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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살인은 살인일 뿐
작가 : 쑤우
작품등록일 : 2019.10.13

잠을 자고 일어난 임현, 그런데 거실에 자신의 동거인이자 친구인 석준이 죽어있었다. 자신에게 쏠릴 용의자를 지목하는 화살표를 진범에게 돌리기 위한 그의 추리.

 
18. 해결편 1
작성일 : 19-11-01 19:22     조회 : 277     추천 : 0     분량 : 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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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포인트가 임현의 손짓에 맞춰 넘어갔다. 사건의 개요, 건물의 전체적인 모습이 찍힌 사진과 건물의 구조와 집 안의 구조를 나타내주는 그림이 슬라이드를 채웠다.

  슬라이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임현이 해설을 시작했다.

  “우선 사건의 개요부터 살펴보죠. 오늘로부터 나흘 전인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에 20A호에서 한 남자가 살해당했다는 게 간단한 요약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아주 심플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자 문제가 되는 여러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건물의 구조입니다. 여길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건물의 1층과 5층에 cctv가 설치되어있어요. 그리고 해당 날짜의 피해자의 행동들을 통해 나온 결과, 피해자가 1층의 cctv를 통과한 23시 30분부터 1층에 사는 고등학생, 아진 양이 cctv에 등장한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건물에 드나든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을 더하자면 0시 20분 정도부터 7시까지입니다. 피해자가 집에 들어왔을 때 동거인인 저에게 늦은 저녁식사를 차려주고 설거지도 해줬거든요. 그 시간이 제 기억 상으로 0시 10분에서 0시 30분 사이 정도였기에 0시 20분으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규식이 큰 목소리로 임현의 말을 뚝 끊으며 질문했다.

  “그럼 당신이 범인 아니야?”

  예의가 없는 행동임에는 분명하나 규식이 말한 것이 다른 관객들 역시 가지고 있던 생각이었기에 그의 태도에 태클이 들어오지는 않았다. 임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게 옳습니다만, 전 이미 제 결백을 여러분들에게 이곳에 오라고 지시한 형사님께 증명했으니 그 생각은 버리셔도 좋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 말에 관객들은 일제히 우현을 돌아봤고 우현은 관객들을 향해 고개를 위아래로 작게 움직이며 임현의 말에 동의했다.

  임현이 말을 계속했다.

  “방금 말씀드린 것 말고도 문제점은 더 남아있습니다.

  우선 피해자의 시신이 움직인 흔적이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즉, 밖에서 죽이고 들어온다는 상황을 생각할 수 없는 거죠. 그렇다면 범인이 피해자를 죽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범인이 있는 집 안으로 들어와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하나의 문제점이 또 나오게 됩니다. 그것은 빌라에 있는 각 집의 현관문이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관문에 설치된 도어락입니다. 범인이 어떻게 도어락을 뚫고 집 안으로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할 수 있었냐는 것이 문제점인 거죠.

  그리고 어떻게 범인이 들어올 수 있었냐는 문제에 연관되어 또 다른 문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떻게 나왔는지는 상관이 없습니다. 문을 닫으면 도어락이 자동으로 문을 잠그니까요. 그렇다면 뭐가 문제인가. 시신이 움직인 흔적이 없다는 건 혈흔조차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이상해지죠. 실내에서 살해를 저지른 범인은 절대적으로 옷이나 피부 등에 피해자의 피가 묻은 상태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피는커녕 혈흔도, 심지어 머리카락 한 톨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더불어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에서 나온 문제점입니다만……. 피해자는 술을 입에 대지 않습니다. 맛이 없기도 하고 간이 안 좋기도 하며 술 때문에 피해자의 동생이 죽었거든요. 육체적으로 보나 심리적으로 보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게 타당하죠. 그런데 현장에는 술잔이 남아있었어요. 심지어 술잔 안에 술이 차있는 채로. 어째서일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문제점, 바로 수면제입니다. 기억을 아무리 뒤져봐도 피해자와 저, 둘 중에 단 한 명도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현장에 존재하지 않아야 할 수면제가 어째서 현장에서 발견이 되었는가?

  우선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을 토대로 생각하자면 이 사건은 외부인의 소행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상황은 삼중밀실인 셈이거든요. cctv라는 건물의 밀실을 무슨 방법을 써서 뚫어낸다고 해도 도어락이라는 또 하나의 밀실을 뚫어야만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범행을 저지른 뒤엔 어떠한 증거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와야만 하는, 범인에게만 존재하는 또 하나의 밀실이 존재합니다. 내부인의 경우엔 아직 이중밀실이긴 합니다만 외부인이 범인일 때를 가정했을 때보단 훨씬 범행을 저지르기 쉽죠.

  물론 피해자와 안면이 있는 이른바 면식범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피해자 주위의 인간관계를 조사했을 때 그 시간대에 밖으로 나온 이가 없다는 것이 도로의 cctv와 주택가에 세워진 자동차들의 블랙박스로 밝혀졌기에 면식범의 가능성도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기다렸다는 듯 스크린 속의 그림과 글들이 사라졌고 ‘외부인 범행 가능성 제로’라고 쓰인 문장이 떠올랐다. 그 문장은 5초간 스크린을 차지하다가 이내 다음 슬라이드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문장을 제치고 들어온 슬라이드에 적혀진 글은 ‘2~4’라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범인은 내부에 있는, 즉 빌라의 거주자라는 것이 확실해진 지금! 경찰의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질문에 희영이 대답했다.

  “cctv에 모습이 걸리지 않을 사람들을…… 정확히는 1층과 5층의 사람들을 뺀 나머지 사람들을 조사하지 않을까요?”

  희영의 대답에 임현은 박수를 치는 시늉을 하면서 말했다.

  “그 말씀대로입니다. 빌라 내부에 있는 누군가의 소행이란 게 확실해졌고 cc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범행 가능 시각과 지나다닌 사람들의 목록을 통해 본다면 자연스럽게 2층에서부터 4층까지의 사람이 용의자 리스트에 오르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임현이 힘주어 말하자 스크린 속 ‘2~4’라는 글자가 일렁이더니 2층부터 4층까지의 구성원, 좀 더 정확히는 우현이 조사한 이들의 사진이 차례대로 떠올랐다.

  “그런데 말입니다.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처럼 문제가 또 다시 발생하게 됐어요. 그 문제란 바로 알리바이입니다.

  범행이 일어난 시간대는 보통의 사람이라면 집 안에서 쉬고 있을 시간대입니다. 좀 더 짧게 말하면 자고 있을 시간대죠. 그리고 다행히 저희 빌라에는 보통의 사람들이 넘쳐났기에 범행 시간대에 알리바이들이 전부 실내에 있었다는 이야기들뿐이었습니다. 2층에서 4층까지의 거주자 여러분들이 각자의 집 안 즉, 실내에 있던 이유들은 다양했습니다만 하나 확실한 건 거주자 분들이 말씀하신 종류의 알리바이들은 어떻게 보면 확실하나 어떻게 보면 부실하다는 겁니다. 실내에 있는 다른 이들과 말을 맞출 수도 있고 통화 같은 경우에도 충분히 범죄를 저지르면서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맞습니다. 이 말을 요약하면 수사는 막다른 골목과 눈을 맞추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임현의 손짓에 맞춰 스크린 속에 있던 사진들 위로 글자들이 나열되었다. 처음엔 의미를 가지지 않은 단순한 글자들의 나열이었지만 그것들은 점점 모여 결국 어떠한 의미를 가진 문장이 되었다. 그곳에 쓰인 문장은 그들이 주장한 자신들의 알리바이를 뜻하고 있었다.

  임현은 모두를 돌아보곤 다시 말을 이었다.

  “다른 관점으로 넘어가볼까요? 형사님이 스크린에 적혀있는 여러분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있으시는 동안, 저는 피해자의 부모님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물건을 받게 되었죠. 바로…… 이겁니다.”

  손짓에 이어 스크린이 다시 변화했다. 스크린에는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우현과 임현만이 알고 있는 물품의 모습이 나타나 있었다.

  그건 바로 임현이 화린에게 건네받은 사진들이었다.

  “이것은 제가 피해자와 동거를 시작했을 무렵부터 꽤나 최근까지의 모습들을 피해자가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 사진들 가운데에서 제가 주목한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

  사진 뭉텅이를 보여주던 슬라이드가 하나의 사진으로 바뀌었다.

  “보이시는 것처럼 책장을 배경으로 두고 있죠. 자, 그리고 이건 현재의 책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같아 보이지만 명백하게 틀린 부분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게 과연 뭘까요?”

  관객들은 어느새 다시 바뀌어 스크린에 띄워져있는 두 사진들에 집중하며 임현이 말한 틀린 부분을 찾기 시작했다. 이윽고 아진이 손을 들고 대답했다.

  “맨 아래쪽, 그러니까 책장의 1층에 책 몇 권이 사라졌어요!”

  임현은 또 다시 박수를 치는 시늉을 한 번 보여주곤 자신의 대사를 이어나갔다.

  “맞습니다. 명백히 이상하죠. 왜냐하면 피해자는 책을 모으는 게 취미인 사람이고 한 번 구매한 책을 버리거나 되파는 행위를 굉장히 싫어했으니까요. 그런 피해자가 변을 당하고 난 뒤에 책이 사라졌다? 어떻게 해도 범인이 들고 나간 방향으로만 생각이 되기 마련이에요. 그리고 그 생각 덕분에 제가 조사를 하는 데에 있어 범인의 범위를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줬습니다.”

  “잠깐 기다려요. 지금의 책장에 책이 사라졌다고 해서 그 책이 사라진 날짜가 사건 당일이라고 특정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맞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사건이 일어나기 전날에 찍은 사진이더군요. 제가 잠시 밖에 있을 때 찍은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날짜와 시간이 있으니까요. 그러니 사건이 일어난 뒤에 사라졌다 보는 게 옳습니다.”

  상영의 질문에 임현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대답했다. 임현의 대답에 대해 상영은 더 이상 반박할 말이 없었기에 입을 일자로 꾹 다물었다. 그 모습을 본 임현은 더 이상 질문이 나오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말을 이었다.

  “사라진 책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지금 같은 시국에 말씀드리긴 좀 그렇습니다만 일본의 요네자와 호노부라는 작가가 쓴 이른 바, 고전부 시리즈입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이 시리즈는 빙과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쿠드랴프카의 차례, 멀리 돌아가는 히나, 두 사람의 거리 추정,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이 순서대로 출판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것들이 뜻하는 바가 무엇이기에 제가 책의 분실에 주목을 했는가. 이제 그것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앞서 언급했다시피 기본적으로 이 수사는 2층에서 4층까지의 사람을 위주로 진행될 것이었고 실제로 그런 형태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cctv라는 전무후무한 완벽에 가깝다 볼 수 있는 증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말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렇게도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장에 이렇다 할 흔적을 남기지 않을 정도로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운 범인 또한 2층에서 4층까지의 사람을 위주로 수사가 돌아갈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고 말이죠. 왜냐하면 내부인인 똑똑한 범인 또한 cctv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수사가 일어나면 반드시 cctv를 먼저 볼 것이라고 알고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인은 굳이 책을 가져가는 행동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야 말았습니다. 어째서 그랬을까요? 제가 떠올린 가능성은 하나였습니다.”

  슬라이드가 다시 넘어갔다. 새 슬라이드엔 검은색의 사람 실루엣이 바닥에 피를 깔고 누워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실루엣의 손가락 끝엔 바닥에 있는 피를 사용한 글자가 적혀져 있었다. 이 그림이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관객들은 단숨에 이해했고 그들의 표정을 보며 임현은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재개했다.

  “맞습니다. 여러분의 머릿속에 있는 바로 그것, 다잉메시지라는 것이죠. 그러나 저는 책에 표시된 다잉메세지는 피해자가 마지막 힘을 짜내 남긴, 그런 극적이고 의도적인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피해자의 사망 원인 등으로 미루어 생각했을 때, 피해자는 흉기에 찔리고 나서 즉시, 혹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을 확률이 높으니까 말입니다.

  여러분. 제가 지금 말한 것들을, 그러니까 다잉메시지가 책에 남겨졌다는 것과 그 다잉메시지가 피해자가 의도적으로 남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기억하시고 다음 말을 들어주세요.

  지금부터 왜 범인의 범위가 변경되었는가를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범인이 2층에서 4층까지의 거주자 분들 중 한 분이라고 가정해보죠. 그 분은 앞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조사가 진행되면 범인의 범위가 cctv로 인해 한정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는데 피해자의 주위에 있던 책에 다잉메시지 같은 게 남겨진 걸 보고야 만 겁니다. 그러면 범인은 이제 무슨 행동을 취할까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당연히 다잉메시지를 치우거나 조작하거나 하겠죠. 하지만 만약 그 다잉메시지가 2권인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3권인 쿠드랴프카의 차례, 4권인 멀리 돌아가는 히나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에 표시되었다고 쳐봅시다. 범인은 그걸 가져갈까요? 아니죠. 그럴 리 없다고 단정할 수 있습니다. 앞서 가정했던대로 애초에 경찰의 수사 방향을 예상하고 있던 2층과 3층, 4층 중 한 곳에 사는 범인은 그런 일종의 사고를 봐도 동요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2권과 3권, 4권 중 어느 곳에 다잉메시지 비슷한 게 새겨지거나 묻었다고 해도 수사가 나아갈 방향을 이미 알고 있는 상태니까요. 동요하지 않는다면 굳이 사고가 일어난 것에 손을 대지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범인은 그것에 동요해 손을 대버리고야 만 것입니다. 이 사실은 바로 이것을 가리키죠.”

  스크린이 움직이며 문장이 바뀌었고 그것을 임현은 감정이 실리지 않은 목소리로 읽었다.

  “1권인 빙과나 5권인 두 사람의 거리 추정 중 하나에 피가 튀기는 사고가 일어났을 경우에만 범인은 책에 손을 대게 됩니다. 이것이 제가 범인의 범위가 변경되었다고 말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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