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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신PD와 고스트 버스터즈
작가 : 까치
작품등록일 : 2019.10.12

200년 이상 이어진 무당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절대로 무당은 은 될 수 없어 신을 거부하고 방송국 PD가 된 남자.
숨길 수 없는 그의 능력들이 갑작기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귀신을 보는 신PD... 과연 이 남자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될까?




 
27화 난장이 된 집
작성일 : 19-11-05 18:02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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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 6:30 장 부장집 앞.

 

 드디어 장 부장집 앞에 도착을 했다.

 집에서 약간 멀어진 곳에 차를 정차시키고

 장비를 챙겨 내렸다.

 인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액션캠도 하나씩

 몸에 부착해 다양하게 촬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동일도 귀남의 어머니 정옥과 함께 비슷한 시각에 도착했다.

 

 " 어머니 오셨어요?"

 

 "어 그래. "

 

 " 저 저희 같이 일하는 친구 들이예요.

 우리 어머님이셔."

 

 " 안녕하세요!"

 

 스태프들은 정옥에게 인사를 했다.

 

 "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고생하시네요."

 

 귀남은 약간 낯설고 어색했지만 어머니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안정 되었다.

 

 " 뭐 부터 시작할까?"

 

 " 일단 날이 밝을 때까지 기다려야지.

 장비 체크 다 하고 내가 가지고 오라는 거 준비해 왔어?"

 

 "네. 장화랑. 코팅된 장갑, 마스크, 랜턴, 살충제, 다 챙겨 왔어요."

 

 " 오늘 어차피 구청 직원 분들도 오시고 개인적으로

 청소 업체도 불렀으니까 너희는 그냥 촬영만 신경 쓰면 된다."

 

 " 그 동물들은 어떻게 해요?"

 

 " 그때 내가 확인 했을 땐 살아 있는

 애들보다 죽어 있는 애들이 많았어.

 일단 보호 단체에 얘기는 해 놨고 자원 봉사자들도 올 거야."

 

 " 장 부장님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 ……."

 

 " 경찰이라도 부르면 일이 커질 것 같은데요?"

 

 " 절대로 일을 크게 벌일 생각은 못할 거야.

 그리고 특별하게 모신 분이 나중에 오실 거야."

 

 "누군데요?"

 

 " 장 부장님 누님."

 

 " 누님이요?"

 

 " 어. 알아보니까 결혼하기 전까지 누님이랑 같이 살았더라고."

 

 귀남은 전날 낮에 와서 집을 촬영했다.

 그리고 장 부장의 누나에게 촬영한 부분을 보여주고

 상황 설명을 했다. 그리고 설득해 주기를 부탁했다.

 그녀는 크게 놀라지 않았다.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장 부장님 부모님은요?"

 

 " 어 외국에서 사셨는데 돌아가신지 꽤 됐어."

 

 " 아 그래요? 혼자 사시는구나."

 

 " 혼자 산지 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 왜 결혼을 안 하셨을 까요?"

 

 " 결혼은 뭐…… 꼭 해야 하니?"

 

 " 결혼을 해야지."

 

 정옥이 귀남에게 다가와서 끼어들었다.

 

 " 귀남이 회사에서 인기 없어요? 왜 장가를 못가요?"

 

 " 선배님이요?"

 

 귀남은 당황해서 얼굴을 비볐다.

 

 " 내가 인기가 없긴 왜 없어요? "

 

 " 선배님은 좀…… 뭐랄까요.

 그냥 결혼이랑 좀 안 맞는 사람이에요.

 공감 능력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요?"

 

 " 내가 무슨 공감 능력이 떨어져?"

 

 " 그리고 자상하지 못해요. 유머 감각도 별로……."

 

 " 참 솔직하네요."

 

 정옥은 당찬 주영의 모습에 미소를 머금었다.

 

 " 어머니 이 친구는 예전에 정신과 의사였어요."

 

 " 아 그래? 근데 그렇게 좋은 직업을 두고 이렇게 험하게

 일을 해요?"

 

 " 저도 공감 능력이 떨어지거든요. 정신과 의사면

 잘 들어줘야 하는데 성질이 급해서 제 말만 하다 보니

 저도 힘들고 환자도 힘들고 그래서 관뒀어요."

 

 " 솔직하고 좋네요. 직설적인 게 꼭 나쁜 건 아니지. "

 

 귀남은 정옥이 아들인 자신을 위해서 다른 스태프들에게 말을 걸고

 들어 주면서 친해지려 노력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 것들에 감사했다.

 

 날이 점점 밝아지면서 차도 하나씩 들어왔다.

 구청 직원, 청소 업체, 동물 보호 센터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 안녕하세요. QBS 보도국 PD 신귀남이라고 합니다."

 

 귀남은 그들과 악수를 나누며 명함을 돌렸다. 그리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람들은 평소에도 이런 일들이 많이 있었던 것처럼 담담해 보였다.

 왠지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 부장의 누나인 윤선이 왔다.

 고급차에서 내린 여자는 근심 가득한 얼굴로 다가왔다.

 

 " 안녕하세요. 장 부장님 후배 신귀남이라고 합니다."

 

 " 네. 어제 통화했었죠?"

 

 "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제 동생 때문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고생을 하네요."

 

 윤선은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동생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촬영의 모든 준비는 끝나 있었다.

 

 " 자 5분 뒤에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

 

 촬영 스태프들은 몇몇 대표들에게도 액션캠과 마이크를 달았다.

 드론으로 장 부장의 3층집을 하늘에서 찍으면서 촬영은 시작되었다.

 

 동이 트자 장 부장의 집은 거대한 장벽을 걷어 냈다.

 모든 스태프들은 집에 들어서기도 전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굳어 버렸다.

 윤선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끝까지 지켜 주지 못한 혈육의 미안한 때문이었을 것이다.

 

 상황은 심각했다. 집 앞은 주워 온 물건들과 미쳐 버리지 못한 쓰레기, 폐기물로 가득했다.

 무당인 정옥 조차도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휘청 거렸다.

 

 " 어머니 괜찮으세요?"

 

 "어 그래, 괜찮다. 꽤 심각하구나."

 

 인상을 가장 먼저 찌푸린 건 사설 청소 업체 직원들이었다.

 

 " 저 PD님. 저희가 이 정도 규모인 줄 몰랐네요. 이건 가정집 청소하는 수준이 아닌데요?"

 

 "네. 저희가 비용은 제대로 지불할 것이고 직원들이나 봉사자들도 도와줄 테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죄송합니다."

 

 찌그러진 업체 직원의 표정은 펼쳐질 줄 몰랐다.

 

 "아니 정문을 열 수가 없는데? 이 앞도 쓰레기로 꽉 차 있어."

 

 "그러게 이 사람 대체 어떻게 이렇게 사는 거야?"

 

 볼멘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가장 시급한 것은 정문을 여는 것이었다. 직원 한명이 넘어 들어가 쓰레기를

 밖으로 던지고 옆으로 치우며 겨우 사람 한명이 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일제히 들어가서 쓰레기 더미들을 한쪽으로 옮겨 문을 겨우 열 수 있었다.

 

 동물 보호 센터에서 나온 사람들은 그 참혹한 광경에 경악하고 말았다.

 철창에 갇히 동물들은 힘없이 충혈된 눈으로 원망스럽게 인간들을 쳐다봤다.

 철창을 열고 숨 쉬고 있는 동물들부터 구조하기 시작했다.

 눌어붙은 배설물과 사체들의 가죽들이 바닥에 붙어서 떨어지지도 않았다.

 살아 있는 것들은 빨리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청 직원도 이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는지 한참을 헛구역질을 했다.

 여분의 마스크를 가져와서 주었다.

 그러는 사이 청소 업체 직원들이 판자를 들어 올리자 그 속에 있던 바퀴벌레와

 쥐들이 놀라서 사방팔방으로 튀어 나왔다.

 그리고 스커트를 입은 그 구청 직원의 다리를 타고 올랐다.

 여자는 폴짝폴짝 뛰며 밖으로 나가 버렸다.

 

 바깥의 상황이 이렇게 혼란스러운데도 장 부장은 나오지 않았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현관 입구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 선배님. 이거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데요?"

 

 " 그래. 나도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멀리서 보니 윤정은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짐들을 옳기고 있었다.

 

 " 저…… 이거 끼고 하세요. 피부병 걸릴 수 있어요.

 웬만하면 밖에 있으시죠. 상황 정리되면 부를게요."

 

 "아닙니다. 제 책임이 커요. 끝까지 제가 책임을 졌어야 하는데……."

 

 "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

 

 "……."

 

 " 나중에 인터뷰 할 때 도와주세요."

 

 사설 청소 업체 직원이 왔다.

 

 " 무슨 문제 있으세요?"

 

 " 이게 지금 이 정도로 사태가 해결이 안 돼요."

 

 " 제가 돈이 얼마가 됐든 청구 한다고 했잖아요."

 

 " 돈이 문제가 아녜요."

 

 "지금 장비와 인력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귀남은 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서야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었다.

 

 " 포크레인…… 불러야 겠죠?"

 

 상황은 심각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쓰레기를 치우고 바닥을 보인 정원을 파헤치자

  그 아래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 저... 센터장님?"

 

 귀남은 동물보호 센터장을 불렀다.

 그는 오자마자 상황을 목격하고 눈을 깊게 감고 입술을 깨물었다.

 몸이 살짝 떨렸다. 그는 한숨을 깊게 쉬고 화를 억눌렀다.

 

 "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 있습니까……."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두 경악했다.

 바닥을 보인 정원 아래에는 동물들의 사체들이 있었다.

 이게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상상을 할 수 조차 없었다.

 설마 이 넓은 대지가 전부 쓰레기와 동물들의 사체들로 쌓여 있다면

 이건 사회적으로 너무도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몸이 아픈 사람에겐 욕을 하거나 돌을 던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정신이 병들고 아픈 사람은 절대 보호 하지 않는다.

 귀남은 덜컥 겁이 났다.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나락으로 빠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 이곳이야 말로 잡귀들의 터 구나……."

 

 정옥은 조용히 집안 곳곳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어머니 심각하죠?"

 

 " 너도 보이지 않느냐?"

 

 " 네…… 심각해요."

 

 " 참혹하구나. 어떻게 이런 일이……빨리 그 사람을 만나야겠다."

 

 빨리 처리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인원과 장비가 필요했다.

 

 " 일단 필요한 장비부터 부르세요. 가능한 직원들도 더 부르시고요."

 

 " 알겠습니다."

 

 촬영을 하던 스태프들은 헛구역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귀남을 쳐다봤다.

 귀남은 머쓱해 하며 자리를 피했다.

 

 분리수거를 할 생각조차 없었다.

 온갖 물건들을 다 봉투에 담아서 밖으로 내 던졌다.

 쓰레기는 이내 산처럼 쌓였다.

 사람들은 똥물을 뒤집어쓰고 정리하기를 반복했다.

 

 " 저기…… 근데 밖에서 이렇게 난리인데 왜 나오지 않을까요?"

 

 귀남은 함부로 들어 갈 수 없어 장 부장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지만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장 부장의 누나인 윤정에게 물었다.

 

 " 아마…… 어두운 곳에 혼자 있을 거예요……."

 

 " 어두운 곳에요?"

 

 " 네…… 사실은 윤성이는 약간의 자폐 증상이 있어요.“

 

 “자폐요?”

 

 귀남은 장 부장이 자폐아였다는 말에 말이 나오지 않았다.

 

 “ 그래도 부모님 덕분에 외국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기적처럼 사회에 적응할 수 있었어요.“

 

 “ 하지만 완치는 어려웠겠죠?”

 

 “ 맞아요. 노력만으론 어렵더라고요.”

 

 귀남은 괜히 오해했던 것들에 대해 미안했다.

 작업은 계속 진행이 되었다.

 철창에 갇혀 있던 동물들은 밖으로 다 빠져 나와서

 간단한 응급조치만 받고 센터로 옮겨졌다.

 하지만 청소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런 곳은 처음이지요?”

 

 “아닙니다. 이런 곳 많아요.”

 

 귀남을 안심시키려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인지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정원은 쓰레기를 다 다 거둬 내 바닥을 보였다.

 

 “선배님. 큰일 났어요. 지금 작가님 쓰러졌어요.”

 

 “뭐!”

 

 귀남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바닥에 누워서 몸을 주무르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모르겠어요. 갑자기 쓰러졌어요.”

 

 귀남은 옆에 있던 정옥을 바라봤다.

 

 “ 어머니 뭐가 느껴지세요?”

 

 “ 여기 지금 난장판이야.”

 

 “ 난장판이요?”

 

 “ 이미 터가 공동묘지 였던 터 인데다가 짐승들도 많이

 묻혀 있고 온 동네 물건들을 죄다 갖고 있어 잡귀들이

 한 가득이야.“

 

 “방법이 없을 까요?”

 

 “일단 내가 한쪽에서 잡귀들을 모아 놓을텐데

 기가 약한 사람들은 잠깐씩 기절할 수 있을거다."

 

 "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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