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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모기인간의 시대
작가 : 차경
작품등록일 : 2019.10.16

이루고 싶은 것도, 이룰 수 있는 것도 없는, 미래를 거세당해 끝내 모기가 된 남자의 이야기

 
밝은 고시원-1
작성일 : 19-10-16 21:29     조회 : 236     추천 : 0     분량 : 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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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나는 시시각각으로 올라오는 모기인간 기사를 빠짐없이 찾아 읽었다. 혹시라도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을까, 그게 지오는 아닐까 내내 마음을 졸였다.

  오유미가 봉천동에 다시 갔을 때는 이미 101호 방은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다. 빈 방을 둘러보고 돌아서려는데, 옆집의 문이 열렸다. 101호와 벽 하나를 공유하고 나란히 현관문이 나 있는 102호였다. 얼굴이 둥글고 배가 나온 남자는 오유미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한다.

  “꼭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오타쿠같이 생겼어.”

  오유미는 오타쿠 아저씨의 눈빛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오와 옆집에 살고 있었던 사람이니 혹시 아는 게 있을까 싶어 그에게 말을 걸었다. 오타쿠 아저씨는 지오를 알고 있었고 가끔 이야기도 나눴다고 했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았는데 몸을 배배 꼬면서 뜸을 들였다. 오유미는 부글부글 속이 끓었다. 그래도 애써 미소를 지으며 그의 말을 들었다.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낼 무렵,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오타쿠 아저씨가 지오에게 안산에 있는 ‘밝은 고시원’을 소개해 준 적이 있다는 것이다.

  “막 나오려는데 불러 세우더라고. 그러더니 ‘그건 무슨 캐릭이에요?’ 이러는 거야. 반쯤 죽여 놨어야 되는 건데.”

  오유미는 울화통을 터트렸다. 나는 고급 정보를 준 사람에게 그러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서너 겹의 프릴 장식이 달린 드레스를 입고 허리에 커다란 리본을 두르고 있는 오유미를 본 사람이라면 코스튬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연했다.

  나는 오유미에게 조여사를 통해 들은 계좌 출금 이력을 이야기를 했다. 두 곳에서 얻은 정보가 일치한 걸로 보아서는 가볼 필요가 있었다. 우리는 함께 안산으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안산역은 지하철 4호선의 거의 끝부분에 있다. 종점인 오이도역에서 불과 3정거장 떨어진 곳이다. 지오의 집이나 학교에서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그곳에 친구가 있을 것 같지도 않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그곳에 지오는 왜 간 것일까. 지하철이 달리는 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깜빡 잠이 들었다.

  나는 꿈을 꾸었다. 꿈에 지오가 나왔다. 나는 어딘가에 서 있었다. 안산에 가는 중이어서인지, 꿈에서 내가 있는 곳이 안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오를 찾고 있었다. 꿈속의 그곳은 캄캄했다. 밤이었고, 길가에는 가로등 불빛도 보이지 않았다. 상점의 간판불이 모두 꺼져 있었고 어스름하게 달빛이 비치고 있었다. 사방은 고요했다. 탁, 탁, 탁. 길을 걷는 내 발자국 소리만 들렸다. 어느새 배경이 바뀌었다. 동굴인지 땅 아래 하수구인지 알 수 없는 음침한 공간이다. 똑똑 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머리 위의 작은 구멍으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갔다. 몸을 동그랗게 접은 누군가가 벽에 기대어 울고 있었다. 나는 지오의 이름을 불렀다. 울음소리가 멈췄다. 지오야. 내가 다시 이름을 부르자, 누군가가 고개를 들었다. 나는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가까이 다가갔다. 그 순간 내 뒤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왔다. 배경이 바뀌고 주위가 환해졌다.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살충제를 든 사람들이 지오를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지오야!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었다. 안산까지는 아직 한참을 더 가야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나는 손으로 가슴을 문질렀다. 꿈에서조차 나는 지오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하지 못한 것일까, 하지 않은 것일까. 자꾸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안산역에 내려 지하철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지오가 돈을 인출한 은행이 보였다. 오타쿠 아저씨가 가르쳐 준 ‘밝은 고시원’은 그 은행이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두 블록을 지나 베트남 식당을 끼고 왼쪽으로 직진을 하면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안산역에서 10분이면 넉넉하게 갈 수 있는 거리라고 했다. 오유미와 나는 은행 쪽으로 걸어갔다. 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은행이다. 그런데 이곳의 은행은 뭔가 달라 보였다. 자세히 보니, 간판에 은행의 이름이 한국어, 영어, 한자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말인지 알 수 없는 언어가 적혀 있었다. 무려 4개 국어로 적혀 있는 것이다. 은행뿐만이 아니었다. 식당이며 각종 상가의 간판도 마찬가지로 글씨가 빼곡했다. 상가마다 뜻 모를 언어들이 적혀 있는 종이와 깃발이 나부꼈다. 그보다 나를 더 놀라게 한 것은 우리의 주변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언어들이었다. 이곳이 과연 대한민국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였다. 도리어 우리가 외국인이 된 기분이었다. 우리는 순식간에 낯선 얼굴과 낯선 언어들에 포위당하고 말았다.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 구급차는 우리 옆을 지나쳐 저만치 앞에 멈춰 섰다. 그 주변에는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사람들 사이로 경찰차 두 대가 서 있는 것이 보였다. 우리는 경찰차를 보고 긴장을 했다. 경찰차가 서 있는 곳은 우리가 찾는 베트남 식당 앞이었다. 누군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태워졌다. 구급차가 떠나자 경찰차 중 한 대가 그 뒤를 따라갔다. 우리는 잰걸음으로 달려갔다. 사람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가보니, 경찰 중 한 명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있었다. 남은 경찰이 주변을 정리했다.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로 보아선, 지오가 잡혀간 것은 아닌 듯 싶었다. 현장 정리는 금방 끝이 났다. 남아있던 경찰차도 자리를 떴다. 모여 있던 사람들이 흩어졌다. 나는 바로 옆 길가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던 아주머니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다. 아주머니는 외국인 두 명이 서로 말다툼을 벌였고, 그 중 칼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다른 사람을 찔렀다고 알려주었다.

  “세상에!”

  “놀라긴 뭘 놀라. 그런 일이 한 두 번인가. 꼭 싸워도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싸워요. 싸우려면 자기네 나라에서 싸우지, 왜 남의 나라에서 이 난리들인지.”

  과일가게 아주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오유미가 나에게 눈짓들 했다. 어서 가자고 말하는 눈치였다. 우리는 폴리스라인이 쳐진 곳 옆으로 지나갔다. 바닥에 검붉은 얼룩이 선명했다. 그 옆을 지나는 사람들은 흘깃 한 번 쳐다볼 뿐, 그것으로 끝이었다. 그곳의 소란은 흔적이 사라지기도 전에 그렇게 잊혀지고 있었다.

  밝은 고시원은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골목으로 들어서자 한눈에 보였다. 그러나 우리는 지오가 몇 호에 묵고 있는지 알지 못했다. 이곳에 있는 것이 확실하지도 않았다. 나는 고시원 총무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사람을 찾아왔어요.”

  “몇 호에 묵고 있는데요?”

  덩치가 큰 고시원 총무는 정면 가운데 구멍이 난 유리벽 너머 좁은 사무실에 몸을 우겨넣고 앉아 있었다. 느릿느릿한 말투 때문에 큰 덩치가 더욱 둔해 보였다.

  “방 호수는 몰라요. 이름으로 찾을 수 없나요?”

  “이름이 뭐예요?”

  “서지오.”

  고시원 총무는 무언가를 뒤적이며 찾는 시늉을 했다.

  “그런 이름 없어요.”

  “다시 한 번 찾아봐 주세요. 저희가 정말 급한 일이라서 그래요.”

  “그러시면 전화를 해 보세요.”

  “전화가 되면 급해 죽겠는데 그쪽한테 물어보겠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오유미가 불쑥 끼어들었다. 나는 오유미에게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하고, 고시원 총무에게 지오의 사진을 내밀었다.

  “혹시 이런 사람 없어요? 얼굴은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어요.”

  고시원 총무는 슬쩍 지오의 사진을 보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더니 다시 한 번 사진에 눈길을 주었다. 처음보다 사진에 눈길을 주는 시간이 길었다. 내 얼굴을 바라보고 또 한 번 지오의 사진을 봤다. 지오의 얼굴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시원 총무는 등을 돌린 채 말했다.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다.

  “제가 집안 망신인 것 같아서 이런 이야기까지는 안 하려고 했는데…….”

  나는 유리벽에 바짝 붙어서 목소리를 낮췄다. 고시원 총무가 내 쪽으로 몸을 돌렸다.

  “이 남자가 제 애인인데 저 몰래 바람을 폈어요. 저기 있는 제 동생이랑……. 그것도 모자라 임신까지 시키고, 책임지라고 하니까 도망을 간 거예요.”

  고시원 총무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마음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나는 오유미를 잡아끌었다.

  “제 동생은 집에서 공주대접 받으며 귀하게 자랐어요. 옷도 공주처럼 예쁘고 좋은 것만 입히면서 그렇게 자랐는데, 남자 잘못 만나 임신까지 하게 되고…….”

  “지금 무슨 개소리야? 미쳤어?”

  오유미가 내 손을 뿌리쳤다. 나는 눈을 찡긋하고 신호를 했다. 오유미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하고 남자가 도망가니까 얘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에요.”

  고시원 총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손님 동의 없이 방 호수를 알려드리면 저희가 나중에 항의를 받을 수도 있어서…….”

  고시원 총무는 말끝을 흐렸다. 좋아, 거의 다 넘어왔어!

  “그래서 제가 사정을 다 말씀드렸잖아요. 여기서 그 남자 못 찾고 제 동생 인생 망치면 그쪽이 책임질 거예요?”

  나는 한층 목소리를 높여 강경하게 나갔다. 이 작전은 효과가 있었다. 우리는 지오가 머무는 방 번호를 확인했다. 방에 있는지는 고시원 총무도 알 수 없다고 했다. 나와 오유미가 올라가 문을 두드려보겠다고 말했다.

  “왜 치사하게 나를 팔아? 그런 유치한 발상은 어디에서 나온 거야?”

  “원래 막장드라마가 시청률이 좋은 법이야.”

  그래도 오유미의 불만 가득한 표정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고시원 복도는 두 사람이 지나가면 꽉 찰 정도로 좁았다. 문을 열면 맞은편 방에 바로 닿을 것 같았다. 방음이 잘 되지 않는지 곳곳에서 소리가 들렸다. 방은 양쪽에 3개씩 한 층에 6개가 있었다. 지오의 방은 303호였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방 중에서 복도의 맨 끝에 있는 방이었다. 고시원 총무의 말로는 들어올 때 지오가 끝에 있는 방을 원했다고 했다. 나와 오유미는 303호 앞에 서서 마주 보았다. 지오가 도망갈 때를 대비해, 둘이서 틈을 주지 않고 문을 막아섰다. 서로 눈빛을 교환하고 방문을 두드렸다. 똑똑. 대답이 없었다. 똑똑. 숨을 죽이고 문에 귀를 대 보았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지오가 안에 없다는 것을 장담할 수 없었다. 지오도 안에서 문밖의 동태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지 모를 일이었다.

  “이 자식, 너 안에 있지? 문 열어!”

  오유미가 문에 발길질을 하며 소리쳤다.

  누구야!

  거, 조용히 합시다. 혼자 사나.

  어떤 미친년이야?

  Hey, Shut up!

  여기저기서 아우성이 들려왔다.

  “시끄러우면 귀 막고 남의 일에 신경 꺼!”

  복도가 울리도록 오유미가 고함을 질렀다. 잠시 후, 고시원 총무가 올라왔다. 손님들이 프런트로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고 했다.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내려가세요.”

  “아저씨, 여기 열어요!”

  “열어드릴 수 없습니다.”

  “빨리 열어요! 안 열어요?”

  오유미가 눈을 부라리며, 문을 발로 뻥뻥 찼다. 나는 오유미를 말리는 척 했다. 고시원 총무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다른 방에 묵고 있던 사람들이 복도에 나와 무슨 일이냐고 항의를 했다.

  “죄송해요. 저도 제 동생을 못 이겨요.”

  내가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사과했다.

  “경찰 부르겠습니다.”

  “불러. 내가 저 문짝을 먼저 부수는지 경찰이 먼저 오는지 해 보자고.”

  오유미가 지지 않고 받아쳤다. 화가 난 다른 손님들이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그냥 잠깐만 열어주세요. 안에 있는지 확인만 할게요.”

  내가 빠른 어조로 고시원 총무에게 부탁했다. 그가 열쇠를 가져오겠다고 내려갔다. 나는 다른 손님들에게 사과를 했다.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고시원 총무에게 했던 얘기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고시원 총무가 열쇠를 가지고 올라왔다.

  “아이 가진 여자가 성격이 대단하네요.”

  고시원 총무가 혀를 내둘렀다. 303호 문이 열렸다.

  “안에 아무도 없네요. 보기만 하세요. 다른 건 건드리면 안 돼요.”

  나와 오유미는 방으로 들어섰다. 고시원 총무는 문 앞에 서서 우리를 감시했다.

  작은 방이었다. 달리 설명할 필요 없이 좁았다. 1인용 침대와 울긋불긋한 비키니 옷장이 방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옆에 책상과 4리터짜리 소형냉장고와 화장실 문이 나란히 있었다. 책상 위에는 수건과 종이컵, 전단지 몇 장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바닥은 두 사람이 꼭 붙어서 누우면 더 이상 여분이 없을 정도의 크기였다. 화장실에는 샤워기와 수도꼭지가 있고, 그 옆에 있는 변기는 앉으면 화장실 벽과 무릎이 닿을 만큼 비좁았다. 빈틈없이 짜 맞춘 블록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었다.

  “숨 막혀.”

  오유미가 손부채질을 하며 먼저 복도로 나갔다.

  “왜 이런 곳에, 창문도 없는…….”

  “창문 있는 방은 5만원 더 비싸요. 그만 나오세요.”

  고시원 총무가 독촉했다. 전등을 끄자, 방 안은 빛 한 줄기 없이 완전한 어둠만 남았다. 차라리 방음이 안 되어 밖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 다행으로 여겨졌다. 그 소음마저 없었다면 출구가 없는 무의 공간에 영혼만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 들 것 같았다. 우리는 고시원 총무에게 떠밀려 일층으로 내려왔다. 그대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우리는 지오를 기다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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