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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구름따라 날개따라
작가 : 늘리혜
작품등록일 : 2019.9.2

#과거 기억도 잃고 정인마저 잃고서 슬픔 속에 살아가던 운 앞에 옛 정인의 모습과 자꾸만 겹치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고집으로 그의 호위무사가 된 운은 그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약속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좋아. 데려다 줄게, 그 약속의 장소로. 그런데 말이야, 아가씨. 난 선불만 받는데 어떡하지?" "좋다. 너의 잃어버린 기억을 주겠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옛 정인이 죽기 직전 망가져버린 바로 그 장소인데......

# 외모가 비상한 남주 / 이따금 짓궂은 여주 /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

# 왜곡과 진실. 잊는 것과 잊히는 것.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잊어서는 안 되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약속 이야기

 
17장. 진실
작성일 : 19-10-18 08:57     조회 : 220     추천 : 0     분량 : 5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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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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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 ‘기록의 주인’이라 불리는 거대한 나무 앞에 섰다.

 나래의 부탁을 들은 촌장 임준섭이 그의 손자 산해를 통해 그의 부탁을 이행하도록 하였다. 나래도 함께라고 생각했으나 촌장은 운에게 나래를 허하지 않았다.

 나래도 운에게 잘 다녀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할 수 없이 산해와 운 두 사람만이 길을 나섰다.

 산해라고 하는 소년이 꽤나 불만어린 표정을 계속 지었으나 표정에 비해 성실히 운을 안내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록의 주인 앞에서 멈추었다.

 나무는 몇 백 년, 아니 천 년이 넘은 듯 보였다. 제대로 끝이 보이지도 않는 크기와 웅장하고 우직한 그 모습에 운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게 ‘기록의 주인’이라고? 주인답구만.”

 운의 감탄에 산해가 코웃음을 쳤다.

 “모든 나무가 ‘기록의 주인’이 될 수 있어. 다만 가장 오래 되었을 수록 담고 있는 것이 많으니 되도록 오래 된 나무를 ‘기록의 주인’이라 칭할 뿐이야. 편의상 말야.”

 운을 바라보는 산해의 눈초리가 담담한 듯 건방졌다. 허나 운은 그런 산해의 표정을 살필 겨를도 없이 기록의 주인을 보며 연신 감탄하기 바빴다.

 “실제로 이 ‘기록의 주인’이 ‘기록의 주인’이 된 것도 100년이 채 되지 않았다고 해.”

 “그 전에는 이 나무보다 더 오래되고 큰 나무가 있었나 보지? 그 나무는 지금 어떻게 됐어?”

 “그 전에 당신, 어떻게 이번에는 들어 올 수 있었던 거지?”

 운이 산해를 돌아보았다. 저를 바라보는 산해의 눈빛이 매서웠다. 운이 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그 뒤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추었다.

 산해를 바라보며 운이 씨익- 웃었다. 산해가 당황했다. 그러자 그대로 이마에 딱콩을 날려 주었다.

 “그런 걸 내가 알 리가 없잖아. 결계는 너희들이 친 걸.”

 운이 통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계속 저에게 노골적으로 한심스러움을 내비친 건방진 소년에 대한 작은 복수였다.

 맞은 이마를 두 손으로 감싸쥐며 산해가 운을 노려보았다.

 “당신, 바보지?”

 “뭐? 이게, 이번엔 주먹으로 맞아 볼래?”

 산해가 재빠르게 두세걸음 뒷걸음을 쳤다. 그러면서도 운을 노려보는 눈은 조금도 풀지 않았다.

 “시아님은 왜 이런 사내와......”

 운을 노려 보며 산해가 말했다. 그 말에 운의 얼굴에 급격히 습한 어둠이 번졌다. 내려간 시선 끝에 그리움이 한가득 걸렸다.

 산해의 그 말은 이제껏 운에게도 의문이었다. 그가 자조가 뒤섞인 미소를 지었다.

 “그러게 말이야. 왜 그 분께선 이런 사내를.......”

 급격히 풀이 죽은 운을 바라보던 산해의 눈이 조금 풀렸다. 그러더니 어깨를 으쓱 대며 건방진 표정을 지어 보였다.

 “시아님도 그렇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아님이 백 배 더 아깝다고 생각해.”

 정곡을 찔렸다는 듯 운이 가슴 아파했다. 허탈하게 그가 웃었다.

 “......너무 맞는 말이라 반박을 못 하겠네. 그러게 이런 한심한 놈 믿지 않았다면 그리 되시지 않으셨을지도 모르지.”

 그 모습은 산해가 빤히 보았다. 그러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 진짜 바보지?”

 “뭐?”

 “내가 말한 시아님은 나래님을 말하는 거야.”

 운이 당황해 눈만 깜빡였다. 그러다 뺨을 붉혔다. 그 모습을 보던 산해가 한심한 듯 다시 한 번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 그러니까 난 아가씨랑 그런 사이가 절대로.......”

 “알았으니까 거기 가만히 서 봐. 당신이랑 관련된 기록 찾아야지.”

 산해가 기록의 주인 앞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운이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고개를 한 쪽으로 기울였다. 그러자 산해가 씩씩 거리며 운을 조금 전 제가 가리킨 곳으로 당겨 세웠다.

 “여기 가만히 서 있어!”

 운이 산해의 말대로 가만히 서 있었다. 그러자 곧 예사롭지 않은 바람이 불어 왔다.

 휘잉~

 그러자 산해 주변을 맴돌기만 하던 삵 리사가 귀를 쫑긋거렸다. 코로는 킁킁 바람 속의 냄새를 맡는 듯 보이기도 했다.

 “니야아-앙!”

 리사가 고양이 소리라고 하기에 다소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울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나무 위로 냉큼 올라가 버렸다.

 마치 평지를 걷는 듯 나무 위를 수직으로 올라가는 리사의 몸놀림은 태연했다. 리사를 바라보는 운과 산해의 고개가 리사의 몸놀림만큼 빠르게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마침내 리사가 보이지 않을 만큼 높이 올라가 버렸다. 리사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늘에서 별안간 책이 하나 떨어졌다.

 탁-

 운이 가볍게 한 손으로 그 책을 낚아챘다. 혹시 이 안에 저에 대한 기록이 쓰여져 있는 것일까. 운이 책을 펼치려 했다. 그러자 산해가 운에게서 책을 가로챘다.

 “그건 당신이 읽을 수 없어. 끝까지 멍청한 짓만 골라 하는군.”

 산해가 책을 펼쳐들자 언제 내려 왔는지 리사가 산해의 작은 어깨에 자리를 잡았다. 산해와 리사는 무척이나 태연했으나, 운의 손은 부들 떨리고 있었다.

 왜 그 많은 기록쟁이들 중에서 이 아이가 저의 안내를 맡게 된 걸까.

 운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마음인지 안중에도 없는 산해가 태연히 책에 적힌 알 수 없는 문자를 읽어 내려갔다.

 “이름 운. 당신은 얼마 전 시아 나래님과 만났습니다. 현재 나린 공주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아 수배 중이구요. 세 해 전까지 풍화대의 대장이었으며, 여섯 해 전 담야국과의 전투에서 용맹하게 담야국 군사들과 맞서 싸웠습니다. 군사학당은 수석으로 졸업을 하였고, 그리고 그 이전에.......”

 아무리 보아도 알 수 없는 글자를 막힘없이 술술 내려가던 산해가 말을 끊었다. 그러더니 운의 눈치를 살폈다.

 마침 산해가 읽다 만 부분이 운이 궁금했던 부분이었기에 운이 그를 재촉했다.

 “뭐해? 계속 읽어.”

 “......진정 괜찮겠어?”

 “괜찮고 뭐고, 바로 그 여섯 해 전 사실들을 알기 위해 이 곳에 온 거야.”

 “.......좋습니다. 계속 읽도록 하지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산해가 은근히 계속 뜸을 들였다. 그러다 결심이 선 듯 또렷한 목소리로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담야국과의 전투가 있기 반 년 전. 당신은.......”

 

 * * *

 

 한편 나래는 촌장 임준섭과 함께 다른 장소로 향해 가고 있었다.

 은밀하게 지하에 마련되어 있던 그 곳은, 어둡고 습했다. 습한 기운에 행여 책들이 상할까 기록쟁이들이 돌아가며 책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의지이나, 이 또한 신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지하 깊숙한 곳으로 나래를 안내하며 촌장이 말했다. 나래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이 신의 뜻. 그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허나. 나래는 가슴 속으로 첨자를 달아 보았다. 뜻을 실행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

 “여깁니다, 시아님.”

 마침내 촌장이 안내하고자 한 곳에 도착했다. 지하에 이리도 넓은 곳이 있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 나래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위로 탁 트인 이곳은 마치 왕들의 무덤처럼 크고 화려했으며, 다양한 물건들이 놓여 있었다. 더욱이 이쪽으로 이어지던 습했던 통로와 달리 쾌적했다.

 나래는 미간에 잔뜩 모아두었던 주름을 피고 심호흡을 크게 했다. 그 뒤 다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자세히 보니 벽쪽으로 그림과 알 수 없는 문자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시아님, 이쪽으로 와 주십시오.”

 동그란 눈을 더욱 동그랗게 뜨며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 나래에게 촌장이 손짓을 했다. 어느새 촌장이 저 앞에 있었다.

 촌장에게로 쪼르르 가 보니 촌장이 가리키는 곳에 허리까지 오는 바위가 있었다. 단단하고 무거워 보이는 그 바위 표면에 이 곳 벽에 그려진 것과 비슷한 그림과 문자들이 보였다.

 나래가 그 글씨를 읽어보려 했으나 불가능했다. 생전 처음 보는 문자였다.

 “성종이라 추대받는 가온 황에게 두 명의 태자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나래가 문자는 포기하고 바위 표면에 그려진 그림을 살펴 보았다. 날개가 달린 여인이 보였다. 그는 품에 두 아이를 품고 있었다.

 “사실 가온 황의 황후님께서 시아님이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다한 황과 자신의 처지와 조금은 비슷했다. 그래서 다한 황은 제게 그림자시아가 아니라 황후가 될 것을 그리도 명했던 걸까.

 나래가 계속해서 바위에 새겨진 그림을 살폈다. 날개가 달린 여인 옆으로 지아비로 보이는 사내가 있었다. 그는 머리에 왕관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쓰고 있었다.

 다시 날개가 달린 여인을 살폈다. 허나 그의 시선은 제 지아비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향해 있었다. 그 시선을 따라 가자 그에게서 등을 돌리고 있는 다른 사내가 있었다. 그 사내를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는 마냥 아련했다.

 “날개가.......”

 그러다 나래가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의 등 뒤에 그려져 있는 날개는 한 쌍이 아니었다.

 “황후님의 날개는 세 쌍이었다고 합니다.”

 마치 무언가에 이끌리듯 나래가 바위에 손을 가져갔다. 나래의 작고 하얀 손이 바위에 닿자 바위에서 빛이 쏟아져 나왔다.

 빛이 너무도 강렬하여 나래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의식을 잃은 채 나래의 몸이 공중에 띄워졌다.

 세 해가 지나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그 때 바람이 불어 그의 몸을 공중으로 띄우니 이는 그의 성녀가 되었음이라.

 마치 류경에 나오는 그 내용처럼.

 펄럭~

 나래의 등 뒤로 날개가 펼쳐졌다. 날개가 펄럭이며 하얀 깃털이 밀폐된 장소에 흩날렸다.

 펄럭~

 마치 한겨울에 하늘에서 눈송이가 흩날리듯, 그 모습은 실로 아름다웠다. 통로 쪽에서 책을 지키던 기록쟁이들도 흩날리는 하얀 깃털에 이끌려 점차 그곳으로 몰려들었다.

 펄럭~

 산해보다 작은 아이가 제 어미와 함께 그 장관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제 눈앞으로 하늘하늘 떨어지는 하얀 깃털을 손으로 잡아 보았다. 차가울 것 같았던 날개 깃털은 따뜻했다.

 그 때 나래의 머릿속으로 영상이 제멋대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이미 의식을 잃은 후였으나 그럼에도 나래의 감긴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 흘렀다.

 “류국의 진실입니다, 시아님.”

 촌장이 나래를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 근심이 한가득이었다. 혹여 그 때처럼 되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았다.

 나래는 꿈처럼 몽롱한 어딘가에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앞에 세 쌍의 새하얀 날개를 펼치고 있는 여인이 보였다. 그의 머리는 피처럼 붉었다.

 자신을 향해 등을 돌리고 있던 그가 뒤에서 인기척을 느꼈는지 조금씩, 천천히 나래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마침내 두 사람이 눈이 마주쳤다. 잠깐 당황해 움츠러드는 어깨가 보였다. 그러다 그 여인이 나래를 향해 미소를 지어 주었다.

 그 미소는 너무도 아련했다. 나래는 몹시도 그리운 느낌에 가슴이 먹먹했다. 나래도 그를 향해 그와 똑같은 미소를 지어 주었다.

 그러자 저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이 제 뺨에 흘러 내렸다.

 

 * * *

 

 산해가 운을 보며 최대한 담담한 얼굴로 책에 쓰여진 문자를 읽어 내려갔다.

 “담야국과의 전투가 있기 반 년 전. 당신은 소망자가 되어 시아 나린에 의해 기억이 지워졌습니다.”

 ……뭐라고?

 마침내 들은 잃어버린 기억의 진실이었다. 그토록 원하던 것이었는데, 운은 조금도 기뻐할 수 없었다..

 운은 아주 찰나지만 정신이 아득해 졌다. 정신은 곧 돌아왔지만 이후 몸이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손끝이 차가워지고 무뎌졌다.

 “계속 읽을까요?

 “잠깐만, 조금 전에 뭐라고.......”

 제 귀를 의심했다. 잘못 들은 것이라 생각했다. 반면 산해는 담담히 조금 전 그 글귀를 똑같이 다시 한 번 읽어주었다.

 “담야국과의 전투가 있기 반 년 전. 당신은 소망자가 되어 시아 나린에 의해 기억이 지워졌습니다. 그럼에도 여섯 해 전 일을 알고 싶습니까?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를 원하십니까?”

 “그럴 리가. 다시 한 번.......”

 “못 들으셨습니까? 이제 귀까지 먹었냐고? 당신은 소망자가 되어 시아 나린에 의해 기억이 지워졌다고!”

 산해의 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믿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자신이 소망자였다고? 내가 왜? 그런데 왜 난 여기에 있는 거지? 허나 무엇보다 그 말이 믿기 힘든 이유는 그것이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첫기억의 순간 나린 공주는 왜 저를 처음 보는 것처럼 행동한 걸까.

 운의 흔들리는 눈동자와 경직된 얼굴에서 모든 걸 읽었다는 듯 산해가 작게 한숨을 내뱉었다. 그 뒤 다시 운을 바라보았다. 운을 바라보는 그의 눈동자는 강직했다.

 “믿기 힘들어? 허나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고 진실이야.”

 그 순간 운은 첫기억 속 아름답던 나린 공주의 미소를 떠올렸다. 저를 바라보며 짓던 그 따뜻하고 다정했던 미소가, 거짓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그럴 리가 없었다. 운은 믿을 수 없었다.

 

 

 

 

 

 

 

 

 

 

 >> 18장. 인정할 수 없는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늘리혜입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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