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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7화 - 산채 공략(1)
작성일 : 19-10-20 20:34     조회 : 280     추천 : 0     분량 : 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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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5 17 19 21

 오프닝이 끝난 후, 졸(卒)과 함께 산을 타고 올랐다. 정상 부근에 있는, 감시초소의 시야각에 들지 않는 사각지대만을 최대한 은밀하고 조용하게 오르며 거리를 좁혀갔다.

 "으으으... 인간... 인간 고기가 먹고 싶다."

 한창 산을 오르던 중, 저 멀리서 횃불이 가까워진다. 순찰 중인 황건적 아귀들이 다가오는 것이다.

 현호는 졸과 함께 재빨리 몸을 감춘 체, 놈들이 다가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이윽고 거리가 좁혀졌을 때-

 "안녕하신가 동지들."

 머리를 긁적이며 바위 앞으로 나섰다. 황건적 아귀들은 미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 뭐냐 너는... 처음 보는 얼굴인데?"

 "킁... 킁... 이놈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건, 인간의 냄새..."

 놈들이 코를 킁킁거리며 현호의 몸을 더듬거리던 와중이었다.

 콰득-!

 "커헉!"

 잠시 시선을 끄는 사이, 배후에서 접근한 졸이 놈들의 목덜미에 '흡혈귀 단검'을 빠르고 정확하게 퍽퍽 박아 넣었다. 채 10초도 걸리지 않는 시간, 붉은 피가 사방으로 비산하며 놈들이 절명했다.

 "깔끔하군."

 현호는 아이템과 골드를 파밍 한 후, 정상의 감시초소를 향해 계속 나아갔다.

 한두 번의 레벨업 메시지가 더 들려오고 나서, 정상의 감시타워를 어렵지 않게 점거할 수 있었다.

 "1단계 클리어."

 고스트캠을 의식한 듯, 현호가 멘트를 치고 초소 아래 놓인 황건적 아귀들의 소산채를 훤히 내려다봤다.

 '저기가 막사고, 무기고, 포로수용소, 중앙에 있는 게 봉화대인 것 같고.'

 흑림채에 있는 산채들은 규모에 따라 대산채, 중산채, 소산채로 나뉜다. 이곳은 그중 가장 규모가 작은 '소산채'. 그런데도 기본적인 군사기지가 갖춰야 할 구색들은 나름 다 갖추고 있었다. 어림잡아 4~5백 마리는 충분히 주둔할 듯 보였다.

 현호는 소산채 내부의 구조들을 빠르게 머릿속에 때려넣었다. 또한 그에 맞춰 자신이 미리 세웠던 작전의 디테일을 조금씩 변경했다.

 "잠깐 허리 좀 부탁하자 갑돌아."

 현호는 '졸(卒)-갑'을 갑돌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허리를 꽉 붙잡았다. 어깨를 두 번 탁탁 두드리자 졸이, 아니 갑돌이가 힘차게 감시초소에서 산채를 향해 뛰어내렸다.

 "저기로 처박아."

 손가락으로 전초기지 중심부에 있는 봉화대를 가리켰다. 전투가 시작되면 황건적 아귀들이 봉화대에 불을 올릴 것이고 그러면 다른 산채에서 증원이 온다. 그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면 봉화대의 파괴가 가장 우선이었다.

 "흣챠."

 갑돌이의 몸뚱이가 봉화대에 충돌하기 직전, 현호는 몸을 옆으로 날려 바닥을 잽싸게 뛰어내렸다.

 콰앙-! 그 직후, 미사일이라도 떨어진 듯한 폭음과 함께 봉화대가 와르르 무너졌다.

 "화이팅 갑돌이, 일 끝나고 보자고."

 현호는 갑돌이를 향해 손을 가볍게 흔든 후, 반대편으로 빠르게 내달렸다. 그리곤 빠르게 뭔가를 조작해 눈앞에 몇 개의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출력시켰다.

 소환수의 상태를 3인칭 시점의 원격으로 볼 수 있는 '수동명령' 모드였다.

 "적이다... 적... 적이다!"

 "키에에에엑! 무기를 들어!"

 그러는 사이, 굉음을 들은 황건적 아귀들이 하이에나 떼마냥 봉화대 주변으로 몰려들었다.

 각자의 손에는 급하게 챙긴 창과 검, 활 따위가 들려 있었다. 봉화대의 무너진 잔해를 등지고 있던 갑돌이가 재빨리 선공을 때렸다.

 콰득! 첫 공격이, 한 놈의 목을 가르며 피를 허공으로 뿜어냈다. 미처 반응하지도 못할 정도의 쾌속. 그렇게 뿜어진 피는 '흡혈'스킬이 발동되며 '흡혈귀 단검'으로 빨려 들어가며 검날 이 붉게 빛을 뿜는다.

 상대가 보통의 인간이거나 이성이 있는 몬스터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전의를 상실할 법한 압도적인 광경. 하지만...

  "죽여! 죽여어어!"

 마물이 되어 본능만이 남은 아귀들은 죽음 따윈 두렵지 않다는 듯 계속해서 쇄도해 들어온다.

 그때마다, 갑돌이가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회피하며 단검을 급소에 박아 넣으며 목숨을 끊었지만, 필연적으로 한 방 두 방씩 공격을 허용하며 HP가 쭉쭉 줄어든다.

 '혈액 사용.'

 '뭐든지 갑옷.'

 그 수치가 절반쯤 될 때마다, 현호가 원격으로 흡혈귀 단검에 누적된 피를 사용해 HP를 복원시켰다. 그리곤 새로 익힌 스킬 '뭐든지 갑옷'을 이용해, 갑돌이의 몸 위에 은은한 빛을 뿜는 갑옷을 주기적으로 덧씌웠다.

 '역시 흡혈귀 세트 사길 잘했네.'

 갑돌이의 HP가 쭉 차오르는 걸 보고 현호가 기분 좋게 미소 지었다. 전투 양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몰려오는 황건적 아귀들의 무장 상태가 점점 좋아질뿐더러 그 숫자도 많아지기에 서둘러야 했다.

 아무리 갑돌이가 강하다 해도, 압도적인 숫자의 적을 상대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터.

 '지금부터는 타임어택이다.'

 그 시각, 현호는 텅 빈 황건적들의 막사에 들어갔다. 그리곤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인벤토리에서 자신이 준비한 아이템을 꺼내 들었다.

 해골이 그려진 새빨간 성냥. [죽음 불꽃]이라는 소모성 아이템으로 빠르게 강한 화염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었다.

 "파티 시작이다."

 

 성냥을 곽에 확 긁자 불꽃이 타올랐고, 이를 막사 구석에 냅다 집어 던졌다. 화염이 순식간에 옮겨붙었고, 이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르게 번져나갔다.

 황건적들의 막사 외벽은 '비'의 기운을 다스릴 수 있는 태평요술의 비전이 담겨있어 화염에 대한 저항력이 있다. 때문에 몬스터 군락지를 공략할 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화공은 놈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현호는 이 지점을 오히려 역으로 생각했다.

 '외벽이 안 탄다는 자신이 있으면, 내부까지 화염에 대비하진 않겠지.'

 현호의 예상대로, 황건적 막사 내부에는 불에 잘 타는 물건들이 지천으로 널려 화염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주었다.

 첫 방화를 한 후에는 파죽지세였다. 막사, 무기고 따위에 불을 계속 놓자 채 10분도 지나지 않아, 황건적 산채는 불지옥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키아아악! 뜨... 뜨거워!"

 "불을... 불을 꺼라!"

 황건적 아귀들은 완전히 패닉에 빠졌다. 대부분 인원이 현재 봉화대 쪽에서 갑돌이를 상대하고 있기에, 불을 끄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불길을 미처 피하지 못해 새까맣게 타죽거나, 도망치는 와중 동료들을 밟아 죽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생지옥이 펼쳐졌다.

 

 <'탄탄호(이현호)'님의 레벨이 15(으)로 상승합니다!>

 <'탄탄호(이현호)'님의 레벨이 20(으)로 상승합니다!>

 <'황건적 아귀'를 쓰러뜨려 '32은화'를 획득합니다.>

 ...

 

 "신나네, 완전 신나, 아주 짜릿해."

 

 현호가 미친 듯이 불을 지르던 와중이었다. 보통의 유저라면 족히 몇 주, 실력이 없다면 한 달은 걸려야 가능할 수준의 레벨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쭉쭉 오르고 있었다. 마치 치트키를 쓰는 것 같은 기분에 속이 후련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클래스 고유업적 '화염으로 학살하는 자'를 획득합니다.>

 - 획득조건 : 화염으로 적 50인 이상 제거.

 - 효과 : 모든 능력치 +3 증가.

 

 그 순간, 업적 획득을 알리는 메시지가 추가로 들려왔다. 게임 내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보상을 주는 업적, 그중에서도 '클래스 고유업적'은 해당 클래스를 가져야만 얻을 수 있다.

 '이거 대박인데? SSS급 클래스라 고유업적 수준도 다르다 이건가.'

 모든 능력치+3, 총 12 증가, 이는 거의 2레벨 업 이상의 효과가 있다. 보통의 업적이 능력치 1~2개를 주고 끝인 걸 생각하면 사기적인 수치였다. 현호는 입꼬리를 쓱 올리며 또 불을 지르기 위해 다음 건물로 들어갔다.

 "주... 죽어어!"

 발을 들이는 순간, 황건적 한 마리가 달려들었다. 현호는 잽싸게 상체를 숙여 놈의 검을 피해낸 후, 발로 하체를 걷어차 중심을 무너뜨렸다.

 퍽퍽퍽-! 그리고 단검을 가슴팍에 빠르게 찔러댔다. 일반 유저는 흉내조차 어려운, 이현호이기에 가능한 움직임. 황건적 아귀는 그대로 숨이 끊어져 버렸다.

 "아우 깜짝이야... 뭐 여기는 포로수용소, 감옥 뭐 그런 건가?"

 주변을 둘러보자 안에는 수십 개에 달하는 철창이 켜켜이 늘어서 있었다. 그 안에는 각각 목줄이 채워진 사람들이 하나씩 갇혀 있었다.

 "살려주십쇼! 저희는 아리차이의 상인들입니다!"

 "나으리 구해주십쇼!"

 여기서 오랫동안 학대당한 것인지, 하나 같이 피골이 맞닿아서 거적대기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현호는 조금 전 죽인 황건적 아귀의 품에서 열쇠를 찾아 모두를 구해줬다. 물론 이는 자원봉사가 아니었다.

 

 <업적 '프리즌 브레이크'(을)를 획득합니다.>

 - 획득조건 : '흑림채'에서 '아리차이의 상인 구출'

 - 효과 : 체력 1 증가

 

 모든 상인을 구해내자 업적 획득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화염으로 학살하는 자'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공짜로 주는 능력치를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공자님!

 그러던 중, 철창에서 빠져나온 상인 중 한 여성이 현호에게 고개를 꾸벅 숙이며 정중히 인사를 건넸다. 머리카락과 입고 있는 옷은 엉망이지만, 하얀 피부에 코와 눈이 시원시원하게 생긴 것이 '곱게 자랐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NPC였다.

 "감옥에서 꺼내주신 것만 해도 아주 큰 은혜이지만, 송구스럽지만 부탁 하나만 더 드려도 괜찮을지요?"

 '오호라...'

 그 순간, 수많은 게임으로 다져진 현호의 본능이 대어를 낚았다는 신호를 감지했다.

 "네네 일단 얘기해보십쇼."

 "저와 저의 부하들이 아리차이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쇼. 보상은 충분히 하겠습니다."

 그 순간, 현호의 눈앞에 팝업이 출력됐다.

 

 <독점 퀘스트가 발생했습니다!>

 

 [독점 퀘스트 / '상인 구출']

 - 흑림채 감옥에 갇혀 있던 상인들이 자신들을 구출해 '아리차이'까지 호송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아리차이에 도착하면 큰 보상을 하겠다 약조했다.

 - 퀘스트 등급 : B

 - 적정레벨 : 30

 - 클리어 조건 : '아리차이의 상인들을 무사히 수도 '동보성'까지 호송할 것

 - 보상 : 알 수 없음

 

 '독점 퀘스트에 B등급이라, 대어 냄새가 팍팍 나는군.'

 현호가 입꼬리를 씨익 올렸다.

 게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 중 하나인 퀘스트. 이것의 원리는 간단하다. 더 어렵고 더 희귀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더 큰 보상을 준다. 그것이 현호가 이번 퀘스트가 대어라고 느낀 근거 중 하나였다.

 '황건적 아귀들이 넘쳐나는 흑림채 안에서, 10명도 넘는 상인을 탈출시킨다? 대충 답 나오지.'

 게다가 최초 1인의 유저만 클리어가 가능한 '한정'퀘스트라면 더더욱 기댓값은 올라간다.

 '하지만 문제는 이 많은 인원을 어떻게 데리고 나가냐는데.'

 아무리 불을 질러 밖을 지옥으로 만들었다 해도, 밖에는 여전히 황건적 아귀들이 넘쳐난다. 게다가 이 많은 인원을 데리고 움직이면 기동력이 줄어든다. 황건적 아귀들의 특성상 산채 한 곳이 털리면 다른 곳에서 지원을 오기 때문에, 시간을 끌었다간 포위를 당할 게 뻔했다.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이런 시도는 미친 짓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재미있겠는데.'

 이런 미친 짓이야말로 이현호의 피를 끓게 했다. 현호는 일단 상태창을 열어 자신의 스킬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그러던 중, 메시지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패왕의 군대>

 - 소환수 1인을 추가로 소환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

 현호가 레벨 20을 달성한 덕에, 소환수 1인을 추가로 불러낼 수 있었다. 고민할 것도 없이 패왕의 군대를 발동시켰다.

 

 <'졸(卒)-을' 을 소환합니다.>

 

 바닥에서 작은 소용돌이가 일어나며 갑돌이와 전혀 다른, 여성형의 육체를 가진 동상이 몸을 일으켰다. 스킬 구성은 갑돌이와 비슷했지만, 스킬창을 열어보자 패시브 스킬 '원거리 무기의 달인'이 보였다.

 '갑은 근거리 무기에, 을은 원거리 무기에 특화된 소환수라 그거지.'

 대강의 성능을 파악한 후, 현호는 '소환수 경험치 저장소'에 누적된 경험치를 몽땅 '졸(卒)-을'에게 때려 박았다.

 

 <'졸(卒)-을'의 레벨이 15(으)로 상승합니다!>

 

 순식간에 레벨이 쭉 오르며, 능력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문제는 당장 착용할 아이템이 없다는 것.

 '급한 대로 이거라도 끼워줘야지.'

 일단 황건적의 방어구 세트와 황건적의 활을 장착시켜줬다. 레벨 제한 15에 아이템 등급이 F(일반)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끼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터였다.

 '지금부터 너는 을순이다.'

 현호는 [태세]옵션에서 을순이에게 '방어태세'옵션을 켠 후, 상인들을 향해 말했다.

 "좋습니다. 그 대신, 지금부터 여길 탈출해서 동보성에 도착할 때까진 무조건 내 말에 따릅니다."

 차분하지만 진중함이 묻어있는 목소리. 이에 상인들이 무거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순간의 선택이 퀘스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지휘 권한을 확실히 해두는 게 좋았다.

 "그럼 갑시다."

 현호가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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