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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기타
모기인간의 시대
작가 : 차경
작품등록일 : 2019.10.16

이루고 싶은 것도, 이룰 수 있는 것도 없는, 미래를 거세당해 끝내 모기가 된 남자의 이야기

 
모기인간의 습격
작성일 : 19-10-16 21:22     조회 : 214     추천 : 0     분량 : 6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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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7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렸던 장마가 끝이 났다. 그리고 장마가 물러감과 동시에 들려온 소식이 온 나라를 들끓게 만들었다. 저녁 9시경,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초등학교 3학년 김모군이 집 근처에서 모기에 물린 사건이었다.

  “제가 문 앞에 마중을 나갔었는데, 얘가 골목을 돌아서 오는 게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뭐가 휙 나타나서 아이한테 가더니 느닷없이 아이가 비명을 지르는 거예요. 제가 놀라서 뛰어갔더니 그건 도망가 버렸어요. 잘은 못 봤지만 분명 모기였어요.”

  “아까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깐깐하게 생긴 리포터가 안경을 치켜 올리며 날카롭게 물었다.

  “네……. 그게, 모기 같기도 하고 사람 같기도 하고……. 모기 닮은 사람인가? 아니면 사람을 닮은 모기인가? 하지만 아이 오른팔에는 분명 모기에 물린 자국이 남아있었어요.”

  이 일은 사건이 발생하고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보도가 되었다. 방송뉴스가 아닌 평일 오전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정보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말해서 그다지 주목할 만한 사건이 아니었다. 하지만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인터뷰 영상과 함께 기사가 올라왔고, 이것이 의외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건이 알려지게 된 후 여러 가지 의견이 난무했다. 아이를 노린 범죄라는 의견부터 정신 이상자의 테러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김군의 어머니의 증언을 두고 변종 바이러스의 출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그것은 힘을 얻지 못했다. 아이와의 거리가 십 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고, 어두웠기 때문에 김군의 어머니가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녀의 이야기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에 대해 김군의 어머니는 13살 난 딸도 그 상황을 함께 목격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13살짜리도 그다지 신뢰할 만한 증인이 될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10살 밖에 안 된 아이를 그 시간까지 학원에 다니게 만들었다며 김군의 어머니의 극성스러운 교육관과 함께 아이의 정신 건강을 염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조작설도 꽤 지지를 받았다. 여론은 대체적으로 김군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김군이 일본뇌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하루 만에 역전되었다. 아동과 노인이 주 감염층인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렸을 경우 두통과 복통, 열, 혼수상태 및 신경계 이상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김군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게다가 잠복기간이 7~20일인 경우를 감안하면 김군이 정체불명의 ‘그것’에게 물린 시기와 딱 맞아떨어졌다. 담당 의사도 김군이 모기로 인한 일본뇌염 감염이라는 소견을 내놓았다. 다시 김군의 어머니에게 여론의 시선이 쏠렸다. 그녀의 이야기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희미하게 자국만 남은 김군의 오른팔도 사람들에게 주요한 관심거리였다.

 

  “뉴스 봤어?”

  전화를 건 오유미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했다. 당연히 봤다. 보지 않았다 해도 모를 수가 없었다. 아침부터 직원들이 그 얘기로 흥분해 있었으니까. 나도 최대한 목소리를 낮췄다.

  “지오, 아니겠지?”

  오유미도 나와 같은 우려를 하고 있었다. 정황상 아이를 공격한 것은 지오의 모습과 일치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절대 그럴 리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오가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리 없기 때문이다. 순진해 빠진 멍청한 자식. 그것이 지오에 대한 오유미의 정의였다. 백 퍼센트 동의하진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지오가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이 드러내는 평가였다. 나는 오유미의 말을 듣고 마음이 가벼워졌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누군가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다. 지오가 아니라면 모기로 변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일까.

  “괜찮겠지?”

  “별 일 없을 거야.”

  우리는 그동안 각자 주변 사람들에게 지오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우리 둘 다 주위 사람에게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적어도 주위 사람들 중 누군가 이번 일과 지오를 연관시킬 일은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사건이 이대로 하룻밤 이슈로 지나가기를 바랐지만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건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김군과 똑같은 일을 당했거나, 김군을 공격했던 것과 비슷한 것을 보았다는 제보가 속출한 것이다. 대부분은 단순 모기 물림 증상만 나타났다. 김군처럼 질병에 걸린 사례는 드물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불안에 떨었다.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정주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뇌염 감염 수준이 예년과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들불처럼 번진 시민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시민들은 사람인지 모기인지 분간할 수 없는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었다.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의혹은 갈수록 부풀려졌고, 불안은 의혹의 꼬리를 물고 몸집을 키웠다. 혹자는 외계인이 지구인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꽤 많은 사람들이 그 주장에 진지하게 수긍했다.

 

 

 6

 

  나는 지오의 집 앞에 섰다. 전날 조여사의 전화를 받았다. 봉천동에서 만났을 때, 조여사는 다시는 지오의 일에 상관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불과 며칠 만에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났다. 아무리 대단한 조여사라 할지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으리라.

  그사이 나는 오유미와 함께 지오의 행방을 찾아 동분서주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만한 소득이 없었다. 함부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어서 막막했다. 나는 오유미에게 조여사를 만나러 가자고 했다. 오유미는 거절했다. 조여사에 대한 화가 아직 풀리지 않은 것 같았다. 오유미는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는 조여사의 책임이 크다고, 조여사는 결코 바뀌지 않았을 거라고 장담했다. 꽤 강경한 태도였다. 조여사에 대한 불신이 생각보다 큰 것 같았다. 대신 오유미는 봉천동에 한 번 더 다녀오겠다고 했다. 거절은 했지만, 지오가 걱정되는 것은 오유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이젠 어떻게 해야 하지?”

  조여사는 안절부절 하지 못했다.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하기를 반복했고, 수시로 현관문을 열고 밖을 살폈다.

  “봉천동에서 붙잡았어야 했어, 그때 놓치지 말았어야 했는데.”

  조여사는 계속 중얼거렸다.

  “정말 지오가 그랬을까? 그랬으면 어쩌지?”

  “아니에요. 절대 그랬을 리 없어요. 지오, 아시잖아요.”

  “그래, 아닐 거야. 우리 지오가 그랬을 리 없어. 내 눈엔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데. 아니, 모르겠어. 내가 아는 내 아들이 아닌 걸.”

  조여사의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 화장하지 않은 그녀의 맨얼굴은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낯설었다. 눈가의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나 제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보였다. 화장으로 가리고 있던 것은 주름만은 아니었던 것 같았다. 얼굴엔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나는 그녀를 진정시키려고 했다. 조여사는 귀찮다는 듯 손을 내저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났다. 통장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몇 걸음 가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나는 조여사를 부축했다.

  “통장은 왜요?”

  “최근에 통장에서 돈이 인출됐어. 지오가 거기 있나 봐. 안산인가, 안양이던가, 어디였더라?”

  “제가 방에 가 볼게요. 어디 있어요?”

  조여사가 나를 바짝 끌어당겼다.

  “지오가 나를 피하는 것 같아. 그러니까 네가 가 줘. 가 줄 거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오의 방에 올라가 서랍에서 통장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내역이 찍한 곳은 안산지점이었다. 나는 통장을 도로 자리에 넣어두고 방을 둘러보았다. 지난번과 달리 방에서 여자 화장품 냄새가 났다. 물건들과 침대의 이불이 흐트러져 있었다. 조여사가 이곳에서 지내는 것 같았다. 아들이 없는 방에서 아들을 기다리며 잠이 청했을 조여사의 모습이 떠올랐다. 마음이 짠했다.

  딱! 딱! 아래층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내려와 보니 조여사가 거실을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이 놈의 모기 새끼들!”

  소리의 정체는 조여사가 손바닥을 부딪치는 소리였다. 조여사는 거실을 휩쓸며 손으로 모기를 잡고 있었다.

  “망할 놈의 모기 새끼들!”

  조여사의 목소리에는 원망이 섞여 있었다. 저주를 하며 모기를 잡는 조여사의 모습이 섬뜩하게 보였다. 조여사가 손바닥을 부딪칠 때마다 어디선가 아파하고 있는 지오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그만하세요!”

  나는 조여사에게 말했다. 조여사는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제발 그러지 마세요.’

  나는 마음속으로 외쳤다.

  “죽어라, 모기 새끼들. 죽어!”

  “그만하시라구요!”

  나는 조여사에게 소리쳤다. 조여사가 우뚝 자리에 멈췄다. 천천히 나를 돌아봤다. 조여사는 울고 있었다.

 

 7

 

  김모군의 사건과 관련하여 유명 대학 병원의 K박사가 얼마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퀴벌레 여자를 언급했다. K박사는 정부 기관의 도움을 받아 바퀴벌레 여자를 조사했고, 그 결과 바퀴벌레 여자와 이번 사건의 범인 -그것을 범인, 즉 사람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박사는 다시 한 번 ‘범인’이란 단어를 강조했다- 에게 유사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K박사는 그것을 ‘모기인간’으로 명명했다. K박사는 곳곳에서 발생하는 사례들을 통해, 모기인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으며 돌연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신체적 변형을 겪은 후 모기가 되어 사람을 공격한다고 했다. 모기인간이 되기까지는 - 정확한 기간은 알 수 없고 개인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 삼 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모기가 산란하여 유충이 성충으로 되는 것보다 더 긴 시간이다. 이에 대해 K박사는 유전자 구조가 전혀 다른 종으로의 변형이 완성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인간에 대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여러 사례들을 종합하여 내린 결론으로, 백 퍼센트 확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퀴벌레인간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유전자 구조의 변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만으로는 애초에 어떤 경로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는지, 치료법은 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바퀴벌레인간의 변형 과정이 모기인간과 얼마만큼 일치하는지도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점에서 모기인간이 바퀴벌레인간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어떤 피해가 발생하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모기인간을 직접 잡아서 연구하여 해결책을 찾는 것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K박사의 발표가 있은 후, 모기에 물린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20대 여성 환자가 뎅기열에 걸려 치료를 받던 중, 월경시 출혈과다 증상이 나타나 이로 인한 뎅기쇼크 증후군으로 사망한 것이다. 사망한 사람을 문 것이 보통 모기가 아닌 모기인간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이전까지 국내에서 뎅기열로 사망한 사례가 극히 드물었으며, 병의 진행이 통상적인 진행보다 빨랐다는 점 등이 알려지면서- 환자를 담당했던 감염내과 의사는 이 병의 진행이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특이한 양상을 보였다면서, 이것은 인간의 유전자와 결합된 바이러스의 침투가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 모기인간 때문이라는 믿음이 빠르게 확산되었다. 사람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너도나도 나서서 모기인간을 때려잡아야 한다고 들고 일어났다. 국회 앞에서 속히 대책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쳤다.

  일반적인 모기 퇴치 제품이 모기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 즉시 대형마트에서는 관련 제품들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인터넷에서도 관련 제품이 줄줄이 품절되었다. 언론에서는 검증된 바가 없다며 사람들을 진정시키려고 애를 썼다. 그러나 사재기 현상은 가라앉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휴대하기 편한 크기로 새롭게 출시된 스프레이형 초강력 모기 퇴치제가 큰 인기를 얻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이 제품은 ‘내 손 안의 안전’이란 문구를 내세워, 여성과 아이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학계에서는 모기인간의 변형 원인을 밝히려는 노력이 가속화되었다. 많은 학자들은 바퀴벌레인간의 경우와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바퀴벌레인간과 달리 모기인간은 사람을 공격한다는 것인데, 이것을 단순히 바퀴벌레와 모기의 습성 차이로만 보아야 하는가를 두고 이견이 있었다. 또 누구는 바퀴벌레가 되고 누구는 모기가 되는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개인에게 내재된 성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평소 주변 사람들과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거나 공격성을 내포하고 있던 사람들이 변형의 순간에 사람을 공격하는 모기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추측에 불과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몇 건씩 모기인간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새로운 사실이 아닌, 어딘가 떠돌아다니는 소문들을 과장하여 나열한 것들이었다. 방송과 신문에서는 이런 기사들을 여과 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각 방송사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에서는 모기인간에 대한 뉴스가 첫머리를 장식했다. 주요 일간지의 1면에는 정치 뉴스 대신 확인되지 않은 모기인간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게재되었다. 성추행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던 청와대 고위 인사의 소식이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다. 시민단체에서는 정치권에서 의도적으로 성추문 사건을 덮으려는 수작이라며 여당 당사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 기사는 일간지 두 곳에서 조그만 박스 기사로 보도되었다.

  사람들은 모기와 바퀴벌레 외에도 또 다른 벌레의 출현을 우려했다.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얘기였다. 바퀴벌레와 모기가 나왔는데, 거미나 파리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었다. 벌레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 수도 있었다. 만약 쥐나 뱀이 나온다면……. 모기 따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끔찍한 일일 것이다. 불길한 상상은 꼬리가 긴 그림자가 되어 사람들 틈에서 너울댔다. 사람들은 이를 해결할 방법 역시 모기인간을 잡는 것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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