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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판타지/SF
이계 생존귀환계획
작가 : 이그니시스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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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사의 소환실험으로 인해 판타지 세계로 강제 소환당한 고3 박세인.
대마법사가 원래 세상으로 보내주길 기다리던 중
실수로 마법 아이템을 잘못 건드리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눈을 뜬다.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선은 식당 아르바이트 부터?
대마법사를 찾아가기 위한 평범한 고등학생의 눈물겹고 살벌한 '이계생존 귀환계획'!!

 
제 8 화
작성일 : 16-07-12 14:29     조회 : 805     추천 : 0     분량 : 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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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도 않아. 살다보면 다 익숙해지게 되어있어.”

 “그렇지만 그냥 1월, 2월하는 식이 더 편할 것 같은데요?”

 “그건 마치 북부 대륙 사람들이 하는 말 같군. 그 얼음덩어리 녀석들은 낭만을 모른다니까.”

 나는 어색한 표정으로 머리를 긁적였다.

 세계가 워낙 넓다보니 대륙적인 특징이 있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흔히 말하는 지역감정이란 게 여기에도 있었다.

 니아런은 여덟 종족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대륙과 국가, 종족사이에 얼마나 많은 오만과 편견이 있을 지를 생각하면 어지러울 지경이다.

 기릭은 나의 표정을 보고는 내 어깨를 두들기며 자상한 어조로 말했다.

 “세이르. 너도 나중에 도서관에 가보는 게 좋아. 그곳에 가면 지금까지 매 달의 이름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 있거든. 추천할 도서는 마그놀리아 베밍 저서의 《주기해설서》와 벤타일리칸 베밍의 《현대 주기해설서》야. 베밍 가문의 사람들은 그런 책을 잘 쓰거든. 게다가 내용도 만족스러운 수준이고.”

 “고마워요, 기릭.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네요.”

 벤타일리칸 베밍이라는 말에 난 어깨를 움찔했다.

 그 어르신이 그런 책도 저술했군. 게다가 마그놀리아 베밍이라는 사람은 꽤나 유명한가보지? 하긴, 세계 반대편에 있는 사람이 알 정도라면 엄청난 업적을 이루었을 거야. 나중에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군.

 내가 그렇게 생각하며 빵을 뜯을 때, 윌터가 힘없이 수프를 저으며 탄식하듯 말했다.

 “도서관이라. 그러고 보니 살라인이 책을 빌려다 달라고 했었어.”

 “무슨 책?”

 “가정요리에 관련된 책하고 토지 경영에 관한 책.”

 “오오. 그렇게 보이지 않았지만 살라인도 참 훌륭한 여성이로군. 벌써부터 남편 될 자의 내조를 확실하게 준비하겠다는 거로구만. 요즘 아이들답지 않게 대견하군.”

 기릭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 요즘 ‘요즘 아이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대견하다는 말엔 확실하게 동의한다. 살라인의 딱 부러지는 성격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하니까.

 윌터는 복 받은 녀석이라니까.

 그렇지만 윌터는 한숨을 내쉬는 것으로 나의 생각에 물음표를 달게 만들었다.

 복 받은 사람의 표정 치고는 너무 우울하잖아?

 “윌. 왜 그래?”

 “기릭 형. 살라인이 좋은 애라는 거는 저도 잘 아는데요, 문제는 그 책을 저도 읽어봐야 한다는 거예요.”

 “지주가 되겠다는 녀석이 토지 경영에 관한 책 정도는 당연히 읽어야지.”

 “그르르…. 누가 그거 말해요?”

 윌터는 이빨을 드러내며 목을 울렸다. 얼굴 주변의 털이 쭈뼛 서는 바람에 나는 살짝 몸을 옆으로 기울어야 했다. 찔릴 것 같단 말이야.

 기릭은 자기 접시에 있는 샐러드를 뒤섞으며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가정요리 말이야? 그게 뭐가 어때서? 설마 남자라서 요리를 할 수 없다는 그런 시대착오적 남성우월주의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면….”

 “크앙! 그런 거 아닙니다!”

 “팦 춈 먹챠하!(밥 좀 먹자아!).”

 위협적으로 짖었던 윌터는 힐가스의 화내는 목소리(그래서 더욱 엉망이 된 억양)에 얼른 털을 접고 귀를 내렸다. 이른바 깨갱하는 모습이었다.

 나는 윌터의 옆구리를 쿡 찌르며 말했다.

 “식사시간이야. 조용히 먹자고.”

 “미안, 세이르. 그리고 기릭 형. 다 알면서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기릭 형은 농담이라고 한 거겠지만, 전 지금 심각해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던 기릭은 금세 표정을 바꾸어서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웃었다.

 윌터는 그 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빵을 우적우적 씹었고, 나는 도통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윌터 얘가 왜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거냐고요?

 나는 지금 상황에서 유일하게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사람, 기릭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시선에 염원을 담았다. 말해라말해라말해라말해라….

 “세이르. 눈 튀어나오겠다. 그러고 보니 넌 아직 모르겠구나? 살라인은 화식습관을 매우 좋아하거든.”

 “…불에 구워먹는 게 뭐가 어때서요?”

 “그다지 문제 될 건 없어. 살라인 개인만 보자면. 문제는 윌터의 문제지. 화염공포증이 있거든.”

 “기리익….”

 윌터는 으르렁거리며(요수족이라서 진짜로 으르렁거린다) 기릭을 쏘아보았다.

 나는 그제야 문제가 무엇인지 눈치 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산짐승, 들짐승과 마찬가지로 요수족의 상당수는 불을 두려워한다.

 물론 대부분의 생물들이 불을 두려워하긴 하지만, 요수족의 상당수는 눈앞에서 불이 타오른다는 것만으로 경기를 일으킬 이들이었다.

 살라인처럼 불을 쉽게 다루는 요수족도 많은 편이지만 가엾은 윌터는 그 많은 범위 안에 들어가질 못해서 의기소침해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간단하게 지금의 상황을 정리했다.

 “그러니까 살라인이 윌에게 가정요리책을 부탁한 것은 윌이 만든 음식이 먹고 싶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건데, 문제는 이거네요. 살라인은 불에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반해 윌은 불을 두려워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그렇죠?”

 “그렇지. 그리고 이번 기회에 천천히 윌터의 화염공포증을 치료해 보겠다는 결심을 한 것일 수도 있지. 어느 편이든 윌터에겐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겠지?”

 “그르르르르….”

 저 굴욕적인 으르렁거림은 아마도 내키지는 않지만 본인도 긍정한다는 식의 표현 같았다.

 나중에라도 윌터가 불 가까이 가게 될 일이 생기면 불을 치우거나 아니면 윌터를 치워야겠다.

 나는 씨익 웃으면서 윌터의 어깨를 두들겼다. 일단 지금은 의기소침해진 친구를 다독이는 게 먼저다.

 “괜찮아, 윌. 책 빌리러 갈 때는 나도 같이 가줄게."

 “그르르르…!”

 윌터는 내에 이빨을 그러내며 으르렁거렸다. 이런, 그다지 도움 안 되는 위로였나?

 

 후웅! 팍!

 도끼날이 마른 나무를 반쯤 쪼개고 들어갔다. 이 상태로 도끼를 그대로 들어 올려 그루터기를 한 번 더 치면!

 퍽! 짜악!

 장작은 훌륭하게 나눠진다. 으구구, 배하고 허리하고 등하고 어깨하고 팔하고… 그냥 온몸이 죄다 욱신거리는구나.

 “근육통 걸리겠네, 젠장.”

 나는 아직도 수북하게 쌓인 장작 무더기를 보며 윌터처럼 으르렁거렸다.

 도끼가 장작을 빗나가서 헛되이 그루터기만 친 것이 몇 번이던가? 경험이 부족한 탓에 대여섯 번 도끼질을 해야 겨우 장작 하나를 쪼갤 수 있었다.

 지금 패고 있는 장작은 이번 주기와 다음 주기 내내 쓸 장작이었다. 점심을 먹고 적당히 쉬고 있자니 힐가스가 나에게 지시를 내린 덕분이다.

 때문에 나는 오늘 모든 업무에서 제외되었다. 뒤집어서 말하자면, 장작패기를 끝낼 때까지는 다른 일을 못한다는 것이다.

 근데 지금 결과를 보자면 과연 오늘 끝을 볼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난 지금 제대로 쪼갠 장작은 전체의 3%에도 미치지 않는 듯싶었다.

 차라리 톱으로 써는 편이 낫겠다.

 나는 쪼개진 장작을 한쪽으로 던져두고서는 새 장작을 그루터기 위에 올렸다.

 나무와 몸의 중심선이 일치하게끔 바라보며 선 채로, 도끼를 들어올린다. 도끼날과 나무와의 거리를 가늠하면서 천천히 들어 올린 도끼를 일시에 내리친다!

 “으럅!”

 퍼억!

 그러면 멋들어지게 그루터기를 친… 빌어먹을!

 도끼는 절묘하게 나무를 피해 그루터기에 박혀버렸다. 덩그러니 꽂힌 도끼기 마치 나에게 ‘너 바보지?’라고 놀리는 것처럼 보였다.

 “제길! 지금까지 장작 패본 적도 없다고!”

 난 한 차례 악을 쓰고는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이마를 훔치니 손바닥이 흠뻑 젖었다. 지금은 늦여름의 기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터라 몸을 움직이면 땀이 주륵주륵 배어나온다.

 “왜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시는지 알 것 같아….”

 나는 서글픈 표정으로 도끼와 장작을 보았다.

 그루터기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된 나무와 도끼는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이름의 조형물이 되기에 상당히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현대 예술이란 이런 걸까.

 “젠장. 좋아! 누가 이기나 해 보자고!”

 이젠 오기다! 시작한지 한시간만에 오기 운운하니 조금 꼴사납지만, 지금 내가 사용할 수 있는 힘은 오기 밖에 없다!

 나는 장갑을 끼고는 그루터기에 박힌 도끼를 힘 있게 뽑아냈다.

 좋아. 목표 확인. 도끼 방향 확인. 팔에 힘주고, 도끼를 들어올려서, 냅다 내리 찍는다!

 “하압!”

 그렇게 도끼는 그루터기 앞의 돌을 찍었다.

 빠각!

 으갸갸갹! 손 저려엇!

 나는 도끼를 놓고서는 손을 흔들며 팔짝팔짝 뛰었다. 우으와악! 절묘하다! 핀포인트다! 손 아파!

 그렇게 남들 이들 보기에 흉측하고 민망한 인디언 춤을 추고 있을 때, 신경을 자극하는 맑은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하하하! 아하하하핫!”

 “우으… 누구야?!”

 고개를 돌리니 낮선 소녀가 그곳에 서있었다.

 하얀 원피스에 어깨엔 분홍색으로 된 숄 같은 걸 감고 있었다. 피부는 하얗다고 하기보다도 약한 분홍색 같이 발그레한 색을 띄고 있었다.

 어… 유색인종인가?

 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또래처럼 보이는 소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직원은 아닌 듯싶다.

 그녀는 나와 도끼를 번갈아보더니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눌탄 인종은 원래 도끼질 잘 하는 거 아니었어요?”

 니아런은 인간에도 다섯 종류가 있었다. 나는 책을 보며 내가 갈색에 비슷한 노란색 피부를 가진 눌탄 인종에 제일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난 지금 니아런의 인간 중 눌탄 인종으로 통한다.

 눈앞의 여자는 발그레한 피부를 가진 부르그 인종이었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인종인데, 정작 내 심사가 뒤틀린 마당에서는 미인이고 뭐고 없었다.

 “부르그 인종은 원래 그렇게 남을 잘 비웃습니까?”

 그녀는 눈을 가늘게 만들며 피식 웃었다. 비웃냐?

 “이름 모를 눌탄 씨. 남이 뭐라고 하기 전에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해 보시는 건 어때요?”

 “이름 모를 부르그 씨. 손님이라면 식당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알려드리지요. 바쁜 직원 붙잡고 시간낭비하지 마시고요.”

 “헤에? 이미 충분히 스스로 낭비하고 있잖아요?”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의 입에서 들으면 왜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모르겠다. 나는 고개를 팩 돌리면서 퉁명스럽게 말했다.

 “…배우는 중입니다. 부르그 인종은 초보자에게도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람들입니까? 초보자에게는 관용으로 대한다는 건 모든 인종과 종족이 다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어머, 화났어요?”

 “화나고 싶어집니다.”

 나는 다시 도끼를 들었다. 그리고 아예 등을 돌려 그녀를 무시하기로 했다.

 옷 입은 모습을 보아하니 고생이란 걸 모르고 자란 아가씨 같은데, 괜히 일하는 사람 놀리는 게 아니라고. 당신을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 나 같은 과정을 거친다는 거 알아?

 등을 돌린 직후,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다.

 “계속 해봐요.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오늘 저녁은커녕 야참도 못 드시겠네요.”

 “부탁입니다만, 손님이시라면 그냥 식당으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혹 길가다 들르셨던 거라면 가시던 길이나 마저 가시고요. 만약 용건이 있으시다면 얼른 해결하시죠.”

 “용건이요? 좋아요. 마침 생겼으니까요. 도끼 줘 봐요.”

 “예?”

 나는 황당함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았다. 그녀는 어느 사이에 내 뒤에 와있었는데,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손을 내밀고 있었다.

 호리호리한 몸매를 보자면 도끼를 들 수 있을지조차 의심 가는 체형이었다. 보기엔 좋은 몸매라고는 해도 그만한 힘이 있어 보이진 않았다.

 난 도끼를 어깨에 걸쳐 메고는 걱정스럽다는 표정을 과장스럽게 지었다.

 “믿지도 않는 도끼에 발등 찍으실 것 같아서 못 드리겠습니다.”

 “어어? 지금 저 무시했어요? 당신 눈에는 이게 안 보인단 말이에요?”

 그녀는 자신의 어깨에 걸친 천을 팔랑거렸다. 길고 넉넉한 분홍색 천이었고, 그 끄트머리에는 장미넝쿨이 수 놓여 있는 천이었다.

 자세히 보니 흰 실로 뭔가 문양이 그려져 있는 것 같기도 한데…, 그게 뭐가 어쨌다는 거야?

 나는 도무지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비싼 겁니까?”

 “아아니! 그거 말고! 비싼 건 둘째 치고, 이 문양 안 보여요?”

 그녀는 천의 끄트머리를 펼쳐서 내 눈앞에 들이대었다. 분홍색으로 된 비치는 천위에 흰 실로 놓인 수는 확실히 뭔가를 형상화한 모양을 가지고 있긴 하군.

 “흐음… 태양과 산과… 뱀?”

 “용이에요!”

 “아, 예. 용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게 뭐 어쨌다는 겁니까?”

 나는 완전히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했고, 나보다 한 7, 8센티 작은 그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듯이 이를 부득부득 가는 표정이 되어 날 올려다보았다.

 분명 저것은 자신의 신분을 내가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분하다는 뜻 같은데… 때로는 무식이 힘이로군. 이거 의외로 통쾌한데?

 “아휴! 뭐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있담? 이리 줘 봐요!”

 그녀는 대끔 도끼의 자루를 잡더니 끌어당겼다. 난 얼떨결에 도끼를 놓쳤고, 곧 그녀가 도끼를 떨어뜨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바람과는 반대로 도끼는 그녀의 손에 찰싹 붙어서는 떨어지지 않았다.

 “어…, 어?”

 “비켜욧! 요령도 모르는 사람이 무슨 장작을 패겠다고….”

 그녀는 한 손으로 도끼자루의 끝을 잡고는 손목을 돌렸고, 그럴 때마다 도끼는 무슨 어린애가 들고 있는 작대기마냥 휭휭 돌았다.

 엄청난 괴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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