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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24화
작성일 : 19-10-29 19:56     조회 : 235     추천 : 0     분량 : 5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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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살기(殺氣)를 느낀 박은수가 몸을 피하기 위해 황급히 보법을 펼쳤다. 하지만 보법이 펼쳐지기 전에 발목을 잡혀버린 은수.

 

 “이런, 시발!”

 

 지금껏 밟히면서 찰나의 기회만을 기다려온 김선우는 은수의 발목을 잡음과 동시에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곧바로 은수의 몸을 지면으로 휘둘렀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은수의 몸이 지면을 꺼뜨리며 박혀들었다. 하지만 김선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후좌우로 계속해서 은수를 지면에 휘둘러댔다.

 쉴 새 없이 ‘쾅! 쾅! 쾅!’ 소리가 울리는 와중에도 은수는 김선우의 손을 벗어나기 위해 자유로운 반대쪽 발을 휘둘렀다.

 김선우는 은수의 발에 맞으면서도 이 순간이 다시 잡기 힘든 기회라는 것을 아는 듯 전력을 다해 이리저리 휘둘러댔다.

 

 ‘큰일이다. 이렇게 당하다 보면 강철의 곰이 깨질 텐데. 얼른 벗어나야 해.’

 

 벗어날 방법을 고민하며 얼마 간 휘둘리고 있을 때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잠에 취해있던 팡이의 눈이 떠지며 귀신같이 들려오는 목소리.

 

 [능력의 한계치를 넘어섰기에 대여 시간을 종료합니다! 대여 시간 만료! 다시 또 이용해 주세요!]

 “젠장, 하필!”

 

 ‘나는 강철의 곰이다’ 의 능력이 해제되며 은수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몸이 지면에 한 번씩 처박힐 때마다 쌓여가는 충격.

 

 “컥! 커억! 푸학!”

 

 은수는 쌓여가는 충격에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신음을 흘리며 피를 토했다.

 이런 은수의 변화를 눈치챘는지 김선우가 살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크하하하, 이제 충격이 몸에 쌓이기 시작하나 보구나? 네놈의 능력도 여기까지 인가 보니 이제 그만 죽어라! 이 지독한 놈아!”

 

 사실 아직 힘이 남아있는 척 허세를 부렸지만 김선우는 내심 초조했다.

 은수에게 밟힘을 당한 후 몸을 회복하는데 절반의 힘을 썼고, 다시 은수를 공격하는데 남은 힘의 대부분을 사용해버렸다.

 김선우도 지쳐 쓰러질 것 같았지만, 피를 토하는 은수를 보며 조금만 더를 외치며 남은 힘을 쥐어짜냈다.

 그 사이 은수의 몸은 점점 더 엉망이 되어갔다.

 

 ‘컥, 이, 이, 이러다. 컥, 죽겠는데. 큭, 방법을, 방법을 생각하자.’

 

 정신이 아득해져 가는 순간.

 은수는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커, 커억, ‘수, 수산물 조리법’! 컥.”

 

 김선우가 끝장을 보기 위해 악착같이 자신을 지면에 때려대는데도 은수는 흐려지는 정신을 놓지 않으며 소리쳤다.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그때 은수에게 반가운 소리가 들려왔다.

 

 [보조의 북] : 중급

 ▶ No.2255 수산물 조리법

 - 이 시간에는 남자 몸에 그렇게 좋다는 장어의 조리법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장어를 잡아야 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실 것은 장어는 위험한 순간 점액질을 뿜어내기 때문에 많이 미끄럽습니다. 그러니 놓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능력이 발휘되며 은수의 몸에서 점액질이 흘러나왔다.

 극한의 정신력을 발휘하던 김선우는 갑자기 은수를 잡은 손이 미끄러지자 당황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놓치지 않기 위해 다급하게 다른 손을 뻗었다.

 그렇게 두 손을 뻗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수는 김선우의 손을 빠져나갔다.

 

 ‘안 돼! 여기서 끝내야 한다. 저놈이 내 손을 벗어나면 또 귀찮아진다.’

 

 마음이 급해진 김선우가 자유의 몸이 된 은수를 황급히 쫓았다.

 은수는 가물가물 해지려는 정신을 가다듬으며 김선우를 피하기 위해 힘겹게 보법을 펼쳤다. 하지만 충격의 후유증으로 자꾸만 발이 꼬이며 멀리 벗어나지 못하였다.

 그런 은수의 뒤를 힘에 겨워 비틀비틀하는 김선우가 악착같이 쫓아왔다.

 

 ‘이제는 정신력 싸움이다.’

 

 그렇게 두 사람의 기묘한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한 사람은 잠깐씩 사라졌다 나타나길 반복하고, 다른 한 사람은 멈췄다가 비틀거리며 그 뒤를 따라가고.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좀비들의 술래잡기라고 생각할만한 웃긴 광경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목숨을 건 술래잡기였다.

 젖 먹던 힘까지 사력을 다해 몸을 움직이던 두 사람.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얼마 후 두 사람의 술래잡기는 끝나버렸다.

 정신이 가물가물했던 은수가 바닥에 박혀있던 돌부리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 버렸기에.

 

 ‘큰일이다. 빨리 일어나야 해!’

 

 은수가 다급히 몸을 일으키려 하였으나 서둘러 달려온 김선우의 발길질에 바닥을 구르고 말았다.

 쓰러진 채 미동도 없는 은수의 모습을 보며 김선우는 숨을 헐떡거렸다.

 

 “지독한 놈. 이제 그만 죽어라!”

 

 김선우가 어디서 주웠는지 모를 녹슨 칼을 높이 치켜들며 소리를 질렀다.

 가로등에 반사되는 칼을 보며 은수는 허탈한 표정으로 축 늘어졌다.

 

 ‘젠장, 이렇게 죽는 건가.’

 

 반격 없이 가만히 누워있는 은수를 향해 김선우가 승자의 미소를 지어 보이며 있는 힘껏 칼을 들어 가슴에 내리꽂았다.

 

 “끝이다. 독한... 컥!”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은은한 빛과 함께 오히려 칼과 김선우가 튕겨져 나갔다.

 김선우는 갑작스러운 반탄력에 말을 끝맺지 못하고 이 미터 정도 지면을 구르며 날아갔다.

 돌발 상황에 김선우만큼이나 놀란 은수가 황급히 몸을 일으켜 자신의 가슴을 살폈다.

 은수의 가슴 안쪽에는 예전 장은주가 자신에게 한 번의 공격을 막아줄 것이라며 전해준 부적이 까만 재로 변해있었다.

 

 ‘하하하, 장은주 요원이 내 목숨을 한번 살렸네. 그때 부적이 사용되면 내 위치가 알려진다고 했으니 이제 버티기만 하면 되는 건가.’

 

 은수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을 때.

 장은주의 부적에 의해 튕겨져 나간 김선우가 비틀거리며 조금씩 몸을 세웠다.

 

 “이 개 같은 놈! 치사하게 한방을 숨기고 있다니! 퉤, 커컥!”

 

 김선우는 말을 하다 말고 고개를 숙이며 피를 토했다.

 은수의 상태도 엉망이었지만 김선우의 상태도 정상은 아니었다.

 거칠고 험악했던 전투로 모든 힘을 소진하고, 마지막에는 무방비 상태로 반격을 당해버렸으니.

 그렇게 서있던 김선우의 트롤화 변신이 어느 순간 풀려버렸다.

 

 “너도 힘이 다 됐나 보구... 나.”

 

 트롤화가 풀리는 모습을 보며 비웃던 은수는 김선우가 나체 상태로 변신이 풀려 버리자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고개를 돌려야 하는 걸 알면서도 은수는 눈을 떼지 못하고 얼굴을 붉혔다.

 남들이 봤다면 자신을 파렴치한이라고 욕했겠지만, 고개 돌릴 힘도 없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남몰래 되뇌는 은수였다.

 정신이 없는 와중에 시선을 느낀 김선우가 얼굴을 들어 올려 은수와 눈을 마주쳤다.

 그 순간 발동되는 공격의 북 능력.

 

 [공격의 북] : 중급

 ▶ No.2322 작업의 정석!

 - 이성의 마음을 얻고 싶으세요? 그럼 먼저 그 이성을 그윽한 눈길로 바라보세요. 단, 당신의 외모가 별로라면 상대 이성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우우웩, 이 개새끼! 우웩, 치사하게 이런 더러운 공격을 하다니.”

 

 갑작스러운 김선우의 욕설에 그저 눈만 뜨고 있었던 은수는 억울함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내가 그렇게 못생긴 건가?’

 

 길고 길었던 구역질을 마치고, 김선우가 지친 표정으로 은수를 노려봤다.

 그러던 중 갑자기 맨살에 느껴지는 바람에 의아한 얼굴로 자신의 몸을 내려다봤다.

 

 "꺄아아아아악! 이 더러운 놈! 어딜 보는 거야!”

 

 그때서야 자신의 상태를 알게 된 김선우는 몸을 움츠리며 어떻게든 가리기 위해 애썼다. 그러다 눈을 부릅뜨며 살기(殺氣)를 가득 품고서 은수를 향해 손을 뻗었다.

 

 “이 더러운 놈, 너를 결코 용서하지 않겠다! 잠들어라!”

 

 김선우는 분노 가득한 고함을 지르며 자신의 마지막 능력인 ‘수면’ 능력을 펼쳤다.

 은수는 고개를 돌릴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보게 된 것이었건만.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기술을 날리는 김선우의 모습에 은수는 얼굴을 구겼다. 그러다 이제 진짜 끝인 것 같은 상황에 자신도 모르게 체념했다.

 그 순간 갑자기 발동되는 수비의 북 능력.

 

 [수비의 북] : 중급

 ▶ No.1515 유년 시절 추억의 놀이?

 - 유년 시절 나에게 욕을 하던 그 아이에게, 난 태연한 표정으로 외쳤다. '반. 사.'

 

 은수가 잊고 있었던 수비의 북이 자연스레 발동했다.

 덕분에 김선우가 날린 ‘수면’이 방향을 돌려 그녀에게 날아갔다.

 

 “끝까지 치사한 이 개 같은... 놈.”

 

 자신에게 갑자기 발휘되는 ‘수면’의 효과에 김선우는 숨겨놨던 은수의 또 다른 능력이라 여기며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은수는 능력이 반사된 것에 쾌재를 부르다가 달려오는 김선우의 모습에 눈을 질끈 감았다.

 

 ‘저 독한 년! 끝까지 죽이려고 하네. 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지가 스스로 옷 찢어놓고는 그거 좀 봤다고 사람을 죽이려고 하냐!’

 

 이번에야말로 끝이구나라고 생각하던 은수. 하지만 잠시 후, 예상치 못하게 느껴지는 물컹함에 은수가 깜짝 놀라 눈을 떴다.

 눈앞에는 김선우가 정신을 잃은 채 자신의 위에 쓰러져있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져 있었다.

 상황인즉 반사된 자신의 ‘수면’에 잠들기 전 은수를 죽이려 했던 김선우. 하지만 고갈된 체력으로 인해 달려오던 중 능력에 저항하지 못하게 됐다.

 그렇게 김선우는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그대로 엎어져 잠에 빠져버렸다.

 고르게 숨을 내쉬며 잠들어있는 김선우의 모습에 안도하던 은수가 갑자기 얼굴을 붉혔다.

 

 ‘아니, 남들이 보면 오해하게 왜 이런 자세로 잠이 들어.’

 

 누구나 봤으면 야한 상상을 떠올릴만한, 이상야릇한 상황을 연출하며 김선우는 잠이 들어 버렸다.

 처음에는 부끄러움과 알 수 없는 포근함에 잠시 얼굴을 붉히던 은수. 하지만 금방 고개를 저으며 깔린 김선우의 밑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안 돼. 정신을 잃기 전에 이 여자를 죽여야 해. 움직여, 움직여라. 박은수!’

 

 이 상태로 정신을 잃게 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기에 은수는 온 힘을 다해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극심한 정신력과 체력을 소비해버린 탓에 은수는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천천히 정신을 잃어갔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박은수 씨! 이봐요! 괜찮아요?”

 

 누군가 자신의 몸을 흔드는 손길에 은수의 정신이 잠시 돌아왔으나 이내 다시 정신을 잃어버리는 은수.

 

 

 희미하게 느껴지는 빛줄기에 은수가 천천히 눈을 떴다. 하지만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은 흐릿한 시야에 여러 번 눈을 깜박였다.

 

 ‘여기는 어디지?’

 

 선명해지지 않는 시야에 은수는 다시 눈꺼풀을 닫고 정신을 잃기 전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다 김선우와 전투가 떠오르자 은수가 황급히 몸을 일으켰다.

 

 “크억.”

 

 하지만 극심하게 느껴지는 갑작스러운 통증에 짧은 신음과 함께 은수는 다시 몸을 뉘었다.

 그때 누군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박은수 환자. 괜찮으세요?”

 

 자신을 부르는 부드러운 목소리에 은수는 눈을 깜박이며 초점을 잡기 위해 애썼다.

 짧은 사이, 초점이 정확해진 은수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간호사에게 물었다.

 

 “호, 호, 혹시 여기가 어딘가요?”

 

 붙어버리기라도 한 듯 떨어지지 않는 입을 힘겹게 뗀 은수의 목소리는 거칠었다.

 은수의 질문에 간호사는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여기는 D.S. 소속 병원이에요. 박은수 환자는 지금 삼 일 만에 깨어나신 거고요. 잠시 만요... 선생님! 여기 박은수 환자 깨어나셨습니다.”

 

 질문에 대답을 마친 간호사는 양해를 구한 후 병실 밖으로 나가 담당 의사를 불렀다.

 얼마 후 간호사의 말을 듣고 들어온 의사가 은수의 상태를 살폈다.

 

 “수면 부족과 각종 타박상, 갈비뼈와 발목뼈에는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예요. 환자분은 지금 최대한의 안정이 필요해요.”

 

 의사의 설명에 자신이 심하게도 당했다는 생각이 든 은수가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번에는 진짜 심하게 싸우긴 했어. 능력자들 쉽게 볼 게 아니구나. 잘못됐음.... 정말 죽었을지도 몰라.’

 

 그렇게 진단과 주의사항을 알려준 의사가 병실을 나가고.

 은수가 자신의 경솔함을 반성하고 있을 때, 병실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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