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1  2  3  4  5  6  7  8  9  10  >  >>
 1  2  3  4  5  6  7  8  9  10  >  >>
 
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구름따라 날개따라
작가 : 늘리혜
작품등록일 : 2019.9.2

#과거 기억도 잃고 정인마저 잃고서 슬픔 속에 살아가던 운 앞에 옛 정인의 모습과 자꾸만 겹치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고집으로 그의 호위무사가 된 운은 그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약속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좋아. 데려다 줄게, 그 약속의 장소로. 그런데 말이야, 아가씨. 난 선불만 받는데 어떡하지?" "좋다. 너의 잃어버린 기억을 주겠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옛 정인이 죽기 직전 망가져버린 바로 그 장소인데......

# 외모가 비상한 남주 / 이따금 짓궂은 여주 /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

# 왜곡과 진실. 잊는 것과 잊히는 것.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잊어서는 안 되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약속 이야기

 
18장. 인정할 수 없는
작성일 : 19-10-22 08:52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6167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시아님 흘리셨습니다.”

 “어, 어, 시아님! 그거 엄청 뜨거우실 텐데.......”

 “시아님! 괜찮으십니까?”

 운과 나래 그리고 기록쟁이들 주민들이 모두 마을 회당에 모였다. 운이 깨어난 겸사겸사 소박한 시아 나래님의 방문 환영회가 열린 것이었다.

 열심히 준비했는지 운과 나래 앞에 차려진 상은 제법 화려했다. 특히 수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갖은 채소와 버섯 요리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훌륭한 맛이었다.

 허나, 정작 환영회에 초청된 두 사람은 아무런 맛도 느끼 수 없었다.

 진실을 보고 한 시각 채 흐르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아득한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졌다. 체감상 느낀 아득한 시간만큼 두 사람의 시선이 아득했다.

 아득한 시선만큼 그들의 정신도 아득한 모양이었다.

 “시아님, 이것도 드시어 봐요.”

 한 수저 들려다 흘리기가 부지기수였다. 이런 만찬에도 허공에 헛수저질하기도 곧잘 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음식보다 공기가 더 많았다.

 공기가 음식인 양 두 사람은 멍한 시선으로 빈 입 안을 연신 우물거렸다.

 “이것도 맛있습니다, 시아님.”

 허나 기록쟁이들은 나래만 열심히 챙겼다. 나래의 헛수저질을 대신 해주기도 했으며, 입안으로 직접 넣어주기도 했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산해가 툴툴거리기 시작했다.

 “정신이 나갔군. 이제 눈만 먼게 아니라 정신도 나갔어.”

 “저 자의 기록은 모두 읽어 주었느냐?”

 산해 곁으로 촌장이 다가왔다. 산해가 촌장을 한 번 보더니 고개를 저었다.

 “이미 얼이 빠져 버려서 더 이상 읽어 줄 수가 없었어요.”

 그렇게 말한 산해가 운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러더니 툴툴거리면서도 운의 입에 음식을 쑤셔 넣어 주었다.

 촌장이 운과 나래의 모습을 가만히 살펴보았다. 그러더니 얼굴에 어두운 그림자를 내비쳤다.

 먹은 듯 만 듯한 식사를 마치고 운과 나래가 마을을 거닐었다. 두 사람은 서로 아무 말 없이 그저 발을 맞추며 걷고 있었다.

 믿고 싶지 않았다. 믿을 수 없었다. 인정할 수 없었다.

 마음이 무거웠다. ‘진실’이란 것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명치에 꽉 막혀 몹시도 답답하고 답답했다.

  두 사람은 걷고 또 걸었다. 주변에서 귀여운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결에 잎이 흔들리며 싱그러운 소리가 들렸지만, 두 사람의 귀에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저 조금 전 일로 제 속이 너무도 시끄러웠다.

 “기억은 되찾았느냐?”

 두 사람의 정적은 먼저 깬 것은 나래였다.

 먼저 정신을 차린 나래의 물음에 운도 계속 멀어져 가던 제 정신을 간신히 붙잡았다. 나래를 돌아보았다. 나래를 바라보는 보랏빛 눈동자가 힘겹게 흔들리고 있었다.

 “있잖아, 아가씨.”

 겨우 말을 내뱉었으나 운이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다시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걷기 시작했다.

 나래는 운을 재촉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제 탓이었다.

 한 동안의 정적 끝에 한참을 망설이기만 하던 운의 입술이 다시 열렸다. 그의 입술은 바들 떨리고 있었다.

 “있잖아, 아가씨. 나린 공주님을 죽인 사람이...... 정말 나는 아닐까?”

 운의 상태를 살핀 나래의 천청색 눈동자가 어두워졌다.

 “그게 무슨 소리냐?”

 운은 여전히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제 안에서 몇 십 번, 몇 백 번이나 부 정하고 또 부정했다.

 허나 부정하고 또 부정하다보니 그 말이 사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제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끝내 사실이 아니다 속 시원히 털어낼 수 없는 제 모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운이 지친 눈빛으로 나래를 가만히 내려보기만 했다.

 “내게 말을 해 보거라. 조금 전 무슨 말을 들었느냐?”

 “.......”

 운이 다시 입을 다물고서 이제는 나래에게서 시선마저 피하려 했다. 그 모습을 본 나래가 운의 얼굴을 제 작은 손으로 감싸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쉽게 벗어날 수 있었다. 그만큼 제 얼굴을 감싸 쥔 손은 작고 여렸다. 허나 운은 나래의 눈동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다.

 조금 전까지 자신도 과거에 머물러 현실을 바라보지 못했던 그였다. 허나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올곧은 눈동자로 운만을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 운이 용기를 얻어 입을 열었다.

 “여섯 해 전에...... 소망자였대, 내가.”

 당황할 것이라 생각했다. 허나 낯빛은커녕 뺨으로 느껴지는 그의 손에서조차 아무런 변화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 사실에 왠지 섭섭했다. 운의 입가에 자조가 뒤섞인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럼에도 말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분명 무언가가 있어서 기억을 잊으려 했던 거야. 공주님이 죽기 전에 무언가가 떠오르려 했던 것도 신경 쓰이고. 어쩌면 내 무의식이.......”

 “운아.”

 나래가 다급히 운을 불렀다.

 분명 조금 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동요도 없던 그였다. 그런데 어느새 그의 눈동자가 떨리고 있었다. 뺨에서도 그의 손이 살포시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운이 나래를 가만히 내려보았다. 이 작은 소녀의 크고 둥근 눈동자에서, 이 작은 손끝에서, 그럼에도 강직함이 느껴졌다.

 “다시 한 번 약속하거라. 나를 반드시 약속의 장소에 데려다 주겠다고.”

 운은 이 작은 제 주인에게 대답해 주어야 했다. 당연하다고. 이미 약속하지 않았냐고. 자신은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내라고.

 허나 아무런 말도 나오지 않았다. 운은 나래에게 아무런 대답도 해 줄 수 없었다.

 

 * * *

 

 그 뒤 운은 홀로 방안에 틀어박혀 조금도 나오지 않았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없었다. 이 곳에 온 지 몇 번째 밤인지 모를 밤이 다시 다가왔다.

 그날 밤에도 운은 쉽게 잠들 수 없을 터였다. 이미 그날 이후 제대로 잠을 자 본 적이 없었다. 세 해 동안 지독스럽게 지속되어온 불면증이었다.

 첫 한 해 동안은 현실을 강하게 부정했다. 잠깐의 선잠을 자다 깨어날 때면 악몽을 꾸었다 생각했다.

 모든 것이 악몽일 뿐이다. 우은 그렇게 생각하며 한요궁 근처를 맴돌았다.

 높은 담벼락으로 둘러 쳐 진 이 안에 분명 그가 살아 있을 것만 같았다. 그 뒤 저를 보고 어디에 갔었냐며 미소를 지어 줄 것만 같았다.

 그렇게 제 몸이 어디에 있든 시선은 항상 한요궁에 머물렀다. 허나 그 뒤 돌아오는 것은 허탈함뿐이었다.

 실성한 듯 밤새 웃기도 했다. 술에 의지하지 않고선 도저히 살아갈 수 없던 시기도 있었다.

 언제부터인가 하늘을 올려보지 못했다. 하늘을 보면 저 하늘빛을 닮은 머리칼을 휘날리던 그가 자꾸만 떠올라 사무치게 그리웠다.

 다음 한 해 동안은 현실을 어떻게 해서든 인정하려 노력했다. 나린 공주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했다. 그와 동시에 그를 시해한 자에 대한 복수심을 키웠다.

 누군가를 탓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었다.

 운은 나린공주께서 제게 맡기신 그 부탁만을 붙잡았다. 반드시 나린 공주의 부탁을 들어 드리리라. 하늘을 올려다보지 않은 운의 얼굴에서 어느새 미소가 사그라져 있었다.

 그러다 운의 얼굴에서 안개처럼 모호한 희망이 고개를 내밀었다. 그건 한 해 전 시아식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대경으로 향했을 때였다.

 문득 올려본 낭떨어지 위 승평문 위로 푸른 하늘이 언뜻 보였다. 푸른 하늘 아래로 새하얀 구름이 속절없이 흐르고 있었다.

 시아식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한 번도 아닌 두 번째 해에도 시아식은 아무 차질 없이 치러지고 있었다.

 운의 보랏빛 눈동자가 한없이 흔들렸다. 손끝이 환희인지 두려움인지 모를 감정으로 파르르 떨렸다. 혹 살아계시는 것이 아닐까. 시아식이 끝날 때까지 심장이 속도 없이 두방망이질 쳐 댔다.

 그제야 운이 조금씩 미소를 되찾았다. 거짓으로라도 웃을 수 있게 되었고 농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가 살아있다는 그 작은 희망이 운을 살게 했다.

 하늘을 올려볼 때면 그가 떠올랐다. 그와의 소중하고 소중한 추억들이 하나 둘 새록새록 떠올랐다. 운은 그와의 추억을 머리와 가슴에 새겼다.

 그리고 마침내 운이 한요궁을 떠나고 세 번째 시아식에서 나래를 만났다. 첫만남에 떠오른 기시감은, 그가 나린 공주와 같은 시아였기 때문이었다.

 류국에 또 다른 시아가 있었다. 그가 나린 공주를 대신하여 시아식을 치르고 있었다.

 나린 공주가 살아 있을 수도 있다는 희망이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허나 운은 생각보다 자신이 괜찮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슬펐으나 나락은 아니었다. 그건 분명 그와의 소중한 추억이 제 가슴 속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운, 나를 이렇게 만든 것을 없애 줘요. 다시는 나와 같은 존재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도록. 부탁해요, 운. 미안해요, 운.

 운은 반드시 지켜야 할 나린 공주와의 약속과 맹세를 떠올렸다. 아직 이루지 못했다. 운이 아직 이 곳에 있는 이유였다.

 다시금 나린 공주와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겼다. 운의 기억 속에서 나린 공주가 너무도 따듯하고 사랑스럽게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래, 이런 그가 제게 거짓을 말했을 리 없었다. 혹여 제가 진심으로 여섯 해 전 소망자였다 하더라도 그것은 필시 무슨 사정이 있었을 것이 틀림 없었다.

 -괜찮으세요? 어디 불편하신가요? 걱정 마세요. 저는 당신의 편입니다.

 운은 나린 공주가 제게 했던 그 말을 믿기로 했다.

 “......!”

 그와의 추억을 되새기던 운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왜 그 사실을 잊고 있었을까. 늘 당당하고 밝고 천진하게 웃던 그가 이곳을 방문하고 나서 완전히 변했다. 망가져 버린 채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눈물을 흘리던 나린 공주의 얼굴이 떠올랐다.

 또한 그 때만 해도 저는 이곳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 곳을 볼 수는 있었으나 결계에 걸려 도무지 들어올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무런 장애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운은 아직 이곳에 제 잃어버린 기억과는 무관하게 제가 알아야만 할 것이 더 남아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운이 그대로 방을 나섰다.

 밖은 희미한 달빛조차 없이 완벽한 어둠뿐이었다. 그 날과 똑같은 하늘에 운의 미간이 일그러졌다.

 

 * * *

 

 운의 발검음이 멈춘 곳은 촌장의 집앞이었다. 잠깐 심호흡을 내뱉어 마음을 다듬은 운이 대문을 활짝 열고 들어갔다.

 “계십니까?”

 운의 부름에 촌장이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

 마치 운이 올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밤이 깊은 시각이었으나 평상복 차림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머리에 하얗고 보드라워 보이는, 다른 기록쟁이들보다 큰 모자까지 쓴 채였다.

 “이리로 드십시오.”

 촌장이 사랑채로 운을 안내했따. 그가 자리에 앉자 촌장이 소반에 뜨거운 물과 차를 얹어 가지고 왔다. 촌장이 익숙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정성스럽게 차를 우렸다.

 “차를 좋아하십니까?”

 차가 우려지는 동안 촌장이 자연스럽게 말문을 틔웠다. 운이 잠깐 고민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차는 기다림이지요. 허나 지나치게 오래 기다리면 아니 됩니다. 적당한 순간에 멈추어 주어야만이 차의 진정한 맛을 음미할 수 있지요.”

 운이 고개를 살짝 갸웃거렸다. 마침내 다 우려진 차를 따르는 촌장의 입가가 부드럽게 휘어졌다.

 “다행히 제가 적당한 때 멈춘 모양입니다.”

 촌장이 운에게 차를 건넸다. 차에서 싱그러우면서도 고소한 향이 났다. 한 모금 마시니 향기로운 개운한 향이 제 몸 속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다.

 운이 조금 진정이 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무슨 일로 이런 야심한 시각에 저를 찾아오셨습니까?”

 조금 가라앉은 눈동자로 운이 촌장을 보았다. 그래, 지금이라면 어떤 말이든 어떠한 진실이든 받아들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운이 제법 차와 어울리는 몸짓과 목소리로 말했다.

 “세 해 전, 전 이 곳을 볼 수는 있었으나 들어올 수는 없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이렇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촌장도 차를 한 모금 마셨다. 그의 주름진 입가가 정돈되었따.

 “이 곳에 들어오려면 어떠한 자격이 필요한 겁니까? 그렇다면 저에게 없다가 생긴 그 자격이란 무엇입니까?”

 “식기 전에 드시지요.”

 촌장의 말에 운이 다시 차를 한 모금 마셨다. 조금 전보다 차가 식었지만 오히려 온도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깊은 향과 맛이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올라왔다.

 “모든 것은 신의 뜻입니다. 이곳에 들어오게 하신 것도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신 것도 말이지요.”

 신의 뜻. 그 말을 이곳에서 백번은 더 넘게 들은 것 같았다.

 시아님이 아닌 신이라는 그 말이, 신께 제 요구를 들려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뜻을 요구하는 그 말이, 운은 제법 신선했다.

 운이 촌장의 얼굴을 살폈다. 그러다 차를 한 모금 다시 마셨다. 이번에는 차 맛이 몹시도 개운했다. 모든 향을 음미한 뒤 운이 촌장을 보았다.

 “또 한 가지 알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의 보랏빛 눈동자가 단단했다.

 “세 해 전 나린 공주님께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당연히 기억하시겠지요? 그 때 나린 공주님께서 확인한 그 내용을 제게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운이 이 곳으로 향한 이유였다.

 촌장이 아무런 반응도 없이 그저 가만히 차만 마실 뿐이었다. 운이 가만히 촌장의 대답을 기다렸다. 운은 그 짧은 순간이 매우 더디게만 느껴졌다.

 

 

 

 

 

 

 

 

 

 

 

 >> 19장. 진실과 전설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늘리혜입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22 21장. 결심 2019 / 11 / 8 227 0 5390   
21 20장. 모순 2019 / 11 / 1 202 0 6193   
20 19장. 진실과 전설 2019 / 10 / 25 217 0 5881   
19 18장. 인정할 수 없는 2019 / 10 / 22 237 0 6167   
18 17장. 진실 2019 / 10 / 18 221 0 5979   
17 16장. 우리는 전에 2019 / 10 / 15 202 0 6128   
16 15장. 꿈 2019 / 10 / 11 224 0 6593   
15 14장. 기록쟁이들의 마을 2019 / 10 / 8 202 0 6660   
14 13장. 날개 2019 / 10 / 1 215 0 6142   
13 12장. 성희 2019 / 9 / 27 221 0 6803   
12 11장. 믿는 이유 (하) 2019 / 9 / 24 226 0 6435   
11 10장. 믿는 이유 (상) 2019 / 9 / 20 209 0 5896   
10 9장. 의심 2019 / 9 / 17 256 0 6687   
9 8장. 위화감 2019 / 9 / 13 207 0 5831   
8 7장. 운과 나래 2019 / 9 / 12 199 0 6325   
7 6장. 보름달 아래 첫날밤 2019 / 9 / 11 226 0 6622   
6 5장. 잊지 못할 2019 / 9 / 10 218 0 7390   
5 4장. 추억과 악몽이 깃든 2019 / 9 / 6 231 0 6574   
4 3장. 만나다 2019 / 9 / 5 239 0 7032   
3 2장. 공주의 남자 2019 / 9 / 4 234 0 6597   
2 1장. 황제의 여인 2019 / 9 / 3 225 0 6277   
1 0장. 서시 2019 / 9 / 2 404 0 899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