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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댄 나의 연예인
작가 : 동네노는토끼
작품등록일 : 2019.10.31

 
그댄 나의 연예인 2화
작성일 : 19-10-31 03:14     조회 : 165     추천 : 0     분량 :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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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가현과 연희는 서울까지 와서 밥한끼 못 먹고 그대로 대구로 내려왔다.

 

 "어떻게 할껀데?"

 

 "뭘 어떻게 해?"

 

 "모른 척하고 지나갈거까? 아니면 뒤집어 엎을거가?"

 

 "가현아. 나 독박육아라도 서율이보면서 버티고 버텼는데.....가끔씩 창문에 뛰어 내리고 싶고 눈물이 막 나오고 밖에 돌아다니지 못해도 서율이 웃는 얼굴보면 버텼는데....니 말대로 내 왜 그렇게 아끼고 바둥바둥거렸지...그 돈 다 다른 여자한테 줄 걸...."

 

 ".........모르는게 나았던거가?"

 

 "아니 이제라도 알았으니까 살 궁리를 찾아야지."

 

 "뭐?이혼이라도 하게?"

 

 "모르겠다,우선 생각만...."

 

 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 온 연희는 오자마자 서율이를 씻기고 분유를 먹이며 육아가 시작되었다.

 

 그 시각 민종은.....

 

 "맨날 레퍼토리를 바꿔서 나와야 되니 머리가 아파 죽겠어..."

 

 "그러니까 이혼하고 나랑 살아요?네?"

 

 "그래도 나랑 결혼하면서 일도 그만두고 애 가질려고 인공수정에 시험관에 고생한게 미안해서..."

 

 "그건 오빠 어머님이 원하셔서 한거잖아요."

 

 "우선 보고..."

 

 그리고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몰려 온다...누가 얘기했는지 진짜 기가막히다.

 

 '띠리리리리리'

 

 연희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여기 가톨릭병원인데요. 부모님 교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오셨어요."

 

 다급한 목소리에 연희는 서율이를 들쳐매고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향하며 남편에게 열심히 전화를 했지만 묵묵부답이였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한 연희는 슬픈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늦게 병원에 도착했어요....죄송합니다."

 

 "헝헝헝허허허흥흐흐흐."

 

 너무 큰 슬픔에 큰소리조차 낼 수 없이 흐느끼며 우는 연희 이소식을 모르는 민종은 부재중 전화를 확인 한 후 연희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왜 전화 안 받아.왜 전화 안 받아!그 젊은 여자랑 한 침대 쓴다고 전화 못 받았나?"

 

 "뭐? 갑자기 무슨 소리야! 자꾸 그런 소리 하지말랬지!"

 

 "니가 그 여자랑 서울에서 희희낙락거릴때 우리 엄마아빠는 교통사고로.....헝헝흐흐흐."

 

 "........어딘데 지금 갈께."

 

 "오지마라.이제 니랑 이혼이다.닌 이제 사위도 아니다."

 

 "연희야..."

 

 그렇게 끊긴 전화 연희는 전화를 끊고 한동안 멍하니 눈물만 흘리다 가현에게 연락을 했다.

 

 소식을 들은 가현은 부리나케 병원에 쫓아와 연희 옆을 지키며 상을 치를 준비를 했다.

 

 서울에서 한달음에 달려 온 민종도 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들어갈지 말지 망설였다.

 

 그리고 밖에 잠시 바람의 쐬러 나온 가현과 마주쳤다.

 

 "가현씨...."

 

 "연희랑 이혼하신다면서요? 저때문이예요."

 

 "예?"

 

 "연희랑 서울 팬싸 어제 갔었는데,,,하필 거기서 민종씨 봐서 제가 사진찍어서 연희 보여줬어요."

 

 "아...."

 

 "연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시면서 그러셨어요? 그렇게 알뜰살뜰 산 애한테..."

 

 "죄송합니다."

 

 "제가 아니라 연희한테 미안해해야죠. 들어가보세요."

 

 장례식장에 들어선 민종과 연희는 눈을 마주쳤고

 

 "장례식 끝나면 바로 이혼하자. 오빠 니가 내한테 미안한게 있으면 재산 똑같이 반으로 나눠도!"

 

 "다해라...집이랑 차랑...어차피 전부 결혼할때 니 돈으로 산거니까."

 

 "그래 알겠다."

 

 장례식을 끝내고 이혼절차에 들어갔다. 합의이혼이라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다.

 

 그동안 집과 차를 처분하면서 연희는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지만 경력 단절에 전문대 졸업생인 연희에게는 쉽지않았다.

 

 그리고 다크피스도 심상치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다크피스의 멤버 혁은 과거 고등학생 신분으로 술과 담배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고 또다른 멤버 엠은 여러열애설이 한꺼번에 나며 졸지에 양다리남으로 소문이 안 좋아졌다.

 

 다크피스 기사가 여기저기 나오며 연희는 핸드폰하랴 일자리를 찾으랴 더 바빠졌고 결국 결단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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