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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일인지하만인지상
작가 :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9.10.25

역사 속 난세의 간웅이 현대 대한민국 정치판에 발을 디딘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5)
작성일 : 19-10-25 09:23     조회 : 241     추천 : 0     분량 : 6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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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잘 했어. 자살로 종결하면 문제될 것은 하나도 없겠지. 신발도 벗었고 유서도 있는데 말이야. 하핫. 그럼 뒤처리를 부탁하네.”

 방태수는 거기까지 말한 후 전화를 끊었고 환한 표정으로 앞에 앉아 있는 한희수에게 강형욱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이를 들은 한희수는 엷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하였다.

 “그럼 이제 남은 것은 김재훈인가.”

 “네. 지금 검찰의 수색 영장을 받고 경찰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쯤이면 김재훈의 집에 도착했을 겁니다.”

 방태수는 씨익 웃으면서 답하였고 실제로 그 타이밍에 경찰은 김재훈의 집 문에 설치된 벨을 누르고 있었다.

 “김재훈 씨. 나와 주십시오. 경찰입니다. 지금 제보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당장 문을 열지 않으면 뚫고 들어가겠습니다.”

 이 사건의 담당 형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문을 두드리며 말하였다. 그러나 안쪽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그는 한숨을 쉬며 뒤의 경찰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그는 문을 따는 기계를 들고 와서 손잡이를 잡았고 가볍게 그것을 돌려서 해체시켰다.

 그러자 문은 스르르 열렸고 경찰들은 빠르게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를 샅샅이 뒤졌다. 그리고 이미 김재훈이 집에 없는 시간대에 방용진이 작업을 해둔만큼 경찰들은 빠르게 마약 더미를 찾을 수 있었다.

 “여기 마약 더미를 발견했습니다! 족히 5킬로그램은 되는 양입니다.”

 “여기 장롱 안에도 있습니다. 이것도 5킬로는 되어 보이는 데요?”

 “여기도 있습니다. 이 자식. 완전 유통 책이 확실하군요.”

 이게 조작된 수사라는 것을 모르는 일반 경찰들은 놀란 얼굴을 하면서 마약 더미들을 꺼내 보였다. 그 모습에 담당 형사는 속으로 실소를 터트렸지만 겉으로는 화난 얼굴을 하면서 말하였다.

 “이런 썩을 놈. 연예인이란 것들이 하여간 다 이 모양이지. 마약을 아주 기호식품처럼 피워대니 말이야. 매우 큰 건이다. 당장 김재훈을 찾아. 어서!”

 “알겠습니다!”

 형사의 지시에 경찰들은 혹시 그가 숨어있을 만한 곳을 이 잡듯이 뒤졌다. 그러나 김재훈은 그곳에 없었다. 그 타이밍에 집 앞의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왔던 그는 자신의 집 앞에 경찰들이 가득 있는 것을 보고 무언가가 잘못되었음을 알았다.

 ‘설마... 내가 고발한 것을 알아버린 것인가.’

 처음에 연인을 위해 큰 결심을 하고 강형욱과 마장우를 찾아갔을 때부터 그는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그런 마음의 대비가 있었기에 그는 대처도 빨랐다. 지금 그의 뇌리에 가득 찬 생각은 도망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재훈은 경찰들의 시야가 없는 곳으로 슬그머니 몸을 내뺀 다음 얼른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렇게 1층까지 내려온 그는 믿을 만한 친구의 이름을 생각해내려 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부질없는 것이 되었다. 문 앞에 열댓 명의 패거리가 서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들 사이에 있는 이는 김재훈도 잘 아는 얼굴이었다. 바로 방용진이었다.

 “여어~ 재훈이. 어딜 그리 급히 가시나?”

 “바... 방용진...!”

 “끌고 와.”

 자신을 귀신 보듯이 보는 김재훈에게 실소를 흘려주며 방용진은 손짓을 했고 조직원들은 껄렁거리면서 다가가 김재훈의 복부에 강타를 먹였다.

 “크억...”

 아이돌답게 호리호리한 몸을 가진 김재훈은 강형욱과는 달리 주먹 한방에 기절을 했고 방용진은 손쉽게 그를 끌고 자신의 아지트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잠시 후 김재훈은 눈을 떴고 외딴 곳에 있는 폐 공장 안에 자신이 묶여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앞에서 방용진은 재미있다는 듯 웃으면서 말하였다.

 “우리 재훈이 깼네? 그래. 인생 마지막 잠은 달콤하게 자셨나?”

 “으으... 방용진... 어떻게 나인 것을 알았지?”

 “뭐야. 죽기 전에 궁금한 것이 그거야? 하하핫. 하여간 미물 같은 것들은 다 그 모양이라니까. 네가 지금 생각해야 할 것은 그런 것이 아니야. 어째서 상대가 알았냐가 아니라... 어째서 내가 이렇게 어리석었을까가 맞지.

 너는 이길 수 없는 상대를 이기려 했고, 건드리면 안 되는 자를 건드렸어. 그래서 이렇게 되는 거야. 내가 너의 소행을 알아채는 것은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었지.”

 방용진은 거기까지 말한 후 의자 앞의 탁자에 다리를 꼬아서 올린 후 손짓을 했다. 그러자 김재훈의 양옆에 서 있던 조직원들은 손에 든 각목으로 김재훈에게 몇 방 씩 휘둘렀다.

 ‘퍼억 빠악 빠각’

 “쿠억! 아악!”

 뼈가 부러지는 소리를 포함하여 둔탁한 타격음이 연신 들려왔고 김재훈은 엄청난 고통에 눈을 부릅뜨며 비명을 질렀다. 이에 방용진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손을 들었고 조직원은 바로 물러섰다.

 “방... 용진... 나는 이대로 가겠지만... 너도 얼마 남지 않았다. 너도 언젠가는... 처참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야.”

 “호오~ 이 자식. 아직도 입은 살아있네? 샌님 같은 놈인 줄 알았는데 다시 봤어? 정신력이 꽤 있구만. 네가 혹시 그럴 것 같아서 준비한 것이 하나 있지. 데리고 와.”

 방용진은 히죽 웃으면서 뒤를 힐끗 보았다. 그러자 조직원들은 문 뒤에 대기하고 있던 누군가를 끌고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김재훈은 고개를 들어 그 존재를 보았고 곧 두 눈의 동공은 확장되었다.

 “스... 슬아!”

 “재훈 오빠... 흐흑.”

 그녀는 김재훈이 구하고 싶어 했던 SL엔터테인먼트의 연예인 ‘구슬’이었다. 죽게 되더라도 그녀에게만큼은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던 김재훈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방용진은 만족스럽다는 듯 박수를 치며 말하였다.

 “하핫. 멋지군.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아. 배우들의 반응도 아주 좋고 말이야. 사실 처음에 스타넥 클럽에 대한 기사가 터진 것을 보고 나는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하고 생각을 했어. 그런데 그 이유가 ‘사랑’이라는 것에 실소를 터트렸지.

 그래서 떠오른 것이 그 무모한 사랑의 비극적인 결말이었다. 연인을 구하려 했던 남자가 그 연인이 보는 앞에서 죽어가는 모습이지. 아름답지 않아?”

 “너 이놈... 나는 어떻게 해도 좋지만... 구슬만큼은 살려줘라.”

 방용진의 조소에 김재훈은 이를 바득 갈며 엄포를 놓았다. 그것에 방용진은 구슬의 짧은 머리채를 잡아서 자기 앞으로 끌고 오고는 능청스럽게 말하였다.

 “살려줘? 이거 어이없는 놈이네. 그럼 당연히 살려주지. 내 소중한 소속 연예인인데 말이야. 앞으로도 써먹을 데가 많은 녀석인데 내가 왜 죽이겠냐. 그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어. 물론 너 때문에 내게 입힌 손해가 상당하니 그만큼 더 죽어라 일해야겠지만 말이야. 후후.”

 “방용진! 컥!”

 방용진은 구슬의 볼을 매만지면서 사악한 얼굴로 말하였고 그와 동시에 김재훈을 향한 구타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구타는 김재훈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계속되었다. 구슬은 그 모습을 보고 오열하며 말렸지만 방용진과 조직원들은 이를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렇게 김재훈은 싸늘한 주검이 되었고 방용진 등은 웃으면서 폐 공장 밖으로 나왔다. 그 순간 방용진은 공장 밖에 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움찔하였다.

 “아. 깜짝이야! 난 또 뭐라고. 이제 보니 은민 형님이시군요.”

 “다시 보게 되었을 때는 의원님이라고 하라고 했을 텐데... 난 너 같은 동생 둔 적 없다.”

 그 무리의 중심에 서 있는 이는 나은민이었다. 이에 방용진은 천연덕스럽게 웃으면서 고개를 조아렸다.

 “네. 알겠습니다. 나은민 의원님. 그런데 이곳에는 어인 방문이신지?”

 “네가 김재훈을 이곳으로 끌고 왔다는 제보를 받았다. 김재훈은 지금 어디에 있지? 저 안에 있나?”

 “김재훈이요? 그게... 안에 있는 것은 맞는데 한 발 늦으셨습니다. 제가 이미 깔끔하게 처리를 했거든요.”

 방용진은 어깨를 으쓱하면서 답하였다. 그 말에 나은민은 불길한 예감을 받으며 물었다.

 “처리를 해? 설마 죽인 것은 아니겠지?”

 “하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당연히 죽였지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죽이는 것처럼 일을 쉽게 하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뭣! 이런 멍청한 놈! 분명 대표님께 이 일의 처리에 대해 들었을 텐데. 마약 유통에 대한 모든 죄를 김재훈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으로 할 거라고 말이야. 그런데 그 놈을 죽여 버리면 어쩌겠다는 거지?”

 나은민은 일이 꼬였다고 생각하고 이마를 짚으며 일갈을 하였다. 그러나 방용진은 나은민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태연히 답하였다.

 “에이~ 감히 천하의 방용진을 건드린 놈인데 고작 그 정도로 처리해서야 되겠습니까. 마약 유통으로 잡혀 들어가 봤자 몇 년 살고 나오면 그만인데 말이죠. 흠씬 두들겨 패고 죽여야 상한 제 속이 조금이나마 풀리겠지요.”

 “건방 떨지 마라. 천하의 방용진 같은 소리 하고 있구나. 일처리도 이 따위로 하는 소인배 따위가 입에 담을 말은 아니지. 증거를 확실하게 조작한 이상 김재훈처럼 뒷배 하나 없는 녀석은 빠져나올 수 없었어. 담당 형사 강형욱도 죽었으니 아무 문제없이 덮을 수 있었다.

 그런데 사망은 이야기가 좀 달라져. 게다가 뭐? 두들겨 패서 죽였다고? 이건 부검을 통해 감출 수 있는 수준도 아니게 되었다.”

 “에이~ 연예인들 죽는 경우가 어디 한둘 있습니까.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자살로 처리하면 그만이지요. 이렇게 하시지요. 평소 인터넷 악플러들 때문에 우울증에 빠져 있던 김재훈이 마약에 빠져서 유통까지 하였고 그것이 경찰에 의해 들통이 나자 분신자살을 했다고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정도면 제 아이디어도 나은민 의원님 못지않지요? 하하. 그럼 뒤처리 잘 부탁드립니다.”

 방용진은 나은민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며 가버렸다. 그 모습에 나은민의 보좌관은 주먹을 부르르 떨며 말하였다.

 “참으로 건방진 자로군요. 가진 능력도 없이 아버지의 힘으로 호가호위하는 자가 감히 한희수 대표님의 오른팔인 의원님께 이리도 무례하다니...”

 “그것뿐만 아니라 제 아버지 이상으로 막 나가는 경향이 있다. 제 아비보다는 머리가 좋긴 하지만 말이지. 이번에는 특별히 수습을 해줄 것이지만... 계속 이 따위로 나온다면 내가 또 참는 일은 두 번 다시없을 것이다.”

 나은민은 그리 다짐을 하고 보좌관들을 시켜 김재훈의 시신을 확인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 어쩔 수 없이 방용진의 아이디어대로 하기로 했다. 그의 소품 등을 시신 옆에 두고 몸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 분신자살처럼 만든 것이었다.

 이후 나은민은 경찰에 이를 제보하였고 경찰들이 폐 공장 안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하였다. 그곳은 김재훈이 속한 연예기획사였다. 그곳에서 나은민은 수억의 대가를 지불하며 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 것인지를 알려주며 기획사 차원의 수습을 요구하였고 그리 대단치 않은 수준의 기획사 사장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리고 몇 시간 후 김재훈 사망에 대한 기사가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떴다. 그 사인은 ‘자살’이었다. 자살의 이유는 방용진이 말했던 것 그대로였다. 나은민은 방용진의 성향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가 이런 쪽으로는 비상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그대로 인용을 하였다.

 이에 대해 김재훈의 기획사 사장도, 같이 아이돌을 하는 멤버들도 평소 김재훈이 우울증을 앓아왔고 마약을 하는 징후가 보였다는 식의 인터뷰를 하였고 여론은 김재훈에 대한 동정보다는 마약 유통 같은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자에 대한 비난을 보내었다.

 그런 이유로 김재훈의 장례식장에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대단한 아이돌 그룹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연예인 생활을 3년 정도 했음에도 동료 연예인이나 팬 그 누구도 오지 않았고 그의 홀어머니는 쓸쓸하게 장례식장을 지키면서 가슴을 쳤다.

 그렇게 장례식이 끝난 후 김재훈의 홀어머니는 연예기획사와 경찰서 등을 찾아다니면서 눈물과 함께 따졌다.

 “마약이라니요. 자살이라니요. 말도 안 됩니다. 우리 아들은 절대 그런 짓을 할 아이가 아니에요.”

 “어머니. 제 20년 경찰 경력으로 볼 때 자살자들은 부모나 친구조차도 징후를 포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자살이 확실합니다. 유서도 있었고 자살의 동기도 있습니다. 마약으로 인해서 심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아 글쎄! 마약도 절대 하지 않았다니까! 얼마나 정신이 또렸했는데.”

 “어머니. 세상의 마약범들이 다들 헤롱거리지는 않습니다. 그 마약하다 걸린 연예인들도 예능 나왔을 때는 다들 멀쩡해 보이지 않습니까. 김재훈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남들 있을 때는 신경을 많이 쓴 것이겠지요.”

 이 사건을 종결 처리한 담당 형사는 이런 민원인의 항의가 익숙하다는 듯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준비한 답변을 하였다. 그것에 홀어머니는 고개를 연신 저으면서 말을 이어갔다.

 “그래도 저는 믿을 수 없어요. 그 아이가 분신자살이라는 것도 말이 안되요. 재훈이는 어릴 때 화상을 입어서 불을 무서워한다고요. 가스레인지 불도 무서워서 남한테 켜달라고 하는 아이인데 자살을 해도 분신자살이라니요.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그, 그런 것은 잘 모르겠고 저희가 보기에는 모든 정황이 같은 결론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결 처리를 했으니 더는 따지지 말고 돌아가세요. 저희가 해드릴 말씀은 이제 없습니다.”

 담당 형사는 할 말을 다 한 후 신입 경찰들을 보며 손짓을 했다. 이에 그들은 홀어머니를 끌어내었고 그녀는 문 밖에 내팽겨 쳐진 후 오열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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