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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용사의 세계로 떨어졌다
작가 : 어항
작품등록일 : 2019.10.21

어느 날, 고삼 여학생 아리아는 이상한 세계에서 눈을 뜬다. 그런데 갑자기 뜨는 이상한 창 하나?
용사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네? 뭐라고요? 용사? 아니, 그보다 이거 게임이야?

 
용사에게 동료란?
작성일 : 19-10-22 20:20     조회 : 239     추천 : 0     분량 : 5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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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잘생긴 남자가 내게 말했다.

 

 "혹시 이 마을에 살고 계신가요?"

 "아, 아뇨. 그건 아니에요. 현재 신세를 지고 있어요."

 "어쩐지! 제가 이렇게 독특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은 네이션밖에 못 봤었거든요."

 

  와장창. 이것은 잘생긴 남자의 입에 나오는 말로 인해 내 환상이 깨지는 소리다. 내 옷이 어때서! 네이션이라면 분명 아까 실크 소매를 팔랑이며 호호 웃던 남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 남자만 주위 마을 사람들 중에 가장 튀었기 때문이다. 그 남자랑 나를 비교해? 지금 나한테 욕하는 거지.

 

 "제 이름은 빈센트에요. 언덕 밑 파란 지붕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 저는 아리아라고 합니다."

 

  언덕 밑이라면 마샤 아주머니도 그렇지 않나. 나는 마샤 아주머니의 빨간 지붕 옆에 있던 집들을 기억하기 위해 애썼다.

 

 "혹시 어디서 신세를 지고 계세요?"

 "저는 빨간 지붕 집에서…."

 "아, 빨간 지붕이라면 거기밖에 없네요! 옆집! 마샤 아주머니네!"

 "맞아요. 알고 계시네요."

 "저 바로 옆집이라 자주 들리는 곳이에요. 반갑습니다."

 

  빈센트는 손을 내밀며 기쁜지 입 안이 보이게 환하게 웃었다. 나는 떨떠름한 얼굴로 그의 손을 붙잡았다. 네이션과 나를 동급으로 만들어버린 이 남자가 매우 찝찝할 뿐이었다. 내 옷이 어때서. 이거 밖에서도 입고 다녀도 되는 엄청 편한 츄리닝이란 말이다. 지금 보니 마을 사람들이 날 보고 뭐라 하지 않은 건 개인주의 때문이 아니라 네이션 때문이었나보다. 웃을 수 없는 진실을 하나 알아버렸다.

 

 "같이 가요. 오랜만에 마샤 아주머니도 뵐 겸 저도 그 집에 들려야겠어요."

 "네? 아, 괜찮은데."

 

  얘야, 우리 각자 집으로 가자. 그러나 그는 내 속마음을 모르는지 종이 가방을 낚아채 들었다. 남의 물건은 왜 마음대로 가져가는 거야.

 

 "아까 도둑 잡을 때 정말 멋졌어요."

 "감사합니다."

 "이 마을에서 저만큼 빨리 뛰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 진짜 잘 뛰시더라고요."

 

  자기 자랑? 자기 달리기 잘한다고 말하는 거야? 잘생겼던 얼굴이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다. 남자는 잘생기면 얼굴값, 못생기면 꼴값 한다더니 딱 그 꼴이었다.

 

 "아, 네. 그거 참 TMI…."

 "네? 뭐라고 하셨어요?"

 "아니요. 별 말 안했습니다."

 

  빈센트는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까 도둑 잡을 때 정말 멋있었다. 아마도 곧 있을 마을 축제때문에 온 외부인으로 보인다. 원래 마을에서 정신없을 때 꼭 이렇게 좀도둑 한 두명이 들어온다. 자기가 잡곤 했는데 오늘 대신 잡아줘서 고마웠다. 등등. 생각보다 말이 많은 사람이었다.

 

 "제가 기사 지망생이라 일부러 제가 잡으려고 하는 것도 있어요."

 "아, 기사가 되고 싶으세요?"

 "네. 아직 어디에 소속된 건 아니지만 황실 기사단으로 가고 싶어요."

 

  그는 쑥스러운지 뒷목을 긁으며 작게 중얼거렸다. 작은 목소리와 다르게 눈은 강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그의 의지는 생각보다 강한 모양이었다.

 

 "꼭 되실 거예요."

 "그, 그럴까요?"

 "네. 꼭."

 

  왜냐하면 퀘스트창이 말해줬기 때문이지.

 

 "정말 고마워요."

 

  ̄ ̄ ̄ ̄ ̄ ̄ ̄ ̄ ̄ ̄ ̄ ̄ ̄ ̄ ̄ ̄ ̄ ̄ ̄ ̄ ̄ ̄

 동료 '기사 빈센트'가 당신의 말에 감동받습니다!

 그는 이제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도 있습니다!

 

  ̄ ̄ ̄ ̄ ̄ ̄ ̄ ̄ ̄ ̄ ̄ ̄ ̄ ̄ ̄ ̄ ̄ ̄ ̄ ̄ ̄ ̄

 

  목숨이라니 함부로 말하네. 그리고 아직 기사가 아니잖아. 어, 그러네. 아직 기사가 아니었다. 그는 언제쯤 기사가 될까. 나는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 물었다.

 

 "저기 혹시 황실 기사단은 언제 입단할 수 있는 거예요?"

 "매년 한 번씩 뽑아요. 제가 올해는 떨어져서 아마 내년에…."

 "언제 시험 보러 갔어요?"

 "올 봄에…."

 

  그는 부끄러운지 새빨개진 얼굴을 푹 숙였다. 봄? 이제 늦봄이긴 하지만 아직도 봄은 봄이었다. 최소 1년은 지나야 한단 말이었다. 이 게임, 장기전이 되겠다. 내 얼굴은 삽시간에 칙칙해졌다.

 

 "왔니? 혹시 길을 헤맸…. 어머, 빈센트?"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형!!"

 "형이다!!"

 

  아주머니는 빈센트를 보고 놀랐는지 눈을 크게 떴다. 아이들은 뭐가 그리 신 났는지 쪼르르 달려와 빈센트에게 달려들었다. 익숙한지 빈센트는 침착하게 아이들을 말렸다.

 

 "하하, 한스랑 밀러는 여전히 힘이 세네."

 "형, 놀아줘!!"

 "비행기 태워주라!"

 "빵은 저 주세요."

 

  나는 그가 들고 있던 빵을 쏙 빼갔다. 그는 내게 다가오려고 했으나 매달리는 장난꾸러기때문에 그러지 못 했다.

 

 "어머, 어쩌다가 빈센트랑 같이 오게 되었니?"

 "그게…."

 

  나는 아까 있던 일을 다 말해주었다.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다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구나. 좋은 일을 했구나."

 

  ̄ ̄ ̄ ̄ ̄ ̄ ̄ ̄ ̄ ̄ ̄ ̄ ̄ ̄ ̄ ̄ ̄ ̄ ̄ ̄ ̄ ̄

 마샤가 크나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신이 착하다는 걸 안 그녀는 깊은 정을 느낍니다.

 

  ̄ ̄ ̄ ̄ ̄ ̄ ̄ ̄ ̄ ̄ ̄ ̄ ̄ ̄ ̄ ̄ ̄ ̄ ̄ ̄ ̄ ̄

 

  정말 쓸데없는 걸 다 알려준다. 나는 벌레 쫓는 것처럼 손을 휘휘 저어 창을 내쫓아버렸다.

 

 "저기, 혹시 이름이…."

 "아리아라고 합니다."

 "그렇구나. 아리아. 어제부터 물어보고 싶었지만 쉽게 말할 수가 없었단다."

 

  그녀는 어두운 낯빛으로 말했다. 그녀의 손이 내게로 다가와 꽉 잡아준다. 따뜻한 체온이 깊게 닿자 움찔 놀라고 말았다.

 

 "혹시 너도 마족때문에 가족을 잃었니?"

 "네?"

 

  마족? 무슨 뜻인지 몰라 되물었는데 삽시간에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아이들은 겁에 질린 얼굴로 빈센트의 바지를 꽉 잡았다. 빈센트라고 좋은 표정은 아니었다. 그는 오히려 분노에 가득 차 보였다. 마샤는 다 튼 손으로 내 손을 부드럽게 쓸었다. 위로가 담긴 손짓에 나는 차마 아니란 대답도 나오지 않았다.

 

 "나도 남편을 마족에게 잃었단다. 분명 네가 길 한복판에서 기절해있던 이유도 그런 거겠지."

 "……."

 "그때 본 너는 창백한 얼굴에 열도 가득했단다. 열시간이 지나도 깨어나질 않아서 많이 걱정했단다."

 

  생각보다 나는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 모양이었다. 아주머니는 축 처진 눈썹을 하며 몇 번이고 내 손을 쓰다듬었다. 빈센트의 옷자락을 잡고 있던 꼬맹이 한 명이 불쑥 말했다.

 

 "진짜 누나 죽은 줄 알았어!"

 "한스!"

 "눈도 안 뜨고 손은 엄청 차갑고! 근데 이마는 너무 뜨거웠어."

 

  마샤가 말리는 데도 한스는 손짓 발짓을 하며 설명했다. 나는 마샤의 손을 조심히 떼어내고 한스에게 다가섰다. 한스 눈높이에 맞춰 앉자 아이는 다시 빈센트 바지를 꽉 잡았다. 혼날 것 같았는지 표정이 사뭇 비장했다.

 

 "걱정했어?"

 "응. 무서웠어."

 "괜찮아. 누나 여기 있잖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나는 한스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었다. 마샤 아주머니와 닮은 옅은 밀빛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흔들렸다. 한스는 기분이 좋은지 살짝 눈도 감았다. 사람 손 타는 작은 멍멍이 같았다.

 

 "저도 할머니를 마족때문에 잃었어요."

 "……."

 "그들을 절대 용서할 수 없어요."

 

  이제 알 수 있었다. 이 세상에 '용사'가 필요한 이유. 그건 바로 소중한 사람을 죽이는 악, '마족' 때문이었다. 그리고 퀘스트창에서 의아하게도 빠르게 빈센트가 동료가 되는 이유도 알게 되었다. 그건 바로 서로 간의 목적이 맞기 때문이었다. '용사'라면 마족을 죽이러 갈 테고, 그건 빈센트가 바라는 바 같았다.

 

 "혹시 그로 인해 가족을 잃었고, 집도 없다면 같이 사는 건 어떠니?"

 

  마샤가 한 말에 차마 그럴 수 없다고 말할 수 없었다. 그녀의 얼굴은 얼핏 간절해 보이기까지 했다. 아, 용사따위 하고 싶지 않은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되나요?"

 "물론이지!"

 "한스는 괜찮아?"

 "누나, 난 좋아!"

 "나도! 밀러도 좋아!!"

 

  소년들은 어느새 빈센트의 뒤에서 나와 내게 다가왔다. 나는 그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잘 부탁드려요. 같이 사는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할게요."

 "어머, 괜찮단다."

 "아니에요. 도울 일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혼자 멀뚱히 있는 것보다 그게 좋아요."

 

  ̄ ̄ ̄ ̄ ̄ ̄ ̄ ̄ ̄ ̄ ̄ ̄ ̄ ̄ ̄ ̄ ̄ ̄ ̄ ̄

 마샤 가족은 당신을 가족으로 인정했어요!

 이제 과수원에서 열심히 일할 일만 남았군요.

 용사에게로 성큼 다가가는 당신! 장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진짜 한 대 때릴까. 게임창은 계속 얄밉게 내 눈 앞에 떴다. 이거 알고 보니 육성 게임인 거 아냐? 심X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네.

 

 "저도 잘 부탁해요. 앞으로 이웃이라 자주 볼 것 같은데."

 "아까 인사했잖아요."

 "그래도 한 번 더 하면 좋잖아요. 아리아는 몇 살이에요? 전 19살입니다."

 

  동갑으로 보이진 않았는데. 동갑이라 말하자 그는 매우 놀랐는지 눈이 확 커졌다. 그러더니 입을 활짝 벌리며 손을 덥썩 붙잡았다.

 

 "잘 부탁해! 말도 놓자!"

 "아직은 어색해서…."

 "시, 싫은 거야? 미안…."

 

  왠지 재밌는데? 나는 주인이 놀아주지 않아 축 처진 개처럼 구는 그가 재밌었다.

 

 "아니, 농담이야."

 "……."

 "아, 배고프다."

 

  빈센트의 짜게 식은 눈을 신경 쓰지 않고 나는 배를 문질렀다. 마샤는 내 말에 아차하며 부엌으로 걸어갔다. 낄낄, 재밌다. 아까의 복수다.

 

 *

 

  간단하게 밥을 먹고 나는 2층에 있는 작은 방을 배정받았다. 마샤는 1층 방은 전부 차서 2층밖에 없다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저 개인공간이 생겨 좋을 따름이라 고개를 저었다. 이 작은 방은 원래 서재였던 모양이다. 어마어마한 수로 책이 꽂힌 책장, 그리고 그 앞에는 작은 책상이 있었다. 책장 반대편엔 작은 침대가 벽에 딱 달라붙어 있었다. 나는 바로 침대로 달려가 다이빙했다.

 

 "…정보창."

 

  개인방이 가장 필요했던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아까 체력에 관한 퀘스트가 떴을 때 정보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소리를 분명 봤다.

 

  ̄ ̄ ̄ ̄ ̄ ̄ ̄ ̄ ̄ ̄ ̄ ̄ ̄ ̄ ̄ ̄ ̄ ̄ ̄ ̄

 정보창

 

 아리아

 19 / 女 / 163cm / XXkg

 

  ̄ ̄ ̄ ̄ ̄ ̄ ̄ ̄ ̄ ̄ ̄ ̄ ̄ ̄ ̄ ̄ ̄ ̄ ̄ ̄

 

  잠깐만, 옆에 몸무게는 뭐야. 진짜 육성 게임이라도 되나 별 걸 다 띄운다. 그나저나 요즘 몸무게는 안 재봤었는데 이정도였군. 나는 kg 옆에 있는 연필 모양 버튼을 꾹 눌렀다. 그리고 몸무게를 빠르게 지워버렸다.

 

  ̄ ̄ ̄ ̄ ̄ ̄ ̄ ̄ ̄ ̄ ̄ ̄ ̄ ̄ ̄ ̄ ̄ ̄ ̄ ̄

 정보창

 

 아리아

 19 / 女 / 163cm

 용사 지망생

 

 체력 100

 근력 100

 지능 100

 매력 50

 

 공격력 100

 방어력 0

 검술 0

 

 동료 1/5 ▼

 인벤토리 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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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관이었다. 대체 용사한테 매력이 왜 필요한 거며 왜 내 타이틀은 용사 지망생이야. 정말 하기 싫다. 하기로 마음 먹은 것도 아닌데 그냥 당장 때려치고 이 집을 뛰쳐나갈까 고민했다.

  어, 그런데 뭔가 이상한 게 하나 있다.

 

  ̄ ̄ ̄ ̄ ̄ ̄ ̄ ̄ ̄ ̄ ̄ ̄ ̄ ̄ ̄ ̄ ̄ ̄ ̄ ̄

 동료 1/5 ▼

 

  ̄ ̄ ̄ ̄ ̄ ̄ ̄ ̄ ̄ ̄ ̄ ̄ ̄ ̄ ̄ ̄ ̄ ̄ ̄ ̄

  동료가 다섯명이나 되어야 해? 빈센트 말고도 누군가를 수집하듯 모아야 한단 이야기 아니야. 앞으로 더 오래 걸리겠네. 나는 얼굴을 감싸며 중얼거렸다. 필요없어. 때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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