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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어느 날 막장 남주가 찾아왔다
작가 : 연새하
작품등록일 : 2019.11.6

그는 내게 그의 형제를 유혹하라 했다. 나는 고개를 떨궜다. 그것만은 할 수 없다.
“카일을 유혹해.”
그가 다시 말했다. 나는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은밀히 속삭였다.
“제가 존재감이 없습니다.”

- 부제: 회귀 좀 그만해주실래요.( Feat. 빙의)
단역, 무존재 여주. 존재감이 없는데, 없어야 하는데, 존재감 어필을 너무 잘해버림 // 표지: 픽사베이 저작권 무료 이미지

 
1. 거, 회귀 좀 그만하시오
작성일 : 19-11-06 19:48     조회 : 378     추천 : 0     분량 : 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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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 멜리….”

 그래. 지금이야. 빨리!

 "멜리...... 난... 널……."

 어서 말해! 시간이 없다고!

 "그러니까 나는... 널... 사, 사, 사, 사, 사"

 버퍼링이 시작됐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첫 연애는 물론이고 생애 첫 고백을 받는 순간도 주지 않는다. 무려 100년 만인데도! 나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니, 쥐어뜯었다.

 안 돼! 아직은 안 되에에에에에ㅔㅔㅔㅔㅔㅔㅔ

 시곗바늘이 째깍,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 되감기 버튼을 누른 듯 나는 앞이 아니라 뒤로 걸었다.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순식간에 어제로, 그제로, 그끄저께로 뒤로 뒤로 되감겼다.

 어느 순간부터는 제자리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나를 두고 세상이, 내 주변이, 온갖 물체들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나를 지나간다.

 내 속도가 299792458 m/sec를 넘어선 것이다. 내가 1초에 299792458m 이상을 간다는 말이고, 1초에 지구 7바퀴 반을 돈다는 빛의 속도를 넘어섰다는 말이다.

 나는 빛보다 빨라졌다.

 그리고 과거로 왔다.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면 과거로 간다는 아인슈타인의 논리를 내가 입증한 셈이다. 아무도 알아주진 않지만.

 하... 나 몇 살?

 나는 거울 앞으로 갔다. 열 살이다. 그나마 다행이다. 엄마 뱃속에 다시 돌아가나 걱정했다. 더 무서운 건 아예 정자와 난자가 만나기 전으로 가는 거다. 약간의 오차만 생겨도 태어나지 못할 테니.

 "멜리 일어났니."

 "네. 어머니."

 "어머, 웬일이야. 깨우기도 전에 일어나고."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거죠. 어머니는 젊어지셨군요."

 "그, 그래... 근데... 너 말투가..."

 "어머니. 제가 언제까지 애로 있겠습니까."

 나는 무덤덤하게 어머니를 지나 문지방을 넘어섰다.

 회귀도 한두 번이어야지. 안 달라진 척하는 것도 귀찮다. 알든 말든 알 게 뭐야. 또 누군가가 회귀하면 덩달아 나도 회귀할 텐데.

 자, 그래서 이번엔 누가 회귀했나? 궁금할 쏘냐. 그럴 리가. 1도 안 궁금하다.

 한 열 번째까지는 궁금했다. 그 후로는 누가 회귀했든 나랑 무슨 상관이냐 싶었다. 또 누가 달라졌겠지. 어느 나라 악녀가 착해지거나, 왕이 바뀌거나 그 신부가 바뀌거나 그것도 아니면 가족들에게 미운 오리 새끼 취급받던 애가 갑자기 둥기둥기 사랑받거나 뭐 그렇겠지.

 이젠 그냥 다 귀찮다. 회귀하든 말든 제발 나는 좀 내버려 두면 좋겠다. 왜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회귀를 내 몸으로 느껴야 하나. 나와 상관도 없는 아주 먼 곳의 사람부터 가까운 곳의 사람들까지.

 처음에는 이 증상을 해결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수소문했다. 그러다 세계수 도서관이란 곳에 갔었다. 세계수 도서관에 가는 데만 해도 세 차례 회귀가 있었다. 대략 50년이 걸려 세계수 도서관에 도착했다.

 세계수 도서관에는 수많은 책이 있었고, 수많은 책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높다란 책장에 책들이 가득했고, 뱀처럼 똬리를 튼 컨베이어벨트에서 책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까마득한 하늘 위에서부터 컨베이어벨트가 빙글빙글 내려오고, 그 위에서 자동으로 백지였던 책이 까만 글씨로 채워졌다.

 놀라운 광경이었다. 나는 눈이 휘둥그레져 세계수 도서관을 지키는 대마법사에게 물었다.

 "이 책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각각의 책에는 각각의 창조주가 있습니다. 창조주의 세계에서 그들은 작가라고 불립니다."

 "작가요? 설마, 그 작가라는 창조주들이 자기네 세계에서 글을 쓰면 이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책이 만들어진다는 거예요?"

 "네. 그저 책만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실제로 새로운 세계가 창조됩니다. 바로 이곳, 우리가 사는 우주에서요.”

 대마법가 말하길, 내가 세계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하나의 우주에 살고 있단다. 도서관 자체가 하나의 우주이고, 책들은 그 우주에 깃들여 사는 별이랬다.

 그러니까 작가라는 창조주들에 의해서 별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그 별에 사는 사람들은 곧 책의 등장인물이고. 창조주가 정한 대로, 책의 내용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럼 저도 책 속 인물이란 말이에요?”

 “네.”

 창조주의 멱살을 잡고 싶은 순간이었다. 나는 부르르 떨며 당장 창조주를 만나야겠다고 소리쳤다. 대마법사가 나를 말렸다.

 “아아- 진정하세요. 당신이 회귀하는 건 창조주의 탓이 아닙니다."

 “아니라고요? 창조주의 뜻대로 산다면서요.”

 “이걸 보십시오.”

 그는 책 한 권을 내밀었다. <인생 2회차 로즈벨> 내가 그 책의 등장인물이란다.

 나는 책을 펼쳤다. 여주 로즈벨의 회귀물로 후회남 대공이 나오는 이야기였다. 두 주인공 다 아는 사람이었다. 직접적으로는 아니고 알음알음 풍문으로 전해 들은 인물이었다.

 여기 내가 나온다고?

 나는 빠르게 책을 넘겼다. 얼마나 비중 없는 조연이면 책이 3분의 1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겨우 찾은 건 단역으로 등장한 우리 부모님뿐이었다. 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그러다 찢어진 페이지를 발견했다. 여주가 회귀 전 일을 회상하는 부분이었다.

 "어? 이건 어디로 갔어요?"

 "아주 악랄하고 심술궂은 인간이 찢어버렸습니다."

 "설마…. 이 페이지에 제가 등장하나요?"

 "그렇습니다. 당신은 거기서 죽기 직전의 여주인공과 만납니다. 마롱거리의 장터에서요."

 아….그때다! 그 창백했던 여자가 로즈벨일 줄이야. 거지라고 생각해서 빵 하나 던져줬는데.

 "이 페이지가 찢어진 거랑 제가 회귀하는 거랑 무슨 관계죠?"

 “그 페이지가 당신이 등장하는 유일한 장면입니다. 그 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책이 찢어지는 바람에 당신은 살아있는 유령이 된 겁니다. 존재하나 존재하지 않게 된 거죠. 이미 만들어져서 사라지지는 않으나 운명이 없죠. 인생이 없는 겁니다."

 "뭐? 뭐요? 인생이 없다고요! 그 페이지가 없어졌다면 저는 아예 사라졌어야죠!"

 "창조주가 직접 지우지 않는 한은 한번 생성된 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추가로 대마법사는 본디 책과 책에는 경계가 있어 인물들이 서로 넘나들지 못하는데, 난 유령 인물이라 책과 책의 경계를 넘으며 제멋대로 돌아다닐 수 있단다.

 그래서 만날 리 없는 사람을 만나고, 가지 말아야 할 장소를 갔다. 그 탓에 내가 스친 사람들이 회귀할 때마다 덩달아 회귀하게 됐단다.

 나 참, 웃기는 세상이다. 유령인데 회귀도 영향받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

 내 생각이 어떻든 실제로 그러니, 그렇구나 해야 했다. 일이야 어찌 되었건 이 모든 문제의 사단은 처음 회귀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여기저기 빨빨대고 다닌 내 탓이었다.

 세계수 도서관을 찾기까지도 긴 여정이었고, 여러 대륙의 수많은 나라를 거쳤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스치고 지난 내 모든 행적이 그들의 이야기 속 일부가 됐다. 나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지만, 어디에나 속할 수 있다나 뭐라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같은 이야기였다.

 참 열심히도 살았지. 이게 열심히 산 결과다. 그냥 집순이로 대충 살걸. 그래도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 됐다. 찢어진 페이지를 찾아 붙이면 되는 거 아닌가.

 "그럼 찢어진 페이지는 어디 있죠?"

 "그 악랄한 인간이 가지고 있습니다."

 "대체 그 악랄한 인간이 누구예요! 그놈 찾을 순 없나요?"

 "일주일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그놈을 찾으려면 책의 봉인을 풀어야 합니다."

 "얼마든지요. 그사이에 회귀만 안 한다면요."

 나는 그 일주일 동안 도서관에서 많은 책을 읽었고, 그 책 속에서 나를 찾아냈다.

 회귀 후 착해진 악녀 이야기에서는 행인 1, 황후가 달라진 소설에선 상인 한 십 번쯤? 미운 오리 새끼가 사랑받는 소설에서는 군중 떼거리 중 하나였고, 기타 등등 거의 모든 책 속에 내가 있었다. 심지어 이 모든 책에 행인 1도 상인 10도 기타 등등도 언급되지 않는다.

 내가 나왔다는 사실은 아무도 모른다. 그건 나만 안다.

 책 속에 나오는 그 당시, 그 장소에 내가 있었다.

 덤으로 알게 된 사실도 있다. 이 책 속의 세상에는 회귀만 있는 게 아니었다. 제일 많은 건 빙의였고, 빙의자들이 주로 넘어오는 곳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양 그 세계의 것들이 스펀지처럼 내게 쏙쏙 스며들었다.

 거참 희한하다 했는데, <인생 2회차 로즈벨> 작가의 말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저쪽 세계에서 온 아이가 여주를 도와주는 설정이 있었는데, 지웠단다. 아마도 그 역할이 나였던 듯했다.

 그리하여 나는 근본 없는 빙의자가 되었다.

 저쪽 세계 말로 '아묻따' 빙의를 한 거 같은데, 증명할 길은 없다. 나는 개연성과 논리는 팔아먹은 유령 인물이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필요 없고 결론은 내가 있거나 없거나 세상은 잘 돌아간다는 점이다.

 "이제 때가 된 거 같습니다. 받으세요."

 일주일 만에 나타난 대마법사는 <귀여운 레이디>라는 책을 가져왔다. <인생 2회차 로즈벨>과 창조주가 같았다.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그놈이 당신을 찾아올 겁니다, 다, 다, 다다다다다다다다."

 아 또 시작이다. 그래도 인사는 해주어야겠다 싶어 재빨리 입술을 달싹였는데, 미친년처럼 웃고 있었다.

 "안녕히, 히, 히, 히히히히히히히히"

 나는 꽃만 꽂으면 완벽할 형상으로 거꾸로 가는 롤러코스터에 탑승했다. 눈 한번 감았다 뜨니 집이었다.

 한데, 그 악랄하다는 놈은 벌써 10년이 넘도록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아서를 만났다. 언제 또 회귀할지 모르는 불안한 삶 속에서 아서는 운명처럼 나타나 나를 사로잡았다.

 뽀얀 얼굴에 사슴 같은 눈망울을 지닌 아서에게 나는 첫눈에 반했다.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첫 만남에 수줍게 말도 걸었더랬다.

 "저...... 기, 기기기기기기기기기"

 또 회귀했다.

 첫 만남이 허망하게 끝나고 나는 다음을 노렸다. 두 번째 만남에선 또 회귀할지 몰라 서둘렀다. 아서를 보자마자 고백했다.

 "첫눈에 반했어요!"

 차였다.

 너무 적극적인 여자는 싫단다. 울고불고 딴 남자를 찾겠다 돌아다녔다. 아무리 돌아다녀도 아서만 한 남자는 없었다. 아서만 그리워하다가 회귀했다.

 세 번째 만남에서는 좀 더 신중을 기했다. 아서와 썸부터 시작해서 썸만 타다 회귀했다.

 이번이 그 네 번째였다. 썸도 짧게 잘 탔고, 오늘부터 1일만 남은 순간이었다. 딱 고백받기 직전! 직전이었다!

 하…. 인생이란 무어란 말인가….

 인생의 허무함이 몰려왔다. 허탈하다. 나는 짜리몽땅해진 몸뚱이로 털썩 엎드렸다.

 그러나 우울함은 잠깐이었다. 나는 오뚝이 같은 여자. 세계수 도서관을 찾아갔던 그 열정으로 아서에게 다시 들이대기로 마음먹고 새로운 계획을 짰다.

 일명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해 우리 집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아서네 빵가게에 가자고 엄마에게 떼를 썼다. 엄마는 내 등쌀에 못 이겨 아서네 빵가게에 나를 데리고 갔다.

 아서는 제 엄마의 치마폭에 쌓여 코를 후비적거리고 있었다. 나는 아서에게 인사를 하려다 말고 숨어서 그를 지켜봤다.

 코찔찔이 아서는 좀 당황스러웠다. 꼬맹이에게 연애 감정을 느끼기에 내 정신이 너무 늙었다. 아서가 동네 꼬맹이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난 그냥 10년을 기다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돌아서려 했다.

 그런데 아서가! 내 사슴 같은 청초남 아서가! 제 코에서 나온 코딱지를 아무 데나 처발처발 하는 것도 모자라 쪽 빨아먹었다. 그것도 왕건이로.

 읔, 왜 큰 걸 먹고 작은 걸 바르는지 모르겠다.

 환상이 깨졌다. 나는 눈을 감고 심신을 안정시키려 노력했다. 누런 왕건이가 눈앞에 계속 아른거렸다.

 아- 조금만 작은 걸 먹지. 식성도 좋아선. 아니, 아니 괜찮아. 아직 어린애잖아. 원래 저 때는 코도 먹고 흙도 먹고 할 나이야. 나도 그랬어.

 그렇게 10년을 기다렸으나, 10년 만에 다시 만난 아서는 예전의 아서가 아니었다. 자꾸만 코딱지를 먹던 어린애가 겹쳐 보였다. 나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믿으며 아서와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다. 만나면 만날수록 예전엔 보지 못했던 유치한 면들이 보였다.

 아- 어리다 어려. 생각도, 행동도 모두 어렸다. 결정적으로 콩깍지가 씌었을 땐 보지 못했던 점을 발견했다. 아서는 심각한 마마보이였다. 내가 왜 이놈에게 집착했나 뒤늦은 후회가 밀려옴과 동시에 또 회귀했다.

 이번엔 몇 살인가.

 나는 다시 거울 앞에 섰다.

 뭐야? 별 차이 없잖아.

 날짜를 보니 반년 전이었다.

 누군지 몰라도 소심하기도 하지. 겨우 반년을 돌리나.

 나는 그대로 침대에 드러누웠다. 이제 아서를 다시 만날 생각도, 연애하겠단 생각도 들지 않았다.

 사랑도, 연애도 다 부질없더라. 그 간절하다 여긴 마음이 한순간에 식을 줄 누가 알았겠나.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세상.

 나는 침대에 축 늘어져서 중얼댔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끼니도 거르고 온종일 무기력하게 있었다. 그렇게 의욕 상실, 의지 상실로 며칠을 보냈다. 슬슬 부모님이 걱정할 무렵 마른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졌다.

 진짜 날벼락.

 창조주가 미쳤나 보다. 앞집, 뒷집, 옆집 할 것 없이 모조리 날벼락이 떨어지고 땅이 갈라졌다. 땅속으로 사람도, 동물도, 집도, 나무도 모조리 빨려들었다. 오래 살다 보니 별일을 다 겪는다.

 아- 이거 어디서 들었는데.... 이런 현상이 뭐라고 했더라... 세계수 도서관에서 들었는데... 그게 뭐더라......

 아! 리메이크!

 젠장. 박복하다, 박복해.

 

 
작가의 말
 

 옛날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떠올리며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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