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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파란병정의 위기
작가 : Tremaine
작품등록일 : 2019.10.14

파란병정으로 불리는 인물이 '위기의 군인들'이란 집단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파란병정의 위기-제19화 The Real Blue Colossus Part 2
작성일 : 19-11-05 23:20     조회 : 260     추천 : 0     분량 : 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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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시각, 문래역에 도착한 숀 로비네즈는 라일라 코튼이 이미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미 살해당했다고요?"

 "맞아........ 우리들 활약을 들은 모양인지, 아니면 그 코드네임 다크마젠타의 복수인지 양쪽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헨리 브람스 경위가 말했다.

 "아니면 둘 다겠죠."

 "둘 다라고? 왜지?"

 "코드네임 다크마젠타를 체포하려고 영등포역 근처 쇼핑몰로 들어갔을 때, 우리들에게 붙잡히느니 도망치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죠. 풍선에 올라가려고 하다가 그만 추락사를 할 정도면 말이죠."

 "그리고 순순히 체포당하는 점은 수사의 혼선을 주려는 목적으로 했을 지도 모른다는 건가. 그렇지 않아도 이미 체포된 청불 사기단이 경찰서에서 탈출했다는 소식 때문에 지금 난리가 났어."

 "청불 사기단 있죠, 반드시 나타날 겁니다. 어떤 형태를 막론하고 말이죠."

 "그래. 그렇겠지."

 "그럼 이만 가볼게요."

 "그게 좋겠군. 여긴 경찰들에 맡기고, 자넨 자네의 상사에 이 사실을 알리렴."

 

  이에 문래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이에 김효준에 전화를 건 숀 로비네즈.

 

  "뭐라고? 라일라 코튼이 살해당했다고? 누가 이런 짓을........!"

 "지금 경찰이 이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나마나 청불 사기단이 이러한 일을 꾸몄을 수도 있겠어. 이런 식이라면 다른 의뢰인도 절대 무사하지 못할 거야. 그것도 경고할 틈도 없이 말이지."

 "그게 우리들이 가장 우려하는 거죠.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또 파란병정이 살해 위협 받게 둬선 안 되니까요."

 "맞는 말이야. 라일라 코튼 살인 사건에 대해선 경찰에 맡기고 서둘러 이유석 작가의 저택으로 오렴."

 "알겠습니다."

 

 

  한편, 디애나 라벤더 던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게이트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만났다.

 

  "당신이 코드네임 라벤더?"

 "맞아요. 제 중간 이름이죠. 디애나 던이라고 부른답니다."

 "정말 잘 와줬어."

 "오히려 제가 고마워해야할 일인걸요."

 "뭐."

 "그나저나 작년에 일어난 장애인의 적 논란 사건 때문에 숨어지냈다면서요?"

 "맞아. 또 장애인의 적이 나를 죽이려고 들게 나두고 싶지 않으니까."

 "그 일이라면 걱정 마세요. 제가 있으니까요."

 "디애나......."

 "복지 전문 변호사가 도움이 될 거에요. 그 사건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법적인 도움을 줄 거니까요."

 "부디 그 말이 진짜이길 바랄게."

 "진짜랍니다." 엘사 하비에르 변호사가 말했다.

 "당신도........"

 "가자, 안전지대로."

 "그럼 제가 앞장서죠."

 

 

  "라일라 코튼이 누군가에 살해당했다니 믿을 수가 없군." 김효준이 말했다.

 "믿기 힘드시겠지만 사실입니다."

 "뭐, 경찰이 누가 이런 짓을 했는지 밝혀주겠지. 아무튼 그 의뢰인이 죽은 이상, 다음 표적은 보나마나 파란병정을 향할 터."

 "네. 라일라 코튼을 죽인 인간이 이런 메세지를 보냈어요." 퀴니 하퍼가 쪽지를 보여주면서 말했다.

 "잘도 코드네임 다크마젠타를 죽게 하다니........ 어지간히 원한이 깊은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코드네임 다크마젠타를 죽인 대가로 너희 모두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기다리고 있겠다. 파란병정의 파수꾼들. 너희들이 살아갈 날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니 각오들 해라."

 "역시."

 "어디가 됬건 그들은 우리들을 맞이할 거다. 다른 사건으로 말이야."

 "아니면 지금 바로거나." 몰리 마커스가 말했다.

 "대장님!"

 "고 벤 러플린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으려면 그 범인들이 파란병정 근처에 얼씬 못하게 저지해야해. 그게 우리들에 주어진 임무야."

 "대장님? 아무래도 내일 당산역에 그들이 올 것 같은데요?" 존 베너라이드가 말했다.

 "존, 디애나 던에게 연락해! 내일 그 청불 사기단이 당산역에 모습을 보인다면 '위기의 군인들'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알게 할 테니까!"

 

 

  그 날 밤, 누군가가 편지를 쓰고 있었다.

 

 

  '위기의 군인들'에게 전하노라

 

 

  이 편지를 너희들이 읽을 때면 난 아마 어디 먼 곳에 있거나, 아니면 죽었을 거야.

 뭐, '위기의 군인들'이 겪은 일을 생각하면 그런 이야기가 나올 만도 하겠지.

 3년 전 영등포역에서 총격으로 쓰러진 숀 로비네즈나, 예식장 근처에 총격당한 클로이 블레이즈 이야기 할 것도 없이 명백하니까.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이런 비극을 겪게 해선 안 돼.

 이런 비극을 겪는 날엔 아마도 암흑천지가 되는 건 한 순간일 거야.

 

  만약 이 편지를 읽고 뭔가를 깨달았다면 전쟁은 거의 끝난 거야.

 우리들의 승리로 말이지.

 언젠간 다른 곳에서 행복한 날을 맞이하기를 바라마.

 안녕.

 

 

  "살아있다면 어딘가에 살고 있겠지."

 "아마도. 하지만 누군가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

 "그러한 추측도 나오겠지. 부고장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지. 어느 신문의 기사에 나오기 전이거나."

 "파란병정을 향한 위협이 또 다시 일어난다면 그 날은 죽을 각오로 그 모욕범들을 처치하는 방법 말고는 다른 길은 없어."

 "알아. 그래서 많은 경호원하고, 경찰들이 파란병정의 안전을 책임지는 거지."

 "뭐, 그러한 이야긴 다신 없기를 바라마."

 "네에?"

 "왜냐하면 영국 왕실 결혼식을 동경한 사람들이 '위기의 군인들' 덕분에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야."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서 쉽게는 말할 수가 없어요."

 "그렇겠지. 곧 그렇게 될 거야. 그것도 아주 빠르게 말이지."

 "그랬으면 좋겠다........ 결혼식 피로연장 과업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불이익을 당한 것도 모자라 죽을 위기에 빠진 사람들이 어느 행사장에서 미소를 짓는 모습은 더더욱."

 "숀........"

 

  진짜 파란병정과 그를 경호하는 사람들의 승리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그것도 당산역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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