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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SSS급 스마트폰이면 준비 끝!
작가 : 해비베어
작품등록일 : 2019.10.6

2016년 가을 초입에 독도라는 대형급 태풍이 한국을 강타한다.
휘몰아치는 폭풍우 속에서 '곰'이라는 별명의 한 노총각이 소지하던 핸드폰과 함께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노총각이 사라짐과 동시에 태풍 독도는 소멸되고, 노총각은 지구와는 전혀 다른 라스로사스 대륙에서 깨어나게 된다. 라스로사스에서 깨어난 그는 소지하고 있던 핸드폰과 융합된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마나 트레이닝
작성일 : 19-10-25 10:17     조회 : 200     추천 : 0     분량 :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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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엘리아는 단검을 쥔 오른손에 힘을 주며 기합을 외쳤다.

 

 “하아압!”

 

 그러자 마스코바도의 짧은 검신에 회색 빛 반투명한 검기가 발현 되었다.

 마치 마스코바도는 한손검과 같은 길이로 길어졌다.

 

 쉬이잉~! 슈와악!

 

 검기를 발현하여 마스코바도를 휘두르는 엘리아.

 

 “자 이것이 제 마나를 주입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물체와 닿은 신체 부위에 집중하여 마나를 흘려보내면, 원하는 형태, 모양 등을 구현 할 수 있습니다.”

 

 “…………..”

 

 “원하는 형태, 모양을 구현 할 수 있지만, 매개체가 검이라면, 검 모양으로 발현하기가 쉽지, 고옴의 경우 매개체가 없는 무형의 화살이니…. 어쨌든 원리는 그렇다네”

 

 “호오오오오!! 개 신기하네”

 

 “으응? 개 신기???”

 

 “음 완전 신기하다는 뜻입니다.”

 

 “아 그렇군!”

 

 “세실리아도 가능합니까?”

 

 “네 고옴님.”

 

 스릉~!

 

 로즈커터를 꺼내더니, 뭔가 집중하는 듯한 세실리아.

 곧 이어 로즈커터에 붉은 검신이 솓아 나, 날카로운 송곳니 모양의 검신을 만들었다.

 

 “고옴님, 저는 레이피어를 구현합니다.”

 

 “오오오오오오!”

 

 스릉~!

 

 드래곤커터를 꺼대드는 박웅, 왼손엔 엘윈의 활, 오른손엔 드래곤커터.

 

 '보자 물체와 닿는 곳에 집중하여 마나를 흘려 보낸다라…….흐으음…..'

 

 '주인님 제가 좀 도와 드릴까요?'

 

 '어떻게??'

 

 '마나를 손바닥에서 뿜어나오게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뭐 설명은 대충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합니다?!'

 

 갑자기 드래곤커터에서 푸른빛이 솓구 쳤다.

 

 파스스슷!

 

 “아니!”

 

 “고옴님!!”

 

 하지만, 모형을 갖추진 못하고, 드래곤커터위에서 일렁일렁 마나의 형체만 구현되는 박웅.

 

 “아….이게 아닌가 본데요….?”

 

 “구현하실 모양을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주입해보세요. 지금은 너무 많은양을 한번에 주입하신 것 같아요. 적당한 양을 지속적으로 주입해야 모양을 유지할 수 있어요.”

 

 '야야야 그냥 마구 뿜어내는 거라자나….너 좀 가만 있어봐 갑자기 내가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겼어.'

 

 '음 그러시죠!'

 

 '좋아 드래곤보르에서 에너지파를 쏜 것 처럼….내 손에서 뭔가 나가는 것 처럼!!!!!'

 

 '아….이…이런…… 또 시작입니까!!!!'

 

 '시끄러워!!!!'

 

 박웅은 드래곤커터에서 처음 마나를 분출하다 싶이 하더니, 이내 어떠한 형태로도 마나를 주입하지 못하였다.

 

 “고옴님, 처음엔 드래곤커터의 검신의 길이를 늘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알았어요. 길어져라!!!!!”

 

 반응이 없는 드래곤커터.

 

 “와하하하하하하!! 자네 도움이 좀 필요하겠어! 하하하하하”

 

 '끄으으응……'

 

 수차례 반복해보지만, 드래곤커터에 푸르른 빛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자,

 박웅은 드래곤 커터를 다시 허리춤에 푹 찔러 놓고는 엘윈의 활을 들고 시위를 당겼다.

 

 '아 열받아…왜 안되는거야!!!!'

 

 활시위를 격하게 당기고는 표적을 노려봤다.

 

 “가라! 내 스트레스를 날려버려!”

 

 소리를 치며 활시위를 놓은 박웅.

 

 있는 힘껏 활시위를 당겼다 빠르게 놓는 활시위.

 

 박웅은 양궁장에서 자주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속사 연습을 해왔다.

 빠르게 활을 당겼다 놓으며 정신 없이 화살을 날리는 속사를 하고 나면, 온몸에 땀이 쫙 배어 나오며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그만의 연습법.

 

 엘윈의 활로 속사를 하는 박웅.

 

 '어차피 화살을 먹일 필요도 없으니, 연속으로 활시위를 당겼다 놓으면 될꺼 아냐? 신난당~'

 

 투웅!

 슈웅!

 퓨웃!

 

 몇 차례 천천히 하더니 점점 빨라지는 활시위 놓기!

 

 솩!솩!솩! 솩!

 

 표적에 정확히 맞지는 않지만, 엄청 난 속도로 화살을 날리고 있는 그였다.

 

 “속사인가… 고옴 그대는 활을 아주 잘 다르는군”

 

 아무 말없이 계속 속사를 쏴대고 있다.

 그렇게 30분쯤 쏘고 나더니 자리에 풀썩 주저 앉았다.

 

 “히야~ 기분 조오타!”

 

 “고옴님 30분을…속사할 수 있다니 대단합니다.”

 

 “음? 아 잡생각도 사라지고,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하하”

 

 '주인님….마나 바닥났어요…..'

 

 '그러냐? 몰라몰라 마나 주입 안되서 열받는데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네 알겠습니다.'

 

 “힘들어 보이시는데 오늘은 그만하실까요?”

 

 “그래요 세실리아 힘드네요~”

 

 “고옴, 안되는데! 아직 할 것이 많이 남았네!”

 

 “나중에요! 저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인데요!!!!”

 

 “으음? 아아….그렇지…커험…어험… 그럼 들어가 보게 이따 오후에 다시 연습해보자고!”

 

 “싫은데…..”

 

 “으음.. 그래도 해야하네!”

 

 “예예예 알겠어요~ 세실리아 일단 가죠 진짜 힘들고 배고파요”

 

 “그래요 고옴님, 제가 간식을 만들어 왔는데…”

 

 “오오오오오!!!! 좋아요!!!”

 

 “세…세실리아가 요리를????”

 

 엘리아가 갑자기 세실리아의 짐을 휙~! 뺏어 가버렸다.

 

 “이….이건 내가 먹겠네! 오전 훈련을 끝내주는 대가로 알고 어서 가게!!!”

 

 “아니! 그런게 어디있어요!!!!”

 

 “어허! 어서 가래도!!!내가 그대의 생명의 은인임을 잊지 말게!!!”

 

 정색하며 말하는 엘리아.

 

 왠지 엘리아의 말을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박웅이었다.

 사실 세실리아는 아무렇게나 만들어도 맛이 보장되는 화분 경단외에는 요리실력이 형편없었다.

 엘리아가 박웅을 아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어…..그럼 많이 드시고, 세실리아 저 알프헤임 도시 구경 시켜주세요! 궁금합니다!”

 

 “좋아요 고옴님, 그리고 엘리아 오빠…. 먹어보고 나중에 어땠는지 꼭 말해줘! 처음 만들어 본거거든…”

 

 “으으윽….아…알았다….근데 이 요리는 뭔데?”

 

 “응~ 애벌레 딸기 구이”

 

 -애…벌레…딸.기…헐 전혀 조합이 생각나지 않는 해괴망측한 요리다….엘리아가 날 살렸네! 살렸어!

 “커헙…아 알았으니 어서 가보렴”

 

 박웅은 불쌍한 표정으로 엘리아를 바라보며 세실리아와 함께 도심지로 사라져 갔다.

 

 엘리아는 세실리아에게 뺏은 나뭇잎 도시락을 열어보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선 냄새 부터가…..분명 딸기가 있다고 했는데 이 역한 냄새는 무엇이란 말인가….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음식이었다.

 

 울 것 같은 표정으로 애벌레 하나를 들고 먹는 엘리아.

 지옥을 맛볼 수 있다면, 분명 이런 맛일 것이다.

 

 엘리아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경비원들에게 하나씩 나눠줘 버렸다.

 

 “먹지 않는다면, 그대의 충성심을 의심할 것이네!!!!”

 

 지위를 이용한 갑질!!!!!

 

 하지만 경비들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이 덤덤히…애벌레를……

 

 나쁜 엘리아.

 

 박웅과 세실리아는 알프헤임 도심지를 이곳 저곳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박웅에게 이상한 문양이 적혀 있는 한 꽃망울집이 눈에 들어왔다.

 

 “세실리아 저곳은 어떤 곳입니까?”

 

 “아… 마법 연구회에요~”

 

 “마법….혹시 마나운용법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음….배울 수는 있지만, 엘프 마법사들은 좀 괴팍해요. 오후에 엘리아 오빠와 연습하는게…”

 

 “아니요 저 마나로 빨리 모양 구현을 해보고 싶어요~”

 

 “고옴님~ 그건 시간이 좀 걸리는…”

 

 “그러니까 몬스터 혈전이 또 일어난다면서요! 빨리 연마 하고 싶습니다.”

 

 내심 마나로 검신을 구현하는 엘리아와 세실리아가 부러웠던 박웅이었다.

 얼마나 멋있어 보였겠는가, 스탈월즈에 나오는 레이저 광선검 같은 칼….

 노총각 박웅에게 그것보다 멋진 장난감이 또 있을까?

 

 “음 그렇다면, 고옴님 마법 연구회에 갈 것이 아니라 제가 소개시켜 드릴 분이 있습니다.”

 

 “소개요??”

 

 “네, 우선 엘프의 왕 칼리스에게 가죠”

 

 “…. 장인어른에게 배우라는 건가요…?”

 

 “네? 아니요~~키득”

 

 “칼리스와 함께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분이 있답니다. 그분이 고옴님을 확실히 도와줄 수 있을 겁니다.”

 

 “오오오오오 기대 됩니다 그럼 어서 갑시다!”

 

 알프헤임 고할나무 성채.

 세실리아가 칼리스를 알현하기 위해 소리쳤다.

 

 “세실리아 입니다. 엘프의 왕 칼리스를 뵙기를 청합니다.”

 

 고할나무가 한바탕 흔들리며 문이 나타나야 하지만, 이번에는 문이 이미 열려 있는 상태였었고, 세실리아의 외침에 경비와 섭정이 나타났다.

 

 “안녕하십니까 세실리아님”

 

 “유셰프, 아버님은 자리에 계시지 않나보지?”

 

 “예, 프링콜산으로 지혜를 구하러 가셨습니다.”

 

 “프링콜? 안톨라파스에게 가신건가?”

 

 “예 그렇습니다.”

 

 “언제 가셨지?”

 

 “네 오늘 오전 기침하시자 마자 출발하셨으니, 지금쯤이면 아마 만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음…이번에도 호위 없이 홀로 가신거지?”

 

 “예 늘 그렇듯이….”

 

 “이런….고옴님과 같이 안톨라파스를 만나길 원했는데 먼저 가셨구나….”

 

 “팍웅 고옴님을 안톨라파스님께???”

 

 “음 고옴님께 안톨라파스의 조언이 필요할 것 같아…”

 

 “그렇군요~”

 

 “어쩌지…?”

 

 “세실리아, 왜요 그럼 우리끼리 만나러 가면 안되는건가요?”

 

 “아 고옴님, 프링콜 산으로 가는 길이 안전하지 않아서요… 요정왕 칼리스와 동행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장인어른이 이동하시는 길로 저희도 가면 되지 않을까요?”

 

 “나무 상단을 날아가듯 가야하는데…아직 고옴님에겐…무리 아닐까요?”

 

 “나무..상단을 날아가듯…?....?????”

 

 “음…파쿠르라는 이동법인데요…여러 지형들을 이용해 지점간 이동을 하는 방법이에요. 알프헤임 포레스트에서는 주로 나무들을 밟고 점프하여 이동하는 방법이죠”

 

 '호야??..파쿠르면…그 영화에서 막 건물이나 계단 넘어다니고 하는 그런거 아니냐?'

 

 '맞아요…훈련하지 않으면, 주인님 황천길입니다…'

 

 '그게 맞는거지…? 영화에서나 보던 그거….우와 엘프들은 다들 하나보네…'

 

 “세실리아, 얘기만 들어도 전 못할 것 같은데요?? 하하하하”

 

 “네…고옴님께는 아직은 무리일 것 같아요…유셰프, 프링콜산까지 호위가 가능한 가드가 있나?”

 

 “세실리아님, 아시겠지만, 현재 가드들은 알프헤임 포레스트 경계를 감시중이거나, 테란과의 연합훈련에 참가중이라 여유 병력이 없습니다.”

 

 “그래…알고 있지만, 혹시나 해서… 별수 없네… 고옴님, 가시죠~”

 

 “네~”

 

 '아 아쉽네 물파스인지 안톨파스인지 만나면 좀 속성으로 배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톨라파스라고 하던데요…?'

 

 '아 척하면 팍 하고 알아 듣도록 해 좀'

 

 '아…네네…'

 

 세실리아는 고옴을 데리고 잡화점과, 식료품점 등을 돌아다니며, 여러 물품들을 구비하더니 마구간에 도착했다.

 

 '세실리아가 뭘 엄청 많이 샀는데??'

 

 '그러게요… 또 이상한 요리를 하실려고 하는 건 아닐까요?'

 

 '허어어억!!!! 차라리 내가 하는게 어떨까 싶네….'

 

 엘리아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

 그 절망스럽던 눈…..내가 다 안타깝더라…

 

 '그나저나 마구간엔 왜 온걸까요?'

 

 “카이닉스, 나의 오다안은 잘 있는거지?”

 

 “안녕하세요 세실리아님, 오다안은 잘 지내고 있죠~ 데리고 올까요?”

 

 “응 그리고 튼실한 프셰발스키 한마리도 더 데려와”

 

 카이닉스가 박웅을 힐끔 보더니 마구간 안쪽으로 들어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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