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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코리아. 워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6

홍 호태 판사와 양 아버지 조 동기 또 탈북 간첩 김 미주와 그의 애인 김 우식이 힘을 합해 한반도 통일을 이룬다는 이야기.

 
37화. 세상은 너의 것이다.
작성일 : 19-10-22 17:29     조회 : 307     추천 : 0     분량 : 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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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단합대회 날이다. 범수는 진즉에 저희들 간부 요원 13명에게는 이야기 해 놨다.

 

 그러나 나머지 40명은 왜 저희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어디다 쓰려는지 몰라 궁금해 하니 단합 대회를 해 윤곽을 알리려는 것입니다.

 

 범수는 자기가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동기에게 양해를 얻었다. 그리고 모이라고 해 40명 전원이 구파발 전차에서 내려 북한산 가는 초입에 모였다.

 

 점검해 보니 다 모여 범수가 인솔해 버스로 북한산 입구까지 가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챙겨 산행에 나섰다.

 

 20대 청년들40명이 단체로 산에 오르니 다른 사람들이 회사에서 단체산행 하는 것으로 보는 것 같다.

 

 그들 중 정흠과 석현이 나란히 가면서 이야기 한다. 석현이 먼저 말했다. 야 정흠아 너는 어떤 마음을 먹고 이 일에 참여하게 되었냐?

 

 어떤 마음?

 

 그래,

 

 야 석현아 우리가 지금 쌀밥 보리밥 가릴 때냐? 너나 나나 돈 많이 준다니 가는 거지?

 

 야, 너는 그런 위험한데 안 가도 되는 처지 아니냐? 나 같이 빈 털털이나 가는 거지 너 같은 놈이 왜 가냐고?

 

 정흠은 너 내가 20평 아파트 살면서 은행 융자금 갑기도 벅찬데 뭐 왜 가냐고? 그리고 끝까지 참여하면 20억씩 준다는데 왜 안가?

 

 우리는 특수군 출신이니까 범수선이 닿아서 가게 된 것을 다행인줄 알아야지, 그렇지 않아? 너 우리 아니고 정말 공개 모집하면 구름떼 같이 모여, 너 기회가 왔을때 잡았다고 생각 해.

 

 야! 정흠아! 그런데 저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하는 거 맞아? 그리고 성공하고 나면 돈이 생긴다는 거야?

 

 그러니까 오늘 그걸 물어보자고.

 

 정흠과 석현이 그런 이야기를 하며 천천히 올라가니 11시나 되서야 모두가 인수봉 정상에 올랐다.

 

 거기서 범수가 말문을 열었다.

 

 먼저 여러분 내가 먼저 이야기 한 것 즉 그동안 안 하던 운동을 다시 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러니 대원 모두가 범수씨가 시킨 대로 현역에 있을 때와 똑 같이 맹연습을 했으니 염려마시고 왜 우리가 현역시절 같은 체력이 필요한지 이야기하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우리는 내일 장도에 오를 것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은 무엇을 어떻게 한다는 계획도 모르면서 나의 권유에 의해 내일의 일에 동참한다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내일 우리가 무엇을 하나 지금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자기가 믿는 종교가 있으면 그 종교의 신에게 빌기 바랍니다.

 

 왜 빌어야 하나? 그것은 내일 중국 가서 하는 일이 위험부담이 따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해도 그런 위험한 일은 하지 않겠다.

 

 그런 사람은 빌 것도 기도 할 것도 없이 그냥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러나 위험부담이 있어도 나는 동참 하겠다 그런 사람만 자기 종교에 기도하고 또 나는 종교가 없다 그런 사람은 자기 신에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신이란 우리가 평소 큰일을 겪던지 당하면 오-오 하느님 하는 그 하느님께 기도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와 같이 종교가 없는 사람은 나를 따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더니 범수는 하늘을 보고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우리는 내일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일에 착수 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 개개인에게 그런 위험을 돌파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우리를 하느님이 구보살피소서 이렇게 간절히 비옵나이다.

 

 그리고 났는데 범수가 다시 한 번 자신을 갖게 하기 위해 내가 마지막으로 선언하겠습니다.

 

 즉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런 굳은 신념을 가지고 일에 동참하면 꼭 세상이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각자가 기도를 하고 인수봉에서 내려와 평평한 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질문할 사람은 하라고 하니 한 대원이 아니 중국에 가서 어떤 사람을 구하는데 그 많은 돈을 쓰게 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비밀이라 여기서 말 할 수 없습니다. 내일 안동에서 우리들의 대장인 조 동기씨가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너무 궁금할 것 같아 대강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내일 저녁부터 모레 아침까지 탈북자 5십 명을 구출하는 작전입니다. 그러니까 잘 못되면 잡혀 많은 고생을 할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나는 그런 일에 참석 못 하겠다 그런 사람은 참석 안 하셔도 됩니다. 그렇지 않고 나는 나의 미래를 생각해서 일에 임하기로 하였다. 그런 사람만 가십시오.

 

 조 동기 대장이 나에게 말했습니다. 지금은 임시로 1억씩 지급하지만 일이 성공하면 20억씩 지급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또 한대원이 그럼 그 재원이 이미 마련 됐습니까?

 

 마련 됐으니까 일에 착수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고 무작정 일을 벌리 면 모두가 죽을 수도 있는데 왜 동기씨가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하겠습니까?

 

 지금은 돈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나도 확인을 했습니다. 확인해 보니 현재 동기씨 통장에는 1천억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니 또 한대원이 질문했다.

 

 그러니까 북의 중요인사를 탈북 시킨다는 말입니까?

 

 그것은 지금 말 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러나 비밀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내일은 중국으로 떠납니다. 오늘 집으로 가 통장을 확인해 보시면 1억씩 입금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적당한 금액을 인출해 식구들을 내일 하루만 어디 가서 놀다 오게 하고 떠나야 합니다.

 

 아니 왜 서울을 떠나야 합니까?

 

 그것도 내일 말씀 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은 동기씨 개인이 하는 것으로 돼 있으나 그렇지 않다는 것으로 알고 내가 시키는 대로 식구들을 내일 하루만 서울을 떠나 다른 곳에서 놀다 오게 하시기 바랍니다.

 

 범수는 동기가 시킨 대로 아리송하게 말했다. 내일 거사를 알면 틀림없이 배신자가 나올 것 같아 그렇게 말 한 것이다.

 

 대원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돈을 1억씩이나 주는 것으로 봐 위험한 일을 시킬 모양이라고 생각했다.

 

 하여간 내일 안동가면 정확한 것이 밝혀질 것이다. 모든 것은 그 때가서 결정하면 된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범수가 시키는 대로 하기로 하고 단합대회를 끝 마쳤다.

 

 그리고 각자 집으로 와 통장 확인을 해 보니 정말 1억씩이 입금 돼 있다. 대원들은 각자 가슴이 두 방망이질을 친다. 이거 정말 큰돈이 생기려나?

 

 그러면 범수에게 먼저 고맙다고 해야지, 각자 그런 마음에 별안간 범수가 구세주로 보인다.

 

 그래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돈이 힘이고 돈이 사람의 가치를 재는 척도다. 은서 엄마가 알면 얼마나 좋아 할까?

 

 아니야, 그렇다고 말하면 안 돼, 나중에 알게 되면 그때 가서 이야기 하자, 각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우선 부인에게 말했다.

 

 은서 엄마 내일은 서울을 벗어나 좋은데 가서 놀다 와!

 

 아니 별안간 서울을 벗어나 놀다 오라니? 돈 있어?

 

 그래, 여기 1백만 원 줄게 놀다 오라고.

 

 아니 당신 무슨 좋은 일 생겼어?

 

 좋은일?

 

 그래.

 

 그래 나라고 맨날 쥐꼬리 만 한 월급에 연연해 살아야 하냐? 나도 이제 부터 큰일 한번 해 볼 거야.

 

 무슨 큰일을 하는데?

 

 그건 내일이 지나면 알게 돼.

 

 뭐 내일? 아니 내일 또 무슨 제지레를 하려고 그래? 이제 제발 조용히 다니든 대나 착실히 다녀, 괜히 허풍쟁이 말 듣고 솔깃해서 사고 치지 말고.

 

 알았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틀림없이 대박이 날 거야, 그러니 나를 너무 무시하지 말고 이번만 내 말을 들어, 내일 꼭 서울을 벗어나서 놀다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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