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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9화 - 인연의 검
작성일 : 19-10-20 20:54     조회 : 292     추천 : 0     분량 : 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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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습니다."

  그의 제안에 현호가 아이템 옵션을 확인하려 옵션을 조작하자-

 <아이템을 획득하기 전까지 상태창을 볼 수 없습니다.> 라는 메시지가 출력됐다.

 '뭐야, 운빨 좆망 가챠가 여기서 왜 튀어나와?'

 그 순간, 현호는 이번 퀘스트 보상에 대한 본질을 깨달았다. 이건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들 사용하는 가챠시스템과 비슷했다. 까놓고 말해, 아이템 정보도 없이 여기 널린 아이템 중 뭐가 좋은 건지 어찌 알겠는가?

 만약 나쁜 아이템이 나온다 해도 '마음에 안 드니까 다른거 주세요~'하고 무를 수도 없는 일이다.

 '아 씨 이런 쪽 운은 별론데...'

 

 현호는 턱을 쓰다듬으며 보물들을 하나하나 관찰했다. 번쩍이는 황금 돼지, 악세서리 등등... 대부분이 척 보기에도 가치가 나갈 것 같은 물건들이지만, 무턱대고 선택하기에는 진정수라는 NPC가 미덥지 않았다.

 '저놈도 결국에는 근본적으로 상인이니까.'

 은혜를 입었니 뭐니 하지만, 진정수는 돈에 죽고 돈에 사는 상인이다. 그 때문에 선물도 구태여 이런식으로 주는 것일 터. 순수하게 은혜를 갚고 싶다면 가장 비싸고 귀한 물건을 직접 가져다주면 될 터인데, 구태여 이런 방법을 쓰는 것 또한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일 것이다.

 "후우... 어렵네 어려워..."

 고뇌와 함께 한창 중얼거리던 중이었다.

  <사용자와 '인연'이 있는 물건을 발견했습니다.>

 순간 음성과 함께 팝업이 출력되며, 흰 천으로 감싸진 기다란 물건에서 붉은빛이 뿜어졌다. 진소향이나 진정수는 달리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현호에게만 보이는 현상인 듯했다.

 '인연이라......'

 그 메시지가 정확히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차피 여기 있는 보물들 모두가 마찬가지. 현호는 손을 뻗어 흰 천으로 감긴 기다란 물건을 가리켰다.

 "저걸로 하겠습니다."

 "오오 역시 물건을 보는 안목이 있군!"

  그 순간, 진정수가 흠칫 놀라며 대꾸했다. 그가 물건을 꺼낸 후, 흰 천을 풀자 안에서 검은색 날을 가진 장검 한 자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검의 아버지이자 대장장이의 시조인 '구야자( 欧冶子)'가 만든 검이네. 그가 이름을 붙지 않은 습작품이지만, 명불허전. 보검의 반열에 충분히 들 수 있을 걸세. 구야자에 대한 재미있는 얘기를 해주자면 말이지......"

 다시 한번 진정수가 일장연설을 시작했다. 물론 현호는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아이템의 옵션을 확인했다.

 

 [#. 아이템 / 구야자의 습작검]

 - 주검지부(铸剑之父/검의 아버지), 대장장이의 시조인 구아자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검.

 - 등급 : S

  - 레벨 제한 : 300 / (단, '패왕'클래스의 경우 레벨 제한 없음.)

  - 공격력 : 1600 (300레벨 기준,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 공격력 변화.)

  - 모든 능력치 +8

  #. 추가스킬

 

 (액티브)

 - 파죽지세(破竹之勢) : 검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습니다. 검이 늘어날 수 있는 최대 길이는 30M입니다.

 

 (패시브)

 - 권토중래(捲土重來) : 이 검은 패왕의 경험을 먹고 자라납니다. 때가 되면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 진정한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0/100%)

 - 광명을 밝히는 자 : 어둠 속성을 가진 적에게 공격력이 +50% 증가합니다.

 - 시조의 명성 : 이 검을 아리차이의 대장장이들에게 보여주면,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미친... 이거 옵션이 몇 개야?'

 거금을 투자해 구입한 '흡혈귀의 단검'이 쓰레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입이 떡 벌어지는 수준이었다.

 검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늘일 수 있는 스킬 '파죽지세'는 전투에서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보였다. 거기다 레벨비례 공격력 증가, 세 개의 패시브, 모든 능력치 보너스까지 있는 전천후 아이템이었다.

 '문제는 이 레벨 제한인데...'

 하지만 현재 현호의 레벨은 고작 23, 그에 반해 '구야자의 습작검'의 레벨 제한은 230이었다. 이는 아웃랜드의 탑랭커들이나 겨우 착용 가능할 정도의 수준이다.

 '젠장... 팔아야 하나.'

 모름지기 게임아이템이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필연적으로 가치가 떨어진다. 현호가 당장 쓸 수 없는 물건이라면, 차라리 일찍 팔아치워 돈이라도 챙기는 게 나을터였다.

 그러던 중, 옵션창에 적힌 한 줄이 눈에 번뜩 들어왔다.

 

 (단, '패왕'클래스의 경우 레벨제한 없음.)

 

 '패왕... 패왕 클래스라?'

 순간, 현호는 본인의 클래스가 서초패왕 이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그래... 서초'패왕'도 '패왕'이지.'

 망설일 것 없이 곧장 아이템을 선택해 [착용]버튼을 눌렀다.

 찰칵-!

 <플레이어의 레벨이 낮아 '구야자의 습작검'의 공격력이 보정됩니다. 현재 공격력은 128입니다.>

 경쾌한 금속 마찰음과 함께 메시지가 들려왔다. 그리고 손아귀에는 칠흑처럼 짙은 검신을 가진 장검이 쥐어져 있었다. 현호는, 서초패왕은 '구야자의 습작검'을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

 '미쳤다. 미쳤어... 이건 정말 미쳤어.'

 당장 소리라도 지르고 싶을 만큼 기뻤다. 사기적인 클래스에 더해진 미친 스펙의 아이템. 이는 호랑이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나 다름없었다.

 '아무래도 게임의 신이 내가 고인물 놈들을 다 씹어먹으라고 빌어주고 있는 모양이야.'

 당장에라도 뛰쳐나가 이 검의 미친 위력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백 명이든 천 명이든, 마음만 먹으면 뭐든 썰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고양감이 전신을 감싸고 돌았다.

 "허허, 검을 드신 모습이 꽤 늠름합니다."

 "부디 좋은 뜻을 펼치는데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공자님."

 그때, 진정수, 진소향 부녀가 흡족한 얼굴로 정수에게 한 마디씩을 건넸다.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간 것을 보고 본인들도 꽤 뿌듯한 모양이었다.

 

 <돌발 퀘스트 '상인 구출'가 클리어됐습니다.>

  <업적 '정수상단의 은인'을 달성했습니다.>

 - 달성조건 : 정수상단에 큰 은혜를 내릴 것.

 - 보상 : 올 스탯+3

 

 <앞으로 정수상단과 거래를 할 때 거래에 이득을 받습니다.>

 <진정수, 진소향의 호감도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앞으로 저희 상단의 편의시설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편의시설... 이라면?"

 "차원문, 서방의 대륙서는 이를 게이트웨이라고 부르더군요. 비록 많은 곳으로 연결돼있지 않지만, 저희 상단과 거래하는 도시 대부분으로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탄탄보(이현호)님은 앞으로 정수상단의 '게이트웨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박이다.'

 그 순간, 현호는 너무 놀라 자연스럽게 눈이 커졌다. 게이트웨이 사용권을 주는 퀘스트가 종종 있다고는 하지만, 공략에 따르면 그는 극히 일부. 게다가 상위 랭커들이나 길드에서 퀘스트 정보를 독점하고 있기에 게이트를 사용권을 가진 유저들은 굉장히 소수였다.

 그런데 그걸, 게임을 본격적으로 한지 얼마 되지도 않는 이현호가 가지게 된 것이다.

 '게다가 돌발 퀘스트여서 이건 나 밖에 못 가진다.'

 기분이 좋아 당장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다. '구야자의 습작검'과 '게이트웨이'를 당장 써보고 싶었다. 잔뜩 흥분한 현호가 그대로 뒤를 돌아, 앞으로 성큼성큼 걸어나갔다. 그리고 들어왔던 나무문을 열어젖히려는 순간...

 "어... 어라?"

 갑자기 현호의 의식이 아찔한 감각을 전해오더니 시야가 흔들림과 동시에 흐려졌다.

 

 <사용자 '탄탄보(이현호)'의 육체 피로도가 위험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규약'에 의해 아웃랜드를 강제로 종료합니다.>

 

 쿵-!

 몸뚱이가 그대로 나무 바닥 위에 고꾸라졌고, 시야가 점점 검게 물들어갔다.

 "공자님!"

 뒤쪽에서 진소향 부녀의 목소리가 잔향처럼 들려오더니 빠르게 잦아들었다. 그렇게 현호는 의식을 잃고 말았다.

 

 ****

 

 "으아아아아아!"

 침대 위에 누워 있던 현호가 발작하듯 크게 소리치며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돼 있어 이불은 푹 젖은 상태였고, 잠이 덜깬 듯 몽롱한 느낌이 들었다.

 "꿈이라도 꾼 건가?"

 조금 전 겪은 일이 워낙 비현실적이기에 확신할 수가 없었다. 현호는 VR 기어를 당장 머리에 쓰고, 아웃랜드를 실행시켰다.

 그러자...

 <'규약'에 의한 강제종료로 '탄탄보(이현호)'님은 9시간 38분 동안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접속 불가 메시지를 보는 순간, 현호는 머리를 망치로 두드려 맞는 것 같은 기분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진짜였어?"

 스마트폰을 들어 곧장 시간을 확인했다. 현호가 로그아웃됐던 시점으로부터 무려 13시간이나 지나있었다. 30시간 연속으로 게임을 한 덕에 피로가 누적됐고, 그 여파로 내내 죽은 사람처럼 숙면을 취했던 것이리라.

 '젠장, 다음부터 이런 미친 짓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지.'

 찬물 한 잔을 들이켜자 그제야 머리가 제대로 돌아갔다. 이번에는 대박을 터뜨렸지만, 그 여파로 24시간 강제 접속 불가 조치가 내려졌다.

 앞으로 이런 상황을 피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에 차고 넘치는 경험이었다.

 '젠장 시간이 붕 떠버렸어, 9시간 30분을 뭘 하면서 때워야 하나. 던전 공략이라도 체크 할까?'

 라면 2개를 끓여 허겁지겁 먹어치우는 도중에도, 현호의 머릿속은 아웃랜드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찼다.

 원체 하나에 꽂히면 미친 듯 파고드는 성향인 데다가 '물들어 올 때 노 젓는다.'가 현호의 신념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면발을 게걸스레 먹어치우고, 국물마저 모두 다 들이켜갈 무렵 현호의 머릿속에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 하나가 번뜩 떠올랐다.

 "그래, 영상...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자."

 ****

 "으아... 다... 다했다. 안 하던 일 해보려니 정말 죽겠네..."

 에너지 드링크가 잔뜩 쌓인 모니터 옆, 초췌해진 현호가 모니터 앞에 상체를 숙이고 앉아 신음을 흘렸다. 지난 반나절 동안 PK를 했던 영상을 편집하는 데 온 힘을 다 써버렸기 때문이었다.

 "빨리 돈 벌어서 편집자 고용해야지..."

 보통 어느 정도 규모 있는 채널들은 전문 편집자에게 편집 외주를 맡기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아이템을 구매한답시고 돈을 바닥까지 탈탈 털어다 쓴 현호가 그런 사치를 부릴 수 있을 리가 만무.

 결국, 현시점에는 무료 편집툴을 이용해 직접 영상을 편집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후우... 빨리 올리자."

 현호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켜 영상플랫폼에 접속했다.

 

 [Zㅣ존 길드 - 아수라 70인 레이드 영상! 전 세계 13번째 클리어!]

 [서큐버스의 군단 길드 - 아레나 랭킹 6위, ColdStone의 PvP영상 전격 공개!]

 [BJ대마왕 - 히든던전 발견! 단탈로스의 미궁 공략!]

 

 이미 메인 페이지에는 '아웃랜드' 플레이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이른바 전 세계 30대 길드라 불리는, 대형 길드들의 영상이 넘쳐났고 간혹 개인 플레이어들의 특이한 컨셉 영상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아웃랜드의 전 세계적인 신드롬에 따라, 유튜브 같은 영상플랫폼 또한 아웃랜드의 관련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최고 레벨의 랭커로 알려진 'BJ_LORD'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만 2000만 명에 다다를 정도.

 들려오는 소문에는 한 달에 유튜브 광고비로만 통장에 꽂히는 돈이 수십억 단위라는 모양이다.

 그 반면, 아웃랜드는 컨텐츠 숫자 자체가 워낙 많기에 어설픈 영상은 조회 수를 세자리도 넘기기 힘든 것이 현실이었다.

 '결국,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거나, 반쯤 정신줄 놓은 컨셉을 가진 놈이 살아남는 거지.'

 현호 또한 그런 현실을 뻔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레드오션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있었다. 능력과 컨셉. 흥행을 위해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면 그 두 가지 모두 잡으면 그만이라 생각했다.

 '패왕의 군단'은 아주 강력한 클래스이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돈이 필요할 터. 때문에라도 이 영상은 무조건 성공해야 했다.

 '채널 이름은 이거다.'

 

 <'패왕중의 패왕중의 패왕중의 패왕'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영상을 올려주세요!>

 

 사람들에 눈에 띌 어그로성이 가득한 타이틀. 거기다 전투 때마다 경극용 가면을 쓰고, 자신이 대단한 존재라도 되는 양 거만하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주는 유저. 이것이 현호가 생각하는 유튜브 채널의 방향성이었다.

 

 [초보 사냥꾼 형제, 사이다 PK로 털어버리는 패왕님!]

 

 첫 번째 영상의 제목을 입력하고 바로 업데이트를 눌렀다. 김태형, 김태촌 형제를 상대로 뼛속까지 털어먹은 영상이다.

 '요즘 트렌드에 딱 맞아.'

 답답하고 되는 것 없는 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사이다와 대리만족의 욕망을 가지고 있다.

 현호는 본인이 그들의 욕망에 충분히 답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영상이 업데이트를 완료한 후, 현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침대에 누웠다.

 슬슬 접속 금지가 해제될 시간이 됐기에 다시 '아웃랜드'에 접속하려는 요량이었다.

 

 <아웃랜드 앱을 실행합니다.>

 <탄탄보(이현호)님 아웃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음성메시지와 함께 현호의 시야가 빛으로 물들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자신이 올린 영상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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