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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라이트노벨
잭 앤 블랑 Jack & Blanc
작가 : 힛쥐
작품등록일 : 2019.9.6

갈수록 부패해져만 가는 귀족사회. 상류층은 하류층을 억압하고 그들을 그저 자신들의 재산이라고만 생각한다.
이런 세상속에서 태어난 두 명의 살인귀. 그들의 이름은 잭과 블랑이라고 한다.

 
22. 겨울을 맞이하는 밤 (2)
작성일 : 19-10-29 18:43     조회 : 319     추천 : 0     분량 : 6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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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씨. 오늘은 일찍 들어가봐도 돼요."

  "네?"

 

  점장의 말에 잭은 바로 시계를 보았지만 퇴근할 시간까지는 세시간이나 남아있었다. 지금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다.

 

  오늘은 겨울맞이 축제, 크리스마스의 첫째 날. 축제는 총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잭은 그 중 첫째 날만 출근하고 나머지 날은 전부 쉬는 날이다. 원래 하기로 한 일인 것이다. 그런데 조기퇴근이라니.

 

  "축제날이잖아요. 일한 시간은 정상적으로 할테니 안심하고 퇴근하세요."

  "하지만……."

  "잭 씨는 만날 사람이 있잖아요? 그 분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훨씬 좋지 않겠어요? 정말 괜찮아요."

 

  잭은 머릿속으로 그동안 점장에게 감정없이 대답하던 날들을 떠올렸다. 안좋게도 볼만한데 점장은 그렇지 않은 듯 해보였다. 오히려 그는 잭의 심성을 잘 알고있었다.

 

  항상 툭툭 내뱉는 듯 말하지만, 실제로는 남들을 생각할 줄 알고 자상하다는 것을. 그가 일할 때의 모습을 보면 단숨에 알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에 대한 보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잭은 잠시 고민하더니 그 성의를 받기로 결심했다. 이 정도로 호의를 베풀어주는데 안받아으면 그것이 오히려 더욱 큰 실례이다.

 

  잭은 허리를 굽히며 점장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인사를 하였다. 점장은 빙긋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었고 짐을 챙겨주더니 그대로 잭의 등을 밀었다. 떠밀리듯 가게에서 나온 잭은 창문을 통해 한 번 더 그의 얼굴을 보았다.

 

  낮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전부 축제의 분위기에 취해있었다. 이쪽에는 가족들이, 저쪽에는 친구들이, 다른쪽에는 연인들이 모여다니며 축제의 거리를 구경하는 중이었다.

 

  잭은 집으로 돌아가며 거리의 모습을 눈에 딱 조금만 담았다. 진짜 구경은 밤에 블랑과 함께 하기 위해서. 이른 시각에 잭이 집에 도착하자 블랑은 눈을 휘둥그레 뜬 채 잭을 반겨주었다.

 

  "무슨일이야, 잭? 혹시 해고당했어?"

  "해고라니, 무슨소리야. 점장님이 오늘은 일찍 들어가라고 하셨어."

 

  블랑은 살짝 의외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잭은 가방을 대충 내려놓은 다음 쭈뼛쭈뼛 블랑에게 질문을 하였다.

 

  "그나저나, 블랑. 블랑은 축제날인데 뭐할거야?"

  "뭐하기는. 너랑 놀 생각이었는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출근 안하잖아?"

 

  곧바로 잭이 원하는 대답이 돌아오자 이번에는 잭이 눈을 휘둥그레 뜨고 블랑을 보았다. 블랑은 어깨를 으쓱해보이며 "당연한 걸 묻니."라고 한 마디 덧붙였다.

 

  블랑은 잭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곤 방으로 들어갔다. 10분 쯤 지났을까. 방에서 외출준비를 모두 마친 블랑이 나왔다. 머리색과 어울리는 흰색 코트를 입은 블랑은 화장을 가볍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아름다워보였다.

 

  "뭐 더 챙길거 있어?"

  "응? 아아. 없, 없어."

 

  멍한 얼굴로 블랑을 보고있던 잭은 허둥지둥대며 앉아있던 소파에서 엉덩이를 떼었다. 이렇게 빠르게 놀러나가게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모양이었다.

 

  블랑은 잭이 일찍 퇴근하는 것 까지는 생각 못했었지만 그가 할 말은 다 알고있던 듯 하였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빠른 대답, 준비는 무리일테니까.

 

  신발을 신는 블랑을 보며 잭은 바깥을 보았다. 아직 완전히 밤이 찾아오지는 않았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 나가도 괜찮은걸까."

  "뭐 어때. 물론 밤의 거리가 훨씬 이쁘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밤에 물들어가는 거리의 모습을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야."

  "아……. 그것도 그렇네."

 

  잭도 블랑을 따라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섰다. 집에 돌아올 때 보다는 사람이 조금 더 많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부터 밖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날 것이다.

 

  "어디 먼저 가볼까나. 길거리 음식 매장도 많이 있던데."

  "그럼 그쪽으로 먼저 가자, 블랑."

 

  둘은 집에서 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스트 거리로 향했다. 이스트 거리의 길거리에는 길거리 매장이 일자로 쭉 진열되어 있었다.

 

  저마다 가지각색의 음식을 팔고있었고 그 앞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축제의 묘미란, 길거리 매장에서 음식 하나를 사들고 다니며 거리를 구경하는 것이다.

 

  "뭐 먹고싶은거 있어?"

 

  블랑이 묻자 잭은 고개를 양쪽으로 돌려보며 음식들을 살폈다. 모든 음식이 맛있어보이지만 손에 들 수 있는 음식의 양에는 한계가 있다. 고심 끝에 잭은 가게 하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럼 와플."

  "정석이란 느낌이 드는걸."

 

  와플 가게에는 줄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오래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 문제가 생겼으니, 와플 안에서 쪼개지는 여러가지의 메뉴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

 

  "저기, 손님. 언제까지 고민하실건가요……."

  "죄송해요. 이런거 선택하는데 좀 힘들어해서."

 

  블랑이 쓴웃음을 지어보이며 대답했다. 나름 긴 시간을 메뉴를 정하는 데에 할애한 잭은 초코크림이 들어간 와플을 선택했고, 블랑은 바닐라크림 와플을 선택했다.

 

  와플을 한 입 베어물자, 겉은 바삭하고 안에서는 부드러운 소스가 입 안으로 들어왔다. 실로 훌륭한 식감이었다.

 

  "맛있다."

  "응. 그렇네. 역시 축제 기간이 되니까 숨어있던 고수들이 튀어나오는군."

 

  잭과 블랑은 와플을 먹으며 다음으로 향할 곳을 탐색했다. 거리에 있는 게시판에는 이번 축제 기간동안 어디서 무얼 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거대한 맵이 붙어있었다.

 

  대충 보아하니, 이스트 거리는 먹거리. 웨스트 거리는 술집. 사우스 거리는 놀거리, 노스 거리는 볼거리. 그리고 중심지에는 네 거리의 즐길거리가 모두 모여있는 구조였다.

 

  "중심지는 함정이야. 이렇게 모든 것이 보여있으면 전문적이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어중간하게 되어버린다고."

  "그, 그렇구나. 그럼 어디로 갈까?"

  "흐음……. 먹을 거는 이미 챙겼으니. 사우스 거리로 가볼까."

 

  사우스 거리면 지금 있는 곳에서 걸어서 약 30분정도 걸린다. 둘은 축제때문에 장식으로 꾸며진 거리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사우스 거리를 향해 걸었다.

 

  장식들은 윈터우드에 장식된 것 만큼 많이 있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화사한 편이었다. 잭은 평소와 다른 분위기가 이렇게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거리를 구경하면서 걸었기 때문일까. 얼마 걷지도 않은 것 같은데 사우스 거리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초입부터 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다양한 놀거리들이 이스트 거리의 길거리 상점처럼 곳곳에 있었다. 다트 던지기부터 간단한 카드게임, 힘겨루기 등등 서로 경쟁할 수 있거나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게임들이 마련되어있었다.

 

  "와아…. 게임이 엄청나게 많아, 블랑."

  "그렇네. 여기있는거 다 즐기려면 하루종일 걸리겠어."

 

  처음으로 도전한 게임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다트 던지기였다. 던질 수 있는 기회는 총 세번. 일정 점수를 달성하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소량의 돈을 지불하자 세개의 다트핀이 나왔다.

 

  "먼저 던져봐, 잭. 그 다음은 내가 던질게. 마지막은 둘 중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던지는거야."

 

  잭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트핀 하나를 집어들었다. 그대로 위로 올려 다트판을 향해 조준한다. 가볍게 휘두르자 다트핀이 공기를 가르며 쭉 뻗어나갔고, 날카로운 다트핀의 촉이 보드에 꽂혔다.

 

  꽂힌 곳은 정중앙인10점에서 조금 떨어진 9점이었다. 잭은 살짝 아쉬워 하면서도 속으로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나름 나쁘지 않은 점수였다.

 

  그 다음 순서는 블랑이었다. 잭이 건네준 다트핀을 받고 과감하게 보드를 향해 던졌다. 점수는 잭과 똑같은 9점. 결국 서로 동점이다.

 

  "동점이라…. 블랑이 던질래?"

  "아니야. 보니까 너가 10점에 더 가깝잖아. 너가 던져."

 

  자세히 보니 정말로 잭이 던진 다트가 블랑이 던졌던 다트보다 정중앙에 조금 더 근접해있었다. 블랑이 웃으면서 너가 던지라는 식의 몸짓을 하자 잭은 하는 수 없다는 듯 마지막 다트핀을 집어들었다.

 

  잭이 던진 다트핀은 일직선으로 날아가 8점에 꽂혔다. 잭은 진심으로 아쉬움을 표했지만 블랑은 그런 잭에게 박수를 쳐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총 점수는 30점 만점에 26점. 나름 높은 점수였다. 주어진 상품은 흰색의 조그마한 곰인형이었다.

 

  "고작 상품이 이런거라니."

  "잠깐, 블랑! 들리겠어……."

 

  다행이 다음 손님을 받느라 주인은 블랑의 독설을 듣지 못한 듯 하였다. 그래도 소량의 금액으로 인형을 따낸거면 나름 이득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다트 게임을 뒤로 하고 다른 곳으로 향하려 할 때──

 

  "──다트잖아? 이런 거라면 내가 또 자신있지."

  "……시니그바. 또 쓸데없는 곳에 돈을."

  "무슨 소리야. 잘 보라고, 다니엘. 내가 만점 상품을 따줄테니까."

 

  축제라서 들떠서 그런걸까. 묘하게 텐션이 높은 목소리와 그것과 정반대되는 차분하면서 엄숙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잭은 무심코 뒤를 돌아보았다.

 

  블랑은 갑자기 멈춰선 잭 때문에 함께 뒤를 돌아보았다.

 

  "왜 그래, 잭?"

  "아니, 그냥……. 저 사람들이 다트 하는거 보고싶어서."

  "누군데?"

 

  연한 금색의 머리를 가진 남자가 다트핀을 집어들었다. 높은 텐션에 걸맞게 장난을 잘 칠것같은 악동의 눈매를 하고있었다. 『 시니그바 』라고 불리었던 남자였다.

 

  그리고 옆에서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 한 사람. 블랑처럼 새하얀 머리를 하고있었다. 그는 잭과 블랑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얼굴까지 보이지는 않았다. 그가 『 다니엘 』이라고 불린 남자다.

 

  여담으로, 베네딕트는 저 남자와 블랑의 머리보다는 살짝 탁한 흰색이었다.

 

  시니그바는 한쪽 눈을 감고 대충 조준을 하더니, 기세좋게 다트핀을 내던졌다. 다트핀은 곧바로 다트보드에 꽂혔다. 꽂힌 곳은 정중앙. 최고 점수인 10점이었다.

 

  "조오옿았어! 봤냐, 다니엘?!"

  "그래봤자 한 번이잖아. 아직 두 번이 남았다고."

 

  둘이 대화하는 것을 듣자니 한 명은 신나게 타오르는 불꽃같았고, 다른 한 쪽은 그 불을 식히는 차가운 물 같았다.

 

  시니그바는 "이런 것 쯤이야."라 말하며 두 번째 다트핀을 집어들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던졌을 때와는 다르게 설렁설렁 던졌다. 하지만 그 다트핀은 정확하게 정중앙을 향해서 날라갔고 이번에도 10점에 꽂혔다.

 

  마지막 다트핀을 곧바로 집어든 시니그바는 이번에도 가벼운 동작으로 다트핀을 던졌고, 그 다트핀 또한 10점에 꽂혔다.

 

  좁은 점 위에 세개의 다트핀이 용케도 꽂혔다. 주변의 사람들과 다트 게임을 연 게임장 주인이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눈으로 다트보드를 보았다.

 

  "당연한 결과 아니겠어?"

  "……."

 

  시니그바가 다니엘 앞에 서서 어깨를 한 껏 올리고 뽐내는 자세를 하였다. 다니엘은 "상품이나 받아."라고 말하며 귀찮다는 듯한 목소리로 시니그바를 쫓아냈다.

 

  총 합 30점. 낼 수 있는 점수중 가장 높은 점수를 낸 시니그바에게 주어진 상품은 붉은색의 구슬 다섯개였다. 상품을 받은 시니그바는 이게 뭐냐는 듯한 눈빛으로 주인을 보았다.

 

  "뭐예요, 아저씨. 30점 만점을 낸 사람한테 주는게 고작 이거야? 최선이에요?"

  "어허. 고작이라니! 그건 개량된 눈꽃폭죽이야."

  "개량된…… 눈꽃폭죽……?"

 

  눈을 동그랗게 뜨고 주인에게 되물어본 시니그바에게 옆에있던 다니엘이 간단하게 설명했다.

 

  "쉽게 말하자면 색이 다른 눈꽃폭죽이네. 보통 눈꽃폭죽은 터지면 흰색이지만 너가 들고있는 그 구슬을 넣으면 아마 붉은색의 눈꽃이 터질걸."

  "그렇지. 이 개량된 눈꽃폭죽은 게임장에서 만점이나 최종승리를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아주 희귀한거라고. 그 구슬을 가진 사람은 축제 마지막 날에 직접 눈꽃폭죽 발사대에 그 구슬을 넣어 하늘에 쏘아올릴 수 있어."

 

  주인은 마치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처럼, 상품의 희소성을 또박또박 설명해주었다. 시니그바는 살짝 못마땅해하는 눈치였지만 다니엘은 그런 그를 무시하고 제 갈길을 걸어갔다.

 

  뒤늦게 다니엘이 떠났다는 것을 알아챈 시니그바가 그의 이름을 시끄럽게 불러대며 뒤를 쫓아갔다.

 

  잭은 두 사람이 사라져가는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흐음…. 잘 던지네."

 

  블랑의 말에 잭의 의식이 돌아왔다. 블랑도 팔짱을 끼고 시니그바라는 사람이 다트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미안해, 블랑. 그냥 문득 다른사람이 하는게 보고싶어지더라고…."

  "응? 아니야, 상관없어. 나도 나름 재밌게 구경했는걸."

 

  블랑은 양손을 파닥거리며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잭에게 괜찮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는 그의 한쪽 팔을 붙잡고는 들어올렸다. 잭이 "블랑?!"이라 말하며 깜짝 놀래자 블랑은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어보였다.

 

  "얼른 다른 곳을 둘러보자. 축제는 이제 막 시작되었고, 즐길거리는 산더미야."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축제 기간동안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있었다. 발을 바쁘게 움직여야만 후회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축제는 내년에도 다시 돌아오지만, 이 순간은 지금뿐이다. 내년의 축제는 현재의 축제와는 같을 수 없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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