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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15화 - 최초의 황제와 최초의 패왕, 누가 승리할 것인가? (1)
작성일 : 19-10-20 23:37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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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지가 출력된 후, 보스룸의 거대한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내부에서는 붉은빛이 새어나오는 것이, 마치 악마의 아가리 같은 섬뜩함이 느껴졌다.

 '클래스 전용 퀘스트라...'

 조금 전 들려온 메시지에 현호가 잠시 갈등했다. '클래스 전용 퀘스트', 이는 특정 클래스만 플레이가 가능한 고유 퀘스트를 뜻한다.

 보상으로 클래스 전용 아이템이나 스킬을 주기에 '깨지 않는 놈이 바보'라는 것이 일반적인 유저들의 생각이다.

 '일단 퀘스트가 뭔지나 확인해보자.'

 현호가 조심스럽게 보스룸 문 앞까지 다가갔다. 그러자 언제나와 같이 퀘스트 내용을 알리는 창이 출력됐다.

 

 [클래스 전용 퀘스트 / 최초의 황제]

 - 최초의 황제 '진시황' 죽은 후, '서초패왕 항우'는 진나라를 멸망시키고 자신의 무덤과 아방궁을 불태웠다. 악령이 된 진시황의 영혼이 자신의 무덤에 있는 석상에 강림할 것이다.

 (#. 보스룸에 들어가는 순간, 자동으로 퀘스트가 수락됩니다.)

 - 등급 : 클래스 전용 퀘스트는 측정 불가

 - 적정 레벨 : 50

 - 적정인원 : 1

 - 클리어 조건 : 진시황의 황금상 파괴 후, 진시황의 악령 소멸.

 - 보상 : 진시황의 보물

 

 '아우씨... 또 대박 냄새가 나는데 이거...'

 그걸 보는 순간 현호의 마음이 크게 흔들렸다. 클래스 전용 퀘스트, 이걸 여기서 놓치면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게 맞는 '전용 퀘스트'임에도 적정 레벨은 50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았다. 이 말인 즉은, '서초패왕'이라는 사기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 해도 50레벨은 돼야 도전할 법한 퀘스트라는 뜻.

 현재 스펙으로는 아무리 현호가 미친 실력을 가졌다 해도 호락호락하지 않을게 분명했다. 자칫 잘못하다 보스전에서 죽으면 72시간 접속 불가 패널티로 S급 퀘스트마저 날려버릴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단 말이지.'

 결정적인 순간, 현호의 승부사 기질이 발동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 위험을 이번에 극복해내면 다음 S급 퀘스트의 플레이 또한 쉬워지리라.

 '일단 지금 상태에서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세팅한다.'

 현호는 일단 '패왕의 군단'을 발동시켰다. 레벨 40을 달성한 덕에 소환수를 하나를 더 뽑을 수 있기 때문, 분명 이번 전투에서 큰 전력이 되줄 터였다.

 

 <패왕의 군단을 사용해 '졸(卒)-병'을 소환합니다.>

 

 바로 앞에 갑돌이와 똑같이 생긴 남성형 병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금부터 네 이름은 병돌이다. 미안하지만 상황이 급해서 네 형제들이랑 통성명은 나중에 하라고."

 현호는 지극히 단순한 이름을 붙인 후,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병돌이가 영문을 고르겠다는 듯 고개를 살짝 옆으로 갸웃했다.

 '빠르게 세팅부터 들어가자.'

 일단 그동안 모은 소환수 경험치를 병돌이를 위주로 소환수들에게 배분해줬다. 갑돌이는 40, 을순이는 38, 병돌이는 30레벨로 바로 맞출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 수없이 많은 병마용과 백부장들을 썰어대며 얻은 아이템 중, 쓸만한 것들을 소환수들에게 장착시켜줬다.

 이후 곧장 커뮤니티의 아웃마켓기능으로 들어갔다. 이는 일종의 '온라인 쇼핑' 같은 것으로, 아이템이 바로 우편함으로 배송되지만, 수수료가 20%나 붙어 가격이 일반 직거래보다 훨씬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지금은 돈 몇 푼 따질 때가 아니지.'

 일단 아웃마켓에서 소모품을 대량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장비는 워낙 큰돈이 들기에 모두 살 병마용을 잡으며 새로 획득한 아이템을 최대한 활용했다.

 갑돌이는 레벨 제한 40의 D급 세트 <병마용 백부장 방어구세트>를, 을순이와 병돌이에게는 레벨 제한 30대의 E급 세트 <병마용 병사 방어구세트>를 줬다.

 무기는 갑돌이와 병돌이의 무기는 단검 대신 긴 사거리를 이용해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한 <병마용 의 장창>으로, 을순이의 경우 <병마용의 쇠뇌>로 교체해줬다.

 아이템의 등급들은 그다지 높지 않았지만, 그래도 레벨 제한 10 언저리인 흡혈귀 세트보다는 스펙이 훨씬 나았기에 내린 선택이다.

 "후우... 가보자고."

 

 <환상결계, '아방궁'에 진입합니다.>

 

 보스룸에 발을 들이는 순간, 푸른빛이 일어나며 주변 풍경이 변했다.

 '인스턴스 던전이군...'

 조금 전까지 칙칙하고 어둡던 병마용갱에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푸르고 쾌청한 하늘, 그 아래로는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거대한 궁전이 우뚝서 있었다.

 저것이 진시황이 살아생전에 지었다던, 그 '아방궁'이리라.

 그 앞에는 그에 못지않은 거대한 진시황의 황금상이 세워져 있었다.

 부리부리한 눈매와 퉁퉁한 체격, 그리고 거칠게 사방으로 뻗친 수염들은 그것을 마치 악마 같이 보이게 했다.

 "저놈이랑 한 판 붙어야 한다 그거지."

 현호가 소환수들과 함께 황금상의 찬란한 몸뚱이를 잠시 감상하고 있을 때였다.

 구우우우-

 별안간 아방궁 일대가 격렬하게 흔들리더니 붉은 기운이 성 전체에서 위로 쏘아올려졌다.

 그 기운이 뭉쳐 아방궁의 상궁에서 시뻘건 태양처럼 솟아오르더니, 이내 황금상을 향해 추락했다.

 "네에에놈이! 감히 이 유일한 황제의 무덤을 파괴하고 아방궁까지 농락하려 드는 것이냐!"

 "오, 박력 있네."

 공간 전체에 울려 퍼지는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현호가 감탄했다. 어지간한 유저가 저걸 마주했다면, 포효를 듣는 순간 바지에 실례해도 납득할 정도의 강렬한 기세였다.

 '일단 패턴파악부터 한다.'

 현호가 시야에 소환수 네비게이터 기능을 작동하자, 소환수들의 시야가 동시에 출력됐다.

  '을순이 원거리에서 한 방, 나랑 갑돌이가 좌우에서 간다.'

 오더대로 을순이가 쇠뇌를 날린다. 쐐애액- 바람을 찢고 황금상의 얼굴을 향해 쇠 화살이 번개처럼 날아들었고, 그것을 신호로 현호가 갑돌이가 동시에 찢어져 황금상의 좌우로 치고 들어갔다.

 "황제의 앞에서 가아아암히!"

 황금상이 진노한 듯 거대한 손을 아래로 내리찍자, 주변의 땅이 일순간 내려앉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광경에 달리던 현호의 입에서 한 마디가 반사적으로 튀어나왔다.

 "미친."

 바닥에서 거대한 성벽이 순식간에 솟아오르더니 황금상을 감싸고 돌았다. 티잉, 을순이가 날렸던 화살이 허무하게 튕겨 나간다.

 몇 겹이나 쌓여버린 성벽의 정체는 교과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던 '만리장성'. 죄 없는 백성 백만명의 죽음을 댓가로 만들어졌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라 불리는 그것이다.

 “사내아이를 낳으면 절대 키우지 마라. 딸을 낳으면 산해진미를 먹여 키워라. 그대는 아는가 모르는가. 장성 아래 산더미처럼 쌓인 시체들을…"

 인간의 아닌 듯한 섬뜩한 목소리 수백, 수천여 개가 겹쳐 들려왔다. 성벽의 아랫단에서 무언가가 땅을 뚫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반쯤 썩은 시체와 해골들, 만리장성의 현장에서 죽은 망자들이었다.

 그 기괴하고 섬뜩한 광경에 현호는 피가 차게 식는 기분이 들었다.

 '망할 놈의 게임, 이따위 고증까진 안해줘도 되는데.'

 정면으로 망자들이 파도처럼 새까맣게 몰려든다. 거의 절망에 가까운 느낌, 현호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당장 떠오르지 않아 잠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때...

 

 <임시로 스킬 '진승. 오광의난'이 개방됩니다. 클래스 전용 퀘스트 '최초의 황제'에서만 단 1회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용 스킬?'

 갑작스레 출력된 메시지에 놀라면서도, 현호는 반사적으로 구야자의 습작검을 바닥에 내리찍고 파죽지세를 발동시켰다.

 검신이 길게 늘어지며 현호의 몸뚱이가 만리장성의 위를 향해 날았고, 조금 전 서 있던 그 자리는 망자들에 의해 쓸려버렸다.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다.'

 그 압도적인 기세에 현호는 게임 속임에도 등골이 오싹오싹해짐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리고 바로 상태창을 출력해 새로 생겼다는 '진승. 오광의 난'을 확인했다.

 <진승. 오광이 진나라의 패악질에 신음하던 농민들을 선동해 민중봉기를 일으킵니다. 그들은 당신과 함께 최초의 황제를 쓰러뜨리는 데 기꺼이 동참할 것입니다.>

 '무슨 설명이 이래?'

 이는 스킬 설명이라기보다는 스킬에 대한 배경설명을 하는 것에 가까웠다.

 하지만 생각할 시간은 많지 않았다. 이러는 사이에도 망자들은 온 사방을 휩쓸고 다니며 소환수들을 공격함과 동시에 만리장성을 타고 올랐다.

 현호는 곧장 스킬 '진승. 오광의 난'을 발동시켰다.

 "진승이 왕이 되어 초나라는 크게 일어날 것이다.(大興楚, 陳勝王)"

 이번에도 만리장성의 망령들이 나타날 때와 같이 여러 명의 외침이 한 목소리를 내더니, 허공에서 무수히 많은 그림자가 떨어졌다.

 "귀신의 힘을 빌려서라도 왕이 되리라!"

  그 사이로, 붉은 홍의에 등에 거대한 깃발을 꽂은 두 사내가 추락했다.

 그걸 본 현호가 본능적으로 직감했다.

 '저게 그 진승, 오광이라는 놈들인가 보군.'

 그리고 놈들의 곁에 있던 그림자들은 농민병이 되어 지상으로 추락해 망령들과 전투를 벌였다.

 '미친, 이게 일개 VR게임의 스케일이라고?'

 현호는 새삼 이 '아웃랜드'가 얼마나 정신 나간 게임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인스턴트 던전은 그 자체가 전쟁터로 변한 상태, 그 규모와 웅장함과 생생함은 현호가 여태 보았던 그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와 비교해도 상대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정신줄 똑바로 잡자.'

 현호는 소환수들을 모조리 만리장성 위로 불러들였다. 농민병들이 망령들을 상대하는 사이, 진시황 황금상의 본체를 바로 타격할 셈이었다.

 '간다.'

 곧장 겹겹이 쌓인 성벽의 위를 타고, 진시황이 있는 안쪽으로 향했다.

 놈의 지척까지 다가간 현호는, 구야자의 습작검을 길게 뻗어 놈의 정수리에 있는 힘껏 내리찍었다.

 까아아아앙-!

 맹렬한 굉음과 함께, 구야자의 습작검의 황금상 목덜미의 피부를 할퀴었다. 작은 흉터 사이로 푸른 피가 옅게 배어 나오는 것을 보니 타격이 유효했던 모양이다.

 "이이이익 모기 새끼가!"

 황금상이 진노한 듯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리며, 주먹을 허공에 휘두른다.

 부우우웅- 맹렬한 속도로 주먹이 허공을 가르며 공기를 찢는 섬뜩한 소리가 스치듯 지나갔다.

 현호가 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내자, 그 주먹은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을 감싼 만리장성을 으깨버렸다.

 콰아앙-! 만리장성의 위쪽이 박살 나며 흙먼지가 일어났고, 돌덩이가 지상으로 추락해 망령들과 농민병 수백 명을 동시에 으깼다.

 "끄아아아악!"

 온 사방이 피바다가 됐고 지옥 같은 광경이 펼쳐졌지만, 현호는 그에게 눈길을 줄 여유가 없었다.

 '이건 한 방만 정타로 맞아도 골로간다.'

 조금 전 황금상의 파괴력으로 보아하건데, 소환수들은 모를까 현호는 자칫 주먹을 정타로 맞았다간 한 방에 HP가 바닥날 것이 뻔했다.

 쉽게 말해 진시황을 쓰러뜨리려면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현호는 도리어 입꼬리를 올리며 작게 광소를 흘렸다.

 "그래! 이래야 진짜 재미있는 게임이지!"

 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느낌과 함께 심장이 뛴다. 집중력이 한계까지 치솟고, 심지어는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처할수록 짙어지는 승부사의 기질. 그것이 이 절망에 가까운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좁은 길로 현호를 인도했다.

 "을순이 지옥화염화살!"

 현호가 정면에서 진시황의 얼굴 쪽을 공략하며 시선을 끄는 사이, 을순이의 쇠뇌가 피처럼 새빨간 화살 한 발을 가슴 편으로 날렸다.

 그것이 놈의 얼굴에 명중하는 순간- 맹렬한 불길이 화악 솟구치며, 황금상의 얼굴 전체를 덮어버렸다.

 "끄어어어억!"

 놈이 고통스러운 듯 비명을 내지르며 얼굴을 손으로 두드린다.

 현호는 혹시나 이에 휘말릴까 뒤로 살짝 물러난 후, 바로 다음 단계를 준비했다.

 "갑돌이, 병돌이, 구속 사슬 준비해. 나랑 같이 이놈을 아주 꽁꽁 묶는 거다."

 명령과 동시에 소환수들이 기다란 사슬의 양쪽 끝에 뾰족한 창살이 달린 물건을 뽑아 들었다.

 이는 '포박 사슬'이라 불리는 헌팅아이템으로 거대한 몬스터의 신체를 결박해 무게중심을 무너뜨리는데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성공만 한다면 보스의 움직임을 묶고 큰 타격을 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이를 원거리에서 던져 맞추는 것이 워낙 어려운 탓에 자주 사용되지는 않는다.

 '원거리에서 맞추기 어려우면, 창살을 직접 박아넣으면 그만이지!'

 현호가 앞으로 뛰어가며 소환수 셋이 이를 따랐다.

 오른쪽 어깨, 허벅지 두 개에 각각 한 명씩 착지한 후 창살을 있는 힘껏 박아넣었다.

 '칭칭 감는다.'

 그다음, 사슬 부분을 들고 분주하게 온 사방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진시황 황금상이 몸을 버둥대며 발광했지만, 그 동작이 워낙 큰 데다가 을순이가 계속 쇠뇌를 날리며 견제를 해줬기에 사슬은 금세 온 몸을 덮어버렸다.

 '이제 중심을 무너뜨린다.'

 결박이 끝난 후, 현호와 소환수들이 재빨리 황금상의 뒤쪽으로 돌았다.

 그리곤 놈의 양쪽 무릎을 향해 뛰어오른 후, 사정없이 무기를 난도질했다.

 콰드드득-!

 현호는 구야자의 습작검을 한쪽 무릎 옆에 박은 후, 파죽지세를 사용해 두 무릎을 닭꼬치 마냥 꿰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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