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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조선해방전쟁
작가 : 백두혼
작품등록일 : 2019.10.22

2110년. 1910년의 한일합방 국치일로부터 200년 후. 조선 해방전쟁이 시작된다. 초인병기라 명명된 하얀색 초경세라믹 장갑의 거대 2족 보행병기를 앞세우고.

 
6. 홋카이도 특수 병기창
작성일 : 19-10-25 18:27     조회 : 205     추천 : 0     분량 : 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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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홋카이도 특수 병기창

 

 

 

  공식명칭은 제 67 병기창이었다. 하지만 철저한 기밀 시설이어서 육군 내에서도 존재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었다.

 홋카이도 서쪽 해안 길을 두 시간이나 달린 다음 산악 지역으로 접어들자 곧 일차 검문소가 나타났다. 삼엄한 무장 검문소였고 이곳을 지나 다시 십 분 정도를 달리자 다시 검문소가 있었다. 눈 덮인 산 사이로 유난히 크게 난 포장도로가 산속으로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정문이 나타났고 정문 안쪽으로 마치 공군기지 같은 광활한 시설이 펼쳐졌다. 활주로도 잘 갖춰져 있었고 군 수송기 두 대가 계류되어 있기도 했다.

 

 차량은 정문에서 멀지 않은 콘크리트 건물 앞에 정차했다. 나오마사는 내려서 겐타 오장의 안내를 따라 건물에 들어갔고 복잡한 복도를 거쳐 어느 사무실에 안내됐다. 사무실 앞에 “창장실”이라고 적힌 아크릴 판이 붙어 있었다. 수수한 집기들로 이뤄진 사무실에선 커피 냄새가 향기로웠고 군대 분위기가 전혀 나지 않는 여자 비서가 그를 안쪽의 창장 집무실로 안내했다.

 

 그를 맞이한 건 이 시설의 총책임자인 이노우에 류이치 박사였다. 턱수염을 멋지게 기른 오십대 후반의 신사였다. 군대식 신고를 준비했던 나오마사는 순간 당황했다. 그런 그에게 이노우에 박사는 웃으며 악수를 권해 왔다.

 

 “잘 왔네. 나오마사 군. 이 곳을 맡고 있는 이노우에일세.”

 “오야마 나오마사 중좌. 인사 드립니다.”

 “자자.. 앉게. 여기는 군대가 아니야. 물론 군 시설이긴 하지만. 커피 할까? 그래. 여기 커피 좀...”

 

 이노우에 박사가 앉은 다음에야 나오마사는 소파에 앉았다. 곧 두 잔의 커피가 놓여졌다. 이노우에는 별 이야기 없이 커피의 향을 즐기며 나오마사를 바라 볼 뿐이었다. 나오마사도 커피 잔을 입에 가져갔다.

 

 “37식을 본적이 있나?”

 

 나오마사는 대답하기가 곤란했다. 물론 본 적은 있다. 소년 시절부터 육군의 날 행사 때 공개된 37식의 모습을 뉴스 화면에서 본 적이 있었고 육군 사관학교 시절 여름에 방문한 혼슈의 기갑 사단에서는 멀리 계류된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노우에 박사가 묻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다.

 

 “제대로 본 적은 물론 없습니다.”

 “그럼 뭐 공부만 한 셈이군. 좋아. 어찌됐든 이제 자네는 어쩌면 죽을 때까지 자네의 몸이 될 물건을 인수하러 온 셈이니까.”

 

 그렇다. 이제 나오마사에게 인계될 37식은 나오마사의 육체가 될 것이다. 어쩌면 죽음만이 그 관계를 갈라놓을지도.

 

 “오야마 교수님의 아들이 37식의 주인으로 올 거라는 소식을 듣고 참 감회가 묘했다네. 나 역시 그 분의 제자였다네. 모친께서는 안녕하시지?”

 “네. 안녕하십니다.”

 

 나오마사는 이런 상황에 익숙했다. 어느 분야에서건 그의 부친 오야마 슌스케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이 없었다. 더구나 오야마 교수가 직접 연구 개발한 37식의 병기창이었으니 어느 정도 예상한 바였다.

 

 “커피 마시고 공작소로 가세. 여기서 떠들면 뭐하겠는가. 자네를 기다리는 그 녀석 구경부터 해야지.”

 

 두 사람은 묵묵히 커피 잔을 비웠다. 그리고 이노우에 박사가 일어섰다. 그는 인터폰을 눌러 짧게 지시했다.

 

 “제 1 공작소로 갈 거야.”

 

 두 사람이 건물 밖으로 나서자 무장한 헌병 분대가 세 대의 차량을 세워 놓고 대기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차량에 올랐고 차량들은 곧바로 출발했다.

 

  거대한 격납 시설 형태의 공작소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마사는 말을 잃었다. 그의 전면에 그것들이 보였다. 인간의 형태를 한 거대한 철 구조물. 오육층 건물 높이인 18미터의 신장에 160톤 중량이라고 매뉴얼을 읽은 바는 있지만 막상 눈 앞에 직접 보니 그 거대한 중량감에 질식이라도 할 정도였다.

 나란히 서 있는 두 기의 37식은 여러 종류의 호이스트와 크레인과 철골 구조로 어지럽게 묶여 있었고 각각 사오십 명 정도의 작업자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왼쪽의 37식은 은백색의 아름다운 세라믹 아머가 덮여 있었고 오른쪽은 녹색이었다. 나오마사가 눈길을 떼지 못하고 있을 때 작업복 차림의 중년 남자가 그들에게 다가 왔다.

 

 “박사님. 나오셨습니까?”

 “오. 수고가 많네.”

 “이 친구군요. 저 녀석의 주인이 될 친구가?”

 “자 인사하게. 여기 오야마 나오마사 중좌. 여긴 여기 공작소장 나카지마 요시츠구.”

 

 나오마사는 정신을 차리고 거수경례로 인사를 했다.

 

 “오야마 중좌입니다.”

 “요시츠구일세. 반갑군.”

 “둘 중에 어느 것입니까?”

 

 나오마사의 질문에 두 사람은 미소를 지었다.

 

 “역시 다른 건 눈에 안 들어오는 건가. 하하하.. ”

 “오른 쪽의 녹색 아머가 자네가 탈 녀석일세. 자, 가까이 가 보세.”

 

 나카지마 소장이 앞장 서서 녹색 세라믹 아머 쪽으로 걸었다.

 

 “그런데 저 하얀색 기체는 뭡니까? 원래 37식의 육군 기본 도장은 녹색 아닙니까?”

 

 이노우에 박사가 대답을 했다.

 

 “하하.. 저건 육군 용이 아니니까. 저 하얀 진주색은 천황 폐하의 어전 시위대용 도장일세.”

 “아... 어전 시위대에서도 37식을 운용하는 군요?”

 “비밀이지. 어전 시위대의 무장 세목은 기밀일세. 특히 휘하에 37식이 배치된 것은. 이제 저 녀석이 어전 시위대의 3호기가 될 거야. 아마 더 이상은 없을 거고.”

 “그럼 저 기체의 조종사도 곧 인수 받으러 오겠군요.”

 “응. 올 거야. 아마 저녁 쯤 도착한다지?”

 

 이제 세 사람은 녹색 세라믹 아머를 장착한 37식 보행 병기의 앞에 다다랐다.

 

 “자. 이 녀석이 바로 자네가 앞으로 타게 될 육군 37식 보행병기 제 42호기. 아직 정식 기체 명칭은 부여되지 않았다네. 자네와의 동기화 프로세싱이 끝나면 정식 명명식 겸 출고식이 있겠지. 그 다음은 자네 임지로 자네가 데려가는 것이고. 물론 37식에 대한 사전 교육은 받았겠지만 이제부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될 걸세. 본격적인 조종 교육과 동기화 작업은 내일부터 시작하고 오늘은 대략적인 설명을 듣도록 하게. 재밌을 걸세. 나는 이쯤 가 봐야겠군. 둘러보고 저녁 때 다시 보세.”

 

 이노우에 박사는 인사를 할 틈도 없이 몸을 돌려 가버렸고 나오마사의 앞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내려온 작업복 차림의 남자들이 서 있었다. 나카지마 소장이 그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모두 이 42호기의 생산 작업 처음부터 함께 한 베테랑 엔지니어들이었다. 나오마사는 그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었다.

 

 “내일부터 자네는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될거야. 이 37식의 주인이 되는 것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네. 강화슈트 정도는 많이 입어 봤을 테니 알겠지만 자동차 운전쯤으로 생각하면 큰 코 다쳐. 최신형 전투기 조종보다 어렵다고 봐야 하니까.”

 “각오는 하고 왔습니다마는 얼마나 걸릴까요?”

 “글세. 일반적으로는 반년 정도 걸리더군. 빠르면 4개월? 사람마다 다르고 기체마다 다르다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기체와 파일럿의 동기화가 얼마나 빠르게 정확히 되느냐에 달렸지. 말하자면 자네가 이 거대한 팔다리를 얼마나 빨리 익숙하게 사용하게 되느냐 이걸세. 거기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듯이 이 기체도 미세하게 다 다르다네.”

 

 나오마사는 그 거대한 보행 병기의 동체에 완전히 다가섰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동체의 발치 바깥 부분을 쓰다듬었다. 발등 부분의 높이가 이미 일 미터를 훌쩍 넘었다. 발의 앞 뒤 길이는 대충 봐도 3미터는 넘어 보였다. 멀리서 볼 때와 달리 초록색 세라믹 아머는 반투명 재질이었다. 거대한 에메럴드 보석을 통째로 붙여 놓은 듯 요요하게 반짝이는 그것은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초경화 세라믹 아머일세. 바로 자네 부친의 발명품이지. 비커스 경도, 브리넬 경도 모두 자연산 다이아몬드에 버금간다네. 자연산 에메랄드보다 단단하고 자연산 다이아몬드보단 조금 약한다고 보면 되겠지. 더구나 탄소 분자의 구성 재배치를 통해 세라믹 특유의 깨지는 성질을 원천 배제시켰다네. 즉, 자연 상태에서 저것을 파괴할 물체는 존재하지 않아. 그래서 이 녀석들은 지금 지구상 최강의 무기인 거지.”

 

 나오마사는 완전히 홀린 듯 그 아름다운 동체를 손으로 일일이 쓸어보기 시작했다. 나카지마 소장의 설명은 계속 되었다.

 

 “이 녀석을 움직이는 핵융합 플라즈마 리액터의 순간 출력은 알려진 대로 37,000마력일세. 와트로 환산하면 27.5 메가와트. 엄청난 출력이지. 톤당 마력이 247마력이라면 지난 세기의 고성능 스포츠카 수준이라 볼 수 있겠지. 엄청난 운동 능력인거야. 더구나 초전도체 기술로 인해 이 동체 내부에선 어떠한 동력 손실도 없다네. 이 동체를 구동하는 97개의 크고 작은 전기 모터들은 매 순간마다 그 동력을 실시간으로 마음껏 정확히 사용할 수 있다네. 그리고 비밀이 또 있다네. 37식이라 37,000마력이라고들 알려져 있지만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출력은 그보다 훨씬 높아. 생각해 보게. 이 기체가 37,000마력의 리액터를 장비하고 있지만 그 출력을 늘 한계에 까지 쓰는 건 아니야. 일상적인 기동이나 전투 기동이라면 겨우 10,000마력 언저리 정도면 충분하지. 그럼 남는 동력은 어떻게 되겠나? 리액터 특성상 30,000마력 수준의 동력 생산은 계속 유지될텐데 말야. 그 동력을 그냥 낭비할 수는 없지.”

 “그럼 역시 배터리인가요?”

 “역시 빠르군. 이 동체 곳곳에 장비된 각각의 모터에는 부가 배터리가 별도로 부속되어 있다네. 평소엔 사용하지 않고 충전 상태지만 파일럿이 작정하고 출력 최대치를 요구한다면 충전 상태의 동력까지 모두 갖다 쓸 수 있다네.”

 “그렇다면 진짜 최대 출력은 어느 정도인 겁니까?”

 “이론적으로는 45,000마력까지. 시험동작 결과로는 43,000마력까지 증명했네.”

 “그럼 사실상 톤당 마력은 300마력이라 봐도 되겠군요.”

 “그렇지.”

 

 나카지마 소장의 설명을 들으며 나오마사는 37식의 뒷부분으로 돌아가서 발목 관절 부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발목관절의 녹색 세라믹 아머 틈새로 윤기 나는 검정색의 거대한 스프링의 일부가 보였던 것이다.

 

 “저건 서스펜션인가요?”

 “그렇지. 저 부분은 발목 관절이라 코일 스프링식 서스펜션이지만 고관절 부위나 무릎 관절 부위는 또 다르다네. 고관절은 리프 스프링 방식이고 무릎 관절은 멀티 링크 방식일세. 모든 관절의 서스펜션이 다 용도에 맞게 각각 다르게 설계 설치되었다네. 사실 이 37식의 가장 커다란 장점 중 하나가 탁월한 서스펜션 기능일세. 운동 능력을 결정짓는 것은 사실 출력 따위가 아니라 이 서스펜션이란 말야. 인체와 동일한 구조이니만치 인체와 동일한 부위에 동일한 기능의 서스펜션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걸세. 물론 훨씬 강력하고도 유연하지. 이 서스펜션 덕분에 이 37식의 탁월한 기동성과 순발력이 가능한 게야.”

 “어느 정도인 겁니까?”

 “순간 최고 주행속도는 시속 380 킬로미터, 물론 장애물이 없고 평탄하고 단단한 지면일 경우에. 지속 주행속도는 시속 240킬로미터 정도지만 그건 크게 중요치 않네. 원하면 원하는 대로 달릴 수 있다고 보면 돼. 다만 약 30,000 킬로미터 주행 후엔 주요 서스펜션 부품을 교체해 줘야 된다네.”

 “점프 능력은 어떻습니까?”

 “서전트 점프는 최초 도약 12미터 정도지만 반복 도약시 매회 2미터 정도씩 증가한다네. 그리고 충분한 속도를 갖는 도움닫기 점프는 약 30미터까지 가능하다고 보네. 이 부분은 파일럿의 능력과도 관계되는 분야라 정형수치화 되지는 않겠지.”

 “대단하군요. 정말.”

 

 나오마사는 이 엄청난 동체에 끝도 없이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했다. 처음 봤을 때 보다 심장이 오히려 점점 세차게 뛰고 있었다. 이렇게 아름다운 괴물을 직접 조종하게 된다니. 자신의 신경조직과 일체화 돼서 자긴 생각대로 자기 몸처럼 움직일 수 있다니.

 

 “조종석을 볼 수 있을까요?”

 “그건 곤란할 듯 싶네. 지금 작업 공정이 마무리 되어야 조종석 개폐가 편하거든. 무리해서 저 친구들 피곤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

 

 나오마사는 나카지마 소장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개를 들었다. 가슴 부분 세라믹 아머 연결 부위에 거의 모든 작업자들이 붙어 있었다.

 

 “조종석이 가슴 부위에 있는 모양이군요.”

 “그렇다네. 흉갑 아머의 오른쪽 부위가 아래로 열리면서 드러나게 된다네. 참고로 왼쪽 부위는 리액터가 장비되어 있지. 당연히 흉갑 아머는 이 37식의 아머 중 가장 두텁고 강하게 설계되어 있고 말야.”

 

 그때 나오마사를 이곳 병기창으로 태워 왔던 겐타 오장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오야마 중좌님. 숙소를 안내해 드리라는 명령을 받고 왔습니다. 창장님 주최의 환영 만찬이 저녁 7시 예정이니까 슬슬 움직이셔야 할 듯 합니다.”

 “알겠네. 가지.”

 

 겐타 오장이 앞장을 서자 고개를 돌려 나카지마 소장에게 인사를 했다.

 

 “여러모로 감사합니다. 소장님.”

 “감사할게 뭐 있나. 내일부터는 진짜 교육이 시작될 텐데. 내 직분이지.”

 “저녁식사에 동석하실거죠?”

 “물론이지. 이 사람아. 나 여기서 제법 높은 사람이라고. 하하...”

 “알겠습니다. 그럼 좀 있다 다시 뵙겠습니다.”

 

 나오마사는 거수경례로 인사를 하자 나카지마 소장은 미소를 지며 장난스럽게 손을 이마에 갖다 댔다. 나오마사는 겐타 오장의 뒤를 따라 격납 시설의 거대한 문 쪽으로 나섰다. 석양이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나오마사는 그가 조금 전까지 본 것들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겐타 오장이 운전하는 차량이 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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