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조선이 헝가리 같습니다.
작성일 : 19-10-23 23:16     조회 : 252     추천 : 0     분량 : 5564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마자르의 질문에 김원봉이 너그럽게 웃는다.

 

 “그렇죠. 마자르가 수고 많았어요.”

 

 만족스러워서 마자르가 씩 웃는다. 세미도 마자르에게 웃어준다. 김원봉이 창고 한켠에 쌓여 있는 폭탄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간다.

 

 “이거 옮겨야 합니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에요. 아무리 중국이지만 폭탄은 불법 제조이고 또 들키면 중국 경찰이 압수하지 않을 도리가 없습니다.”

 

 김원봉은 의열단 협두로서 심각한 표정이다. 세미도 긍정한다.

 

 “그렇죠.”

 “안동현까지 옮겨 가는데 많이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쇼우씨한테 제가 부탁을 드렸어요.”

 

 김원봉의 말을 이어 쇼우가 영어로 얘기한다.

 

 “제가 물건을 회사 배로 운반해 드릴께요. 전 이륭 양행라고 무역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우리 회사는 중국 전역에 많은 상품을 운반합니다. 나는 중국 관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폭탄을 옮기는 데 문제가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세미와 마자르가 고개를 끄덕인다. 고마운 마음이다.

 

 “왜 저희를 도와 주시나요? 저희랑 아무 관계가 없으신대요?”

 “제 고향은 아일랜드예요.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하고 있지요. 조선의 처지가 너무나 잘 이해가 되지요.”

 “저와 같은 마음이시네요. 헝가리도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추구하고 있지요. 조선이 헝가리 같습니다.”

 

 마자르가 쇼우의 마음을 적극 이해한다. 세미는 서양인들이 조선 일을 자기 일처럼 여겨주는 게 고맙기만 하다.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김원봉이 옆에서 보면서 빙그레 웃지만 협두로서의 임무를 잠시도 잊지는 않았다.

 

 “쇼우씨가 폭탄을 회사 배에 실어 주겠지만 항구에서 검사를 하는 건 중국 경찰이예요. 어떻게 경찰의 조사를 피할지 방안을 강구해야 합니다.”

 

 심각하게 말을 꺼낸다. 잠시 침묵이 흐른다. 하지만 곧 세미가 좋은 생각이 나 밝은 얼굴로 입을 연다.

 

 ***

 

 용석과 애숙의 냉랭한 관계를 며칠 가지 않았다. 용석이 예상치 못하게 근무 시간 중인 평일 낮에 애숙의 화실 문을 열고 들어 왔을 때 애숙은 이젤 앞에서 그림을 그리던 중이었다.

 

 “당신이 어떻게 이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말고 애숙이 돌아보는데 용석이 급히 오느라 숨까지 헐떡거리고 있었다. 용석의 얼굴은 여전히 굳어 있다. 손에는 신문을 들었다.

 

 용석은 성큼성큼 앉아 있는 애숙에게 다가오더니 차갑게 말한다.

 

 “다 당신 탓이야!”

 

 애숙이 앞에 선 용석을 의문의 눈으로 올려다본다.

 

 “나 좌천당했소!”

 

 말하는 용석의 음성이 좀 떨리고 있다. 애숙이 미안해서 입술을 깨물고 말을 못한다.

 

 “당신이 그때 황포항에 외무성 차를 가지고 와서.”

 “뭐 그런 일로.”

 

 애숙이 얼버무린다.

 

 “당신이 그때 바람 쐬러 갔다고 말해서 무마하긴 했지만 징계받았어. 근무 중에 부인이 차를 타고 금지 구역에 나타났다고.”

 

 애숙이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인다.

 

 “만주 안동현 지사로 가야 해요.”

 “안동현요?”

 

 만주 안동현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 국경과 접해있는 지역이다.

 

 “안동현에 가는 게 좌천이예요?”

 “음. 상해가 워낙 큰 도시라 안동이 더 작은 지역이지 않소?”

 

 애숙이 할 말을 잃고 고개를 숙인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소.”

 

 용석의 음성이 좋아 애숙이 올려다 보니 얼굴도 환하게 변해 있다. 손에 들었던 신문을 치켜 들어 보인다.

 

 “당신 선전 (조선 전국 그림 전시회)에 입선했소!”

 

 그 말에 애숙이 벌떡 일어서며 눈이 커진다. 머리 속에서 팡파레가 터지는 것 같다. 용석에게서 신문을 넘겨 받아 기사를 확인한다.

 

 “정말이네!”

 “응. 장하오!”

 

 애숙은 마음이 휭 날아오르는 것 같아 용석에게 달려들어 상반신에 뛰어올라 붙는다. 용석이 팍 애숙을 안아 올린다.

 

 “믿을 수가 없어요! 선전 입선이라니! 나 여잔데...”

 “글쎄 말이요. 당신이 여자로는 처음으로 선전에 입선하는 거요.”

 “와!”

 

 애숙이 환호하고 용석은 애숙의 몸을 돌리다 숨이 차 내려놓는다.

 

 “경성에서 특급 인편으로 소식을 듣자마자 일도 팽겨치고 내가 달려왔소.”

 

 용석의 얼굴도 흥분으로 붉어져 있다. 애숙은 갑자기 그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핑 돈다. 용석의 손을 잡는다.

 

 “고마워요. 당신이 도와준 덕분이에요.”

 “아니지. 당신이 잘 한 거지. 경성 선전에서 연락이 올 거요. 아마 당신 그림 전시회도 할 거야.”

 “와! 와! 와! 와!”

 

 애숙은 여자 화가 최초로 그림 전시회를 갖게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좋아서 춤추며 빙빙 방을 돈다.

 

 용석이 그런 애숙을 흐믓하게 보다가 말을 꺼낸다.

 

 “이사 준비합시다!”

 “그래요. 제 그림 전시회 준비도 해야죠.”

 

 그러나 안동현에 가장 먼저 도착한 건 코민테른에서 결혼식을 마친 서경과 이한이다. 모스크바에서 신혼여행을 겸해서 1개월이 넘게 걸려 안동현으로 온 후 둘은 의열단의 지원으로 아지트를 겸한 살림집을 안동에 마련한다.

 

 많은 돈은 없어서 둘이 함께 고른 집은 크지 않지만 검소하고 깔끔한 중국식 서민형 집이다. 거실과 부엌이 붙어 있고 침실만 따로 있다. 의열단 아지트로도 쓰기 때문에 단원들이 드나들 예정이라 서경은 집을 최대한 깔끔하게 꾸몄다.

 

 집안을 다 정리한 후 서경과 이한은 거실을 둘러보며 즐겁다.

 

 “너무 좋네요.”

 “당신 마음에 드니 다행이오.”

 

 이한이 서경의 환한 미소에 절로 마음이 좋아진다. 서경은 이한을 돌아보며 없던 애교도 부린다.

 

 “여보! 나 이대로 당신하고 죽을 때까지 살고 싶어요.”

 

 서경의 말에 이한이 잠시 머뭇한다. 그렇게 될까? 쫓기는 처지에.

 

 “하하. 그래야지.”

 

 이한은 너그럽게 웃어준다. 하지만 곧 심각해진다.

 

 “우리 여기서 내년 의열단 작전을 준비해야 하오.”“그렇네요. 조선으로 들어가는 작전요?”

 

 서경도 물론 안다.

 

 “그렇지.”

 

 서경이 이한을 안으며 귀에 대고 속삭인다.

 

 “우리 작전도 할까요?”

 

 은말한 서경의 말에 이한의 눈이 커지며 반짝인다.

 

 “하하. 좋은 생각이오.”

 

 이한이 서경을 번쩍 들어 올리며 침실로 안고 들어간다. 서경이 이한의 목을 꼭 안는다. 행복감이 가슴 밑바닥에서 차오른다.

 

 ***

 

 의열단은 상해 아지트에서 제조한 폭탄을 안동현으로 옮기는데 쇼우의 이륭양행 배를 이용하기로 한다. 배는 황포항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폭탄을 포장해 안전하게 가방 안에 싸는 작업에 세미와 마자르를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세미의 작전대로 마자르와 의열단은 위장을 하고 황포항에 나타난다. 마자르를 최고급 러시아식 귀족 양복을 입고 높은 헤드캣을 쓰고 세미도 최고급 러시아식 귀족 부인 드레스를 차려 입었다. 마자르는 귀족처럼 지팡이를, 세미는 화려하게 치장된 양산을 들었다.

 

 누가 봐도 귀족 부부이다. 그들 뒤로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섯 명의 인부들이 따라간다. 자기들끼리 중국어로 떠들어 대지만 그 중 한 명은 김원봉이다. 물론 가방에는 폭탄이 들었다.

 

 항만에는 ‘이륭양행 (怡隆洋行)’이라고 쓰여진 커다란 상선이 정박해 있고 승객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연결 계단이 놓여 있다. 그 밑에 중국 경찰이 서서 통행증 검사를 하고 옆에는 쇼우가 지켜본다.

 

 세미와 마자르가 커다란 가방을 끄는 인부들과 중국 경찰에게 가까이 다가오자 쇼우가 ‘하이’하며 마자르에게 아는 체를 한다. 마자르도 반갑게 다가서며 쇼우와 악수를 한다.

 

 하지만 중국 경찰은 마자르에게 통행증을 보여 달라고 중국어로 요구한다. 하지만 쇼우가 경찰에게 귓속말을 하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찔러주자 경찰이 고분고분해진다.

 

 그렇게 세미와 마자르 그리고 의열단원들과 폭탄을 실은 가방은 무사히 배에 실려 안동현까지 온다. 문제는 안동현에 도착해서이다.

 

 쇼우가 상해에서의 사업 문제로 동행하지 못하자 의열단 일행이 안동항에서 내릴 때 문제가 생긴다. 중국 경찰이 이들을 잡는다.

 

 “통행증 보여주세요.”

 

 중국 경찰은 쇼우에게 중국어로 요구한다. 마자르는 꽤 오랫동안 중국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어가 능숙하다. 기가 막히다는 듯 얼굴을 찌푸리며 중국어로 위협을 한다.

 

 “지금 나한테 통행증을 보여 달라는 겁니까?”

 

 중국 경찰은 금발 머리 파란 눈의 서양 남자가 갑자기 거칠게 나오자 당황한다. 키가 큰 마자르를 올려다보며 우물쭈물한다.

 

 마자르가 그 표정을 읽으며 더 강경하게 나간다. 중국어로 거세게 항의한다.

 

 “나 상해에서 출발할 때도 통행증 검사 안 했어요. 나 러시아 귀족 마자르 콜린스키입니다. 와이프는 세민 콜린스키이구요. 상해에서 연락 못 받았어요?”

 “그게. 저... 연락받은 게 없는데.”

 

 중국 경찰이 더 당황한다. 마자르는 중국인들의 서양인 공포증을 잘 알고 있다. 더 세게 나가기로 한다. 처음에는 중국어로 시작한다.

 

 “나 러시아 사람이에요. 중국법 적용을...”

 

 하다가 영어로 바꾸어 말한다.

 

 “아임 엠 낫 어플라이드 바이 차이니스 러우. (나는 중국법 적용을 안 받습니다.)”

 

 중국 경찰의 눈이 핑핑 돌아간다. 영어에 겁을 먹었다. 세미가 영어로 끼어 든다.

 

 “더 웨더 히어 이즈 콜드. 데어 아 소 메니 쉽스 인 포트. 올소 소 메니 피플. 렛츠 헤브 베이징 덕 포 런치. 베이징 덕 히어 이지 베리 페이머스 포 잇츠 테이스트. 아임 루킹 포와드 잇. (여기 날씨가 좀 춥네요. 항구에 배가 많아요. 사람들도 많구요. 우리 점심으로 베이징덕 먹어요. 여기에서 하는 베이징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기대하고 있어요.)”

 

 세미가 자기가 할 수 있는 영어를 다 써 먹으며 최대한으로 빠르게 아무말 잔치를 한다. 중국 경찰의 눈은 더욱 핑핑 돌아가고 얼굴 근육이 굳는다. 머리 속으로 자기 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자르는 속으로 웃겨 죽겠지만 표정 관리하며 세미에게 맞장구친다.

 

 “오케이. 렛츠 헤브 베이징 덕 포 런치. 베이징 덕 윌 비 야미 위드 머스타드 소스. 던트 포겟 투 오더 머스타드 소스 위드 잇. (좋아요. 점심으로 베이징 덕 먹읍시다. 베이징 덕은 겨자 소스랑 같이 먹어야 맛이 있지. 그거 먹을 때 소스 주문하는 거 잊지 맙시다.)”

 

 마자르는 입을 작게 옴싹거리며 더욱 빠르게 혀를 굴려 영어로 말한다. 중국 경찰은 완전히 얼었다. 겨우 입을 열어 중국어로 말한다.

 

 “그냥 가세요!”

 

 세미와 마자르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경찰을 지나 항만으로 내려온다. 하지만 경찰이 뒤에서 중국어로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잠깐!’

 

 세미와 마자르가 뒤를 돌아본다. 중국 경찰이 가방을 끌고 따라오는 짐꾼 5명을 막는다.

 

 “멈추고 가방 열어!”

 

 경찰이 중국어로 거칠게 명령한다. 순간 다섯 명의 짐꾼들은 얼굴이 하얗게 변한다. 짐꾼 중에 있는 김원봉도 얼굴이 굳고 숨을 멈춘다.

 

 뒤를 돌아보는 세미와 마자르의 머리 속도 하얘진다. 안돼. 대처해야 해. 세미는 머리를 가동시킨다. 중국어로 소리 지른다.

 

 “지금 러시아 귀족을 무시하는 겁니까? 이 가방 속에 내 옷들만 가득 들었는데 지금 내 속옷까지 보자는 거예요?”

 

 얼굴까지 붉히며 눈에 힘을 줘 경찰을 노려본다. 옆에 선 마자르도 바로 사태를 깨닫고 장단을 맞춘다. 중국어로 항의한다.

 

 “이 사람들 다 내 하인들이다. 중국인들이지만 내 하인이라구. 중국 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경찰이 멈칫하고 두 사람을 본다. 세미는 더 몰아쳐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영어로 소리 지른다.

 

 “아 유 루킹 다운 온 미 어 러시안 노블 우먼? 드 유 민 유 아 고잉 투 룩 인투 마이 수트케이스 휘치 헤즈 풀 어브 마이 언더웨어? (지금 러시아 귀족을 무시하는 겁니까? 이 가방 속에 내 속옷들만 가득 들었는데 지금 그걸 보자는 거예요?)”

 

 짐꾼들에게 소리 지르던 경찰이 또 굳는다. 마자르가 한 술 더 뜬다.

 

 “올 데이 아 마이 서번트. 도우 데이 아 차이니즈 데이 아 낫 어플라이드 바이 차이니즈 러우. (이 사람들 다 내 하인들이다. 중국인들이지만 내 하인이라구. 중국 법은 적용되지 않는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40 임서경 너는 첩자였어. 2019 / 11 / 10 268 0 5782   
39 분명히 어디서 본 것 같은데... 2019 / 11 / 8 260 0 5669   
38 개성으로 가겠습니다. 2019 / 11 / 6 261 0 5827   
37 어제 동척에 폭탄을 던졌습니다! 2019 / 11 / 4 272 0 5768   
36 나 아기 엄마야! 2019 / 11 / 2 271 0 5455   
35 미인이 폭탄을 던졌다는 소문이 자자하더라. 2019 / 10 / 31 290 0 5741   
34 난 독립운동에 도움이 안 되는 여자야. 2019 / 10 / 29 250 0 5122   
33 일제의 가슴에 칼을 꽂는 뭔가를 할 거예요. 2019 / 10 / 27 261 0 5525   
32 남편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싶진 않다. 2019 / 10 / 25 251 0 5919   
31 조선이 헝가리 같습니다. 2019 / 10 / 23 253 0 5564   
30 하나의 부부가 되었음을 선언합니다! 2019 / 10 / 21 269 0 5612   
29 운명이라고 느낀다. 2019 / 10 / 19 250 0 5966   
28 조선에서 온 임서경입니다! 2019 / 10 / 17 268 0 5749   
27 코민테른에 참석해 주실 것을 위임합니다! 2019 / 10 / 15 264 0 5857   
26 먹여 살리다고 해서 내 영혼까지 지배할 수는… 2019 / 10 / 13 274 0 5513   
25 그냥 놔 둘 수 없는 누나라구요. 2019 / 10 / 11 268 0 5523   
24 임동지 대신 내가 잡히는 게 낫습니다. 2019 / 10 / 9 265 0 5807   
23 이 많은 폭탄을 어디에 쓸려고 했을까? 2019 / 10 / 8 255 0 5822   
22 폭탄은 내 전문 분야지! 2019 / 10 / 6 271 0 5507   
21 황포항 거사를 준비하는 거디요? 2019 / 10 / 4 257 0 5868   
20 너 혼자 잘 살겠다는 거야? 2019 / 10 / 4 255 0 5893   
19 저 머리에 60만원 달린 남자입니다. 2019 / 10 / 1 249 0 5460   
18 흥행에 성공해서 다행이네요. 2019 / 10 / 1 275 0 5505   
17 난 여학교 때부터 독립운동하는 남자하고만 … 2019 / 9 / 30 243 0 5364   
16 폭탄이다! 다들 피해! 2019 / 9 / 27 255 0 5613   
15 감히 총독부 경감한테 대들어? 2019 / 9 / 26 264 0 5824   
14 대구 경찰서 폭파하려구! 2019 / 9 / 25 264 0 5884   
13 독립 운동 이해 못하는 남자랑은 너 못 산다. 2019 / 9 / 24 261 0 5896   
12 임서방님이십니까? 2019 / 9 / 23 405 0 5929   
11 진짜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이십니다! 2019 / 9 / 20 272 0 5822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우주 정거장
헤이미치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