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
 1  2  3  4  5  6  7  8  9  >>
 
자유연재 > 현대물
신PD와 고스트 버스터즈
작가 : 까치
작품등록일 : 2019.10.12

200년 이상 이어진 무당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절대로 무당은 은 될 수 없어 신을 거부하고 방송국 PD가 된 남자.
숨길 수 없는 그의 능력들이 갑작기 튀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귀신을 보는 신PD... 과연 이 남자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될까?




 
19화 자식 된 도리
작성일 : 19-10-22 18:13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5449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정옥은 신당에서 나와서 귀남에게 소리쳤다.

 하지만 귀남은 화가 나서 들리지 않았다.

 그때 정옥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동일의 어머니의 혼이 처마에서 내려와서

 귀남의 등에 엎여 있었기 때문이다.

 서둘러 방안에서 방울과 팥을 들고 나왔다.

 

 "어제 제가 형님 어머니 묘소에 갔었습니다."

 

 " 그래 그건 들었다."

 

 " 거기서 형님 어머니를 뵈었죠. 아이씨 추워."

 

 귀남은 참지 못할 정도로 추위가 밀려왔다.

 기침을 하고 몸을 오들오들 떨기 시작했다.

 

 " 잠깐만요. 왜 이렇게 춥지."

 

 귀남은 방으로 들어가 이불을 꺼내나 와 뒤집어썼다.

 

 

 " 아 이제 좀 따뜻하네. 그래도 추워 추어 죽겠어!!"

 

 " 우리 어머니를 뵈었다고? 그게 무슨 말이냐?"

 

 " 물에 잔뜩 젖어서 오들오들 떨고 있었어요."

 

 " 그건 이미 끝난……."

 

 " 들어라 이놈아!!"

 

 이미 동일 어머니의 령이 귀남을 지배하고 있었다.

 

 " 물이 들어 차 올라서 온 몸이 퉁퉁 부었어.

 추워 죽겠다. 이놈아! 제발 꺼내 다오."

 

 " 귀남 어머니. 귀남이 왜 이러는 거예요?"

 

 "……."

 

 정옥은 귀남의 몸속에 있는 령을 꺼내려

 안간힘을 썼지만 그 힘은 어마어마했다.

 

 " 물속에 뼈가 둥둥 떠다니고 있는데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있으니

 내가 조상 볼 면목이 없다 이놈아!!!"

 

 " 알겠다. 다시 생각할게."

 

 "그래. 추운 건 둘째 치고

 밥 굶고 계신 건 어떻게 할 거냐 이놈아!!!!"

 

 " 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밥을 굶고 계시다니.

 돌아가신 어머니가 무슨 밥을 굶어?"

 

 정옥은 윽박질러 겨우 귀남의 몸속에 있던

 령을 빼내었다.

 귀남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 너 괜찮냐? 아이고 이놈아……."

 

 귀남은 주저 앉은 채 동석에게 말했다.

 

 " 지금 아주머니 돌아가신지 10년이 됐어요.

 그동안 제사 지내 드린 적 있으세요?

 따뜻한 밥!! 국 한번 제대로 올린 적 있으시냐고요!

 명절에 애들 데리고 맨날 해외로 놀러 다니고

 단 한번이라도 밥상 차려 드린 적 있냐고요!

 지금 아주머니 아무것도 못 드셔서

 온 몸이 녹아내릴 지경인데 자식이라는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자기들 편한 대로만 생각하고……

 이런 문제가 생겼으면 가보기는 해야 할 거 아니에요! "

 

 " 그게……

 요즘은 명절에는 보통 안하잖아."

 

 정옥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동석을 쳐다봤다.

 

 " 그럼 기제사 때는요?

 자식이라면 돌아가신 날 하루 정도는

 거창하게는 아니더라도 밥상 한번 차려 드려야 되는 게

 자식 된 도리 아니에요?"

 

 " …"

 

 " 공무원은 제사도 안지 내고 차례도 안 지내고……

 편하게 살아서 좋겠습니다."

 

 " 귀남아! 그만하지 못하겠니?"

 

 " 맞아요. 귀신이 어디 있어요?

 죽으면 다 끝나는 거지.

 그래도. 인간이 도의적으로 일 년에 하루는

 돌아가신 어머니 상 차려 드릴 수 있는 거잖아요!

 이장 시키는 게 쪽팔려요?

 제사 지내는 게 쪽팔려요?

 진짜 쪽 팔리는 건 일 년에 하루도 돌아가신 분

 생각을 안 하고 산다는 거예요!"

 

 정옥은 다시 귀남을 말렸다.

 그런 말을 듣고도 동석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 일단 내려가겠습니다. 상의는 해볼게요."

 

 " 그래라 동석아. 귀남이 하는 소리 너무

 귀담아 듣지 말고……."

 

 " 네. 아주머니."

 

 동석은 산 아래로 내려갔다.

 그의 등 뒤로 귀남은 다시 한 번 쏟아 냈다.

 

 " 형님! 잡풀도 좀 제거하라고 하시네요.

 벌초할 때 사람들 쓰는 건 좋은데

 무덤 위로 함부로 밟고 지나다니지 않게 하래요.

 그리고 보이는 데만 하지 말고 깨끗이 좀 하래요!"

 

 동석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려갔고

 그제야 귀남은 완전히 제정신을 차렸다.

 갑자기 헛구역질이 나왔고

 토악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 뒷모습을 정옥이 안쓰럽게 쳐다보며

 토악질을 받았다.

 

 " 지독하구나……

 대가 끊어지기 전까진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할 운명이란 말인가……."

 

 귀남은 온 몸에 기가 다 빠져 나간 기분이었다.

 온 몸을 두들겨 맞은 듯 아팠다.

 몸속에 령이 들어 온 건 처음이었다.

 하지만 귀남은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 3시간 후

 

 

 " 뭐지?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네."

 

 " 귀남이 일어났어?"

 

 " 네. 어머니."

 

 " 잠깐 넘어 오너라."

 

  신당으로 가니 동석이 와 있었다.

 

 “ 형님. 오셨어요?”

 

 “…….”

 

 " 동석 이가 다시 상의하러 왔단다."

 

 " 귀남아. 나랑 동일이 좀 도와 다오."

 

 귀남은 오전의 일이 제대로 생각이 나지 않았다.

 동석은 생각을 정리 했다며 하루 빨리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옥에게 부탁했다.

 

 " 네 그럼요. 도와드려야죠.

 아주머니는 제 어머님이랑 다름없어요."

 

 " 내가 준비는 다 해 놓을 테니 내일 친척 어른들

  모시고 산소로 오너라."

 

 " 네 알겠어요.

 괜히 아주머니께 죄송하네요.

 제가 지금까지 제 생각만 하고

 살았나 봅니다. "

 

 " 부모는 죽어도 부모다.

 자식들 편한 게 최우선이지.

 그냥 좀 서운해 하시는 거니까

 너도 어머니를 이해해라.

 그리고 간단하게라도 기제사는 올려야 한다.

 그게 인간의 도리야.

 아줌마가 옛날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1년에 한번은 어머니 생각을 해야 한다.

 그냥 식구들이랑 밥 한번 먹는다 생각하고

 어머니 얘기하면서…… 그러면 된다."

 

 " 알겠습니다. 죄송해요.

 내일 뵐게요. 나오지 마세요.

 귀남아 형 간다."

 

 " 네. 들어가세요. 형님."

 

 "귀남아. 넌 괜찮은 거야?"

 

 " 네. 괜찮아요."

 

 " 너 어제 산소에서 동일이 어머니 봤니?"

 

 " 네? 아뇨."

 

 " 그럼 아까 했던 말은 무슨 말이냐?"

 

 " 무슨 말이요? 저 아무 것도 기억이 안나요."

 

 " 최근에도 이런 일들이 있었니?

 갑자기 말이 튀어 나오거나 하는……."

 

 " 한 번씩 이렇게 툭툭 튀어 나와요.

 가끔 내가 알지도 못하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 그래."

 

 정옥은 마음이 좋지 않았다.

 

 " 제가 뭘 도와 드리면 되요?"

 

 " 일단 인부들은 내가 부를 것이다.

 무덤을 열어보고 확인을 하고

 어떻게 할지 생각을 해 보자꾸나."

 

 " 알겠어요."

 

 

 # 다음날

 

 무덤 주위로 사람들이 모였다.

 사람들은 저마다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사실 이렇게 까지 하는데

 무덤 안이 말끔하다면 모든 화살이 어머니에게

 갈 것이기에 불안했다.

 잘 닦인 길로 포크레인이 올라왔다.

 

 " 길 닦아 놓길 잘했네. "

 

 " 근데 여기가 알아주는 명당인데 설마 물이 들어찼을까?"

 

 "그러니까요. 이거 괜히 꺼냈다가 아무 문제없으면

 어르신들이 가만있지 않을 것 같아요."

 

 " 요즘 세상에 꿈에 그런 일이 나왔다고 부모 묘를 파헤치는

 일이 있다는 것이 말이나 돼?"

 

 사람들의 웅성거림에도 정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자 시작합니다."

 

 파묘가 시작되었다.

 인부들은 삽을 들고 대기했다.

 포크레인이 무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무덤은 몇 등분으로 나눠졌다.

 초록이 덮여 있었던 무덤은 흙을 드러냈고

 조금씩 조금씩 흙이 밖으로 꺼내어 졌다.

 

 " 이것 봐 속이 깨끗하잖아.

 워낙 여기가 명당이라니까."

 

 " 이거 괜한 짓거리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봉분은 순식간에 덜어 내 지고

 관이 닿을 만큼 파내려 가자

 포크레인은 작동을 멈췄다.

 인부들이 내려가 관 위에 덮인 흙들을

 조심스럽게 퍼내기 시작했다.

 주변엔 물길의 흔적조차 없었다.

 

 " 지금이라도 멈춰라! 이게 뭐하는 짓이야!"

 

 "천벌 받아 이놈아!!!!"

 

 " 이것 봐라 아무리 흙을 파도

 물은커녕 젖은 흔적도 없지 않느냐!"

 

 몇몇 친지들이 지금이라도 멈추라고 소리를 질렀다.

 정옥은 동석을 바라봤다.

 

 " 계속 하겠습니다."

 

 귀남도 당황하였다.

 흙이 전혀 젖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였다.

 인부들이 관 위에 있던 관보를 뜯어냈다.

 굳게 닫혀 있던 석판들을 두드려 힘을 빼고

 드디어 관 뚜껑을 열었다.

 열자마자 인부들은 인상을 찌푸렸고

 고개를 돌려 버렸다.

 

 " 아니 이게 어떻게…… 이런 일이……."

 

 주변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석은 관으로 달려 나가 무릎을 꿇었다.

 

 " 엄마……엄마…… 엄마 미안해요.

 진짜 죄송해요. 내가 잘못했어요……."

 

 나이 오십이 다 된 동석은 아이처럼 울었다.

 관속의 동일의 어머니는 물에 둥둥 떠 있었다.

 살은 다 썩어 문드러졌고

 뼈들이 물에 떠 다녔다.

 정옥은 방울을 흔들어 망자를 위로했고

 인부들은 하얀 천위에 물에 떠다니는

 뼈들을 수습해서 건져 올렸다.

 동네 사람들은 여전히 얼어 있었다.

 그 처참한 광경에 다들 말을 잃었던 것이다.

 

 " 이거 온전한 뼈가 없어요.

 어떻게 이런 곳에 묘를 씁니까?"

 

 인부들은 저마다 혀를 차며

 상한 뼈들을 수습해 다른 관으로 옮겼다.

 

 “이게 무슨 일이래.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

 

 마을 사람들은 아연실색했다.

 

 인부들은 다시 묏자리를 다시 살폈다.

 포크레인이 다시 한번 땅을 파냈고

 새 관은 다시 흙으로 들어갔다.

 

 " 이거 자식들 안 아프고 별일 없는 게 다행입니다."

 

 인부들은 마지막으로 봉분을 다듬고

 돈을 받아서 돌아갔다.

 모든 일들이 일사천리로 끝났고

 두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 하여튼 용해. 어떻게 무덤을 열어보지도 않고

 관속에 물이 차 있다는 걸 알 수 있지?"

 

 " 그러니까요. 아무튼 마음은 개운하네요."

 

 무덤을 파헤치고도 믿지 못하고 욕하던 사람들이

 이내 정옥의 신비한 능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정옥은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다.

 사람들은 내려가면서 연신

 가지고 온 소금을 몸에 뿌렸다.

 혹시나 모를 부정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동석은 정옥에게 다가갔다.

 

 "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애쓰셨어요."

 

 " 아니다. 어머니 일인 걸.

 내가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야."

 

 " 귀남아 고맙다."

 

 " 저는 뭐 별로 한 일도 없어요."

 

 동석은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 봐야 한다며 내려갔다.

 그리고 귀남에게 돈 봉투를 내밀었다.

 

 " 아주머니 드리면 안 받으실 것 같아서……."

 

 " 아 형 이러지 마요. 우린 아무 일도 한 게 없는데."

 

 " 아니다. 고맙다."

 

 동석의 뒷모습은 왠지 씁쓸해 보였다.

 제대로 이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깨는 축 쳐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귀남도 많은 것들을 생각했다.

 돌아가시면 슬퍼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살아 계실 때 잘해야 함을…….

 

 " 귀남아, 다 정리 됐니? 내려갈까?"

 

 " 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동일이었다.

 

  “왜?"

 

 " 형이랑 통화했다."

 

 " 됐네 그럼."

 

 귀남은 여전히 마음이 상해 있었다.

 

 " 고맙다. 미안하고."

 

 " 지금 내가 어제 오늘 삽질한다고 온 몸이 아프니까

 나중에 방송국 올라가면 밥이나 사.

 그런데 어머니 이장하시는데 못 올 정도로 바쁜 거야?"

 

 " 어…… 그게 사실은……. "

 

 동일은 뭔가 불안해 보였다.

 

 " 왜? 또 어머니 꿈에 나왔어?"

 

 " 아니…… 그게 아니라……."

 

 " 말해 봐. 더 이상 놀랄 것도 없다."

 

 " 지금 우리 사무실 압수 수색이 들어왔어."

 

 " 뭐? 압수수색? 왜?"

 

 " 말이 보도국 사무실 압수수색이지

 사실 네 컴퓨터랑 책상만 뒤지고 있어."

 

 " 도대체 왜? "

 

 " 선거법 위반 뭐 그런 거래."

 

 귀남은 생방송 도중에 특정 후보자 이름을 말하고

 당선이 될 거라고 떠들었던 것을 떠올렸다.

 

 " 아니 그게 무슨 선거법 위반이야!!"

 

 " 몰라 나도 법 같은 건…… 너 언제 올 거야?

 빨리 와야겠다.

 뇌물 관련해서도 이것저것 나한테 물어보더라……."

 

 " 아니 무슨 뇌물을 받아.

 돈 준 사람도 없는데.

 일단 알겠어.

 최대한 빨리 올라갈게."

 

 귀남은 황당했다.

 신기(神氣) 때문에 말이 헛 나온 것을

 어떤 특정 범죄와 연루 시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 무슨 일 있는 거냐?"

 

 " 아니에요. 근데 어머니.

 저 오늘 서울로 올라가 봐야 할 것 같아요……."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7 27화 난장이 된 집 2019 / 11 / 5 239 0 5153   
26 26화 촬영 시작 2019 / 11 / 4 223 0 6089   
25 25화 스태프를 꾸리자 2019 / 11 / 3 242 0 5893   
24 24화 장부장의 비밀 2019 / 10 / 30 228 0 3692   
23 23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019 / 10 / 24 245 0 5476   
22 22화 방송으로 증명하라. 2019 / 10 / 23 253 0 4819   
21 21화 새로운 시작 2019 / 10 / 23 229 0 5380   
20 20화 현실로 돌아가기 2019 / 10 / 22 253 0 5190   
19 19화 자식 된 도리 2019 / 10 / 22 237 0 5449   
18 18화 이장 2019 / 10 / 22 268 0 4450   
17 17화 죽은 자의 목소리 2019 / 10 / 21 235 0 4828   
16 16화 이상한 일들 2019 / 10 / 21 240 0 4698   
15 15화 또 한번의 접신 2019 / 10 / 20 242 0 4839   
14 14화 거부할 수 없는 운명 2019 / 10 / 20 234 0 6071   
13 13화 타고난 자 2019 / 10 / 19 246 0 5647   
12 12화 무당집안 2019 / 10 / 19 246 0 4933   
11 11화 대물림 2019 / 10 / 19 256 0 4545   
10 10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 2019 / 10 / 18 251 0 4016   
9 9화 이길 수 없는 힘의 존재들 2019 / 10 / 18 245 0 4657   
8 8화 잡귀들 2019 / 10 / 17 245 0 4699   
7 7화 군대(하) 2019 / 10 / 17 246 0 4016   
6 6화 군대(중) 2019 / 10 / 16 235 0 4299   
5 5화 군대(상) 2019 / 10 / 16 234 0 4964   
4 4화 신의 중개인 2019 / 10 / 15 249 0 5569   
3 3화 신의 선택 2019 / 10 / 15 250 0 4746   
2 2화 신PD의 비밀 2019 / 10 / 14 229 0 5120   
1 1화 신PD 사고치다. 2019 / 10 / 13 397 0 603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