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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갑중의 갑
작가 : 도도한지윤
작품등록일 : 2019.9.1

신개념 먼치킨 히어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돈지랄 액션. 사이다 같은 전개.

 
갑 중의 갑(12) - 작전타임 2
작성일 : 19-10-21 18:49     조회 : 183     추천 : 0     분량 : 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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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불판 위에는 삼겹살이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었다. 모석두도 오랜만에 맡는 고기냄새에 코를 벌름거리고 있었다. 불판 옆에는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고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강비서는 무표정한 얼굴로 집게를 집어 고기를 굽고 있었다. 한껏 진지한 손길로 고기의 육즙을 머금은 채로 노릇노릇 굽고 있었다. 그 삼겹살이 내뿜는 황홀한 빛깔이 평소에 접하던 삽겹살과는 다른 부위 같았다. 강비서는 안경을 한 번 쓱 만지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 구워진 것 같습니다.”

 

 갑돌이는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으로 넣었다.

 

 “음, 역시 고기는 강비서가 구운 게 최고인 것 같애. 다들 편하게 먹어 부족하면 얼마든지 추가 시키고.”

 “잘 먹겠습니다.”

 

 마석두가 급하게 인사를 하고 고기를 한 점 집어 입 안으로 넣었다. 회장님의 말을 듣고 얼마나 맛있길래 그럴까 궁금했는데, 천상의 삼겹살 맛이었다. 기깔나게 맛있었다. 이연진도 고기를 씹으며 연신 탄성을 외쳤다.

 

 “으음~ 진짜 맛있네요. 고기 질도 좋고 잘 구워졌네요. 역시 강비서님 못하는 게 없으시다고는 들었는데 고기까지 잘 구우시는 군요.”

 “이정도는 기본이죠.”

 

 강비서는 무덤덤하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자신만만한 미소를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마석두는 그걸 보고 놀릴 수는 없었다. 놀리기엔 이 삽겹살 맛은 환상적이었다. 굽고 넣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다들 배만 두드리고 있었다.

 

 “다들 어느 정도 배가 찬 것 같으니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석두씨도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연진씨는 사정을 잘 모르시니 부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회장님은 구구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며 석두씨가 경호를 위해 학생신분으로 위장하여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첫 등교날 아주 몰상식하고 버릇없는 상대방의 행동으로 일종의 도전을 받은 상태구요. 당연히 회장님이 내기에서 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일들이 과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회장님의 안전과 편안한 학교 생활을 위해 기도 못 펴게 압도적으로 승기를 가져오는 것이 이번 목표입니다.”

 

 강비서에 거창한 설명에 마석두와 이연진은 침을 꼴깍 삼켰다. 이연진이 조심스레 물었다.

 

 “저는 그냥 음식을 만들면 되는 거죠?”

 

 강비서가 웃으며 말했다.

 

 “30명의 셰프들을 섭외해 두었습니다. 내일 오후에 도착하니 연진씨는 플랜을 잘 짜서 그 30명들을 잘 활용해서 일을 처리하면 됩니다. 점심시간은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연진씨에게 일임할테니 그에 따른 전략과 메뉴를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30명이요?? 하하하.. 그것도 셰프들을요?“

 “뭐, 연진씨보다 경력이 높은 분들이 다수겠지만, 원래는 연진씨의 아버님을 섭외하려 했던 거라 그렇게 됐네요. 너무 기죽을 필요 없어요. 오히려 일류셰프들은 자존심이 쌜 것 같아서 4성급 셰프들로 초대했습니다.”

 “아니.. 그래도 저를 어떻게 믿고 갑자기 부담되네요.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단순히 급식 메뉴의 질을 올리는 것이라면 연진양을 굳이 초대하지 않아도 되지요. 단순히 많은 돈을 들여 고급반찬을 주는 것이 아닌 맛과 정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연진양을 초대한 거지요.”

 

 이연진은 갈등이 대는지 머뭇거리는 표정이었다. 마석두가 이연진에게 격려의 말을 건냈다.

 

 “여..연진씨는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때 먹은 음식도 엄청 맛있었는 걸요. 혼자 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아군은 많을 수록 좋죠.”

 

 마석두는 오버하는 표정을 지으며 양 손으로 연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연진은 마석두와 눈이 마주치자 얼굴을 붉히며 미소를 지었다. 강비서가 손으로 입을 막고 괜히 소리를 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갑돌이가 이연진에게 말을 걸었다.

 

 “뭐 당연히 음식에 있어서는 프로겠지만, 맛있는데 점심시간에 소요가 오래 되면 오히려 의미가 없거든 맛도 중요하지만 배식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연진양이 총괄로 전체적인 상황을 조율하고, 30명의 인원이 세 명이 분배가 되서 효율적으로 각 반에 점심식사를 제공하면 좋겠네요. 단순 배식 인원은 학교에 준비되어 있고, 강비서도 도와줄 예정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질 걱정은 하지 말아요. 이기는 건 당연한 거고 모든 면에서 압도하고 싶을 뿐이에요.”

 “하하.. 압도라..”

 “저희 회장님은 지는 걸 매우 싫어합니다. 그것도 부당한 상황은 더더욱 용납하지 못하시죠. 그럴 일은 없지만 만에 하나 지더라도 연진양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으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요.”

 “네, 명심하겠습니다. 저희 아버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임하겠어요. 잘 부탁드려요.”

 “어차피 질리도 없는데 편한 마음가짐으로 하면 되죠. 그렇죠? 다들 편하게 릴렉스 하자구요.”

 

 마석두의 말에 분위기가 조금 풀어졌다. 이연진도 마음을 놓는 듯 했고 강비서와 갑돌이도 마찬가지였다. 오히려 갑돌이의 표정이 제일 여유가 있었다.

 

 “식사 마저 하지, 여기도 아주 맛있군.”

 

 강비서가 대답했다.

 

 “네, 회장님”

 

 저마다 다른 생각과 표정을 한 채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 유독 튀는 것이 마석두였다. 마석두는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상기하며 장민수의 코를 납짝하게 해 줄 생각에 한 껏 들떠 있었다. 그런 마석두를 제외하면 강비서는 여전히 차가운 표정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고, 이연진은 설렘반, 걱정반의 감정으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연진의 입장에서 자신이 자신의 요리를 책임진 적은 많았으나, 여러 사람들을 데리고 자신이 이끌어가는 경험은 처음이었기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었다. 이연진은 불안감을 뒤로 하고 결의를 다졌다.

 

 “아X, 그러지 말고 좀 빌려 달라니까아”

 

 장민수의 집 밖으로 장민수의 짜증내는 소리가 동네방네 퍼지고 있었다. 장민수는 아빠카드를 빌려보려 했으나, 사고 친 전적이 많은 장민수에게 아버지는 쉽게 카드를 주려고 하지 않았다.

 

 “아니, 용돈도 아직 많이 남은 놈이 뭔 카드를 달라 그래. 안 그래도 니 신용카드 쓰는 거 있는데 뭐가 또 필요해서 돈을 달라는 거야.”

 “아X, 아빠 한 번만 내가 이번만 도와주면 내가 진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중에 크면 꼭 갚을게.”

 “얘가 왜 이래? 너 또 무슨 사고 쳤지? 어디야, 뭐 물어주면 돼?”

 “아니, 그런게 아니고, 그냥 돈이 필요해. 어.. 그...그래 안 쓸수도 있어. 근데 갖고는 있어야 돼.”

 “헛소리하지 말고 방에 들어가 공부나 해. 이제 고등학생이면 너도 슬슬 제 앞가림은 해야지.”

 

 장민수의 아버지는 장민수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고는 안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 아버지를 장민수가 막아섰다. 잠시 갈등하는 표정을 짓더니 무릎을 꿇고 아버지의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늘어졌다.

 

 “어..어.. 이 녀석이 뭐하는 거야.”

 “아빠 제발 이 아들 자존심 한 번만 세워주라”

 

 전에 없던 장민수의 간절한 표정에 장민수의 아버지는 장민수를 일으켜 세워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다.

 

 “지금부터 거짓말 하나 보태지 말고 사실대로 말 해. 알겠지? 돈이 왜 필요 한 건데?”

 

 장민수는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죽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말을 했다.

 

 “아니.. 그게 오늘 학교에 전학생이 왔는데, 우연히 나랑 시비가 붙어서 이틀 뒤에 1학년 점심쏘기 내기 하기로 했는데, 그게 더 비싼 거 사는 쪽이 이기는 거라서...”

 “애들 점심 사먹는데 얼마나 든다고, 네 돈으로도 충분히 되잖아? 신용카드 긁어 많이 나와도 뭐라고 안 할 테니까.”

 “내 카드 한도 500만원 밖에 안 된단 말이야.”

 “겨우 고등학생들 점심 한 끼 사주는데 얼마를 쓸라 그래?”

 “아씨, 그 놈들이 나보다 더 비싼 거 사주면 쪽팔리잖아.”

 “학생이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걔들은 뭐 사오는데?”

 “아직 모르지...”

 

 장민수의 대답에 장민수의 아버지를 장민수의 머리에 꿀밤을 한 대 쥐어 박았다.

 

 “상대가 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돈 달라고 떼나 쓰고 가지가지한다. 별 큰일도 아니구만 네 돈으로 알아서 해. 아빤 그럼 간다.”

 

 안방으로 들어가는 장민수의 아버지를 보고 장민수는 소리쳤다.

 

 “쪽팔리게 지면 어떡해?”

 “지면 지는 거지 고작 점심 내기에 목숨을 거냐. 알아서 해.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맨날 속썩이지 말고”

 

 장민수는 아버지의 단호한 태도에 걱정이 됐다. 문을 닫고 들어간 안방을 계속 주시하다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벨이 울리고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

 

 “어, 덕대냐. 전학생 놈들 어떤 거 준비하는지 알아내면 돈 10만원 줄께. 한 번 알아보고 연락 좀 줘.”

 

 장민수는 김덕대에게 명령하듯 말하고 있었지만 그다지 내키지 않는 기분이었다.

 

 ‘덕대한테 너무 휘둘리면 안 되는데, 오늘 전학 온 마석두란 놈이 더 강해보이던데, 이참에 갈아타버릴까... 아씨 모르겠다. 아 갑돌이 개XX 때문에 괜히 짜증나네’

 

 장민수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며 방문을 세게 닫았다. 마음같아서는 소리소리 지르고 싶었지만 분노를 억누르고 있었다. 핸드폰으로 출장뷔페 비용을 알아보고 있었다.

 

 -출장뷔페 저렴하게 모십니다.

 1인 기준 15000부터 150000까지 (최소 50인분)

 ‘어디보자, 15만원짜리로 300명이면... 미친 4500만원??’

 

 아무리 돈을 아끼지 않고 펑펑쓰던 장민수지만 이런 큰 돈을 그것도 쓸데없이 날려본 적은 없었다. 장민수도 고급 시계나 명품 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이삼백 만원 선이었지 이런 큰 돈은 장민수도 써 본적이 없었다. 명품을 살 때도 크게 비싸다고 생각을 한 적이 없었는데 한 끼에 이렇게 돈을 날릴 걱정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나, 5만원짜리로 사도 1500만원이네, 적어도 이 정도는 해야 안 질 것 같은데’

 

 장민수는 갈등되기 시작했다. 괜히 자기가 너무 큰 돈을 쓰면 이겨도 이긴 기분이 들지 않을 것 같고, 지면 너무나도 분할 것 같았다. 돈으로 쌓아올린 반에서의 위치가 추락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 특히 자신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인간적인 유대관계로 반 친구들과 맺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특히 김덕대가 적으로 돌아선다면 자신을 얕보는 사람들은 더 많아질 거라 생각했다. 장민수는 초조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다.

 

 ‘아, 이제와서 반 아이들한테 쏘자 그러면 쪽팔리겠지? 아빠한테 4500만원으로 점심값 쓴다 그러면 처 맞을 것 같은데...’

 

 장민수는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괜히 배게에 화풀이를 하며 힘껏 집어 던졌다. 배게는 힘없이 날아가 떨어졌고 장민수의 머리는 더더욱 두통이 심해졌다.

 

 

 “연진씨, 그럼 잘 부탁해요.”

 

 강비서는 웃으며 이연진양에게 악수를 청했다. 악수를 하며 고개를 까딱하며 인사를 가볍게 마친 이연진은 음식에 대한 고민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다. 빠르면서도 맛있는 고품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해야할지 여러 메뉴들이 머릿 속을 스쳐갔다. 마석두는 이연진에게 악수를 청했으나, 이연진은 눈치채지 못하고 마석두는 뻘쭘한 듯 손을 뒤로하고 괜히 바지춤에 문질러댔다. 그걸 본 갑돌이가 마석두의 손을 살며시 잡자 마석두가 깜짝놀라 뒤를 돌아봤다. 갑돌이가 마석두의 표정을 보고 실소를 터뜨렸고, 강비서는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마석두를 봤다. 이 와중에도 이연진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눈치였다. 괜히 무안해진 마석두가 이연진에게 말을 걸었다.

 

 “연진씨는 이제 어디로 가시나요?”

 “아, 저희 언니가 이 동네에 살고 있어서, 언니 집에서 묵을려구요, 내일 늦어도 점심때까지는 숙소로 찾아가겠습니다. 메뉴 구상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 해 봐야겠네요.”

 “바..바래다 드..”

 

 마석두가 더듬으며 이연진에게 말을 걸었다. 마석두는 이연진을 바래다 주려고 생각했다. 강비서는 그의 의도를 눈치챘지만 딱 잘라 말했다.

 

 “연진씨, 저희는 이만 숙소로 돌아가야 겠네요. 회장님이 많이 피곤하셔서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못 바래다 드려서 죄송해요.”

 “아니에요. 괜찮아요. 여기서 멀지 않은 걸요. 택시타면 금방이에요.”

 

 마석두는 강비서가 자신의 말을 자른 것이 불쾌했는지 입을 삐죽내밀고 툴툴거리고 있었다. 강비서는 그런 마석두를 째려보았고 마석두는 그 눈빛에 쫄아 깨갱거렸다. 갑돌이, 강비서, 마석두는 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강비서가 마석두에게 따끔하게 말했다.

 

 “호의를 베푸는 건 좋지만, 당신의 호의로 인해 다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요. 회장님과 있을 때는 그런 선의를 숨기셨으면 좋겠네요. 당신의 임무에 충실하세요. 당신은 연진양의 경호원이 아닌 회장님의 경호원이니까요.”

 “연진양 바래다주면 좋지, 그런데 그건 내가 결정하는 거야. 멋대로 결정해버리면 오히려 우리 사이가 불편해진다구. 거절한 걸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줘.”

 “아.. 네.. 제가 경솔했습니다.”

 

 평소에 강비서가 잔소리해도 별 말 안하던 갑돌이도 한 마디 거들자, 마석두는 그제서야 자신의 위치를 깨달았다. 불쾌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신이 납득할 수 있게 말해주었다고 생각했다. 마석두는 속으로 다짐했다. 나는 경호원이야. 나는 경호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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