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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12화 - 습격조
작성일 : 19-10-20 22:17     조회 : 308     추천 : 0     분량 : 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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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간 본인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주고 싶을 지경이었다. 말 몇 마디만으로 퀘스트 추가보상을 따냈다. 그것도 S급 퀘스트의 추가보상을 말이다.

 "그럼 다음에는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현호는 들뜬 마음으로 꾸벅 고개를 숙인 후, 상단을 빠져나갔다. 진정수는 그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잠시 후, 현호가 방에서 나간 것을 확인한 진소향이 방으로 돌아왔다.

 "아버님, 탄공자님과 말씀은 잘 되셨는지요?"

 "내가 자신을 황실군에 추천한 것을 이미 꿰뚫어 보고 있더구나, 그리고 역으로 임무를 제대로 성공시킬 테니 그에 합당은 보상을 달라더군!"

 "예?"

  아버지의 대답에 소향이 놀라 대꾸했다. 아무리 내인들이 비범한 능력을 가졌다 해도, 이정도를 꿰뚫어 보리라고는 조금도 생각지 못했다.

 "좋아 좋아, 사내대장부다운 배짱이 있어. 감히 이 대단주 진정수에게 그런 거래를 제안해오다니 말이야!"

 "아버님, 탄공자님과의 일은 손해를 보신 셈인데 오히려 기분이 좋아보시십니다."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밖에! 딸아이의 신랑감으로 점찍은 사내인데, 저 정도 능력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아버님답지 않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정수의 호방한 한 마디에 소향이 멋쩍은 듯 고개를 숙인 체 콧잔등을 살짝 긁는다. 하지만 그녀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은 그 말을 굳이 부정하고 싶지 않은 듯, 입가에 산뜻한 미소가 떠올라 있었다.

 

 ****

 

 '아... 이제 어쩐다... 가능하면 다음 퀘스트때까지 40레벨은 찍는 게 좋아 보이긴 하는데.'

 덥석 퀘스트를 받은 후, 현호는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장각 암살자'가 진행되는 것은 일주일 후, 적정 레벨이 50인 퀘스트이니만큼 남은 시간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야만 퀘스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 터. 그 사이에 최대한 레벨과 장비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40레벨을 찍어서 소환수 하나를 더 뽑는 게 베스트다.'

 목표는 명확했다. 40레벨을 통해 '패왕의 군단'의 소환수를 하나 늘리고, 레벨 제한 40 언저리의 장비들을 모두 맞추는 것. 거기다 아이템을 맞추는데 필요한 시간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6.5일에는 40레벨을 달성해야 했다.

 물론, 30레벨에서 일주일 만에 40레벨까지 올리는 것 자체도 보통의 유저라면 한 달은 족히 걸릴 일, 이런 미친 짓을 현호는 해낼 생각이었고 해내야만 했다.

 문제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흑림채에서 사냥하는 건 이제 피하는 게 좋겠지.'

 당장 소산채들을 털어대며 레벨링을 하면 40을 찍는 건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몇 주간 자신의 행동이나 퀘스트 클리어에 따라 아웃랜드의 세계가 몇 번이고 영향을 받는 걸 본 상황. 큰 전쟁을 앞둔 시점에 괜히 벌집을 건드려서 변수를 만드느니, 사냥터를 바꾸는 것이 나으리라 판단했다.

 '아, 그때 봤던 게시물!'

 그때, 불현듯 '최악의 똥망던전 TOP10'이라는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게시물 하나가 떠올랐다. 애초에 '태평요술사의 흑림채'도 그 게시물에서 보고 선택한 장소였다. 적정 레벨에 비해 난이도가 어렵고, 그렇기에 몬스터가 넘쳐나는 곳. 그 말인즉슨, 현재의 현호에게 있어서 최고의 퀘스트 장소들이라는 걸 의미했다.

 그 리스트에 있던 장소 중, 동보성에서 동선상으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았다.

 '병마용의 무덤! 여기가 딱이다.'

 흑림채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 있긴 하지만, 정수상단의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면 이동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거기다 대강 정보를 보니, 몬스터의 숫자가 말 그대로 '산처럼 쏟아진다는 모양', 게다가 몬스터의 레벨 수준도 태평요술사의 대산채보다는 약간 더 높다는 모양이었다.

 현호는 곧장 동보성의 상점으로 달려가 필요한 소모품들을 쓸어 담았다. 스태이미너를 유지하기 위한 음식, HP포션, MP포션, 헌팅 아이템 등등... 앞으로 6일간 던전에서 짱박혀 사냥만 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충분한 준비가 된 후, 현호는 말을 빌려주는 마계(馬契)에 달려가 가장 비싼 말을 7일간 대여했다.

 "가자!"

 흰 갈기털에 윤기 나는 검은 말에 올라탄 후, 현호가 고삐를 잡아당기며 옆구리를 힘차게 걷어찼다.

 ****

 "미친, 교과서에서 진시황이 미친놈이라는 얘길 듣긴 했지만... 이게 무슨 무덤이야?"

 <병마용의 무덤>, 즉 진시황릉이 있는 곳에 도착한 현호가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흑림채에 필적하는 거대한 산 하나가 그 자리에 무덤이랍시고 떡하니 서 있기 때문이다.

 그 앞에는 사람 키에 3~4배 정도 돼 보이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에 가까이 다가가자, 메시지창이 출력됐다.

 [9월, 시황제를 이곳 여산(酈山)에 매장했다.

 천하를 통일하자 전국의 죄수 70만여 명에게 구덩이를 깊게 파게 하고 구리를 부어 외곽을 만들었다.

 궁궐과 여러 관리, 진기한 보물들을 가득 매장하였다.

 장인에게 기계 활을 만들게 하여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그를 쏘게 하였다.

 수은으로 여러 개울, 강과 바다를 만들고, 기계로 수은을 주입하였다.

 위로는 하늘의 모습을, 아래로는 땅의 형상을 갖추었다.

 인어(人魚)의 기름으로 초를 만들어, 영구히 꺼지지 않게 하였다.]

 - 《사기(史記) 진시황본기(秦始皇本紀) 》

 <병마용의 무덤, 진시황릉에 입장하시겠습니까? YES/NO>

 YES 버튼을 눌렀다. 구우우- 비석 아래에 깔린 석판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밀려들어갔고, 거대한 돌계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으로 걸어 들어가자, 짜르르한 흙냄새와 함께 걸음에 맞춰 벽면에 푸른 불빛이 들어오며 내부를 환하게 밝혔다.

 그렇게 계단 끝까지 내려가 20m 정도 폭의 통로를 따라 한참을 더 전진하자, 그 안쪽에는 운동장처럼 거대한 지하 공동이 펼쳐지며 메시지창 하나가 출력됐다.

 <제 1 병마용갱에 입장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보니 박력이 장난 아니구만.'

 공동의 벽면에는 황제의 성을 형상화한 양각화들이 새겨져 있었다. 그 아래로는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무수히 많은 병마용이 줄을 맞춰 늘어서 있었다. 현호는 씨익 입꼬리를 추켜 올렸다. 저 많은 병마용이 골드와 경험치로 보였기 때문이다.

 "패왕의 군대."

 곧장, 장기 말을 꺼내 갑돌이와 을순이를 소환해냈다. 셋은 망설임 없이 정면의 병마용을 향해 내달렸다. 거리가 한 100m 정도까지 좁혀졌을 무렵, 놈들의 눈에 붉은빛이 뿜어져 나오더니 일제히 현호와 소환수들을 향해 그 시선들이 모여들었다.

 고오오오오-

 어디선가 중후한 느낌의 나팔 소리가 울려퍼졌고, 병마용들이 각자의 전투태세를 취했다. 장궁과 쇠뇌를 든 병마용들이 후방에서 활을 장전했고, 전방의 병마용들은 창과 검 따위를 들고 앞으로 서서히 전진했다.

 "갑돌이 전방으로!"

 가장 먼저 놈들과 격돌한 건, 현재 종합능력치가 가장 높은 갑돌이였다.

 콰득-! 삽시간에 앞쪽에 서있던 병마용 정수리에 흡혈귀 단검이 박혔다. 쩌저적 몸뚱이가 빠르게 갈라지더니 뭉텅뭉텅 흙덩이가 되어 흩어진다.

 놈들이 반응하며 갑돌이에게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미 병마용의 몸을 발판삼아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도리어 옆에서 갑돌이를 향해 뻗은 창이, 다른 병마용의 몸을 찌르며 팀킬을 해버리는 우수운 상황이 연출됐다.

 '후속타 간다.'

 이 일격으로 느슨해진 대열 사이로, 을순이의 화살이 연속으로 3~4발 날아들어 바로 뒷줄에 서있던 병마용의 머리를 정확히 꿰뚫는다. 중앙에 순식 간에 틈이 생겼고, 현호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쐐기처럼 안을 파고들었다.

 병마용들이 서 있는 한 가운데, 구야자의 습작검을 든 채 몸을 빠르게 360도 회전시켰다. 그리고 동시에 검의 길이를 늘이는 액티브 스킬 '파죽지세'를 발동시켰다.

 콰드드득득-!

 예리한 검날이 주변을 감싸고 있던 병마용들의 허리를 동시에 끊어내며 흙먼지를 일으켰다.

 '별로 강하지 않다.'

 체감상 황건적 아귀보다 아주 약간 강하거나 비슷한 수준, 이 던전의 수준을 확인한 현호가 거침없이 파고들며 소환수들과 함께 병마용들을 썰어댔다.

 '뭐야, 숫자가 줄지가 않는데?'

 그렇게 몇 분이 지났을 무렵, 현호가 그제야 이상한 기류를 감지했다. 이미 병마용을 수백 마리는 썰어버린 상황. 당연히 폭발적으로 올라야 했을 경험치가 조금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병마용들의 기세 또한 조금의 꺾임이 없었다.

 '확인해본다.'

 현호가 곧장 검을 바닥에 꽂은 후, 파죽지세를 이용해 공중으로 솟아올랐다. 시선이 바로 향한 곳은 조금 전, 병마용 한 무리를 써버린 장소.

 '젠장... 저래서 숫자가 줄질 않았던거군.'

 흙덩이가 된 병마용들의 몸뚱이가 슬금슬금 뭉치더니 천천히 원래의 모습으로 재생하고 있었다. 그 속도가 엄청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현호와 소환수들이 다른 병마용들을 쓰러뜨리는데 2~3분이면 완전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젠장, 너무 급하게 오느라 공략을 숙지 못한 게 크다.'

 현호는 곧장 병마용의 숫자가 적은 외곽으로 빠져나가, 커뮤니티에 접속했다. 그리고 빠르게 병마용의 무덤에 대한 정보들을 검색했다.

 '병마용을 죽이는 방법은 두 가지, 몸속 어딘가에 있는 붉은 구슬을 파괴하거나 놈들을 부리는 '백부장'을 제거하거나.'

 그제야 현호는 이 던전이 왜 기피하는 던전 TOP10에 들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몬스터 숫자가 적다면 모를까, 이렇게 쉴새 없이 쏟아지는 와중에, 한가하게 병마용 몸속에 숨겨진 구슬을 일일이 찾아 파괴할 틈이 있을리가 없었다.

 '미친, 무슨 드래곤볼도 아니고 이게 뭐야?'

 현호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 던전을 포기하고 다른 대안을 찾을지, 아니면 이 난관을 정면돌파 할지 말이다. 물론 그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뭐 게임은 너무 쉬우면 재미없지!'

 결국, 답은 하나다. 이 병마용갱 안, 어딘가에 숨어있는 '백부장'이라는 몬스터를 찾아 제거하는 것뿐.

 커뮤니티 설명에 의하면 놈들 하나당 통솔하는 병마용의 숫자는 100마리, 결국 백부장을 잡으면 병마용 100마리의 보상을 모조리 씹어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문제는 백부장이 어떤 놈들인가 하는 얘기인데.'

 병마용들의 생김새는 조금씩 다르긴 했지만, 워낙 비슷비슷하게 생긴 탓에 정확히 알아보기는 어려웠다.

  제1 병마용갱에 있는 몬스터의 숫자만 어림잡아 몇천 마리는 너끈히 넘는 상황. 이런 정신없는 전장에서 어떤 놈이 백부장이고, 어떤 놈이 일반 병마용인지를 분간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워 보였다.

 '혹시... 그 방법이라면...'

 순간, 머릿속에 번뜩 생각이 떠올랐다. 곧장 시야에 소환수를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실행시켰다. 갑돌이와 을순이의 시야가 화면에 동시에 출력된다.

  '가장 높은 곳으로 움직여.'

 일단 을순이를 무덤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으로 움직였다. 벽면에 새겨진 성 형태의 조형물의 지붕 위치에 착지했다. 다행히 근처에서 갑돌이가 휘젓고 다니고 있는 덕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병마용들의 시선이 그쪽까지 닿지는 않았다.

 '갑돌아, 지금부터 휘몰아친다.'

  그러는 사이, 현호는 갑돌이가 싸우고 있는 뒤쪽으로 움직여 파죽지세를 사용해 병마용들을 몰아쳤다. 근방에 공격해오는 적이 두 명이 되자, 보통의 몬스터들이라면 혼란에 빠질 법도 한데 병마용들은 일사불란하게 양쪽으로 병력을 나누며 대응해왔다.

 '좋아 이 가설이 맞을 수도 있다.'

 현호는 자리를 옮겨 갑돌이와 함께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다시 각개 전투를 벌였다. 또 다시 병마용들이 갈라지며 대응해왔고, 무리 전체의 움직임을 을순이의 공유된 시야를 통해 꼼꼼히 확인했다. 그건 하나의 정보를 도출하게 했다.

 '찾았다!'

 뭔가를 포착한 현호가 병마용들의 어깨를 밟고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나갔다. 시야의 끝에는 갑옷의 생김새가 미세하게 다른 병마용이 하나 있었는데, 놈을 향해 전진하는 것을 다른 병마용들이 몸을 던져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막고 있었다. 이런 반응은 현호에게 한 가지 확신을 가지게 했다.

 '저놈이 백부장이야.'

 다른 병마용들이 육탄돌격으로 현호를 막아내는 사이, 갑돌이가 빠르게 옆에서 놈에게 접근했다. 그러자 놈이 대열에서 이탈해 빠르게 내달리기 시작했고, 병마용의 무덤 안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소환수 시야 공유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던 현호가 입꼬리를 씨익 추켜 올렸다.

 '지금이다.'

 쐐액! 공기를 찢어내는 소리와 함께, 화살 한 발이 도망치는 백부장의 머리를 맞춰 바닥에 메다꽂았다. 곧장 놈의 등 뒤로 갑돌이가 올라타 단검을 쑤셔 박아 몸뚱이를 헤집었고, 그 안에서 엄지손톱만 한 보랏빛 구슬 하나를 꺼내는 데 성공했다. 갑돌이가 그것을 발로 세차게 밟아 으깨자...

 와르르-!

 현호의 주변을 감싸고 있던 병마용들이 일시에 흙덩이가 되어 무너져버렸다. 그 숫자가 상당해서 순식간에 주변이 뻥 뚫려버리는 느낌마저 들 정도.

 

 <탄탄보(이현호)님의 레벨이 31(으)로 올랐습니다!>

 

 게다가 경험치가 순식간에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레벨업을 알리는 메시지가 출력됐다.

 '나이스, 이 방법대로 하면 다 쓸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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