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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추리/스릴러
Catch the hair : side A 학교
작가 : 휘루
작품등록일 : 2019.10.6

과거를 읽는 능력, 사이코메트리를 갖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강시준.
시준은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도중 갑작스레 학교의 불량학생이라 알려진 윤여진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와중 우연찮게 사건 당일의 기억을 보게 되는 데...

 
2. 타나토스 (2)
작성일 : 19-10-14 22:29     조회 : 324     추천 : 0     분량 : 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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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혁은 영 찝찝했다. 시준이는 항상 괜찮다고 말을 하지만 그의 입장에서 봤을 때, 절대로 괜찮지 않았다. 매번 픽픽 이유 없이 쓰러지는 시준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원인이라도 알면 좋으련만 아무리 좋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알 수가 없었다. 뇌전증이라도 있는 걸까 싶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검사를 했었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발작을 일으키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만히 쓰러지는 거였다.

  기면증이라도 있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것도 검사를 했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민혁은 답답했다. 원인이라도 알면, 병명이라도 알면 어떻게 해서든 고칠 수 있을 텐데...

  어떤 병원에서는 입원을 시켜 관찰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도 했었지만 시준의 강력한 반대로 그마저도 할 수 없었다. 가뜩이나 사이가 좋지 않은 형제관계에 그런 일을 할 수는 없었다. 지금도 과보호를 한다며 난리인데 강제입원까지 시키면 금이 간 관계는 와장창 깨지리라.

 

  “신경쓰이세요?”

 

  진우가 민혁의 눈치를 보며 물었다. 살짝 뒤를 돌아보니 시준과 신은 아주 팔팔하게 잘 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중간에 친구를 만난건지 잠깐 멈춰서기도 했지만.

 

  “오늘 또 쓰러졌다는 데, 이유를 알 수가 없으니까. 게다가 그 와중에 이런 흉흉한 일까지 생겼으니 당연히 걱정이 되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로 줄곧 자신이 키우다시피 한 아이였다. 형의 마음이라기보다는 부모의 마음이 되어 앞서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럼 얼른 해결하죠. 그러면 선배도 마음이 좀 편해지시지 않겠어요?”

 

  진우의 말에 민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시준이를 위해서라도 얼른 이 사건을 해결해야만 했다.

 

  “그럼 어디를 우선적으로 가볼까요?”

 

  “당연히 담임 선생님을 먼저 만나야지. 3반이라고 했었나?”

 

  “네. 학생들을 가장 잘 챙겨주기로 소문난 선생님이라고 하던데요.”

 

  둘은 하교하고 있는 학생들을 관찰하며 본관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찾던 영어선생은 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심란한 것인지 책상에 앉아 연신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다호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김상필선생님, 맞으시죠?”

 

  “네, 제가 김상필 입니다만...”

 

  다소 피곤해 보이는 얼굴로 영어선생, 김상필이 고개를 들었다. 진우는 그런 김상필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윤여진 학생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 좀 하겠습니다.”

 

  “윤여진 학생은 어떤 학생이었나요?”

 

  “여진이는...”

 

  김상필은 잠시 머뭇거리는 듯하더니 이내 다시금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다.

 

  “말 그대로 불량학생이었어요. 선생님들 앞에서도 욕을 서슴지 않았고, 친구들한테도 그렇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지는 못했죠.”

 

  “지도를 하신 적은 없으신가요?”

 

  “지도를 하기는 했습니다만... 뭐, 교무실에 와야 말이죠. 교무실에 오라고 하는 날이면 무조건 도망을 갔어요. 교실에서 야단을 치기도 했지만 통하질 않았죠. 가정방문도 하기는 했는데...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요 며칠 학교를 안 나온다 싶더니 이런 이야기를 듣게 돼서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선생 노릇을 제대로 한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갑작스러운 제자의 죽음에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렇죠... 아무리 못난 녀석이라고 하더라도 제 제자니까요.”

 

  그 때, 교무실 문이 열리며 꽤나 잘생긴 학생이 하나 들어왔다. 훤칠한 키에 눈이 똘망똘망한 학생은 민혁과 진우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김상필에게 다가왔다.

 

  “선생님, 애들 숙제 걷어 왔는데요.”

 

  “그래, 수고했다. 너도 이제 가야지.”

 

  “네, 안녕히 계세요.”

 

  조금은 쭈뼛거리며 학생이 교무실 밖으로 나갔다.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민혁이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방금 학생은 누구죠?”

 

  “저희 반 반장이에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반에서 인기도 많죠.”

 

  “윤여진 학생이라는 정반대의 성향을 갖고 있었네요?”

 

  “부모님들도 명문대 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공부하죠.”

 

  “그럼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민혁이 고개를 까딱 숙이고는 진우와 함께 교무실을 나섰다. 그리고는 서둘러 걷기 시작했다.

 

  “어디 가시는 거예요, 선배?”

 

  “방금 학생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같은 반 학생이잖아?”

 

  빠르게 다리를 재촉하자 곧 교문을 나서려는 학생이 눈에 띄었다. 민혁과 진우는 서둘러 학생에게 다가갔다.

 

  “학생!”

 

  짤막하고도 굵은 부름에 학생이 뒤를 돌아보았다. 척 보아도 모범생의 포스가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민혁은 조금은 조심스럽게 그에게 물었다.

 

  “형들이 뭐 좀 물어봐도 될까?”

 

  “뭔데요?”

 

  조금은 경계하는 듯한 모습에 민혁은 걱정하지 말라는 듯 표정을 풀었다. 진우 역시 무서운 사람들이 아니라는 듯 두 손을 들어보였다.

 

  “형들은 경찰인데, 혹시 윤여진이라고 아니?”

 

  “걔 학교에도 잘 안 나와서 잘 몰라요.”

 

  “친한 친구는 없었니?”

 

  “글쎄요. 아마 노는 애들은 알지 않을까요?”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도 되는 듯 말하는 태도에 민혁은 멋쩍은 듯 머리를 한 번 긁었다. 학생은 질문이 끝났으면 이만 가본다며 고개를 살짝 숙이고는 이내 휑하니 가버렸다.

  민혁은 ‘요즘 애들은 어려워.’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문득 집에 있을 시준을 생각했다. 자신도 저만할 때 그랬었나... 싶었지만 알 수 없었다. 민혁의 사춘기 시절엔 부모님이 안 계셨고, 시준도 어려서 잘 알지 못할 것이다.

 

  “학교에서 몇 명 더 만나보자고.”

 

  생각을 다잡은 민혁이 진우의 어깨를 툭툭 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 아직 만나볼 사람이 많았다.

 

 

 *

  나는 지금 큰 기로에 서 있다. 옆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신과 내 눈 앞에 있는 골목길의 벽! 내가 집에 갈 것이라는 형의 예상을 깨고 나는 신과 학교 뒷골목에 와있었다. 윤여진이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이미 두 번이나 쓰러졌기에 한 번 더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나지 않았지만 신은 기대를 가득 담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너 이거 학교폭력이다. 남이 싫어하는 거 하게 하면 그게 폭력인 거야.”

 

  “그럼 그냥 집에 갈까?”

 

  내 말에 신이 입을 삐죽였다. 오늘 아마 두 번의 사이코메트리 사용이 아니었다면 난 당장에 벽에 손을 대고 기억을 봤을 것이다. 게다가 난 하루에 이렇게 여러 번 사이코메트리를 한 적이 손에 꼽았다. 어렸을 때야 조절을 할 수 없어 계속 사이코메트리를 해야 했지만 지금은 달랐다. 게다가 성장한 지금, 세 번 이상의 사이코메트리를 했을 경우, 몸 상태가 어떨지 알 수 없었다.

 

  “그게 좋을 것 같아.”

 

  신의 말에 나도 호기심이 반쯤 고개를 들어 같이 오기는 하였으나 막상 사용을 하려니 찝찝하기가 이를 때가 없었다. 몸을 돌려 가려는 데, 갑자기 배달 오토바이가 빠르게 다가왔다.

 

  “왁!!”

 

  나와 신, 둘 모두 깜짝 놀라 몸을 피했다. 골목에서 이렇게 세게 달리다니! 사람이라도 치면 어쩌려고! 신과 나는 툴툴거리면서 자세를 바로잡으려 무의식중에 벽을 짚었다. 단지 그 뿐이었다. 그 간단한 행동 하나가 무언가를 바꾸게 될 거리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시준아?! 강시준!!”

 

  신이 나를 불렀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아, 망했다.”

 

  나는 지금 강제적으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다. 어둠이 짙게 깔린 골목길- 사이코메트리였다. 이 강제적인 영상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얼른 끝나기를 바랐다.

  골목길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한적했다. 특히나 밤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도 없었다. 그저 술에 취한 아저씨 한 분이 비틀거리며 걸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윤여진이 튀어나왔다.

 

  “X발- 꼰대가 자꾸만...”

 

  누구를 향한 욕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그는 담배를 피우며 계속해서 중얼거리듯 욕을 내뱉었다. 여기가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는 장소라고 하더니 거짓은 아닌 모야이었다. 어라? 그런데 지나가는 사람은 술 취한 아저씨 밖에 없는 데, 저 아저씨가 윤여진을 기억했다는 소리인가? 눈을 깜빡이고 있는데, 저 뒤에서 누군가가 오다가 멈춰 섰다. 아무래도 윤여진을 보고 선 모양이었다.

 

  “윤여진? 지금 기분 안 좋아 보이는데 들키면 안 좋을 것 같은데...”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옷차림을 보자니 우리학교 교복이었다. 윤여진을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퍼뜨린 사람은 저 녀석일 것이다. 그는 윤여진의 눈에 띄는 것이 싫었는지, 오던 길로 다시금 돌아갔다. 큰 길로 돌아서 가려는 모양이었다. 하기야, 기분이 나쁜 윤여진의 눈에 띄는 것보다야 조금이라도 길을 돌아서 가는 게 더 좋으니까.

 

  “윤여진.”

 

  난 갑작스러운 소리에 다시 윤여진을 바라보았다. 윤여진은 가던 길을 멈추고 침을 뱉었다. 기분이 안 좋던 차에 누군가가 자신을 부른 것이 영 못마땅한 것 같았다. 목소리는 헬륨가스라도 마신 건지 변조된 목소리였다.

 

  “넌 뭐냐?”

 

  기분이 나쁜 차에 잘 걸렸다는 듯 윤여진은 담배를 버리고 바로 주먹을 내질렀다. 겁도 없이 윤여진을 부른 녀석이 맞을 거라는 생각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생각과는 달리 넘어진 것은 윤여진이었다. 모자를 쓰고 거기에 후드까지 푹 눌러쓴 데다 검은 색 마스크까지 쓰고 있었으며, 낡은 가로등이 때맞춰 깜빡거리며 꺼져 얼굴을 볼 수 없었다.

  갑작스레 찾아온 어둠에 나는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볼 수는 없었으나 윤여진의 비명과 함께 둔탁한 소리가 몇 번 오갔다.

 

  “너... 너 뭐야!”

 

  당황한 듯한 윤여진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를 비웃는 듯한 조용한 웃음소리도 들렸다. 숨죽여 웃는 듯한 그 소리는 변조된 목소리 때문인지 소름이 돋았다.

 

  “나?”

 

  웃음 섞인 목소리가 귀를 파고들었다. 윤여진이 느끼고 있는 공포감이 고스란히 나에게도 전해져 왔다. ‘이 사람이 범인이다.’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파고들었다. 변사체로 발견된 윤여진을 죽인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라고.

 

  “타나토스.”

 

  딱 거기까지였다.

  내가 사이코메트리를 볼 수 있는 건. 그 후로 윤여진이 그 사람에게서 도망을 쳤는지 아니면 끌려갔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윤여진은 이 시간 이후, 죽었다. 내가 본 시간이 윤여진이 사라진 날에 벌어진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사이코메트리는 원하는 시간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조금 전에 일어났던 일이나 아니면 사물에 가장 강력하게 남아있는 기억을 볼 수 있는 능력이니까. 나 좋은 대로 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기에 확신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나타나 윤여진을 그렇게 때린 그 사람이 범인일거라는 생각-

 

  “...준아!”

 

  그런데 왜 헬륨가스까지 마셔가면서 목소리를 변조할 필요가 있던 거지? 학교 뒷골목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이었다. 양 쪽으로 벽 밖에 존재하지 않는 일직선인 그 곳은 옛날부터 양아치라 불리는 이들이 점거한지 오래였기에 이곳을 반드시 지나야 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큰 길로 돌아가기 마련이었다. 지름길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었으나, 밤에는 잘 다니지 않는다.

 

  “시준아!”

 

  윤여진이 나타나기를 이 골목에서 기다렸다면 굳이 목소리를 변조하지 않아도 되었을 거란 얘기다. 때리는 그 모습은 볼 수 없었으나 원망이 가득 담겨있었다. 처음에 이름을 불렀으니 일면식이 있었던 상대다. 묻지마는 아니란 이야기다. 머리가 점점 복잡해지는 것만 같았다.

 

  “강시준!”

 

  한참 생각 중인데 갑자기 귀가 확 트이며, 여러 소리가 들려왔다. 웅성거리는 소리와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는 사람들의 발소리, 바퀴가 굴러가며 바닥과 마찰하는 소리 등 여러 소리가 갑작스럽게 훅 들어왔다.

 

  “이신...”

 

  몸이 무거웠다. 하루에 세 번 씩이나 사이코메트리를 하는 건 역시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몸을 일으켜 보려고 했지만 계속 기운이 빠져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

 

  “다행이다.”

 

  “걱정했냐?”

 

  “너 안 일어났으면 너네 형한테 살해당했을 지도 모르잖아.”

 

  요를 말하자면 내가 걱정 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위를 걱정했다는 말이다. 정말 눈물겨운 우정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지, 그래야 내 친구지.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 올린 채로 여기저기를 살펴보자 익숙한 알코올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리고 하얀 옷을 입안 사람들이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

 

  “병원... 데려온 거야?”

 

  “다른 때랑 상태가 달라서 119를 불렀어.”

 

  상태가 달랐다라... 확실히 그런 것 같았다. 평상시에 사이코메트리였다면 그냥 정신을 차리자마자 깜빡 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몸도 무거울 뿐더러 지금 베고 있는 베개도 축축한 것이 땀을 흘린 것 같았다.

 

  “너 헛소리도 했어.”

 

  “헛소리?”

 

  “타나토스... 라고.”

 

  타나토스? 윤여진을 때린 녀석이 댔던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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