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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림자에 담은 빛
작가 : 웅크린불꽃
작품등록일 : 2019.11.3

우리시대이 삶이란 매일 새로운 시간을 맞이 하느라 지나간 시간을 돌아볼 여유를 갖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나간 시간 속에 숨겨져 있던 소중한 것들을 무심히 지나쳐버리기도 하지요. 하루할 소중한 것들로만 채워가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자신을 잃지 않고, 완전한 사랑을 하기 위해 떠난 연주와 되돌리기 위한 규영의 시간이 자꾸 어긋납니다. 어긋나게 그어진 인연의 길이 엇갈려 부딫힐 때마다 조금 더 성장하고 그 엇갈림 속에서 잠시 마주보게 되기도 합니다. 방황하던 젊은이들이 삶의 방향을 찾고 함께 할 사랑을 찾아 내일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 못한 이야기
작성일 : 19-11-03 22:39     조회 : 174     추천 : 0     분량 : 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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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하규영씨, 북미지역 영업부로 가겠다고 여기 지원동기에 쓰여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해외 영업팀을 선발한 후에 지역 배분이 이루어지는 절차가 있어서 그때 상황에 따라 이렇게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 네, 무슨 말씀인지 잘 압니다. 하지만 전 꼭 북미지역으로 가야겠습니다. 제게 다른 지역은 의미가 없습니다.”

 “ 아직 선발된 것이 아니란 것도 아시죠?”

 “ 네, 그래서 미리 지원동기에 썼고 지금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북미지역으로 갈 수 없다면 전 지원을 포기하겠습니다.”

 “ 지원자격에 부족한 점을 발견되지 않아 1차 합격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심사과정에서 좀 당혹스럽네요. 제가 근무지역을 약속드릴 수도 없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 제가 방법을 찾겠습니다. 제가 북미지역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는 그 곳에 가서 꼭 찾아봐야 할 사람이 있어서입니다. ”

 “ 사람을 찾으신다고요?”

 “ 네, 꼭 만나야 해서요. 물론 회사에 누가 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일 못해서 돌아와야 된다면 곤란하니까요.”

 “ 네, 뜻은 알겠습니다. 3차 심사는 1차 서류심사 시에 제출하신 마케팅 기획안으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영어로 하셔야 합니다. ”

 

  너무 솔직했나? 해외 영업부 선발에서 떨어지면 사표를 내야하나? 저축해 놓은 돈도 없는데 어떻게 연주에게 가야할까? 얼마 되지 않을 퇴직금을 들고 간다면 연주를 찾을 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품고 다니던 연주의 편지를 어머님께 직접 전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우편함에 도로 넣어두고 돌아오면서 해외영업팀 지원을 떠올렸었다.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지만 지금의 나에겐 그게 가장 빠른 길 같았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준비했는데 불안하다.

 

 < 너에게로 가려고, 너 있는 그 곳으로 가기위해 난 요즘 바빠졌다. 출퇴근하면서 영어공부를 다시하고 기획안 발표준비로 밤잠을 반납했어. 지금은 안단티노에 와 있어. 지나다 보니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들어와 네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이렇게 네가 읽지 않을 지도 모를 메일을 쓴다.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어. 기억속의 너에게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기도 하고 어디를 가든 네가 곁에 있었다면 너는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얼굴로 나를 바라볼까 상상을 한다. 며칠 전에는 여기 우리자리에 다정한 연인이 앉아 있더라. 우리는 그들처럼 다정해 보였을까? 사랑스러운 연인을 바로 앞에 두고 행복하게 바라보는 그들이 부러워 화도 났었지. 네가 어느 하늘아래 살고 있는지 알게 된 후부터는 너 닮았다고 아무여자나 따라가지 않아. 때문에 미친놈 소리를 덜 듣게 되었고, 많이 걸어 다니고, 상당히 바쁜 척하며 살고 있어. 친구 녀석들은 요즘 내게 술 마시자고도 하지 않아. 지들끼리 마시나봐. 그러라지 뭐. 지난번에 술에 만취해 난장을 쳐주었더니 나랑 상대도 안한다. 사실은 내가 일부러 술자리를 피하는 거야. 더 망가지면 네게로 갈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아버지께서 많이 편찮으셔. 좀 나으시는가 싶더니 별 차도가 없으시네. 그래서 네게로 가려는 내 마음이 많이 복잡해. 어쩌면 좀 늦어 질 수 있을지 몰라.

  지금 흘러나오는 곡이 얼마 전부터 내 머릿속에 콱 들어와 박혀있어. 저 노랫말처럼 네게 하지 못했던 말들이 내 안에서 떠돌고 있어. 네게로 가 닿을 수 있기를...... >

 

 

 

 일부러 그런 것처럼

 나는 너에게 참 못돼먹은 사람

 맘에도 없는 모진 말들에

 무너져가는 그대 그리고 나

 사랑이 오기도 전에

 나는 또 다시 이별을 얘기하네요.

 언제나 너를 탓하려 했던

 너무 어리석은 나였겠지만

 하고픈 말이 하나있어

 너를 아프게 한 기억들이 두렵겠지만

 나를 눈뜨게 했던 단 한 사람

 그대를 사랑했다고

 

 미안하다는 한 마디

 입에 맴돌다 토라져 버리는 말

 철부지 같은 나의 사랑에

 길을 잃어버린 너였겠지만

 하고픈 말이 하나 있어

 정말 미치도록 하고 싶은 그 말 한 마디

 나를 눈뜨게 했던 단 한 사람

 그대를 사랑했다고

 

 행복했단 거

 다 거짓이라며

 너를 울리고 나를 속이고

 다시 또 후회하고

 이렇게 마지막 하고픈 말

 사실은 내가

 미안해요.

 이미 오래전에 해야 했던 그 말 한마디

 내가 사랑해야 할 단 한 사람

 그대가 전부라는 걸

 그대를 사랑했다고

  ---김경호 <하지 못했던 이야기>---

 

 

 

 #

  오늘 아침 케이티 가족이 유럽으로 떠났다. 3주 전에 이곳으로 짐을 옮겨와 짐을 풀고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2층에 한 쪽 끝 방이 나에게 배려된 곳이었고 할머님 방은 아래층에 있었다. 아무래도 자동차를 써야 할 일이 잦아 질 것 같아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그리고 할머니의 차를 운전해서 할머니를 모시고 다니시던 병원에도 다녀왔다. 그렇게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배우고 기억하며 적응했다. 가족이 떠나 휑하게 넓어진 거실 소파에서 할머님은 평소처럼 뜨개질을 하셨고, 그 곁에서 나는 책을 읽었다.

 

 “ 할머니, 차 한 잔 가져다 드릴까요?”

 “ 고마워라. 마침 차가 그리워지려던 시간이네.”

 “ 카모마일로 드릴까요? 다른 차를 준비할까요?”

 “ 로즈마리”

 “ 네, 전 커피 마시려구요. 금방 준비해 올게요.”

 

 찻물이 끓는 동안 주방 창 바깥을 내다보니 어느새 소리 없이 비가 내려 땅을 적시고 있었다.

 

 “ 할머니, 밖에 비가오고 있어요.”

 “ 그래서 날이 쉬 어두워 졌나보네.”

 “ 차 드세요. 향이 참 좋아요.”

 “ 향 좋은 차 같이 마시지. 밤에 왜 커피를 찾아? 잠 못 자려고...”

 “ 괜찮아요. 좀 늦게 자도 되고요.”

 “ 나랑 이제 둘 뿐이네. 나 때문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편히 지냈으면 좋겠어. 할 일 있어 늦게 잘 것 같으면 먼저 올라가고...“

 “ 네, 할머니. 그런데 뭘 뜨고 계셨던 거예요? ”

 “ 으, 이거? 아기 이불”

 “ 아기 이불이요?”

 “ 자투리 실 남은 거 모아서 이불을 뜨고 있어.”

 “ 누구 주시려는 건데요? ”

 “ 글쎄, 누구에게 가게 될지 모르겠네. 아프리카의 어느 아기를 덮어 재울지 모르지.”

 “ 아, 좋은 일 하시는 거네요. 힘들지는 않으셔요? ”

 “ 심심해서 시간 보내느라 쉬엄쉬엄 하는 거니 힘들게 뭐 있나? ”

 “ 색깔이 참 예뻐요.”

 “ 전에 아기 모자를 뜨고 남은 실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어.”

 “ 저도 배울까요? 알록달록 이쁜 털실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 배우면 좋지... 떠보고 싶은 게 있어?”

 “ 배우기 쉬운 게 뭘까요? 처음이니까 쉬운 거요.”

 “ 그럼 여기 남은 실로 연습 삼아 아기 이불을 떠봐.”

 “ 이렇게 시작하면 되는 거예요? 에고 틀렸나?”

 “ 손에 너무 힘이 들어갔네. 실을 너무 당기면 부드럽게 떠지지 않아 ”

 “ 쉽지 않네요. 잘 뜬다고 떴는데 여기 구멍은 왜 난 걸까요?”

 “ 그렇네, 코를 빠뜨리고 떴구만, 풀어서 다시 떠야 겠는걸?”

 “ 풀어요? 아휴, 아까워라.”

 “ 천천히 조금씩 연습하면 나아질 거야.”

 “ 손에 닿는 실 느낌이 참 좋아요. 할머니.”

 “ 그렇지, 그 맛에 자꾸 뜨게 되기도 하고 ...”

 

 

  할머니께 뜨개를 배우면서 둘만의 첫 밤을 맞았다. 할머니와 나는 57년 차이가 난다. 푸근히 미소 지으시는 할머니 앞에서 서툰 솜씨로 엉뚱하게 떴다가 풀기를 다시 하는 나는 어린아이가 된 것 같았다. 늦은 밤까지 누군가와 함께 있어본 지 오랜만이었고, 그래서 인지 창밖에 비가 내리고 있어도 슬퍼지지 않았다. 마시던 커피를 들고 내 방으로 돌아와 책상에 앉아 펼쳐져 있던 책을 마저 읽기 시작했다.

 

 

 

 ##

  3차 프리젠테이션을 마쳤다. 너무나 절실했기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 했으니 이제 결과만 기다리면 된다. 미리 예상했던 질문들이 나에게 던져 졌다, 당황하지 않았고 차분하게 하나하나 답을 했다. 해외 영업 경험이 있는 선배들의 노하우가 담긴 질문들이 쇄도 했지만 시애틀에 살고 있는 정민선배 덕에 미리 준비할 수가 있었다. 대학 3년 선배인 정민선배에게 나의 절실함을 알렸고, 살아있는 정보를 나에게 제공함으로써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선배가 시애틀로 떠나기 전까지 하도 같이 다녀서 둘이 사귀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였고 그 오해가 나는 싫지 않았지만 정민선배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었다. 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훌쩍 떠나서는 시애틀에 있다고 연락이 왔었다. 그렇게 한동안 가슴앓이를 하게 했던 내 짝사랑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다니 ... 만약에 내가 그때, 그녀가 떠나기 전에 고백을 했더라면 지금 나는 어찌 살고 있을까? 떠났으니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잊었다. 지훈이 녀석이 정민선배에게 연락해보라고 했을 때 잠시 망설였으나 이미 다 지난 일이기도 하고 지금의 내 처치가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었기에 연락을 취했고, 그런 나를 반가워하며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녀에게 나는 언제나 편하고 다정한 후배였기에 ...

  퇴근 후 아버지가 입원해 계신 병원으로 갔다.

 

 “ 좀 어떠셔요?”

 “ 난, 괜찮아. 집에 얼른 갔으면 싶다.”

 “ 어, 왔구나! 잘 했어?”

 “ 기철이 너 언제 왔냐?”

 “ 어서 와라, 아들. 얘들은 온지 한참 되었다. ”

 “ 엄마, 지훈이도 왔어요?”

 “ 어, 통화한다고 잠깐 나갔는데 밖에서 못 봤니?”

 “ 네, 엇갈렸나 봐요. 저녁 드셨어요? ”

 “ 나는 네 아버지랑 먹었는데 인석들은 너랑 먹겠다고 안 먹었어. 여기서 만나기로 한 거야?”

 “ 아뇨, 약속은 안했는데, 밥은 같이 먹어야 겠네요.”

 “ 그래, 배고플 텐데 어서 가서 저녁들 먹어.”

 “ 네, 다녀올게요. 오늘 저녁은 제가 여기서 잘 테니 엄마는 집에 가셔서 주무세요.”

 “ 아니야, 내가 여기 있어야 해. 네 아버지가 날 좀 찾니?”

 “ 하루쯤 그리워하시라 하고 들어가세요. 어머니, 규영이가 아들 노릇 좀 하게요.”

 “ 아들 노릇 더 얼마나 하게? 지금도 충분히 애쓰고 있구만.”

 “ 지훈이 무슨 통화가 이리 길어? 연애하나?”

 “ 연애 해야지. 그래야 다들 장가도 갈 거 아냐! 나이 금방 많아져.”

 “ 네, 밥 먹고 오겠습니다. 필요하신 거 생기면 전화하세요. 오면서 사올게요.”

 “ 필요한 거 다 있어. 가서 얼른 밥 먹어라. 배고프겠다. 어서 일어나.”

 

  1층 로비에서 통화하고 있던 지훈이가 나를 발견하고 손을 흔든다. 이 녀석들이 무슨 바람이 불어 약속도 없이 여기서 나를 기다렸을까? 병원 근처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시켰다. 밥이 나오기도 전에 지훈이가 소주를 시켰다. 그저 아무런 말없이 밥을 먹었고 소주 한 병을 나누어 마셨다. 그렇게 헤어져 나는 병실로 들어왔고, 녀석들은 돌아갔다. 병실 보호자 침대에 누워 잠들어 계신 아버지를 올려다보았다. 곧 떠나게 되면 아버지를 자주 찾아뵙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죄송해서 마음이 무거워진다. 전처럼 건강해지시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빌어본다.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보겠다는 이기적인 마음이 더해진 것 같아 내 자신이 미워진다.

 ‘ 죄송해요, 아버지. 용서하세요.’

 

 “ 규영아 자니?”

 

 ‘내 생각을 들으신 걸까?’

  얼른 대답이 나오지 않았다.

 

 “ 아직이요, 아버지 주무시는 줄 알았는데 깨셨어요?”

 “ 잠자리가 불편하지? ”

 “ 괜찮아요. 저 때문에 깨셨나 봐요.”

 “ 아니다, 낮에도 많이 자서 ...”

 “ 네”

 “ 근래에 네 표정이 편치 않아 보이던데 ... 무슨 일 있니? ”

 “ 없어요.”

 “ 허, 무슨 대답이 그리 빠르냐? ”

 

 ‘ 저 힘들어요, 아버지.’

 

 “ 혹여 내 걱정은 하지 마라. 나이 먹느라 아프고 그런 게지. 이만하면 잘 살았고 난 미련 없다. 다만 너나 네 엄마를 오래 고생시키지나 않기를 바랄 뿐이야.”

 

 ‘ 아버지.....’

 

 “ 그래서 말인데, 애비는 억지로 생명줄 붙잡고 있고 싶지 않아. 그저 남은 시간 맘 편히 지내면 돼.”

 “ 그런 약한 말씀 마시고 얼른 나으셔요. ”

 “ 네 엄마 곁에서 죽을 수 있으니 난 좋은데... 네 엄마는...”

 “ 아버지가 더 오래 곁에 계셔주셔야 해요.”

 “ 짐이 되어 오래 있으면 쓰나, 미안하구나.”

 

 ‘ 아버지, 죄송해요. 전 제 생각만 합니다. 전 어찌해야 하나요? 저 견디기 많이 힘들어요. 연주, 그 애를 찾아야 해요. 그런데 찾아도 되는 건지 여전히 모르겠어요. 아버지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이 이번이 두 번째, 꾸준히 관리하셔야 하는데 편찮은 아버지를 애써 모른 채 하며 나는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막연히 그저 ‘괜찮으시려니, 괜찮아, 괜찮을 거야’하며 나 자신을 달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아버지께 다 털어 놓고 싶기도 했지만 그러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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