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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사의 세계로 떨어졌다
작가 : 어항
작품등록일 : 2019.10.21

어느 날, 고삼 여학생 아리아는 이상한 세계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갑자기 뜨는 이상한 창 하나?
용사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네? 뭐라고요? 용사? 아니, 그보다 이거 게임이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작성일 : 19-11-04 23:23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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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싸해졌다. 다들 충격에 빠져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했다. 황녀는 충격이 큰지 의자에 기대 이마를 문지르고 있었다. 시종은 걱정이 되는지 황녀 근처에 섰다.

 

 "전하."

 "메이, 이 사실을 황제 폐하께 알려라."

 

  시종은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지 황녀를 힐끗 쳐다봤다. 황녀가 그녀에게 손짓을 하자 그제야 밖으로 나갔다.

 

 "…빠른 시일 내에 마왕의 근거지를 알아내야 한다."

 "네, 알겠습니다."

 

  황녀는 분명 고통스러워했지만 빠른 속도로 일을 정리했다. 이성을 가까스로 잡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대단하다. 멋있게 일을 처리하는 그녀를 보며 눈을 빛냈다.

 

 "미안해요.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황녀님, 저희에게도 말 놓으세요."

 "…하지만."

 

  그녀는 힐끔 바도르를 보더니 입을 가렸다. 우리가 손님으로 황궁에 왔다지만 이렇게 존중해주실 줄은 몰랐다. 우리가 평민일 뿐인데도 꼬박꼬박 존댓말을 해주셨다. 솔직히 귀한 피를 가진 분들 중에 이런 분은 없을 것이다.

 

 "괜찮아요. 이제는 손님도 아닌데요."

 "맞아요. 저희에게 편하게 대해주세요."

 

  빈센트까지 말을 보태자 황녀는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고맙네."

 "아니에요."

 "자네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할 것 같아. 미안하네."

 

  나는 차마 그 말에 아니라고 답할 수도 없었다. 그녀의 얼굴이 너무도 씁쓸해보여서 나마저 쓴 차를 삼킨 기분이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Quest] 황태자를 구하러 가자! 2

 

 어머낫, 3개월의 시간밖에 남지 않았어요.

 마왕이 철회하지 않는 이상, 이 시간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요?

 

 90일 22시간 48분 30초

 

  ̄ ̄ ̄ ̄ ̄ ̄ ̄ ̄ ̄ ̄ ̄ ̄ ̄ ̄ ̄ ̄ ̄ ̄ ̄ ̄ ̄ ̄ ̄ ̄

 

  시간은 째깍째깍 문제없이 잘만 흘러가고 있었다. 잠깐 멈춰도 좋으련만 아주 딱딱 맞춰서 달려간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나는 아직 1도 못 끝냈단 말이다. 괜히 짜증이 나 퀘스트창을 허공에서 퍽퍽 쳤다. 그리고는 늘어놓은 종이들을 괜히 뒤적거렸다. 이미 여러 번 반복해서 본 내용은 쓰레기보다 쓸데가 없어보였다.

 

 "봤던 거 또 봐봤자 도움도 안 될 것 같은데."

 

  나는 꿍얼거리며 괜히 종이를 구겼다. 에잇. 이런 건 버리겠다!

 

 "지금 뭐하는 거야. 종이 아깝게."

 

  칸타곤은 내가 구긴 종이를 주우며 말했다. 그럴 수도 있지. 잔소리하기는. 나는 흥- 콧방귀를 뀌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이런 조약한 걸로는 찾을 수 없어."

 "어쩌려고?"

 "황궁 도서관에 가자."

 

  내 말에 둘 다 눈을 휘둥그레 떴다. 한 명은 놀라서 떴고 한 명은 기가 막혀서 떴다. 왜. 뭐.

 

 "거기서 죄다 가져온 정보들이야.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기가 막혀서 눈을 크게 뜬 녀석이 말했다. 나는 한숨을 쉬었다.

 

 "뭘 모르네. 공개적으로는 그렇겠지."

 "그 말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녀석이 말했다. 나는 검지를 까딱이며 말했다.

 

 "당연히 비공식 기록이지! 숨겨진 자료 말이야."

 "설마 금서를 말하는 건 아니지?"

 

  칸타곤은 머리를 흔들며 그건 안 된다고 말했다. 왜 안돼.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아니, 공식적인 기록은 이렇게 하찮잖아. 뭐 나오는 게 없어. 그럼 비공식 기록이라도 봐야지."

 "비공식 기록은 아무도 못 봐. 황족 외에는…."

 "그거야 황족! 전하께 부탁을 드리자."

 

  칸타곤은 개구리 뛰어오르듯 펄쩍 튀어올랐다. 거세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 전하께 그런 부탁을 드리면 어떻게 해!"

 "어쩔 수 없잖아. 황족만 들어갈 수 있다며. 폐하께서도 이해하실걸? 황태자 전하를 찾기 위한 일이잖아."

 

  나는 벌떡 일어나 황녀를 찾으러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칸타곤이 앞을 막아서며 으르렁거렸다.

 

 "전하를 귀찮게 하면 안돼! 그리고 황제 폐하가 허락할 리 없어."

 "밑져야 본전이지. 가자!"

 

  나는 칸타곤을 밀어내며 밖으로 나갔다. 그러나 내 예상과는 다르게 거절의 답변이 돌아왔다.

 

 "미안해."

 "…대체 왜요? 왜 안 되는 겁니까?"

 "이미 폐하께서 안 된다고 거절하신 일이라 그래."

 

  대체 황제는 왜 그러는 걸까? 자기 아들을 별로 살리고 싶어 하지 않는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포기를 할 수는 없지.

 

 "하지만 전하, 분명 그곳에 뚜렷한 정보가 있을 거예요."

 "그건 나도 동의하는 바야."

 "한 번 더 말은 드려보는 게 어떨까요? 저번이랑 상황이 달라졌잖아요."

 

  황녀는 내 말에 고민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메이, 황제 폐하께 연통을 넣으렴."

 "네, 전하."

 

  시종은 꾸벅 고개를 숙이고는 밖으로 나갔다. 답은 금세 돌아왔으나 그곳에 적힌 말은 저번과 같은 차가운 거절이었다.

 

 "…대체 아바마마께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구나."

 

  황녀는 이마를 꾹 누르며 한탄의 말을 내뱉었다. 그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대체 황제는 무슨 생각이지. 그 안에 '보아서는 안 될' 무언가가 있는 건 아닐까?

  나는 황녀의 방에 나오면서도 이상하게 금서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이건 거절을 당해서 생기는 오기인가. 아니면 무언가 있을 거라는 나의 촉인가.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

 "포기하는 게 어때. 황제 폐하께서 거절하신 이상은…."

 "몰래 들어가자!"

 

  박수를 짝 치자 동시에 양쪽에서 한숨이 들려왔다. 칸타곤이야 그렇다고 쳐도 빈센트까지 한숨 쉬는 이유가 뭐지. 나는 괜히 원망스러워 빈센트를 쓱 노려보았다.

 

 "위험해, 아리아."

 "위험한 건 알지만 왠지 자꾸 눈에 밟혀."

 "뭐가 그리 눈에 밟혀?"

 "왠지 마왕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가 거기 있을 것 같아."

 

  금서가 괜히 금서이겠는가. 뭔가 위험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으니까 그럴 것이다. 금서에 얼마나 무서운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칸타곤, 혹시 몰래 들어갈 방법 뭐 없을까?"

 "방법이!"

 

  버럭 소리를 지르려던 칸타곤의 얼굴이 이상하게 일그러졌다. 오, 저 얼굴은 있다는 표시이다.

 

 "…없는 건 아닌데."

 "잘 됐다. 시간이 없어. 황태자 전하를 구해야지? 가자!"

 "아니, 잠깐만!"

 

  칸타곤은 딱딱 손가락을 맞부딪히며 말했다.

 

 "밤이 되어야 해."

 "밤?"

 "은밀하게 해야할 거 아냐?"

 

  칸타곤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입을 가리며 눈을 가늘게 떴다. 푸흐. 신난다. 빈센트는 결국 내게 넘어간 칸타곤을 보다 깊은 한숨을 쉬었다.

 

 *

 

  밤은 우리를 금방 찾아왔다. 검은 장막이 드리운 밤을 바라보다가 나는 슬그머니 밖으로 나왔다.

  지금 드는 생각은 바도르에게 말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사실이다. 일부러 빈센트까지 입막음을 시켰는데 잘 한 일이었다. 바도르가 이렇게 꾸물거리며 나오는 나를 보면 뭐라고 할지 뻔했다.

 

 "빈센트!"

 

  나는 작은 목소리에서 최대한 낼 수 있는 목소리를 쥐어짜며 빈센트를 불렀다. 빈센트는 기둥 앞에 서있다가 내 소리를 듣고 다가왔다. 그런데 다가오는 빈센트의 옷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까맸다.

 

 "빈센트, 굉장히 까맣네?"

 "잠입이니까 혹시 몰라서…."

 

  빨개진 얼굴을 보니 낄낄 놀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잠입하는 우리 보면서 한숨을 쉴 때는 언제고 저렇게 입었담? 나는 잘 했다는 의미로 등을 탁탁 두들겼다.

 

 "어이, 여기야."

 

  칸타곤은 기둥 속에 몸을 숨기며 우리에게 손짓했다. 나와 빈센트는 최대한 소리를 죽인 채 그에게 다가갔다.

 

 "어디로 가야돼?"

 "이쪽이야. 그 전에 이거 마셔."

 

  칸타곤은 우리에게 오색빛 찬란한 색의 병을 우리에게 건넸다. 이거 먹어도 되는 걸까. 뭔가 잘못 먹었다가 중독되게 생겼는데. 떨떠름해하는 내 얼굴을 보더니 칸타곤이 이를 드러냈다.

 

 "기척과 소리를 숨겨주는 포션이거든?"

 "오, 이게 포션이라는 건가. 신기하네."

 "…얼른 마시기나 해. 효력이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고."

 

  앞으로 두 시간 정도 갈 거야. 그 안에 빼올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빼와야 해. 칸타곤은 당부하듯이 말하며 포션을 손에 쥐어주었다.

 

 "기왕이면 달콤한 맛이었으면 좋겠…."

 "빨리 안 마시냐."

 

  나는 투덜거리며 한 번에 들이켰다. 포션의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인공색소를 가득 들이부은 느낌이었다.

 

 "잘 들어. 아무리 기척이나 소리를 숨겨준다고 해도 한 번 사람을 인식하면 끝이야. 걸리지 않게 잘 피해다녀야 해."

 "알았어. 갈까?"

 

  밤은 생명 한 줌 보이지 않고 깊고 조용했다. 우리는 살금살금 도서관을 향해 걸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저번부터 생각한 건데 황궁에는 기묘하게도 사람이 적었다. 기사나 시종이 한 두명 나타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적은 수였다.

 

 "여기야."

 

  과연 황궁 도서관답게 아름답고 기품있었다. 우리는 쥐를 쫓는 고양이처럼 사뿐사뿐 안으로 들어갔다.

 

 "사서들이 있네."

 "찢어지자."

 

  칸타곤은 안쪽 깊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금서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세 갈래로 갈라져 책장 안으로 흩어졌다.

  기척과 소리를 숨겼다지만 내가 보이는 순간 망한다. 그걸 상기해가며 천천히 안으로 들어섰다. 사서들은 자기 본문에 충실하게 책을 정리하고 있었다.

 

 "아, 이쪽 책을 까먹었네."

 

  흡. 나는 내게 다가오는 발걸음에 재빨리 뒤에 있는 책장으로 향했다.

 

 "뭐지? 뭘 본 것 같은데."

 

  사서는 의아하다는 듯 두리번거렸으나 이미 나는 몸을 숨긴지 오래였다. 결국 무언가를 못 찾은 사서는 책을 꽂고 다른 곳으로 향했다.

  대체 왜 이 야밤에 활동을 하고 그런담. 튀어나오려는 욕을 숨긴 채 나는 발걸음을 죽이며 천천히 걸어갔다. 계단에 도착했으나 그 어떤 기척도 느껴지지 않았다. 아직 나만 도착했나보다. 나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까맣다. 뭐가 제대로 보이지를 않는다. 나는 벽을 더듬으며 계단 하나하나를 내려갔다. 그러자 계단 끝에 아주 옅은 주황색 빛이 보였다.

 

 "그러니까, 문이 어디 있지?"

 

  나는 더듬더듬 커다란 문을 만져봤지만 손잡이는 보이지 않았다. 억지로 문을 열려고 해도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씨, 뭐야. 짜증이 나 몸에 힘을 주며 문에 기댔다.

  그때 문이 열리며 문에 기대고 있던 나는 그야말로 데굴데굴 굴렀다.

 

 "악!"

 

  뒤로 구르고 구르다 멈춰섰을 때는 머리가 빙빙 돌고 있었다.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운동하는 사람의 체면이 아주 땅으로 떨어졌구나. 나는 투덜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일으키자 보이는 반짝이는 빛에 나는 입을 벌렸다.

 

 "저건…."

 

  나는 천천히 그 빛을 향해 걸어갔다. 빛은 내가 다가오자 또다시 천천히 사라졌다. 바닥에 떨어진 낡은 책이었다. 대체 이건 뭘까.

 

  ̄ ̄ ̄ ̄ ̄ ̄ ̄ ̄ ̄ ̄ ̄ ̄

 [item] 종족의 거주지

 

  ̄ ̄ ̄ ̄ ̄ ̄ ̄ ̄ ̄ ̄ ̄ ̄

 

  종족의 거주지…. 거주지? 나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앞뒤로 책을 살펴보았다. 제목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템창에 제목이 떠있을 뿐이었다. 종족이라면 분명 '마족'도 포함이 될 테지. 이건 필요한 정보라고 본다. 이렇게 쉽게 얻을 수 있다니 운이 좋았다.

  아니, 좋은 건가? 대체 왜 황제는 이 곳으로 못 들어오게 한 걸까. 나는 인상을 찌푸리며 책을 들고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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