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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게임판타지
사상 최강의 패왕
작가 : 노마인
작품등록일 : 2019.9.15

가장 처음 '패왕'의 이름을 가진자 역발산기개새의 초패왕 항우.
게임폐인 이현호, 그의 힘과 군대를 손에 넣었다.

 
6화 - 현질(2)
작성일 : 19-10-20 20:31     조회 : 298     추천 : 1     분량 : 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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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묘하게 비아냥이 섞인 것 같은 대답. 이에 발끈한 김태촌이 현호의 가슴 편을 향해 창을 뻗었다.

 <유저에게 공격을 가했습니다! PK모드로 전환됩니다. PK모드에서는 접속종료가 불가능합니다!>

 공격과 동시에 PK시작을 알리는 메시지 음성이 들려왔다. 하지만...

 "읏챠."

 검은 후드의 남자가 상체를 뒤로 꺾으며, 공격을 말끔하게 피해냈다. 움직임 자체가 빠른 것은 아니었으나 마치 두 사람의 공격을 예측한 듯한 반응. 그가 상체를 뒤로 젖히던 중, 머리에 뒤집어 쓴 후드가 뒤로 벗겨지며 그 안에 있던 얼굴이 드러났다. 그랬어야 했는데...

 "뭐, 뭐야 이 새끼!"

 "모... 목이 사라졌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두 형제가 경악했다. 얼굴이 있어야 할 자리에 아무것도 달리지 않았다. 귀신이라도 보는 것 같은 기괴한 비주얼에 놀랄 수밖에 없던 것이다.

 "어이구 놀라셨어요?"

 그 순간, 갑옷의 목구멍에서 얼굴 하나가 뿅 하고 튀어 올랐다. 현호가 상체를 뒤로 젖히는 순간, 목을 거북이마냥 갑옷 안으로 집어넣은 것. 별 대단한 트릭은 아니었지만 보통 전투 중에 이런 짓을 하진 않기에, 상대를 동요시키기에는 충분한 트릭이었다.

 "이 새끼가 지금 장난하나!"

 "짜잔!"

 형제 강도단이 다시 한번 공격을 가하려는 찰나, 목에서 얼굴 하나가 번쩍 솟아올랐다. 흰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화장이 덧칠해진 강렬한 인상의 중국풍 경극 가면이었다. 초보용 가죽갑옷에 흰 경극용 가면. 이것도 꽤 괴상한 비주얼이었지만, 두 형제는 더 이상 당황하지 않고 무기를 휘둘러댔다.

 "공격이 너무 뻔한데."

 "싸움은 힘만 써서 하는 게 아니잖아."

 "좀 맞춰봐."

 가면 쓴 현호가 쉴새 없이 종알대며, 두 사람의 공격을 연속으로 피해냈다. 두 사람의 공격은 패턴도 뻔하고, 동작도 컸기에 현호 정도 되는 실력자의 그 흐림이 훤히 예측이 됐기 때문이다. 스펙만으로는 아직 겨우 4레벨 밖에 되지 않는 현호를 근 30레벨이 되지 않는 유저 둘이서 손조차 대지 못하는 우스운 상황. 이것이야 말로 VR게임에서 항상 '재능'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했다.

 "허억... 허억... 허억... 너 대체 뭐 하는 새끼냐."

 "형, 이새끼 그냥 좆밥인 척 한 거 아니야? 실은 레벨 존나 높은 새끼 일 수도 있잖아."

 스태미너가 바닥난 강도 형제가 공격을 멈추고 숨을 거칠게 몰아쉬었다. 근 5~6분간 무기를 전력으로 허공에 휘둘러 댔으니 저런 꼴이 되는 게 당연했다.

 "자자, 둘 다 고생하셨으니까 마술하나 보여드릴게."

 "무슨 개소리를..."

 현호가 4~5M쯤 떨어진 거리에서, 두 사람을 바라보며 한 손을 앞으로 내밀었다. 손가락 사이에 졸(卒)이라는 한문이 똑똑히 적혀있는 장기 말이 들려 있었다.

 현호는 이걸 손가락을 이용해 손안에서 현란하게 굴리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며 작은 서커스 묘기에 가까워져 갈 무렵.

 "합!"

 일 순간 현호가 기합을 넣자, 허공에 빛이 터지며 손에 있던 장기 말이 사라져 버렸다. 강도 형제는 대체 무슨 짓을 하는고 있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현호가 손가락을 천천히 들어 두 사람을 가리키며 말했다.

 "조심해."

 "조심? 무슨 개소리를..."

 "댁들, 뒤쪽 조심하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빠악-! 둔탁한 충격음과 함께 형제의 시야가 동시에 흔들리며 몸이 앞으로 붕 떠올랐다. 두 사람이 자신의 방향으로 날아가자 현호는 이를 공중에서 낚아채 그대로 땅에 메다꽂았다.

 "커헉!"

 쿵! 묵직한 충격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이 몰려왔다.

 "짜란, 뒤에서 적이 나타나는 마술이었습니다."

 조금 전 허공으로 던진 '패왕의 군대'의 장기 말이, 뒤쪽 허공에서 소환수 졸(卒)로 변해 두 사람을 덮친 것이었다.

 "니들 신났죠? 즐거웠죠? 호구 새끼 겁줘서 탈탈 털어먹을 생각하니까 아주 짜릿했죠?"

 공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현호가 초보자용 검을 뽑아, 두 사람의 눈을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한 것이다. 아직 레벨이 낮아 충분한 데미지를 주진 못하는 공격, 하지만...

 

 <눈을 다쳐 실명 효과가 발동됩니다!>

 

 형제의 귀에 상태 이상 발생을 알리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시야가 흐릿하게 물들었다.

 현호는 그 위로 쉴 새 없이 검을 쉴 새 없이 내찔렀다. 데미지 자체는 별 것 없지만, 두 사람에게 공포를 각인시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는 공격이었다.

 "자 내가 물을게, 뒤지기 싫으면 이제 나한테 성의를 보여봐 양아치 새끼들아."

 가면 너머에서 전해져오는 현호의 목소리는, 잔잔하지만 확실한 분노를 머금고 있었다.

 "개소리, 우리가 그 정도에 쫄면 이딴 짓 애초에 하지도 않았..."

 형 김태형이 대꾸하자, 현호가 손을 번쩍 들어 올렸다. 그러자 곁에 서 있던 졸(卒)이 어깻죽지에 검을 박아넣었다.

 "끄아아아아아악!"

 조금 전, 현호가 했던 공격은 애교로 느껴질 정도의 통증과 데미지가 동시에 들어왔다.

 '이 새끼... 진심이다. 호구 새끼인 줄 알았더니, 완전히 대형 지뢰를 밟았어.'

 건달 짓을 오래 해온 그들이기에 알 수 있었다. 눈 앞에 흰 가면을 뒤집어쓴 이 괴짜는 당장 아이템을 토해내면 가차 없이 목을 그어버릴 것이다. 그러면 두 사람은 적어도 72시간 동안은 게임접속이 불가능한 것과 더불어, 아이템 하나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패널티를 받게 된다. 어떻게든 그것만은 피하고 싶었다.

 "자... 잠깐만 기다려! 골드, 골드 줄 테니까 제발 살려줘! 우리가 잘못했으니까, 응?"

 "얼마?"

 "배... 백 골드면 어때?."

 그 금액을 입에 담는 순간, 졸(卒)이 검을 다시 내리찍었다. 피가 퍽퍽 튀어 오르며 HP가 빠진다.

 "커허허헉! 그만, 그마아아안!"

 죽음의 공포가 지척까지 다가온 순간, 김태형이 애원하듯 외쳤다. HP가 10%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졸(卒)의 손이 멈췄다.

 "새끼가 장난하나. 백 골드? 사람 죽이려고 한 놈이 겨우 백 골드로 퉁치자고? 뒤지기 싫으면 300골드 내놔."

 300골드, 이는 꽤 절묘한 금액이었다. 현금으로 치면 약 50만 원 정도. 72시간 접속 불가 패널티와 김태형, 태촌 형태가 죽으면서 떨구게 될 아이템을 생각하면, 합의를 보는 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수준의 금액. 게다가 두 사람 모두 겁에 질린 상태라 조금이라도 빨리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었다.

 "부... 부탁이야 100골드만 깎아줘, 우리가 가진 골드가 그게 전부여서 그래!"

 물론 태형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건달 특유의 거지 근성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떡밥을 던지고 있었다.

 "콜, 그 정도야 해줄 수 있지. 나 그렇게 깐깐한 사람 아니거든."

 "여... 여기 있다."

 바로 거래창이 오픈됐고, 현호에게 정확히 200골드가 넘어갔다.

 "이 이제 살려주는 거겠지...?"

 "당연하지, 내 모토가 돈을 받았으면 돈값은 해야 된다는 주의라서 말이야."

 혹시라도 약속을 어길까 봐 두려움 가득한 표정으로 되묻자, 현호가 어깨를 으쓱하며 대꾸했다. 그리곤 허리를 숙여, 가면이 덧씌워진 얼굴을 가까이 밀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그 직후.

 콰득-! 졸(卒)의 검이 김태형의 가슴을 거칠게 꿰뚫었다.

 "아아아아악!"

 피가 튀어 오르며 HP가 순식간에 바닥을 드러낸다. 몸에서 빛이 뿜어지더니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자리에서 녹았고, 그 광경을 본 동생 김태촌이 경악스러운 얼굴로 외쳤다.

 "이... 미... 미친 새끼야 이건 약속이랑 다르잖아!"

 "약속이랑 다르긴, 나는 '돈값을' 한다고 했잖아? 딱 100골드 값을 치르는 거지."

 "그런... 그런 억지가 어디있..."

 김태촌의 얼굴이 분노와 공포로 시뻘겋게 물들었다.

 "여기 있지, 이 양아치 새끼야."

 콰득-! 그 직후, 소환수의 검이 놈의 가슴을 후벼팠다. HP가 바닥을 드러내며 사체가 스르르 녹았고, 그 자리에는 아이템이 남았다. 현호는 현재 상황이 즐거운 듯 콧노래를 부르며, 두 개의 아이템을 주워들었다.

 

 [#. 악세사리 아이템 / 고블린 주술사의 팔찌]

 - 고블린 주술사의 뼈를 갈아 만든 팔찌. 은은한 푸른 빛을 뿜어내고 있다.

 - 희귀등급 : D(레어)

 - 방어력 : 13

 - 레벨 제한 : 10

 - 모든 스테이터스 +1

 - 모든 경우의 MP 재생 효과 + 15% 증가.

 

 [#. 스킬북 / 뭐든지 갑옷]

 - 주변에 있는 재료를 사용, 갑옷을 생성해 대상을 보호합니다.

 (MP 100 소모 /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방어력이 달라집니다.)

 - 희귀등급 : C(유니크)

 - 레벨제한 : 10

 - 클래스 제한 : 없음

 

 "오, 운이 좋은데?"

 아이템을 확인하는 순간, 가면 속에 있는 현호의 입꼬리가 한껏 추켜올라갔다. 게시판에서 대충 시세를 찾아보니 '고블린 주술사의 팔찌'는 약 100골드, '스킬북 뭐든지 갑옷'은 150골드나 하는 아이템이었다. 김태촌, 태형 형태에게 뜯어낸 200골드까지 합치면 이 짧은 순간에 거진 500골드에 가까운 이득을 거둔 것.

 운이 좋아 상황이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긴 했지만, 현금으로 100만 원에 가까운 돈을 이 짧은 시간에 벌어들인 것이었다. 게다가 두 아이템 모두, 현재의 이현호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들로 분명 '태평요술사의 흑림채'를 공략할 때 도움이 될 터.

 "아주 고마운 호구 새끼들이었군."

 현호에게는 시비를 자처해서 걸어준 강도 형제가 고맙다 못해, 미안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약육강식의 법칙은 이 '아웃랜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을...

 "그럼 슬슬 본 게임으로 들어가 보자고.."

 모든 계산이 끝난 후, 현호는 곧장 다음 목표인 태평요술사의 흑림채로 향했다.

 <태평요술사의 흑림채>.

 이곳은 동방의 대국 '아리차이' 북쪽에 있는 장소로, 검은 기암괴석과 검은 침엽수, 끝도 없이 펼쳐진 산맥 전체에 짙은 안개가 퍼져있어 '검은마물의 숲'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북방 국가로 향하는 교두보에 위치할 뿐 아니라 전체가 개미굴 같이 이뤄진 것이 특징.

 이로 인해 항시 산적들이 들끓으며 상인들을 약탈하거나 통행세를 뜯는 일이 잦았다.

 현재는 흑림채 전역에 흩어져있는 황건적들, 그들도 과거에는 이런 산적 중 작은 무리에 불과했었다.

 <황건적이 위세를 떨치게 된 건, 장각 그놈이 상단을 약탈하고 '태평요술서'를 손에 넣은 게 시작이었다네….>

 그러던 중, 황건적 두령 장각이 북방에서 건너오던 상단을 약탈했고, 여기서 '태평요술서'라는 기서를 얻었은 게 재앙의 시작이었다.

 산적치고는 글머리가 있던 장각은 요술서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았고, 이윽고 흑림채의 주인이 됐다.

 

 <태평요술서야 말로 '사마외도(邪魔外道)'의 극에 달한 기서이지... 비와 번개를 부를 뿐 아니라 인간을 끔찍한 존재로 변하게 한다네.>

 

 태평요술서의 신묘한 힘은 흑림채 전역에 보랏빛 비가 내리게 했고, 이후 정체불명의 전염병이 퍼졌다. 이로 인해 산적들은 인육에 굶주리는 아귀로 변이했는데, 그 숫자는 무려 5만에 달했다.

 아귀 하나가 일반 병사 셋 넷을 너끈히 당해내는 것을 생각하면, 어지간한 국가의 정규군과 맞먹는 힘을 갖추게 된 것이다.

 

 <황건적 새끼들... 소산채 하나만 습격하면, 몇십 분도 안되서 개미떼처럼 몰려든다.>

 <내 레벨이 그때 90렙 좀 넘었는데, 20레벨 몬스터한테 죽을 뻔 했다니까. 진짜 그쪽으로는 오줌도 누기 싫음.>

 

 이런 특징은 고레벨 유저라 해도 흑림채에서 사냥을 하면, 개미 때처럼 몰려드는 황건적과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

 이를 피해 게릴라 전을 해도 리스크에 비해 보상은 의미가 없는 수준. 이러한 특징 때문에 흑림채는 저레벨 유저는 저레벨 유저대로, 고레벨 유저는 고레벨 유저대로 기피하는 사냥터가 된 것이다.

  "쉽게 생각하면 머리 나쁜 놈들한테는 계륵 같은 존재라 그거지."

 깊은 밤, 흑림채의 외곽지역. 황건적 의상을 입은 현호가 바위 뒤에 몸을 숨긴 채 위로 솟은 바위산의 감시초소를 관찰했다.

 초소 근방에는 황건적 아귀 3마리가 주기적으로 움직이며 이 일대를 감시하고 있다. 그 말인즉슨, 저 너머에 황건적 산채가 있다는 얘기.

 여기까지 찾아오는 것만 해도 잠입 액션 게임 뺨치도록 어려웠다.

 '뭐 이 정도 난이도는 돼야 공략하는 재미가 있지.'

 하지만 이런 면에서는 천상 변태인 이현호는, 도리어 재미있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고스트캠 - 전투 자동녹화."

 그다음에는 고스트캠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전투 영상의 자동녹화 기능을 활성화 시켰다. 당장 써먹지 않아도, 차후에 유튜브 같은 플랫폼에 올리면 2차~ 3차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 게임을 하는 목적이 돈이라면, 반드시 놓치지 않고 가야 할 요소 중 하나. 여기 오기 전, 김태형, 태촌 형제와 PK를 했던 영상 또한 고스트캠으로 모두 찍어놓은 상태였다.

 띠링-

 캠의 작동 신호음이 들린 후, 현호는 설정해놓은 촬영 방향을 바라보며 다스베이더처럼 변조된 목소리로 말했다.

 "제 유저레벨은 10이고 지금부터 '태평요술사의 흑림채'를 공략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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