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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만희탐정사무소
작가 : 강귤
작품등록일 : 2016.8.22

사설탐정 심만희!
그의 완벽한 두뇌로 선배의 의문에 죽음을 파헤친다!!!
온갖 수수께끼 투성이인 사건!
곧 그가 해결한다!!

 
(월화)만희탐정사무소 16회
작성일 : 16-10-11 19:29     조회 : 396     추천 : 0     분량 : 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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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뜨거운 물에 녹차 티백을 넣고 티백에 걸린 줄을 동동 건드려가며 녹차의 향을 더해가게 한다. 녹차가 입에 살짝 닿자 만희는 눈을 감으며 조금씩 녹차를 마셔간다. 앞에 앉아 있던 철향은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톡 두드리며 앞에 놓인 휴대폰만을 바라보고 있다.

 

 “너와 전화통화를 끝낼 무렵 이주현은 어디론가 외출을 하려고 했어.”

 

 만희의 말에 철향은 물론 다른 형사들도 만희를 쳐다보며 그 다음 얘기에 집중을 한다.

 

 “확실하진 않지만 분명 밖으로 나갔을 거야. 집에 켜져 있던 불이 꺼지는 걸 봤거든.”

 “집에 갔었구나.”

 “미행을 하려고 했었어. 지금도 그렇지만 난 그 여자가 범인이라 확신하고 있고 분명 오늘 밤에 뭔가가 일어난다는 것도 확신하고 있으니깐.”

 “미행 한다고 얘기를 했으면 굳이 이곳으로 부르지 않았을 텐데.”

 

 철향의 말에 만희가 미소를 짓는다.

 

 “이젠 너도 확신을 하는구나?”

 

 철향의 표정이 심울해진다.

 

 “아니길 빌 뿐.”

 

 무거운 모습에 철향을 보며 만희가 말을 이어간다.

 

 “여기에 오지 않았다는 건 분명 어디론가 들린 후 너를 만나로 온다는 뜻이야. 내 추측이 맞다면 아직 이주현은 널 만나기 위해 경찰서로 출발도 하지 않았고 밤 12시가 가까워져야 너에게 연락이 올 거야.”

 

 다른 형사들은 일제히 만희를 쳐다보며 숨을 죽인다. 철향은 고개를 숙이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특별한 말없이 그저 한숨만 쉬는 철향을 보는 만희의 시선이 묘하다. 걱정이 되는 건지 아님 범인 잡을 생각에 신이 난 건지 만희는 묘한 미소를 뒤로 한 채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간다.

 까만 밤이지만 하늘이 높다는 걸 한눈에 알 수 있다. 비가 갠 밤하늘은 만희에겐 가을 낮 하늘 못지않게 끝없이 높아 보인다. 고개를 드높인 채 주머니 속에서 진동이 울리는 휴대폰을 꺼낸 만희는 발신자 확인도 하지 않고 바로 통화에 들어간다.

 

 “여보세요~”

 

 말끝을 길게 빼며 말을 하자 상대방도 말끝을 길게 빼며 대답한다.

 

 “부하직원인데요~”

 

 은이의 목소리에 저절로 만희의 눈이 가늘어진다. 만희는 고개를 내리고 통화를 시작한다.

 

 “무슨 일이야?”

 

 다소 딱딱한 말투에 만희가 불만인지 은이도 똑같이 딱딱한 말투로 맞선다.

 

 “사장님은 도대체 언제 오실 건가요?”

 

 얼굴을 찌푸리며 만희가 대답한다.

 

 “계속 말했잖아~ 사건 해결하고 간다고~ 이제 곧 끝날 거 같으니깐 좀 기다려주면 안되겠니?”

 “의뢰인이 시도 때도 없이 사장님 올라오는 날짜만 계속 물어보잖아요!”

 

 큰소리치는 은이 때문에 귀가 따가워진 만희는 호흡을 통해 진정을 하고 휴대폰으로 은이에게 조근한 목소리로 다시 말을 한다.

 

 “이봐, 이실장. 의뢰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우리 이실장 재량으로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안되겠냐고 말 좀 해보지 그래. 정 안되면 다른데 찾아가보라고 해버려.”

 “얼씨구. 언제는 일거리 많이많이 가지고 오라더니만...! 고향 내려가니깐 부모님이 용돈 주나보죠?! 돈 걱정 안 하는 거 보니깐?!”

 “으이씨.”

 

 만희의 이마에 땀 한줄기가 흐르기 시작한다. 덜덜 떨리는 볼이 만희의 기분을 대신 말해주고 있다. 만희는 다시 눈을 지그시 감은 후 호흡으로 마음을 재정비한 후 입을 연다.

 

 “저기 이실장? 이제 곧 중요한 일을 하게 될 거 같아. 그러니깐 방해 말고 오늘은 빨리 퇴근하고 집에서 쉬지 그래.”

 “나 참... ... 어이가 없네?”

 

 은이의 목소리가 왠지 정말 어이가 없는 듯 한 목소리로 들리자 만희의 눈이 다시 실눈이 된다.

 

 “이미 퇴근하고 집이거든요!”

 

 잠시 휴대폰을 귀에서 땐 만희는 일자 눈으로 휴대폰에 적힌 시간을 확인한다.

 밤 9시 25분.

 만희는 입술에 침을 바르고 다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구나? 이실장, 오늘도 수고했고 앞으로도 계속 수고해줘~ 그래, 쉬어.”

 “퇴근해서 집에 왔는데도 계속 전화가 온다구요!!!”

 “아 누가!!!!?”

 

 은이의 큰 목소리에 참고 참아있던 만희의 분노가 폭발을 한다.

 

 “도대체 누가 말이야?!”

 “누구긴!!! 의뢰인이죠!!”

 

 절대 지지 않는 은이의 목소리는 만희를 아무 말 못하게 한다. 몇 초가 지나도 만희가 아무 말이 없자 은이가 다시 말을 해본다.

 

 “사장님? 사장님 또 삐치신 건 아니죠? 에이~ 설마~ 사장님?”

 

 만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쳐진 눈을 깜빡거리면서 은이에게 천천히 대답을 한다.

 

 “니네 사장 괜찮으니깐, 걱정 말고 빨리 자서 내일도 제시간에 사무실로 출근하길 바라, 이실장.”

 

 이렇게 한바탕 한 후 조근 조근 말을 하는 만희의 심리는 무척이나 화가 나있으니 이제 그만하자라는 뜻인 걸 은이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은이는 아까와는 다른 말투로 바로 대답을 한다.

 

 “네, 사장님. 사장님도 일 잘 마무리 지으시고 나중에 연락주세요~”

 “응~ 그래. 쉬어~”

 “네~”

 

 은이의 목소리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휴대폰에 화면이 원래대로 돌아오자 만희는 휴대폰을 쥔 손에 힘을 주며 인상을 찌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 하지만 분노에 찬 목소리를 밖으로 내보낸다.

 

 “씨발년... ...”

 

 휴대폰을 손에 쥔 채로 경찰서 계단을 내려가던 만희는 자신을 따라오는 누군가에 발자국 소리에 뒤를 돌아보게 된다.

 

 “철향?”

 

 무표정한 모습으로 계단에 서있는 만희의 옆으로 다가간 철향은 그 자리에 바로 앉는다.

 

 “하~”

 

 두 손을 계단에 짚은 채 편히 뒤로 몸을 가눈 철향은 만희를 바라보며 앉으라는 신호를 눈빛으로 보낸다. 하지만 만희는 이를 눈치 못 챈 듯 순진한 얼굴로 순수하게 철향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거린다.

 

 “뭐해? 앉지 않고.”

 

 철향의 말에 만희가 입술을 쭉 내밀고 손을 뻗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철향을 계속 바라보며 자리에 앉는다.

 

 “안에서 연락 기다리는 거 아니었어?”

 “연락은 여기서도 기다릴 수 있는 거고.”

 

 철향의 말에 만희가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지난 3건에 사건들을 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하나도 있지가 않아. 이 부분 때문에 주현이가 범인이 아닐 수 있다는 확률이 더 높아져 내가 부인을 했던 거야.”

 “뭐...특별한... 메시지 같은? 그런 외상도 없었고?”

 “보통 연쇄살인범 같은 경우에는 습법들이 똑같아. 외상 또한 비슷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이번 경우는 연쇄살인범이 아닐 확률이 크다는 거야. 제주시 사건, 네 선배 사건, 선반내 사건들을 보면 눈 씻고 찾아봐도 공통적인 부분이 없어.”

 

 철향의 말을 듣고 만희가 입을 연다.

 

 “그럼 이주현이 범인일 가능성을 높게 연 이유는 뭐야? 나의 추리 때문인가?”

 

 철향은 만희의 얼굴을 보며 씨익 웃는다. 그러면서 만희의 말에 대답을 한다.

 

 “너의 추리도 추리지만.”

 “추리지만?”

 

 철향은 계속 말을 이어간다.

 

 “아까 말한 제주시, 네 선배, 선반내 사건들에 공통점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지.”

 “그게 무슨 말이야?”

 

 만희의 두 눈이 동그래진다.

 

 “제주시 사건과 너의 선배 사건 같은 경우엔 칼로 찔려 죽였어. 정확하게 칼을 다루는 사람의 솜씨가 아니야. 한번에 죽인 게 아니라 여러번 찔려서 과다출혈로 인해 죽었어. 그리고 선반내 사건 같은 경우에는 어디서 본 건 있어가지고 토막 살인을 흉내 냈더라고.”

 “토막 살인이었어?!”

 “언론에는 보도가 안됐지만 토막 살인이긴 해. 그런데 그 토막이 너무 어설퍼.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처음에 작업할 때 보다 더 불규칙해.”

 

 가만히 듣던 만희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철향에게 묻는다.

 

 “언론은 근데 왜 모르는 거지?”

 

 철향은 만희를 보며 대답을 한다.

 

 “그야, 위에서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라고 해서 그런 거지. 이런 지역사회에서 그런 끔찍한 일이 벌어진 걸 도민들이 알면 아무래도 모든 분야에 타격을 입을게 뻔하잖아.”

 

 만희가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잠시 시선을 앞으로 돌린다. 하지만 뭔가 이해가 안 되는 듯 머리를 긁적이며 다시 철향을 바라본다.

 

 “그런데 그게 이주현과 무슨 관련이야?”

 “범인은 분명 아마추어일거야.”

 “단지 그것 때문에? 그런 거라면 말이 안 되는 게 죽은 3명 모두 남자였어. 남자가 여자 한명을 제지하지 못할까?”

 

 만희의 말은 철향의 표정을 웃게 만들었다. 철향은 분명 미소를 짓고 있지만 만희는 그 미소가 다른 의미에 미소인 걸 알고 있었다. 철향은 만희의 눈을 보며 대답을 한다.

 

 “한가지, 한가지 방법이면 천하장사도 그 여잘 당해내지 못하지.”

 

 만희는 두 눈을 두 번 깜빡이며 철향의 얼굴을 쳐다본다. 철향은 넋 나간 만희의 얼굴을 보며 미소를 짓고선 만희의 어깨를 툭 친다.

 

 “그런 게 있어, 임마. 그래서 프로와 아마추어가 존재하는 거야 이 아마추어 새끼야.”

 

 철향은 자리에서 일어나 천천히 계단을 오른다. 어이없다는 모습에 만희지만 만희도 철향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계단을 오른다.

 만희와 철향이 강력1반에 문을 열자 안에 있던 형사들은 일제히 만희와 철향에게 시선을 집중한다.

 

 “연락 오셨습니까?”

 

 철향에게 다가가서 말을 거는 막내형사를 보며 만희가 대신 대답을 한다.

 

 “아직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만희에게 시선을 돌린 막내형사에 표정은 무척이나 진지하다. 아무 말 없이 만희의 얼굴을 바라보다 다시 철향을 보며 막내형사가 말을 한다.

 

 “이주현 집으로 의경들이라도 보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야. 그럴 필요까진 없어. 일단 기다려보고 연락이 없다면 내가 먼저 연락을 해보지.”

 “그치만 그 사이에 또다시 살인이 일어난다면 큰일이잖습니까.”

 

 철향에게 말을 하는 막내형사에 표정에는 온갖 걱정으로 가득하다.

 

 “그럴 일은 없을 거예요. 요 며칠 이주현을 만나 본 바로는 현재 만나는 사람은 철향이 밖에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부딪히지 않았어요. 기껏 해봐야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 뿐. 학원에 선생들과도 별로 친분이 두텁지가 않더군요.”

 “만나는 사람이 현재 선배 뿐 이라고 하더라도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추측일 뿐이잖아요! 방선배를 해할 이유가 없잖아요, 이유가!”

 

 갑작스레 목소리가 커진 막내형사로 인해 만희와 철향은 놀란 표정을 짓는다. 만희를 강렬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막내형사에 어깨를 잡고 철향이 조용하게 말을 한다.

 

 “침착해. 일단 기다려보기로 하자.”

 “선배!”

 “야! 이것 또한 작전이야. 적당히 하자.”

 

 철향을 노려보는 막내형사에 눈빛이 더욱 강렬해진다. 철향은 머리를 긁으며 고개를 숙인다.

 

 “지금 경찰에선 한명에 용의자도 지목하지 않았어요. 제대로 된 작전도 없었고. 이 작은 지역사회에서 이토록 끔찍한 일이 벌어진 건 극히 드문 일인지라 위에서도 빨리 해결을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이고. 지금으로선 별다른 방법이 없는 거 같은데, 제 말을 한번 믿어보시죠.”

 

 만희의 말에 막내형사가 한숨을 크게 내뱉으며 자리로 돌아간다. 뭔가 불편 한 듯 철향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만희를 쳐다본다. 만희의 시선이 어디에 집중됐는지 모르겠지만 만희 또한 자신과 같이 뭔가 불편하다는 걸 철향은 알고 있었다. 가볍게 만희의 등을 두드리며 철향은 따라오라는 눈빛을 만희에게 보낸다. 둘은 회의실로 이동해 의자를 빼내어 앉는다.

 

 “너무 신경 쓰지 마라. 다들 예민해져서 그래.”

 “알고 있어. 나 같아도 답답할 거야.”

 “그래도 막내가 저리니 나도 깜짝 놀랐다 야. 다른 애도 아니고 막내가.”

 

 철향의 말에 만희가 미소를 짓는다.

 

 “그러게. 내 이론에 고개를 끄덕 일땐 언제고 말이야. 하.”

 

 작은 웃음을 내보인 만희를 보며 철향도 똑같이 따라 웃는다. 그리고 둘은 아무 말 없이 계속해서 회의실에 자리를 잡은 채 반대편에 앉은 서로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정적은 계속 되었다. 그렇게 시간도 흘러 어느새 밤 11시가 가까워진다. 회의실에 있는 만희와 철향은 물론, 다른 형사들도 기다리는데 지칠 때로 지쳐가고 있다. 사무실에 한 형사는 아예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고 막내형사 또한 계속되는 기다림에 짜증이 많이 나 있는 상태이다.

 회의실에 만희와 철향은 계속해서 아무 말이 없다.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있는 와중에 커다란 진동소리가 들리기 전 까진.

 밤 10시 52분.

 만희와 철향은 빠르게 서로를 쳐다본다. 조심스레 꺼낸 철향의 휴대폰을 바라보며 서로 눈빛을 교환한다. 그리고는 조금씩 떨리는 철향의 손이 메시지 앱을 터치하며 메시지 내용을 확인한다.

 

 [오빠. 나 이제 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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