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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끝까지가보자, 환생!!
작가 : BOTANAA
작품등록일 : 2019.10.29

여주가 세상을 떠나고 홉이라는 천계인을 만나 인도를 받고 여러 환생을 거치며 겪는 많은 감정들로 고통받고 이겨내며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4-1>널위한 작품
작성일 : 19-10-30 15:48     조회 : 225     추천 : 0     분량 : 13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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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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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홉님을 만났을 때, 홉님은 이번에도 저에게 사과를 하였습니다. “서연님, 서연님의 영혼은 많은 시간을 거슬러 많은 고통과 슬픔을 겪게될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서연님의 원래시간으로 꼭 가시게될겁니다” 저는 홉님의 마지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여 거울속으로 들어가기전 물어보려 돌아서려는데 홉님이 그대로 제 등을 밀었습니다. 그리고 홉님이 씁쓸한 미소로 말했습니다.“죄송합니다” 저는 그렇게 다음생을 또 다시 걷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남자네요....

  저에게 있어서 가족같은 한 친구에 대해 얘기하려합니다. 그 친구는 작가지망생으로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김현성, 나이가 28살인데 일에 있어서는 책임감이 무척이나 강하고 성실한 친구이지만 평소에는 자신에게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걱정끼치기 싫어하는 참 밝은 친구입니다. -지금부터 할 얘기는 그 친구와 저의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입니다. 저희는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되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성이를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웃음이 많은 밝은 친구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반 친구들과도 잘 떠들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현성이가 어느 날부터인가 반 친구들과 대화의 횟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그렇게 쓰는 것인지 책상에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시험이 다가와서 공부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현성이는 시험기간이 끝났는데도 매일같이 책상에서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현성이와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해본적은 없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이 쓰이는 친구였습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다가가 현성이가 끄적이고 있는 노트를 봤습니다. 저는 놀랐습니다. 죽고싶다느니 죽여버리고 싶다느니 굉장히 자극적인 글들이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성이를 조심스럽게 불렀습니다. “현성아..” 현성이는 못들은 것인지 반응이 없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큰소리로 다시 불렀습니다. “야 김현성” 그러자 그때서야 현성이가 반응을 보였습니다. 현성이는 예전처럼 밝게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어 왜?” 저는 현성이에게 물었습니다. “너 매일 뭘 그렇게 적고 있는거야?” 현성이가 얼굴을 붉히며 저에게 귀를 대보라고 손짓을 합니다. 저는 현성에게 다가가 귀를 대었습니다. 현성이는 제 귀에 대고 속삭였습니다. “소설” 저는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소설?” 현성이가 웃으며 대답하였습니다. “내가 쓰고있는 소설” 저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현성을 바라보았습니다. 현성이가 멋쩍은 듯 미소지으며 머리를 긁적거렸습니다. 저는 현성이의 노트를 보며 물었습니다. “그러면 이거 지금 네가 소설을 쓰고 있는거야?” 현성이가 고개를 끄덕거렸습니다. 저는 현성이의 소설을 읽고 싶어서 부탁을 했습니다. “읽어봐도돼 ?” 그러자 현성이는 조금 난처한 표정을 짓더니 고개를 좌우로 젓습니다. 저는 실망하였습니다. “왜? 조금만 읽어볼게” 저는 현성이에게 졸랐습니다. 현성이가 노트를 품에 숨기며 단호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는 또 다시 실망을 하였습니다. “칫..” 현성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나중에 다 쓰면 그때 너에게 첫 번째로 읽게 해줄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저는 현성이의 어깨를 두르며 말했습니다. “꼭 약속이다 내가 제일 첫 번째로 읽을거야” “그래” 저와 현성이는 그 이후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급격히 세상에 둘도 없는 베스트프렌드가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책상에서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현성이를 보았습니다. 현성이가 펜을 놓고 기지개를 폅니다. 저는 드디어 현성이가 글을 다 썼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현성이는 다시 펜을 잡아들고 글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성이는 매일을 그렇게 반복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걱정이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저렇게 꼼짝없이 앉아서 글을 쓰는데 집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저는 현성이에게 다가가 현성이의 어깨를 살짝 잡으며 물었습니다. “너 집에서도 이러냐?” 현성이는 무슨 말이냐고 묻는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앉아서 글만쓰냐고” 현성이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아니” 저는 집에서도 그럴 것 같던 현성이가 아니라고해서 의외였습니다. “그럼?” 현성이가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내 어깨 양쪽을 잡더니 말했습니다. “나는 내 글을 위해 여행을 다니고 있어” 저는 현성이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매일 학교를 다니는 우리인데 언제 여행을 다니고 있는건지.. 저는 물었습니다. “무슨 말이야?여행이라니?” 현성이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습니다. “비~밀” 저는 현성이의 어깨를 두르며 졸랐습니다 . “뭔데 알려줘 궁금하단 말이야” 현성이는 저의 끈질긴 부탁에도 비밀이라며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장난스럽게 말했습니다. “너 그러기야?너랑 이제 말안해” 현성이가 웃습니다. 결국 저도 현성이의 고집을 꺾지못하고 따라 웃어넘겼습니다. 그렇게 한달이 지난후 주말인 토요일에 문자가 왔습니다. ‘나 소설을 다썼어 그래서 너에게 보여줄려고해 그러니까 2시까지 학교정문앞으로 나오지않을래? ’ 저는 귀찮기는 했지만 현성이의 소설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응 갈게’ 그렇게 답문을 보내고 저는 나갈준비를 마치고 학교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현성이는 약속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 약속시간에서 15분후쯤 문자가 왔습니다. ‘학교앞이야?그럼 학교음악실로 와줄래?’ 저는 투덜대며 음악실로 향했습니다. “얘는 왜 음악실로 오라는거야?” 저는 음악실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현성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다시 현성이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야 너 어디야?왜 안와? ’ 그러자 다시 문자하나가 왔습니다. ‘피아노밑을봐’ 저는 현성이의 말대로 피아노밑을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한 종이가 붙어있었습니다. 저는 그것을 떼어내어 펼쳐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알 수 없는 글이 적혀있었습니다. ‘알고싶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있는지..어디로 가야하는지..나는 하고픈말이 많아도 매일을 아무말도 못하고 괜찮다고 나 자신을 달래기만했습니다..나는 거울 속의 나를 보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자신에게 채찍질을 하였습니다. 아직이라고 더 할수있다고 ..그리곤 작은방에서 홀로 현실을 부정하곤했습니다.’ 이글을 읽는 전 뭔가 가슴이 저미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 글이 현성이 소설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뒷부분이 궁금하여 현성이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야 이거 네 소설인거야?나머지는?’ 그리고 답장이 왔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소설을 보여주겠다고 학교까지 오라고 해놓고는 다음에 보여주겠다니 말이 됩니까? 저는 그런 현성이가 어이없었지만 소설의 앞부분만을 읽고 기대감이 더 커진 저는 현성이를 미워하던 마음이 금방 잊쳐졌습니다. ‘다음은 무슨내용일까?그런데 이거 정말 현성이가 쓴건가?그렇게 밝은애가 그런 심오한 글을 쓰다니..역시 사람은 겉모습만보고 판단하면안돼’ 저는 소설을 읽고 현성이의 다른 매력을 깨달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저는 평소보다 빠른시간에 학교로 향했습니다. 현성이의 소설이 궁금해서였습니다. 학교에 도착을 하고 저는 현성이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현성이에게서는 아무런 답문자가 오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잘하다가 안하니까 이상하다는 생각이들기는 했지만 지금 오고있는 중이라 못봤겠거니 그냥 넘겼습니다. 시간이지나 30분후 수업이 시작하는 종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나 현성이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들어오시고 조회가 시작되었습니다 . 저는 선생님 몰래 다시 현성이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야 너 왜 안와 ?’ 몇분이 지나도 현성이에게 답문은 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이유를 선생님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현성이가 몸이 안좋아 학교를 며칠 쉬기로했다 그럼 이상” 저는 얼마나 아프면 며칠씩이나 학교를 쉰다는 걸까라는생각에 너무 걱정이되었습니다. 저는 학교가 끝나고 현성이의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띵~동 인터폰에서 목소리가 들립니다. “네~누구세요?” “아..저 강현인데요 현성이가 아프다고 얘기를 들어서요 현성이는 괜찮나요?” 저는 현성이네집을 몇 번온적이있어서 꽤 익숙해진 곳이였습니다. “어,어?잠깐만” 현성이네 엄마는 뭔가 당황하신듯한 목소리로 들렸습니다. 이내 현관문이 열리면서 현성이의 엄마가 나오셨습니다. “어 그래 강현이구나..미안한데 그냥 오늘은 돌아가 주겠니?” 현성이 엄마의 모습이 조금 이상해보였습니다. 뭔가 숨기는것처럼 말씀도 잘 안해주시고 식은땀도 흘리시면서 저를 돌려보내기 급급한모습이였습니다. “저 현성이는?” “정말 미안하지만 돌아가 ..” 저는 현성이 엄마의 간곡한 부탁에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집으로 돌아와 현성이에게 문자를 해보았습니다. ‘너 괜찮은거야?’ 몇분후 현성이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괜찮아 이번주 토요일 도서관앞으로 나와 소설을 보여줄게’ 현성이의 문자는 그 이후로 오지도 않고 제 문자에 답장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학교를 나오지않는 현성이가 걱정이 되었던 저는 현성이네 집을 찾아가 보았지만 매번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현성이와 약속한 토요일이 왔고 저는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띠링~ 오랜만에 현성이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도서관 2층 전문서적코너로가서 나는 나라는 책을 열어봐 ’ 저는 빠르게 도서관 2층으로 향했고 나는 나라는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책을 금방찾은 저는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그 안에는 지난번과 같은 종이가 끼워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종이에 적힌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그 작은 방에서 현실을 부정하고 있을 무렵 창문을 통해 새한마리가 내 방으로 날아들어왔습니다. 나는 그 새를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그 새가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내 어깨위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나를 나무라듯 내볼을 부리로 쪼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그 새를 조심스럽게 잡고 가만히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새 눈에서 금방이라도 떨어질것처럼 눈물이 고여있었습니다. 나는 그 새를 날리며 쫓아낼려고 했습니다. 나를 불쌍하다는 듯 보고 있는것같아서.. 그런데 그 새는 내가 쫓아낼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내방에서 나가지 않는것입니다. 나는 다시 생각했습니다. 아,이 새는 나를 사랑해주고 있는거구나.. 그러나 나는 그 새를 사랑해줄수 없었습니다..그러기엔 난 이미 많이 망가져있었습니다..’ 이번 종이의 현성이 소설은 거기까지 였습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문자로 물었습니다. ‘왜 새를 사랑해줄수 없었던거야?뭐가 많이 망가져 있었다는거야?’ 그러자 ‘비밀, 끝까지 읽으면 알게될거야 그러니까 참아’ 저는 현성이의 단호한 문자에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는게 어딨어 그냥 한번에 보여주면안돼?’ 그러자 현성이는 짓궂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기다리는 재미가있지않아?’ 저는 형성이의 일리있는 문자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렇긴하지만..’ 저의 수긍하는 문자에 현성이는 또다시 단호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럼 기다려’ 저는 현성이의 문자에 소설에 대해서는 포기를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학교에 나오지 않는 현성이가 걱정이 되어 물었습니다. ‘아직도 많이 아픈거야?학교는 언제 나올 수 있어?정말 괜찮은거지?’ 저의 걱정을 무심한 듯 단답형으로 답장을 하였습니다. ‘응 미안’ 저는 현성이에게 물었습니다. ‘뭐가 미안하다는거야?’ 그러나 그것을 끝으로 또다시 문자는 오지않았습니다. 저는 현성이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상시였으면 이렇게 남을 걱정끼치는 행동을 할 친구가 아닌데 이렇게 걱정도 끼치고 문자도 왠지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저는 다시 현성이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역시 문전박대를 당한 저였습니다. “저기요 현성이가 많이 아픈거에요?그래서 이렇게 오랫동안 현성이가 안나오는거에요?아줌마 얘기좀 해주세요!아줌마!” 저는 대문을 두드리며 현성이의 엄마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않았습니다. 저는 현성이의 집을 돌아서면서 현성이가 있던 방을 보았습니다. 누군가가 저를 보고는 커튼을 황급히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게 왠지 모르겠지만 현성이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대문앞에서 현성이를 불렀습니다. “현성아~안에있지?나와봐 얘기좀하자 김현성~!!” 현성은 끝내 나오지 않았고 지친 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현성이의 알 수 없는 행동에 점점 불안해졌습니다. 연락은 하고있지만 그렇게 자주 되는것도 아니고 거의 항상 현성이의 일방적인 문자였습니다. 약속장소나 시간만 보내는 것도 다반사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현성이가 알려준 곳으로 가서 소설들을 하나둘씩 읽으며 모으기시작하였고 그것이 어느덧 11장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소설을 읽다보니 저는 느낌이 이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이 소설들이 현성이의 얘기는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하였습니다. 왠지모르겠지만 그냥 현성이 일것만 같았습니다. 현성이는 한달째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문자를 하였습니다. ‘김현성 너 정말 괜찮은거 맞아?아니지?무슨일있는거지?’ 돌아오는 현성이의 대답은 언제나 하나였습니다. ‘미안’ 저는 답답하였습니다. ‘도대체 뭐가 미안한건데?’ 저는 화가 났습니다. ‘그냥 다..’ 저는 이번에는 문자가 아닌 전화를 걸었습니다 . 신호음이 들리고 딸깍 받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강현..” 현성의 목소리가 썩 좋게들리지 않았습니다. “너 목소리가 왜그래?아직도 많이 아프냐? ” 현성이가 한숨을 쉽니다. “하..” 저는 괜시리 긴장이되었습니다. “야 김현성 솔직히 말해 너 무슨일있지?” 현성이가 다시 한숨을 내쉬며 말했습니다. “하..너 꼭 엄마같애 하하하 네 엄마 걱정마세요 전 괜찮아요” 현성이의 장닌치는 목소리에 짜증이났습니다. “야 내가 왜 네 엄마야?나 남자야” 현성이가 웃으며 말합니다. “아그럼 아빠?하하하하” 현성이는 계속해서 장난을 쳤습니다. “야 김현성!장난치지말고!!” 저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습니다. “에휴..나 정말 괜찮아 괜찮으니까 너는 내 소설이나 읽으며 기다려 그럼” 현성이가 자기말만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야,야!김현성!” 저는 황급히 현성을 불렀지만 이미 전화는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저는 그래도 현성이의 목소리를 들은 것만으로 조금은 안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현성이를 믿고 기다려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2주후 현성이가 드디어 학교로 나왔습니다. 두달만이였습니다. “야 김현성!” 저는 반가운 마음에 현성이를 안았고 현성이는 그런 저를 밀쳐내며 말했습니다. “야야 징그럽게 왜이래?” 저는 그런 현성이에게 더 앵겨붙으며 말했습니다. “야 내가 너 얼마나 걱정했었는데 맨날 괜찮다 말만하고 연락도 자주 안하고” 현성이가 저를 떨어트리고 제 이마를 밀치며 말했습니다. “야 내가 네 애인이라도 되냐?아니면 정말 네 아들이라고 생각이라도 하는거냐?왜 그렇게 극성이냐? ” 저는 현성의 말에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야 베스트프렌드로서 그럴수도있지 그나저나 너 어떻게 된거야?” 현성은 제 시선을 피하며 말했습니다. “어 그냥 좀 많이 아프기는 했어..” 그리고는 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는 현성이였습니다. 저는 더 이상 말을 걸수가 없었습니다. 현성이가 어딘가 많이 지쳐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수업시간 내내 현성이를 힐끔힐끔 쳐다보았습니다. 너무 신경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현성이는 수업시간 내내 멍한상태였고 매일 글을 쓰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쉬는시간에 다시 현성이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현성이가 제가 다가가기전 저를 지나쳐 교실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저는 황당했습니다. 얘가 조금씩 저를 무시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말을 걸려고 다가가면 무시하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친구들과 잘 어울렸던 현성이는 어느순간부터인가 교실에서 겉도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현성이가 그러는 이유를 알수가 없어 현성이에게 진지하게 물어보려고 다가갔습니다. 이번에도 저를 무시하고 지나쳐갈려고 하기에 저는 현성이의 팔을 잡고 학교 운동장 벤치로 끌고 갔습니다. 저는 현성이를 벤치에 앉쳤습니다. 현성이는 고개를 숙여 땅을 보고있었습니다. 저는 처음보았습니다. 현성이가 웃지않는 모습을.. 저는 현성이 옆에 앉아 물었습니다. “너..많이 힘들어? ” 현성이는 아무말이 없었습니다. “아니면 내가 싫어진거야?” 저는 초조한마음으로 현성이의 대답을 기다렸습니다. 현성이가 한숨을 내쉬며 저를 똑바로 보고 말했습니다. “하..아니 나 너 안싫어해 그런데 좋아하지도 않아.. ”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웃고 떠들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베스트프렌드라며 말하고 지냈는데 갑자기 이제와서 아니라고 부정을 당한것같았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무슨말이야?” 현성이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말했습니다. “그냥 그렇다고..” 현성이는 그렇게 말하고 한없이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현성의 팔을 잡았습니다. 현성은 그런 제 행동에 놀란건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습니다. “왜이래?” 저는 우물쭈물 말하였습니다. “아니..네가 꼭 어디론가 떠날것만같아서..” 저는 현성이의 소매자락을 놓아주며 민망함에 텅빈운동장을 보았습니다. 현성이도 저와 똑같이 운동장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 “지금 무슨생각이들어?” 저는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뭐가?” 현성이는 계속 운동장을 응시하며 말했습니다. “텅빈운동장말이야 이 운동장을 보면 무슨 생각이드냐고” 저는 현성이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어서 현성이를 빤히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글세..” 현성이는 잠시 저를 힐끔 보는듯하더니 다시 운동장을 보며 말했습니다. “나는 가끔 내가 생각나..” 저는 여전히 현성의 말을 이해할수가없었습니다. 현성이는 이내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니야 아무것도^^” 저는 현성이가 이상했습니다. 우리는 수업종이 울려서야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현성이는 교실로 돌아오고 난 뒤에도 계속 멍하니 창밖을 보고있을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현성은 여전히 친구들과 조금 거리를 두는듯했습니다. 저는 뭔가 지쳐보이는 현성이의 모습에 왜 거리를 두냐고 묻지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찾아왔습니다. 현성이의 연락두절 상황이.. 현성이는 또 다시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또 문자만이 올 뿐이였습니다. 또한 담임선생님은 현성이가 아프다고만 말했습니다. 현성이가 또다시 자기 멋대로 불러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3시 학교근처에 있는 한성놀이터로 나와’ 일요일낮 2시반, 저는 3시가 되기전 한성놀이터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현성이는 또 나오지 않았습니다. 3시가 되어 현성이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미끄럼틀 밑 모래를 파’ 저는 현성이의 문자에 왜 하라는대로 해야 되는지 의문을 가지며 현성이가 말한대로 모래를 파보았습니다. 그 모래땅속에는 작은 유리병하나가 묻혀있었습니다. 유리병 속에는 또 저번과 같은 종이가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그 종이를 꺼내어 읽어보았습니다. ‘나는 새에게 물었습니다. “이세상 소리없이 흐느끼는 내마음을 너는 아는거니?내 자신을 숨겨둔 이유도 너는 아는거니?” 새는 갑자기 방안을 푸드득거리며 빙글돌더니 작은방을 나가 날아갔습니다. 나는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새야 나에게는 이 방을 나갈 용기가 없어..” 나는 창밖을 바라보며 새가 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새는 다시 나에게 찾아왔고 이번에는 방문을 들이박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는 그런 새를 말릴생각도없이 한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새는 결국 기절해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나는 그 새를 두손으로 소중히 감싸며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벽에 기대어 앉아 내 손바닥위에 쓰러져있는 새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괜찮아..너만 알아주면돼..그러니까 괜찮아..고마워 새야.. ” 새는 결국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종이의 글이였습니다. 저는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현성이가 저에게 말하는것같아서..괜찮다고 ..고맙다고..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성이가 소설로서 저에게 메시지를 보내는것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는 현성이와 다시 한번 대화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가 3학년으로 올라가기전 집안의 사정으로 이사를 가게된것입니다. 저는 현성이에게 이일을 알리기 위해 문자도 보내고 집으로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고등학교를 들어가게된 나는 우연치않게 현성이가 있는 그러니까 제 고향이었던 곳으로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가는거라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되었습니다. 현성이는 잘 지내고 있는건지..만나면 뭐부터 말해야할지.. 저는 부푼마음으로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2시간30분뒤 고향에 도착한 저는 제일 먼저 이사를 간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 집은 예전에 살던집이였습니다. 운좋게도 그 집이 마침 비어있다고하기에 이왕이면 전 그집으로 다시 가길원했습니다. 많은 추억이 깃든 집이였으니까요.. 저는 현성이에게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현성이의 폰은 없는 번호로 나왔습니다. 하긴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폰번호를 바꿔도 이상하지않았습니다. 저는 연락은 되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현성이를 만날수있지않을까 현성이의 집으로 향했습니다. 현성이의 집에 도착한 저는 초인종을 누를까말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현성이가 이사가고 없는건 아닌지 아니면 그대로 있다고는 해도 괜히 찾아와서 민폐만 끼치는것은아닌지.. 그렇게 한참을 현성이의 대문앞에서 서성였습니다. 몇분이 지나고 제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거기 누구세요?” 저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현성이의 엄마였습니다. 저는 반가운마음에 웃으며 인사를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줌마 잘 지내셨어요?” 현성이의 엄마가 깜짝놀라며 들고계시던 물건들을 떨어트리셨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했습니다. “왜..왜 이제왔니?현성이가 많이 기다렸는데..” 저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희 집이 그동안 좀 바빴습니다” 현성이의 엄마는 제 양손을 잡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들어가자 현성이가 기뻐할거야 ..” 저는 현성이 엄마의 뒤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집으로 들어온 저는 집안이 썰렁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줌마 현성이는요?” 현성이의 엄마가 눈물을 머금고 말씀하셨습니다. “잠깐만 따라오겠니?” 저는 현성이 엄마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현성이의 엄마는 2층 현성이의 방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현성이가 방에 있으면서 마중을 안나온거냐며 투덜거렸습니다. “현성이 방에있었어요?” 현성이의 엄마는 말없이 살며시 미소만 지으실 뿐이였습니다. 방앞에 도착한 현성이의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들어가봐..” 저는 이제야 분위기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왠지 그 방에 들어가기가 꺼려졌습니다. 저는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방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그곳에 있는 것은 텅빈침대와 책상뿐이였는데 책상위에는 현성의 사진과 국화꽃이 놓여있었습니다. 저는 주저앉은채 현성의 엄마를 올려다 보았습니다. “아줌마..설마..” 현성의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강현아..우리 현성이는..떠났단다 저멀리 돌아올수없는곳으로..흐흑..” 저는 허탈하였습니다. 아직 다하지 못한말도 있는데..아직 현성이 녀석 약속도 다 지키지 않았으면서.. “아줌마..아니에요 현성이 녀석 저랑 약속한 것도 있는데 그렇게 약속도 안지키고 떠날녀석이 아니에요” 현성의 엄마가 방으로 들어가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너에게 전해줄것이있어..” 현성의 엄마는 왠 편지봉투하나를 가지고 나오며 저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저는 그 편지를 건네 받고 현성의 방으로 들어가 책상의자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떨리는 손으로 편지를 뜯어보았습니다. ‘나의 하나뿐인 베프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을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읽을 때쯤이면 난 이미 이세상에 없겠지.. 나는 알았어.. 내가 죽을 것을.. 내가 쥐고있었으니까..내 목숨을..나는 누군가 나를 잡아주길 바랬어.. 나를 똑바로 봐주기를 바랬어.. 얘기도 해봤어.. 살려달라고 발버둥도 쳐봤어..그런데 한명도 알아주는이가 없더라.. 나는 매일 나자신을 탓하며 살았어.. 그러면 안된다고 나를 타일러도봤지만 나는 나 자신을 결국 상처주고말았지..나의 몸은 조금씩 망가져갔고 나의 마음은 이미 망가질때로 망가져 다시 되돌릴수가 없었어.. 사람들이 그러더라 아직 어리니까 괜찮아 다시 시작할 수 있어.. 하지만 그건 모르는소리야.. 어리다고 전부다 다시 시작할수있는게 아니였어.. 다시 시작할수없는것도 있어..난 지금까지 많은 상처를 받아왔어.. 가족들이 날위해 많이 애써준걸알아.. 그렇지만 내가 바라던거는 그런 것이 아니였어.. 그냥 날 봐주길원했어.. 내 자신을 알아주길바랬어 나는 내 손목에 줄이 하나씩 생길때마다 생각했어.. 이대로 잠들게 해달라고.. 그런데 그럴수가없었어.. 언제나 날 지켜보던 이가 있었으니까..그때마다 나는 다시 살아났어.. 나는 점점 지쳐갔어.. 이제 쉬고싶다고.. 이제 나좀 보내달라고 애원도 했지만 나를 보내주지않았어.. 오히려 그런나를 책망하고 원망했어.. 나 또한 그런 나를 원망하였고.. 어느날부터인가 네가 내곁에 있었고 너로인해 많은 위안도 받았다고 생각해.. 그러나 네가 내 곁에있어도 난 쭉 혼자인 느낌이였어..강현아.. 나는 너를 원망한적도 있었어..그냥 내버려두지..왜 날 괴롭히냐고.. 쉴수있게 제발 내버려두라고.. 그런데 넌 끝까지 나를 붙잡았어.. 현아 ..그래도 고마워 .. 나를 봐준건 네가 처음이였을거야.. 네가 그랬던적이 있지?너 힘든일있냐고 ? 그거 네가 처음이였어..나에게 그렇게 말해준사람 여태 없었거든..현아 이렇게 인사를 하게 돼서 미안하지만 수고했다고..이제 쉬어도된다고..보내줘.. 그리고 내 마지막 소설이야 우리집 뒤에 가면 큰 소나무가 있을거야 그 옆 에 팻말이 있는데 그 밑을 파봐.. 현아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저는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목놓아 펑펑 울었습니다. “이 바보야 왜 그랬어?왜 ? 아니야..내가 미안해..미안해 현성아 ..알아주지 못해서..내 하나뿐인 베프.. 거기서는 아프지말고..” 저는 현성이가 말한 소나무옆 팻말밑을 파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작은 상자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성이의 소설이 들어있었습니다 . 저는 현성이의 소설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나는 문득 작은방에 들어왔던 새가 생각이 났습니다. “새야 보고싶다 나는 네가 되고싶었어 하지만 될수없겠지..새야..나는 나를 버리기로했어..새야 오늘따라 나를 다독여주던 네가 그리워.. 하루하루를 버티고 힘들던 날이.. 상처받던 날이.. 오늘은 따뜻하게 느껴져.. 이제 곧 나는 편히 쉴수있겠지.. 숨을 쉴수있겠지..”’ 이것이 현성의 마지막부분이였습니다. 저는 현성의 소설을 품에 안고서 주저앉아 다시 펑펑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도 그리워 밝게 웃고있던 네 모습이 너무 그리워 하지만 이제 그렇게 웃지않아도돼 그렇게 밝은척 할필요없어 거기서는 편히쉬어..잘가..” 저는 현성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쳐보였던 모습..내가 부럽다는 말..하늘만을 바라보던 모습.. 현성이는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것입니다. 떠날 준비를.. 저는 현성이의 엄마에게 다시 가서 물었습니다. “아줌마 혹시 현성이의 편지를 읽어보셨나요?” 현성이의 엄마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는 현성이의 엄마에게 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여기 읽어보세요 현성이의 진심이 담긴 편지입니다” 현성의 엄마는 편지를 들고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눈물을 쏟으시며 연신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아줌마 현성이 이제 보내줘요..편히쉴수있게..” 저는 현성이의 집을 나와 학교로 향했습니다. 현성이와의 추억이담긴 곳들을 돌아보았습니다 . 교실과 운동장 벤치..그리고 도서관 등 현성이와 관련된 곳은 모두 둘러 보았습니다. 그러던중 저는 현성이의 소설 한 페이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김현성 너란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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