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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슈퍼히어로 변호사
작가 : 앤유
작품등록일 : 2019.11.1

비밀을 품은 변호사!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
최연소 검사
최연소 변호사

"인간을 먼저 상대한 다음, 악마를 상대해 주마!"

 
토지 소유권 분쟁
작성일 : 19-11-01 14:25     조회 : 311     추천 : 0     분량 : 6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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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토지 소유권 분쟁

 

 

 딩동.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인나우입니다.”

 “변호사님!”

 나우를 부르는 목소리가 짚단을 일합에 두 동강 내는 진검처럼 날카롭게 들렸다. 곧바로 인터폰이 끊어지며 문 너머에서 다급히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렸다.

 “안녕하세요.”

 문이 열리자 나우는 정중히 인사를 했고, 영울도 따라했다. 그러나 상대는 정중함 따윈 안중에도 없는 듯 버럭 소리를 질렀다.

 “변호사님! 큰일 났어요!”

 “무슨 일입니까?”

 “정표가 사라졌어요.”

 40대 중반으로 짐작되는 여자는 반쯤 정신이 나간 듯 보였다.

 “언제부터 보이지 않았습니까?”

 “이틀…… 아니, 사흘 전…… 변호사님과 다 같이 만난 후에…… 얘가 뭘 좀 조사해 볼게 있다고 나가서…… 그때 그 애가 막 회사에서 잘린 직후였거든요. 그런데…….”

 횡설수설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였다.

 “일단 안으로 좀…….”

 나우는 여자를 진정시키며 안으로 들어갔다.

 한적한 골목 끝에 주변인가와 조금 떨어져서 세워진 단층 건물이었다. 외관은 한때 유행했던 컨테이너 하우스의 형태를 띠고 있었으나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안락했다. 지은 지 꽤 오래된 듯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들이 묻어났다. 더구나 청소도 제대로 되지 않은 듯 거실과 주방은 언뜻 봐도 발 딛기가 꺼려질 정도로 지저분했다.

 “진정하세요, 사모님.”

 나우는 여자를 거실 소파에 앉혔다. 그리고 자신이 마치 집주인이라도 되는 양 주방으로 가서 따끈한 차 한 잔을 타왔다.

 “한 모금 마셔 보세요. 카모마일 차예요.”

 여자는 나우가 시키는 대로 차를 한 모금 마신 후 갑자기 기운이 빠진 듯 두 손으로 이마를 받치고 고개를 푹 숙였다. 손질이 안 된 헝클어진 단발의 머리칼이 손과 이마를 덮었다.

 “그래요. 심호흡을 하시고, 마음이 좀 안정된 후에 천천히 말씀을 들을게요.”

 나우는 여자 앞에 앉더니 영울에게도 앉으라는 손짓을 했다.

 “참 이 친구는 제 업무를 도와줄 보조사원 한영울입니다.”

 “변호사님!”

 여자는 고개를 빳빳이 치켜들더니 영울 쪽으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나우를 빤히 쳐다봤다.

 “혹시 뭔가 잘못 된 게 아닐까요? 정표한테 일이라도 생긴 게 아닐까요?”

 “서두르지 마시고, 흥분하지 마시고…….”

 나우는 두 손바닥을 아래로 까딱거리며 진정하라는 뜻을 전했다.

 “차분하게…….”

 총기로 빛나는 나우의 눈을 바라보며 여자는 조금씩 진정을 찾아갔다. 나우보다 스무 살은 많아 보였지만 나우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빛에서는 위로와 희망, 구원을 갈구하는 애처로움이 깃들어 있었다. 여자가 나우를 얼마나 신뢰하고 의지하는지 그 눈빛만으로도 가늠할 수 있었다.

 “그 얘길 다시 해 봅시다.”

 나우가 입을 열었다.

 “박정표 씨가 어떻게 사라진 겁니까?”

 나우는 논리와 체계를 갖춰 다각도로 질문을 던졌고, 여자로부터 원하는 답을 모두 얻어냈다. 두 사람의 문답을 지켜보고 있자니 이번 케이스를 처음 접하는 영울 조차도 사건의 개요를 대충 파악할 수 있었다. 그만큼 나우의 질문 솜씨는 훌륭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2천 평 규모의 과수원 부지에 대한 개인과 회사의 소유권 분쟁이었다.

 이 집에서 조금 떨어진 야산 어귀에 위치한 ‘청림 과수원’의 주인이 바로 이 집 주인이기도 한 박정화(44세, 여) 씨다. 나우에게 소송을 부탁한 의뢰인이기도 했다.

 박정화의 말에 따르면 과수원 부지는 집안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으로 1930년대에 주인 없던 돌밭을 증조부 내외가 반평생을 일궈 다져놓은 후 그곳에서 정착하기 시작한 거라고 했다. 처음에는 화전으로 일군 땅을 조부 대에 이르러서 과수원으로 변모시켰고, 그것을 지금의 규모로 발전시킨 것은 선친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작년부터 장녀인 박정화가 본격적으로 과수원을 맡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과수원은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니어서 재배하는 종도 다양했고, 일손도 많이 필요해 고용된 일꾼만 해도 스무 명에 달했다. 선대 때부터 워낙 잘 가꿔왔기에 땅이 기름지고, 근처에 하천도 흐르고 있어 원예농을 하는데 나쁜 환경은 아니었다.

 큰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스무 명의 직원들과 함께 불편 없이 먹고 살만큼의 형편은 됐기에 박정화는 과수원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과수원 경영을 꺼려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박정화에게 없어서는 안 될 삶의 터전이며, 목적이었다.

 문제는 ‘어진수산’이라는 회사에서 인근에 공장을 짓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어진수산은 어묵, 통조림 등의 수산 가공 식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사인데, 분점 공장을 하필이면 청림 과수원 부지 옆에다가 내기로 한 것이다.

 그곳에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 하천을 경계로 왼쪽에는 과수원이 오른쪽에는 공장이 위치하게 되는 것이다. 과수원과 공장은 절대로 마주보고 존재할 수 없었다.

 박정화는 어진수산을 찾아가 따졌고, 공장을 다른 곳에 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어진수산은 공장 부지를 옮길 이유가 없다며 박정화의 요구를 묵살했다. 정당하게 토지를 구매했고, 관련 기관의 허가도 차질 없이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 공장이 들어서면 과수원 경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공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하천이 오염되고, 주변 땅들이 더렵혀지고 있었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 엄청난 공업 폐기물들이 주변을 온통 검게 물들일 것이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과수원을 덮칠 것이다.

 회사가 귓등으로도 말을 듣지 않자 박정화는 관공서를 돌며 청원을 냈다. 그러나 담당자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다.

 ‘문제없음.’

 그곳에 공장이 들어와도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어진수산에서 관련 담당자 전원에게 뇌물을 먹인 게 분명했다. 그러나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기에 박정화는 그저 분통만 터뜨릴 뿐이었다.

 하천과 인접한 과일 나무들이 시들시들 죽어가기 시작하자 박정화는 더는 참지 못하고 소송을 준비했다. 그 시점에서 법률사무소 인앤강을 찾은 것이다.

 “걱정 마십시오.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처음 대면한 자리에서 나우는 그렇게 말했다.

 그 한 마디가 꽉 막혀 있던 박정화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줬다. 앞서 두 군데의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지만 누구도 그런 말을 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모두 비관적인 의견을 내놓으며 소송을 만류했다. 그러나 나우는 달랐다.

 “제가 정의를 실현시켜 드릴게요.”

 너무 교과서적인 말로만 용기를 북돋고 있어 듣는 이에 따라서는 의심을 가질 법도 했지만 당시 박정화에는 그런 교과서적인 말과 용기가 필요했다.

 “어진수산과 관공서에서 짠 듯이 같은 말만 해댔거든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면 당신이야말로 법을 어기는 것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에게 행패를 부리지 마라.

 “계속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저를 몰아붙였어요. 목소리를 높이고, 분란을 일으키려는 저를 오히려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나쁜 년으로 취급했어요. 고민과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한동안은 자괴감에 빠져들기까지 했어요.”

 정말 그런 건가? 정의롭지 못한 것은 그들이 아니라 나였던 걸까. 내 이익만 따지고, 내 감정만 앞세워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건가? 내가 정말 나쁜 년인 걸까.

 그러나 나우를 만난 후 자신의 생각을 바꾸게 된 것이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나우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했다.

 “그건 누가 봐도 이상한 겁니다. 농작물이나 원예물을 경작하는 땅 근처에 공장을 짓는다는 것은 어떤 이유를 갖다 붙여도 상식 밖의 일인 게 분명합니다. 우선 회사와 관공서 등을 돌면서 제가 조사에 착수하겠습니다.”

 나우는 소송에 앞서 철저한 조사부터 했다. 그리고 곧바로 어진수산과 관공서의 유착관계를 파악하고, 공장 부지에서 불법 폐기물 처리 정황들을 포착했다. 뿐만 아니라 관련 법규와 판례들을 샅샅이 훑어 어진수산의 약점과 부당함의 증거 자료들을 백과사전 두께의 파일로 가득 채웠다.

 상황은 금세 역전되는 듯했다. 소송까지 갈 필요도 없어 보였다.

 어진수산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나우는 그간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어진수산을 강도 높게 공격했다. 어진수산은 수세에 몰리는 듯했다.

 그러나 그쪽에서도 반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어느 날 박정화에게 법원에서 발급된 퇴거명령서가 날아들었다. 청림 과수원 부지의 진짜 주인이 나타난 것이다. 진짜 주인은 다름 아닌 어진수산이었다.

 선대부터 주인 없는 땅을 불법 점거해 왔다는 사실을 안 어진수산이 발 빠르게 땅의 진짜 주인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마침내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문서를 손에 쥔 진짜 주인을 찾아냈고, 어진수산은 웃돈을 얹혀 곧바로 그 땅을 사들였다. 그리고 법원을 통해 박정화에게 퇴거명령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선대부터 90년 가까이 땅을 지키고 살아왔던 박정화의 입장에서는 땅의 실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었다. 땅의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는 문서는 없지만 살아온 역사와 환경이 증거가 될 수 있었다.

 나우는 관련 법규와 판례를 다시 살피는 동시에 어진수산에서 자행된 불법과 부정한 유착 관계에 대해서도 더욱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

 법원이 땅의 주인으로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는 알 수 없지만 상대의 약점만 쥐고 있다면 언제든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쪽에서 쥔 패가 무엇인가에 따라 상대를 일찍 포기하게 만들 수도 있었다.

 “여느 기업이나 회사와 마찬가지로 어진수산도 크고 작은 부정과 불법 행위를 끊임없이 저질러 왔습니다. 다만…….”

 공장 건설이나 땅 소유권 주장 따위는 입도 뻥긋 못하게 할 수 있을 만큼의 강력한 한방이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이었다. 사흘 전 남동생 박정표와 함께 나타난 박정화에게 나우는 그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자료만으로도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상황으로는 소송을 피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쪽에서도 강력하게 대응할 겁니다. 법정 싸움이 꽤 길게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 두셔야 할 겁니다.”

 그때 박정표가 이상한 말을 했다.

 “어진수산에서 뭔가 다른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무슨……?”

 “지금 짓고 있는 공장 말예요. 아직 완공도 안 됐는데 안에서 뭔가 작업을 하는 눈치였어요. 기계를 돌리고, 사람들이 드나들고…… 뭔가 수상했어요.”

 박정표도 아직 아는 게 없었다.

 그리고 그 이후 박정표가 사라진 것이다. 모습도 볼 수 없었고, 연락도 없었다.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었다.

 “동생은 그 공장을 조사하러 갔을 거예요.”

 박정화가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앞에는 딱 한 모금만 마신 카모마일 차가 차갑게 식어 있었다.

 “정표 씨가 그런 말을 했었습니까?”

 “그날 변호사님과 헤어지면서 곧바로 ‘조사하러 갈 게 있다’는 말만 특 던지고는 사라졌어요. 그 애는 일이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자신의 책임이 크다며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저에게 볼 면목이 없다고 그러고…….”

 그건 또 무슨 말인가 싶어 영울은 나우의 얼굴을 슬쩍 쳐다봤다. 나우는 무슨 말인지 다 알고 있는 얼굴이었다.

 “그런 생각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 혼자서라도 뭔가를 하러 나섰을 수 있겠군요.”

 “어떻게 된 걸까요, 변호사님?”

 박정화가 나우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며 말했다. 소파에서 엉덩이를 떼고 상체를 나우 쪽으로 바짝 기울이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나우 쪽으로 무너질 것 같은 모습이었다.

 “정표에게 설마 무슨 일이 생기 게 아닐까요? 그 사람들이 정표에게 무슨 짓을 저지른 게 아닐까요? 그 애는 똑똑하고, 착하고, 마음이 여린 애예요.”

 여자의 감정이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나이 차가 많은 남동생을 어려서부터 엄마처럼 돌봐왔던 것 같았다.

 “걱정 마세요. 제가 알아볼게요.”

 나우가 다시 여자를 진정시켰다.

 “심신에 안정을 취하시고, 당분간은 외출을 자제하세요. 과수원 일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정표가 사라진 후부터 손 놓고 있어요. 직원들이 와서 살피기는 하는데…….”

 일할 맛이 나지 않을 것이다. 박정화도, 직원들도…….

 “혹시 경찰에 신고하셨습니까?”

 “아뇨. 아직…… 변호사님께 먼저 말씀을 드린 후에 하려고…… 제가 잘못한 건가요? 경찰에 신고부터 했어야 하는 건가요? 지금이라도 당장…….”

 “아닙니다. 잘 하신 겁니다.”

 나우는 황급히 미소를 지어 보였다.

 “신고는 더 있다가 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를 믿어주신다면 동생을 찾는 일도, 신고를 하는 일도 모두 제가 알아서 처리를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할게요.”

 박정화는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곧장 대답했다.

 “꼭 찾아주세요. 동생에게 험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변호사님께서…… 부탁드립니다.”

 말을 채 잇지 못하고 박정화는 자리에서 일어나 깊이 고개를 숙였다. 나우도 일어나 고개를 숙였고, 영울도 엉거주춤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나우와 영울이 고개를 든 후에도 여자는 고개를 들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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