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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데이드림
작가 : 마침표
작품등록일 : 2019.10.20

13번 도시의 보안대 소속 3팀장 로건
불미스러운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데

 
8. 돌발
작성일 : 19-10-28 17:53     조회 : 190     추천 : 0     분량 : 6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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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10일. 드디어 경호 임무가 시작되었다.

 

 로건은 조금 거리를 두고 그 펠릭스라는 작가를 볼 수 있었다. 그는 막 샤프트의 입구를 통해 13번 도시에 첫 발을 내딛는 중이었다.

 

 나이는 삼십대 중반 정도. 멀끔하게 관리를 받은 듯한 외모에 척 봐도 상당히 고급진 정장을 입고 있었다.

 

 로건이 받은 첫 인상은 '번지르르하다'는 것이었다. 별 다른 치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분위기나 행동에서 그게 느껴졌다. 그리고 펠릭스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는데다가 즐기기까지 하는 것 같았다.

 

 작가라기보다는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그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펠릭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사방에서 환호성과 함께 카메라 플래시가 펑펑 터져 나왔다.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몰려든 팬들과 기자들이었다. 그들은 펠릭스가 도착하기 몇 시간 전부터 샤프트 입구에 진을 치고 모여 있었다.

 

 사람들은 열화와 같은 환대를 보였다. 펠릭스의 이름을 연호하고 손을 뻗으며 그의 옷깃이라도 만져보려고 애썼다.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따위를 들고 있는 이들도 있었다.

 

 기자들은 어떻게든 펠릭스의 입에서 한 마디라도 먼저 따내려고 쳐 놓은 안전선을 넘으려다가 제지를 당하기도 했다.

 

 시민들이 흥분할수록 보안대원들과 A구역 지구대원들은 더욱 신경을 곤두세워야했다. 안전선에 배치된 지구대원들이 뒤로 물러나라고 고함을 질러댔지만 그 목소리는 금세 묻혀버렸다.

 

 로건의 근무 역사상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은 처음이었다. 물론 가끔가다 유명인사가 13번 도시를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시민들의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 환대를 받은 적은 당연히 없었고.

 

 확실히 대중들에 대한 저 자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었다. 그만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일 테다.

 

 "그래, 저 자가 펠릭스라 그 말이군……."

 "네. 책에서 본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군요."

 

 그저 혼잣말일 뿐이었지만 질문이라고 생각했는지, 옆에 서 있던 로웬이 즉각 대답했다.

 

 오늘 아침부터 그녀는 임무 때문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비단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몇 년 동안 보안대 근무를 해온 다른 대원들도, 모여든 사람들의 수에 압도되어 바짝 굳어 있었다.

 

 "너무 긴장하지 말게. 훈련이라 생각하고 해왔던 것처럼만 하면 돼. 이제껏 잘 해오지 않았나."

 

 로건은 가볍게 그녀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했다. 로웬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크게 심호흡을 했다. 로건은 운전석의 창문을 열어두고 사람들의 모습을 쭉 훑었다.

 

 그들의 역할은 펠릭스가 이동하는 동안 그의 차량을 에스코트하는 것이었다. 덕분에 인파에서 멀찍이 떨어져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로건은 그 중에서 혹시 휴버트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물론 한 편으로는 그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거라고 짐작했다. 설사 그가 왔다고 해도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를 가려내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건가, 휴버트.'

 

 로건은 잡념을 털어내고 창문을 닫았다. 지금은 주어진 임무에 집중해야할 때였다.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번쩍이는 이를 드러내며 웃어주고, 가끔가다 악수까지 해주느라 펠릭스는 한참 후에야 준비된 차량에 올랐다. 그와 함께 온 행사 관계자들이라는 사람들도 차례로 차에 오르자 로건은 보안차량을 출발시켰다.

 

 첫째 날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펠릭스는 예정대로 강연과 사인회를 열었고, 기자회견까지 진행했다. 조금 혼잡하긴 했지만 돌발 상황은 없었다.

 

 로건과 3팀 팀원들은 강연이나 사인회가 어땠는지 알 수는 없었다. 그들의 임무는 예정된 동선에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주변을 경계하거나 돌발 상황을 제 때에 무마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둘째 날. 펠릭스는 어김없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나와 미리 준비된 강연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이 때도 비록 강연 신청은 실패했지만 그를 보러 온 많은 사람들이 건물 바깥에 모여 있었다.

 

 펠릭스는 굳이 다른 통로를 이용하지 않고 반드시 사람들이 모인 정문을 통해 강연장을 출입했다. 자신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화답은 확실했다. 로건이 보기에는 그들의 환대와 반응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훌륭한 팬 서비스였겠지만 경호 업무를 맡은 입장에서는 긴장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 때, 갑자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펠릭스!"

 

 인파 안에서 누군가가 잔뜩 쉬고 갈라진 목소리로 외쳤다. 그것은 다른 이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는 것과는 달랐다. 원수의 이름이라도 부르는 것처럼, 악에 받친 울부짖음에 가까웠다.

 

 "펠릭스!"

 

 인파 한 쪽이 혼잡스러워졌다. 누군가가 고함을 지르면서 사람들을 헤치고 나오려하는 모양이었다. 사람들에 가려져 그 모습은 잘 보이지 않았다.

 

 그 누군가는 계속 고함을 질러댔다.

 

 "펠릭스! 이 더러운 협잡꾼! 사기꾼 새끼야!"

 "잡아!"

 

 그 목소리에서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로건은 무전기로 명령을 내리며 그 쪽으로 뛰어갔다. 보안대원 몇 명이 달려들자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원들도 인파에 막혀서 고함을 지른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로건이 소리가 났던 곳에 도착했을 때, 이미 그 자는 모습을 감춘 뒤였다.

 

 "어디로 갔는지 못 봤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미리 도착해 있던 팀원들이 고개를 저었다. 그는 최대한 탐문해서 그 자를 찾아보라고 명령한 뒤에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잡았나요?"

 

 그의 명령으로 보안차량을 지키고 있던 로웬이 물었다.

 

 "아니, 인파에 섞여 사라진 것 같네."

 

 로건은 힐끔 중앙통로를 바라보았다. 펠릭스는 이미 건물 안으로 사라진 뒤였다. 문은 굳게 닫혔고, 그가 강연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올 때까지 3팀은 바깥에서 대기였다.

 

 안전선 바깥의 사람들은 펠릭스가 사라졌음에도 자리를 지켰다. 그가 다시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는 것이었다. 어제도 봤지만 로건은 왜 저들이 저렇게 기다리는 건지, 애초에 왜 펠릭스가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다.

 

 몇 십 분쯤 지났을 때 월터가 인파 쪽에서 로건을 향해 다가왔다.

 

 "그 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인상착의는 대충 파악했는데, 비슷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단시간에 찾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아마 근처에 있을 거라고 예상은 됩니다만, 어떻게 할까요? 수색 범위를 늘려서 계속 찾아볼까요?"

 

 로건은 잠시 인파를 둘러보고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굳이 병력을 흩어놓으면서까지 쫓을 필요는 없을 것 같네. 대신 1팀 팀장이랑 행사 관계자들에게 가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얘기하고 나갈 때는 다른 통로를 이용하는 게 낫겠다고 전해주겠나? 그리고 지구대장에게 안전선 인원을 좀 더 배치하라고도 전해주고."

 

 "알겠습니다."

 

 월터는 곧장 강연장 안으로 사라졌다.

 

 잠시 뒤, 삐빅거리면서 무전기가 울렸다. 개인 통신이었다. 로건은 수신 버튼을 누르고 대답했다.

 

 "3팀장 로건입니다."

 "로건, 여기 1팀장 테오도르네."

 

 상대방의 목소리에서 강연 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 같은 것이 옅게 섞여 들렸다. 테오도르는 목소리의 톤을 조금 높이더니 계속 얘기했다.

 

 "밖에 있었던 일은 들었네. 하지만 이 작자들은 기어코 정문으로 나가겠다고 우기고 있어."

 

 "뭐라고?" 로건이 미간을 찌푸리며 되물었다.

 

 "하지만 안전이 위협 받을 수 있네. 밖에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는데 혐의자가 어디에서 어떻게 튀어나올지 몰라. 그 자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르고."

 

 "나도 자네 의견에 깊이 동감하는 바일세. 하지만 이들은 바로 그 때문에 정문으로 나가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확하게는 펠릭스 본인이 말일세. 자신을 만나러 온 팬들을 그냥 모르는 척 무시하고 갈 수 없다는 거야."

 

 "미치겠군."

 

 로건이 관자놀이를 꾹 누르면서 중얼거렸다.

 

 "자네에게만 하는 말인데, 난 이 작자가 정신이 나간 게 아닌가 싶네."

 

 테오도르가 심드렁한 어조로 말했다.

 

 "아무튼 계속 설득은 해 보겠네. 힘들 것 같긴 하지만, 너무 기대하진 말고 기다려 보게. 자네도 그 괴한의 신병 확보에 신경 좀 써 주게. 주변 안전 확보에도."

 

 "알겠네." "그럼, 다시 연락 주겠네."

 

 테오도르가 연락을 끊자 즉시 월터가 다가왔다. 그는 대충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짐작한다는 표정이었다.

 

 "어떻게 할까요, 팀장님?"

 

 "아무래도 인파 속에 사람들을 조금 심어둬야 할 것 같군. 교대 인력은 주변 수색으로 돌려야할 것 같고. 월터, 자네가 수색분대를 꾸리도록 하게. 수상쩍은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하면 신병 먼저 확보하고 보고는 후에 하도록 하고. 제압할 필요가 있으면 확실히 하게."

 "알겠습니다."

 

 월터는 무전을 치며 바삐 예비 전력이 있는 차 쪽으로 달려갔다. 로건도 무전을 쳐서 주변에 돌아다니고 있는 대원들에게 명령을 하달했다. 즉시 대원 몇 명이 인파 속으로 파고들었다.

 

 "저는 어떻게 할까요, 팀장님?"

 

 옆에서 조용히 듣고 있던 로웬이 물었다.

 

 "자네는 권총을 장전해 놓고 있게. 이쪽에서는 통로 양쪽이 한 눈에 들어오니까 수상쩍은 기미가 보이면 바로 알 수 있을 걸세. 인파를 잘 살피고, 혹시나 상황이 위급하다 싶으면 내가 굳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즉각 발포하도록 하게. 돌발 상황에 대한 선 조치는 잘 알고 있겠지?"

 

 로웬의 표정이 창백해졌다.

 

 "발포 말입니까?"

 "그래."

 "사람을 향해서?"

 "그럼 벽이나 땅에 대고 쏘겠나?"

 

 로웬이 새하얗게 질린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대부분의 업무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는 그녀였지만 아직까지 사격 훈련을 제외하고는 실전에서 발포한 경험은 없었다.

 

 그녀 역시 다른 신입들과 마찬가지로 첫 발포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총구를 사람으로 향하는 게 두려운 것이다. 당연한 일이었다. 애초에 그러지 않은 게 더 위험하고 이상한 일이었다.

 

 "… 발포 상황을 예견하시는군요."

 "만일에 대비해서지."

 

 로건이 진지한 어조로 충고했다.

 

 "익숙해져야 하지만 또한 익숙해지지 말아야 하네. 무슨 말인지 알겠나?"

 "… 알겠습니다."

 

 로웬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홀스터에서 권총을 뽑아들었다. 조심스럽게 장전하는 손가락 마디가 새하얘져 있었다.

 

 그 모습을 힐끔 확인한 로건은 무전을 통해 같은 내용을 근처 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인파들 속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발포를 허가한다는 그의 목소리가 다른 무전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모여든 사람들이 왁자하게 떠들어대던 소리가 조금 줄어들었다. ‘발포’라는 단어에 긴장하고 겁먹은 기색이었다. 로건이 일부러 노린 효과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더 조심할 테고, 어디선가 이 무전을 들었을 괴한도 함부로 행동하지는 않겠지, 하는 계산에서였다.

 

 로건은 마찬가지로 안전선 바깥쪽 인파의 움직임을 주시한 채 테오도르에게 무전이 오길 기다렸다.

 

 대략 한 시간쯤 기다린 뒤에야 무전이 왔다. 그때까지는 별 다른 특이사항도, 거동이 수상한 자의 신병 확보에 대한 보고도 올라오지 않았다.

 

 "10분 쯤 뒤면 나갈 걸세."

 

 테오도르가 피곤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떻게 됐나?" 로건은 별 기대 않고 물었다. 설득이 되었다면 이미 몇 십분은 더 전에 연락이 왔을 터였으므로.

 

 "펠릭스는 정문으로 나갈 걸세. 거동 수상자는 잡았나?"

 "아니, 아직까지 별 다른 특이사항도 없네."

 "흐음, 알겠네."

 

 테오도르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하고는 무전을 끊었다. 로건은 팀원들에게 더욱 긴장하라고 지시했다.

 

 15분 쯤 뒤, 드디어 펠릭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양 옆에 1팀 팀원들이 바짝 붙어 서 있었다.

 

 펠릭스는 여느 때처럼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사람들은 그가 마치 손이라도 잡아줄 것처럼 안전선 안으로 너도나도 손을 집어넣었다. 지구대원들이 제지했지만 그 수많은 손들을 도로 집어넣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펠릭스는 그 손을 잡아주는 것처럼 안전선 쪽으로 다가가기까지 했다. 당황한 눈치의 1팀 팀원들이 말렸지만 펠릭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더욱더 환호를 했다.

 

 그 순간, 탕 하는 소리가 모든 환호를 뚫고 날카롭게 울렸다. 한 남자가 인파 한가운데서 권총을 들고 서 있었다.

 

 "펠릭스! 이 사기꾼 새끼야!"

 

 남자가 고함을 지르며 그 총구를 펠릭스에게 겨누었다.

 

 수많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났다.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그 남자에게서 멀어지려고 했고, 반면 그를 제압하려고 뛰어든 대원들은 그 인파에 휩쓸려 자꾸만 떠밀렸다. 로건의 고함은 온갖 소리에 파묻혔고 1팀 대원들이 펠릭스를 잡아당기며 몸으로 보호했다.

 

 그를 제압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 인파 때문에 그 안에 섞여 있는 대원들은 함부로 총을 꺼내지도 못하고 있었다.

 

 로건이 권총을 꺼내는 순간, 탕 하고 또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괴한의 손에서 권총이 떨어졌다. 고개가 뒤로 홱 꺾인 그 테러범은 피를 흩뿌리며 맥없이 나동그라졌다. 날카로운 비명이 터졌다. 보안대원들이 뒤늦게 쓰러진 그 남자의 주위를 에워쌌다.

 

 로건은 홱 뒤를 돌아보았다. 로웬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총구를 겨눈 채, 새하얗게 질린 표정으로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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