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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일인지하만인지상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9.10.25

역사 속 난세의 간웅이 현대 대한민국 정치판에 발을 디딘다.

 
기연 (4)
작성일 : 19-10-25 09:28     조회 : 248     추천 : 0     분량 : 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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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바로 하십시오. 자칫 잘못해서 저 령들 중 하나가 빙의된다면 자신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네? 아. 알겠습니다.”

 그런 중요한 말은 미리 했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차승민은 믿지도 않는 불교의 경을 외우면서 정신을 집중하였다. 이에 갈선은 다시 봉신대 내부를 살피면서 주문을 외워갔고 그 안에 있던 령들 대부분은 밖으로 나와서 사방으로 퍼졌다.

 그리고 곧 갈선이 접촉을 한 적이 있는 령이 깨어나면서 균열을 발견하고는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갈선은 손을 뻗어 그 령을 잡고는 빙의술을 시전하였다. 그러자 그 령은 갈선의 몸 안으로 빨려 들어왔고 갈선은 그 령과 정신을 연결하였다.

 “나를 부르는 자. 누구인가...”

 “고대의 영웅이여. 나는 이 세계를 살고 있는 빙의술사. 갈선이라고 한다.”

 “고대? 그렇다면 이 세계는 내가 살던 시대와 다른 시간대인 것인가?”

 “그렇다. 지금 이 시대는 그대가 존재하였던 때로부터 1800 여년 후의 세계이다. 그리고 나라 역시도 다르다. 이 나라는 그대가 세운 나라의 이웃에 있던... 고구려 국의 후예이다.”

 갈선의 설명에 령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것이군. 잘 알겠다. 그런데 어째서 나를 부른 것인가. 나에게 거래를 할 것이라도 있는가?”

 “바로 보았다. 그대는 과거에 위대한 영웅이었을지 모르나 지금은 육신이 없는 령에 불과하다. 그 상태로는 오랫동안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영혼을 잃은 지 얼마 안 되는 육신을 운 좋게 찾아낸다면 모를까, 그런 행운이 없다면 그대로 소멸하게 되겠지.

 그런 그대에게 내가 제안을 하겠다. 나는 내가 모시게 될 주군을 그대가 도와주기를 원한다. 그렇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면 나는 너에게 나의 몸을 빌려줄 것이다.”

 “주군? 그 주군이란 것이 옆에 서 있는 멍한 자를 말하는 건가?”

 령은 갈선의 몸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듯 눈을 통해 차승민을 발견하며 물었다. 그런 빠른 적응에 갈선은 약간 놀랐지만 내색하지 않으며 답했다.

 “바로 보았다. 훌륭한 인품과 올곧은 이상을 가졌지만 세상의 더러움에 맞설 지혜주머니를 얻지 못한 분이시다. 그런 상황에서 네가 저분의 지낭이 되어 준다면 저 분은 세상을 가지게 되실 것이다. 그럼 이 썩어빠진 세계는 아름답게 될 수 있겠지.”

 “하하.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군. 내 시대에도 천하통일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 미래의 세계에서 그것을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그대의 그런 충심이 보기에 나쁘지는 않군. 알겠다. 나로서는 손해 볼 것은 별로 없을 것 같군. 이 세계를 확실하게 알게 될 때까지는 나의 능력을 다해 따르도록 하겠다.”

 “알겠다. 그럼 다가오도록 해라. 나의 몸을 확실하게 제어하고 나의 지식까지 받아들이려면 정신의 융합이 필요하다.”

 “흐음~ 그런 신기한 것이 있다니... 어디 해보도록 할까? 후후.”

 처음 알게 된 개념에 두려움이 생길 만도 하련만 그 령은 그런 것은 가볍게 무시하며 갈선에게로 다가가 양 손을 맞대었다. 그러자 갈선과 령은 점점 하나가 되어갔고 곧 동공에 초점이 없던 갈선의 눈에 빛이 들어왔다.

 “헉!”

 그것에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던 차승민은 움찔하면서 뒷걸음질을 쳤고 갈선은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광오한 눈빛을 하면서 흥미롭다는 듯이 차승민을 훑어보며 말하였다.

 “그대가 나의 주군인 것인가?”

 “가, 갈선이 아닌 것입니까? 그럼 갈선은 어디로...”

 “그 자의 정신은 나의 령과 융합하였다. 즉, 나의 일부는 그 자인 셈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령의 융합은 더 강력한 령이 주도권을 쥐게 되는 법. 지금 나의 정신 대부분은 봉신대 안에 있던 령이 지배하고 있다.”

 갈선의 몸을 지배하게 된 령은 미소를 지으며 그리 답하였다. 이에 차승민은 일순간 당황하였다. 그는 갈선이 령의 능력을 빌려 쓸 뿐 성격 같은 것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지금 모습은 그 령에게 정신과 육신이 먹혀버린 것 같았다. 이에 차승민은 왠지 두려움과 함께 가슴이 아파왔다.

 그리고 눈치를 통해 차승민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안 령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보아하니 내가 불청객처럼 남의 집에 와서 그곳을 차지해버린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 갈선은 이럴 것을 알고 나를 받아들였다. 사실 무지렁이나 다름이 없는 그 자가 너를 도우려 해봤자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겠지. 그 자는 영웅인 내가 이 몸을 지배하면서 너를 돕기를 바랐다. 그리고 나는 거래를 한 만큼 그대로 따를 것이다. 그래서 그가 원했던 것처럼 너의 꿈을 이루게 한 후에는 미련 없이 이 육신을 떠날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 그, 그렇군요.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불러드리면 되겠습니까? 아! 그리고 정체가 어떻게 되시는지...?”

 “나? 후후. 그것을 바로 알려주면 재미가 없겠지. 그것은 비밀이다. 그리고 나를 부를 때는... ‘조’. 그게 좋겠군. 조라고 부르면 된다.”

 “조요? 무슨 애칭 같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는 너의 보좌관이 되어서 너를 따를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나는 직책에 맞게 너에게 존대를 하겠다. 너는 반대로 나에게 하대를 하라. 그것이 주변에서 보기에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조는 갈선의 지식을 모두 다 흡수한 듯 빠르게 상황을 정리하며 말하였다. 이에 차승민은 역사 속 영웅을 그렇게 대해도 될지 고민을 하였다. 바로 그 때 조는 주변을 살폈다. 이 봉신대의 이변을 눈치 챈 김삿갓과 이수재, 비류가 이곳으로 오는 것을 느낀 것이었다.

 “더 지체할 틈은 없을 것 같군. 일단 이곳을 나가자. 이 교단 사람들에게 들켜서는 아니 된다.”

 “네? 아, 알겠습니다.”

 조는 그리 말하며 앞서 달려갔고 차승민은 엉겁결에 그의 뒤를 따라 뛰었다. 조는 갈선이 알고 있는 지름길을 따라서 사원을 벗어나 마을로 가는 길에 들어섰고 함께 달려온 차승민은 익숙한 복장을 한 이들을 발견하며 멈춰 섰다. 그들은 바로 경찰들이었다.

 “음? 헉! 차승민 의원님이십니까? 다행입니다. 무사하셨군요.”

 “네? 저를 어떻게...”

 “어떻게라니요. 이곳에서 실종되셨다고 당신의 보좌관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관할 경찰서의 경찰들이 이틀 째 수색을 하였지요. 이곳으로 오십시오. 보좌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봐! 찾았어. 차 의원님은 무사하시다!”

 경찰은 이제 돌아가서 쉴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차승민을 안내하였다. 그렇게 차승민은 김다니엘을 다시 만날 수 있었고 그는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차승민의 앞에 섰다.

 “의원님. 몸은... 괜찮으십니까?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을 차리고 모셨어야 했는데... 이렇게 의원님을 잃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습니다.”

 “하하. 아니야. 발을 헛디뎌서 굴러 떨어진 것이 어찌 자네 잘못이겠나. 내가 멍청했던 거지. 하늘이 도왔는지 부러진 곳 하나 없으니 걱정할 것 없어.”

 “다행이군요. 알겠습니다. 그럼 경찰 분들을 돌려보내고 오겠습니다.”

 김다니엘은 차승민의 말에 안심을 하고 경찰들에게 달려가서 감사를 표하고 인사를 하였다. 이에 경찰들도 사람 좋게 웃으면서 악수를 하고 물러갔다. 그렇게 이곳에는 차승민과 김다니엘, 그리고 조만이 남게 되었다.

 그제야 조를 알아본 김다니엘은 약간의 경계심을 보이며 물었다.

 “이분은... 누구십니까?”

 “아. 이 산에서 만나게 된 기연이라고나 할까. 앞으로 나를 도와주기로 하였다네. 이름은... 조라고 하면 되겠군.”

 “의원님을 도와준다고요? 그럼... 알바생으로 쓰실 생각이십니까?”

 “흠흠... 알바생은 아니고... 보좌관으로 임명할 생각이야. 기존의 보좌관 중 하나를 내보내고 말이지.”

 “네에?”

 1억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국회의원 보좌관은 사회의 엘리트가 할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런 것을 나이도 20대 초중반으로 보이고 별다른 스펙도 없어 보이는 이에게 선뜻 준다는 말에 김다니엘은 혹시 차승민이 머리를 다친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런 김다니엘에게 조는 씨익 웃으면서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십니까. 조라고 합니다. 앞으로 차승민 의원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니 많은 가르침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으음... 그러지. 모르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도 좋아.”

 조는 아까의 광오한 눈빛을 완전히 지운 채 예의바르게 말하였고 김다니엘은 어색한 얼굴을 하며 악수를 하고 답하였다. 그런 둘의 모습에 차승민은 왠지 든든한 느낌이 들어갔다.

 그러면서 차승민은 김다니엘에게 조의 정체를 알려줄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러나 곧 그는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그만두었다. 도술을 눈으로 목격한 자신에게도 다소 허황된 내용인데 이를 김다니엘 같은 고지식한 사람이 믿을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자기가 머리를 다쳤다고 의심할 수도 있었다.

 이렇게 차승민은 강원도 고성에서 기연을 만나 조라는 정체불명의 역사 속 영웅을 보좌관으로 얻으며 서울로 귀환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왠지 모르게 다시 자신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조는 차승민과 김다니엘 등의 도움으로 이 세상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들과 세계 전체의 정보. 그리고 주요 나라들의 언어까지 습득을 해나갔다. 그런 그의 습득 속도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빨랐다.

 “와우... 일본어를... 1달 만에 마스터하다니... 회화를 이제 저보다도 잘하는데요?”

 차승민의 진영에서 가장 일본어를 잘 하는 보좌관은 혀를 내두르면서 조를 지켜보았다. 그러자 다른 보좌관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답했다.

 “일본어 만이 아니야. 나는 독일어 전공인데 이것도 1달 만에 다 배웠어. 발음이 거의 현지인 수준이라고. 이건 거의 언어 천재라고 봐도 무방해.”

 “언어만 천재인 것이 아니라네. 처음에는 컴퓨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시골뜨기였는데 지금은 해킹까지 배워서 나보다도 더 잘해. 거의 프로 해커 수준이라고.”

 미국 하버드 공과대학을 나온 보좌관 역시 천재를 본 범인의 표정을 지으면서 어깨를 으쓱하였다. 그런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조는 계속 하여 키보드를 두들겨갔고 인터넷을 통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받아들여갔다.

 그리고 그런 조를 물끄러미 지켜보면서 김다니엘은 어째서 차승민이 신원도 알기 힘든 수상한 존재인 조에게 보좌관 자리를 맡겼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주민등록증도 없는 저 녀석에게 위장신분을 세탁하여 주라는 말에 의아했었는데... 능력 하나는 대단한 것 같군.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잘만 키우면 의원님께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어째서 나는 저 녀석이 경계가 되는 걸까.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녀석이야...’

 김다니엘은 왜 그런 감정이 드는 지 알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그는 1달 정도 후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하하. 의원님. 의원님은 정치인이 된 후 그야말로 자폭의 연속이었군요.”

 “뭣?”

 조는 차승민과 보좌관들이 모인 자리에서 웃음을 터트리며 말을 뱉었다. 이에 차승민은 약간 당황하면서 조를 보았고 김다니엘은 발끈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게 무슨 무례한 말이지?”

 “그렇지 않습니까. 차승민 의원님이 국회의원이 된 후에 국회나 당 회의에서 주장한 내용들... 하나같이 왕따를 자처하고 싶어 하는 말들뿐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모병제... 이건 북한이라는 주적이 있는 상황에서 빨갱이 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위험발언이었습니다. 북한에 비하면 60만 대군도 적다고 할 상황에서 모병제로 바꾸면 병력은 20만 이하로 줄어들게 될 텐데 이런 주장은 안보를 중시하는 정치인들에게 표적이 될 게 뻔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사학비리 처단과 종교계에 세금을 무는 것. 이것은 옳은 말이기는 하나 이미 막강한 세력화가 된 두 집단을 적으로 돌리는 위험천만한 발언이었지요. 그 말로 인해서 지지층의 20퍼센트는 날아갔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친일파 처단 역시... 올곧은 말이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복잡한 것들이 얽혀 있는 만큼 철이 없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주 화려하기 짝이 없군요.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를 봐가면서 나서야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자폭 같은 행보만 걸을 수 있습니까.“

 “닥치지 못할까. 나이도 어린 것이 감히 의원님께...!”

 “그만! 화 내지 말고 가만있어. 따지고 보면 틀린 말도 아니지 않은가.”

 “네? 의원 님. 이렇게 예의 없는 것은 따끔하게...”

 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다니엘은 이를 바득 갈며 뭐라 하려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것을 막은 이는 차승민이었다. 이에 김다니엘이 당황하자 차승민은 전혀 화가 나지 않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조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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