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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불꽃 여인들
작가 : 헤이미치
작품등록일 : 2019.9.9

걸크러시 여성독립 운동가들이 온다! 1920년대 용감무쌍하고 거침없이 투쟁하고 사랑를 쟁취했던 4명의 여성 독립운동가들!

처녀 애국자, 엘리트 기생, 난봉 운동가라 불리며 거룩한 독립운동을 했던 그녀들, 남자들과의 사랑에도 두려움 없이 나선다. 교사, 간호사, 화가, 기생이었던 그녀들의 투쟁과 사랑 그리고 갈등과 연대가 헌신적인 독립운동 이야기와 함께 펼쳐집니다.

 
코민테른에 참석해 주실 것을 위임합니다!
작성일 : 19-10-15 23:44     조회 : 264     추천 : 0     분량 : 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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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봉의 지시로 박혁준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 후 세미와 마자르는 폭탄 제조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일본 경찰에 뺏겨버린 폭탄을 생각하면 한시도 쉴 틈이 없다.

 

 “아 유어 프렌즈 올 라이트 앳 황포항? (황포항에서 너 친구들 다 무사하니?)”

 “예스. 데이 아 올 세이프. (응. 다들 무사해.)”

 

 그 사이 세미도 영어가 많이 늘어 마자르의 말을 다 알아들었다. 생존 영어의 힘을 쎄다. 마자르가 혀를 내두르며 말을 잇는다.

 

 “유어 프렌즈 아 베리 브레이브 위민. (너 친구들 용감한 여자들이야.)”

 “브레이브?”

 

 세미가 못 알아들었다.

 

 “응.”

 

 마자르가 대답하더니 팔에서 셔츠를 걷어 팔뚝에 힘을 줘서 헤라클레스 시늉을 한다.

 

 “브레이브.”

 

 또박또박 말하자 세미도 마자르를 몸동작을 따라 한다.

 

 “힘이 쎄다구? 응. 걔들 다 힘이 쎄.”

 “응. 힘이 쎄. 브레이브 위민.”

 

 마자르가 이해시켜 만족하다는 표정으로 웃는다. 그때 문이 열리고 김원봉이 들어온다. 세미와 마자르가 익숙하게 힐끗 보더니 작업을 계속한다.

 

 김원봉도 인사도 하지 않고 옆에서 물건들을 이것저것 집어 주는 등 도와준다. 세미가 손을 바쁘게 놀리다 무슨 생각이 났는지 손을 멈추고 김원봉에게 말한다.

 

 “협두! 제 친구 좀 만나보시겠어요?”

 

 그렇게 세미는 애숙을 김원봉에게 소개한다. 일본 외무성 상해 사무실 변호사의 아내라며.

 

 세미는 애숙에게 자주 가는 상해 번화가 백화점 앞으로 나오라고 했다. 애숙은 세미를 만날 걸 기대하며 백화점 앞 거리에 선다.

 

 상해 최고의 번화가답게 화려한 가게들이 가득하고 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차도에는 자동차도 많이 다니지만 그보다는 더 많은 인력거들이 달린다.

 

 세련된 양장 차림의 애숙이 백화점에 쇼핑을 마치고 나온 것처럼 차도 앞에서 세미를 기다리는데 인력거가 애숙 앞에 선다.

 

 애숙이 인력거꾼을 보는데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있지만 파란 눈의 서양인이다. 마자르다. 애숙이 이상하게 본다.

 

 “여기 타라. 세미 부탁이다.”

 

 마자로가 어눌한 조선어로 말한다. 애숙이 정신이 번쩍 들며 보통 상황이 아니라는 걸 눈치챈다.

 

 애숙은 얼른 인력거에 오른다. 마자르가 인력거를 들더니 번화가 오가는 사람들 사이를 달려 나간다.

 

 한참을 달려 번화가를 조금 벗어나자 골목 모퉁이를 돈다. 백화점에서 좀 떨어진 곳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적다.

 

 애숙이 조금은 당황하여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마자르가 갑자기 인력거를 멈춘다. 그때 옆에서 양복을 입은 중절모를 쓴 남자가 뛰어든다. 김원봉이다.

 

 애숙이 놀라 옆을 보자 김원봉이 ‘쉿’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조용히 하라고 한다. 마자르가 다시 인력거를 들고 달린다.

 

 “김원봉입니다.”

 

 흔들리는 인력거 안에서 김원봉이 자기를 소개한다. 단단한 음성에 신뢰감 가는 눈빛이다. 애숙도 세미한테 김원봉이 의열단 협두라는 얘기는 들었다.

 

 다만 이런 식으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네. 세미한테 얘기 들었습니다.”

 “일본 외무성 고용석 변호사 부인이라고 들었습니다.”

 “네.”

 “지난번 황포항 때도 도와 주셨구요.”

 “...”

 “의열단 일을 좀 도와 주십시오.”

 “무슨 일을?”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김원봉이 말을 마치며 마자르에게 눈짓하고 마자르가 인력거를 멈춰 김원봉이 뛰어내린다. 순식간이다.

 

 애숙이 안녕히 가라고 인사를 하기도 전에 마자르가 인력거를 다시 들더니 애숙을 태운 체 그대로 달려 나간다. 애숙이 뒤를 돌아보니 김원봉은 벌써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애숙은 귀신을 봤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아이엠 어 보이. 유어 어 걸.”

 

 서경이 임정 사무실 옆 회의실에서 영어를 가리킨다. 둥그런 회의용 탁자를 가운데에 두고 10대 남녀 학생 일곱명 쯤이 둘러 앉아 눈을 반짝이며 서경을 따라한다.

 

 “아이 엠 어 보이. 유어 어 걸.”

 

 창문 밖 바깥은 어두운 밤이고 서경은 쉬운 영어책을 들고 야학을 하고 있다. 물론 애숙도 함께 한다.

 

 “마이 네임 이주 톰. 유어 내임 이즈 제인.”

 

 서경이 계속하는데 문이 열리고 이동휘가 수업 끝나고 잠시 보자고 한다.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돌아가고 서경이 국무총리 책상 앞에서 이동휘를 마주 본다. 이동휘는 엄숙한 얼굴이다. 옆에서 임정 직원 둘도 함께 본다.

 

 “임서경 동지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애국부인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이달 11월에 소련에서 열리는 ‘극동약소민족 대표회의’에 참석해 주실 것을 위임합니다.”

 

 이동휘가 선언하듯 말한다.

 

 “극동 약소민족 대표대회요?”

 “네. 현재 제국주의의 압박을 받고 있는 식민지 나라 대표단들이 모여 제국주의를 물리칠 방안을 토론하고 연대하는 회의지요. 일명 코민테른이라고 합니다.”

 “아. 네. 총리님. 영광입니다.”

 “조선은 대회에 가장 많은 수인 56인의 대표단을 파견합니다. 임동지가 다른 동지들과 함께 애써 주세요.”

 

 서경은 이렇게 중요한 일에 임명된 것이 자부심이 들어 가슴이 부풀어 오른다. 얼굴이 상기된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상해에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길은 험난해요. 만주를 통과하는 노선과 몽골을 횡단하는 노선이 있는데 둘 다 일본 밀정들의 추격을 뿌리쳐야 합니다. 몇 달이 걸릴 테니 아무쪼록 조심하십시오.”

 

 이동휘가 걱정스런 얼굴로 덧붙인다. 서경은 저절로 마음이 긴장된다.

 

 “네. 조심하겠습니다.”

 

 결의가 보이는 서경의 눈이 빛난다.

 

 서경은 임시 정부의 직원 둘과 함께 만주를 통과하기로 했다. 셋은 허름한 중국인의 옷을 입고 기차를 타기로 했다.

 

 기차의 일반칸에서 서경과 일행은 긴장해서 계속해 주변을 경계한다. 몇몇 그들을 쫓는 눈빛이 보여 잠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다.

 

 그들을 뿌리치면서 여행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은 제대로 된 중국인 통행증도 만들 수 없었다.

 

 결국 그들은 통행증 검사가 엄격한 대도시 기차역에서 내려 마차로 갈아 타고 다시 시골역에서 다시 기차를 타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여기서 내려야 해요. 다음 역이 봉천역이예요.”

 

 서경은 기차 창 밖으로 보이는 시골 역 이름을 확인하고는 일행에게 은밀하게 말한다. 일행은 고개를 끄덕이고 각자 가방을 들고는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때 기차칸 문이 열리고 중국 경찰이 들어와 통행증 검사를 시작한다. 서경과 일행은 반대쪽 문으로 몸을 돌려 검사를 피하려 재빨리 출입구로 향한다.

 

 기차칸 문을 닫고 기차 출입구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서행하는 기차의 문을 열고 뛰어 내린다. 뒤로는 이들을 따라 나온 날카로운 눈빛의 남자가 차마 뛰어 내리지는 못하고 머뭇거리며 서 있다.

 

 뛰어서 땅에 착지한 서경은 급히 일행을 이끌고 역사를 빠져나간다. 시골역은 칠흑 같은 어둠으로 덮혀 있다.

 

 역 앞에서 보니 다행히 마차 두 대가 서 있다. 서경과 일행은 급히 마부를 부른다.

 

 “봉천역을 지나 그 다음 역으로 가주세요.”

 

 일행은 급히 마차에 올라탄다. 마차는 요란스럽게 출발해 캄캄한 어둠 속으로 들어간다.

 

 마차 위에 올라탄 서경은 이리저리 흔들리면서도 다소 안심이 된다. 무사히 밀정 하나를 따돌린 것 같다.

 

 조금 숨을 돌리게 되자 서경은 이한 생각이 난다. 시도 때고 없이 생각나지만 아무런 소식을 들을 수 없어 그리움이 목에 차오르는 것 같다.

 

 이렇게 어둠이 깊으면 더 그립다. 황포항 고깃배에서 자기 대신 일본 경찰에 쫓겼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언제나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을까. 그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 익숙한 향기를 맡을 수 있을까 마음은 더 깊어진다.

 

 ***

 

 이한도 같은 생각이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황량한 벌판 누런 흙먼지를 날리는 자동차 뒷좌석에 앉아 차창 밖을 내다보며 서경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이 난다.

 

 그때 탕 총소리가 달리는 자동차 뒷 차창에서 난다. 이한이 돌아보니 지프차 같은 2인용 자동차 2대가 따라오고 있다. 누런 흙먼지가 토네이도처럼 솟아오른다.

 

 이한도 코민테른에 갈 것을 임명받고 여운형과 일행을 이뤄 자동차로 이동하고 있다. 이들은 만주 대신 몽골을 관통하는 노선을 택했다.

 

 기차로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밀정이 우글거리는 만주보다는 멀고 불편한 길이지만 비교적 밀정이 접근하기 어렵다. 하지만 지금은 꼭 안전한 길인 것 같지만도 않다.

 

 중국에서 무역을 하는 영국 상인 콜맨은 자동차를 빌려 주면서 꼭 무장도 함께 하라고 일렀다. 그래서 이한과 여운형은 권총을 가지고 있었고 이들은 뒷좌석 차창 밖으로 권총을 내밀어 달려오는 지프차에 대고 총을 쏜다. 타다다당.

 

 문을 연 차창으로는 흙모래가 날려 들어 오지만 이한과 김규식은 셀룰로이드로 만든 색안경을 껴 흙모래에도 눈을 뜰 수 있다. 몰아 드는 바람은 영하의 온도로 그들을 때리지만 양털로 된 가죽 외투를 입고 털모자를 써서 추위를 막고 있다.

 

 이들이 탄 콜맨의 무역용 자동차 뒤를 2대의 2인용 지프차가 붕 소리를 내며 쫓아온다. 지프차 옆으로 러시아 군인복을 입은 서양 남자들이 차 밖으로 몸을 내밀고는 장총을 쏜다. 타다당당.

 

 이한과 여운형도 각자 뒷좌석 양쪽 차창으로 권총을 내밀고 대응한다. 피웅피웅. 하지만 달려 나가는 자동차의 속도가 빨라 양쪽 다 잘 명중되지는 않는다.

 

 이한과 여운형 사이에 앉은 중국인이 소리지른다.

 

 “저거 러시아 백색군 잔단병들이야. 돈 훔치러 왔구만. 잘 좀 쏴 봐!”

 

 중국인이 이한과 여운형의 팔을 치며 재촉한다. 둘은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며 열심히 권총을 쏜다.

 

 앞에서 운전하는 서양인이 갑자기 자동차를 왼쪽으로 구십도를 돈다. 덕분에 뒷좌석의 남자들도 몸이 구십도로 돌아간다. 휘익.

 

 와중에도 이한은 몸의 균형을 잡고 총 쏘는 걸 멈추지 않는다. 왼쪽에서 쫓아오던 백색 러시아군 지프차가 당황해서 같이 왼쪽으로 급회전하다가 옆으로 넘어진다.

 

 기동력을 최대한 올린 2인용 지프차라 너무 가볍다. 넘어지면서 펄썩 흙먼지가 피어오르는 게 보인다. 이한과 여운형은 잠시 기뻐한다.

 

 콜맨의 자동차는 계속 달려나가고 남은 1대의 지프차가 따라온다. 총알도 계속해서 날아들고 마침내 한 대가 뒷 차창에 맞아 유리창이 깨진다. 쨍그랑.

 

 뒷좌석의 남자들이 이리저리 날아드는 유리를 피한다. 깨진 창으로 누런 흙바람이 쏟아져 들어온다. 휘이익. 차 안에 탄 남자들은 숨을 쿨럭거리며 진정하려고 애쓴다.

 

 이한이 깨어진 뒤 차창으로 몸을 대고 총을 쏜다. 유리가 없어 조준하기가 편해졌다. 뒤에 오던 지프차 앞에 대고 쏜다.

 

 퍽. 명중했다. 지프차 차장이 쨍그랑 깨지더니 운전하던 남자가 맞았다. 퍽 쓰러진다.

 

 지프차가 지그재그로 돈다. 휘리리릭 먼지 바람이 피어오른다. 지프차가 따라오지 못한다.

 

 비로소 이한은 뒷좌석에 편히 기댄다. 옆에 있던 여운형도 안도하듯 뒷좌석에 몸을 기댄다. 중국인이 얼굴이 환해지더니 양쪽의 팔을 두드리며 외친다.

 

 “잘했다! 잘했어!”

 

 운전석 옆에 앉은 콜맨도 돌아보고 칭찬한다.

 

 “나이스 잡!”

 

 이한과 여운형이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씩 웃는다. 여운형은 큰 몸집답게 호탕하게 웃는다. 달려나가는 자동차 앞으로 눈이 군데군데 덮힌 벌판이 펼쳐진다.

 

 백색 러시아 군인 잔당을 피해 꽤 달렸지만 인가를 찾지 못하고 어두워진다. 겨우 작은 오아시스를 찾아 그 옆에 하룻밤을 노숙하기로 한다.

 

 군데군데 눈이 덮힌 벌판 여기저기에서 나무 토막을 찾아 불을 지펴 모닥불을 켜고 다섯 남자는 둘러앉는다. 모닥불 위에는 삼각대를 만들어 깡통을 묶고 물을 끓인다.

 

 날씨가 꽤 춥지만 남자들은 모두 옷들을 두껍게 입고 그 위에 양가죽으로 만든 기다란 외투를 걸쳐 추위를 막았다. 털이 보이는 낙타 가죽으로 만든 장화를 신고 양털로 감싼 방한 모자를 썼다.

 

 모닥불을 둘러앉아서는 각자 가져온 도시락을 꺼낸다. 이한의 도시락에는 빵이 들었다. 이한은 딱딱해진 빵을 꺼내 깡통에 끓인 물에 적셔가며 먹는다.

 

 중국인은 만두를 먹고 맞은 편의 콜맨과 운전사는 각각 말린 육포를 씹는다.

 

 “브레드 먹을 만 합니까?”

 

 여운형이 이한을 보며 묻는다. 호탕하게 생긴 얼굴이 추위에 좀 얼어 있다.

 

 “그냥 광목천 씹듯 먹고 있습니다. 물에 적셔 먹으니까 좀 낫네요.”

 “그래요? 나도 좀 씹어 봅시다.”

 

 여운형이 빵을 받으며 이한에게 초콜렛을 건넨다.

 

 “이건 뭐 달달하니까 입에서 잘은 넘어갑니다. 아주 간사한 맛입니다.”

 

 이한이 여운형이 넘겨준 초코렛을 받아 깨물어 보고는 웃는다.

 

 “하하. 진짜 간사하네요.”

 

 이한이 건너편에 앉은 콜맨에게 영어로 묻는다.

 

 “모스크바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더 가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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