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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35. 진실의 서막
작성일 : 16-10-06 16:22     조회 : 597     추천 : 1     분량 : 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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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이 미카의 앞에서 더는 웃지 않는 이유는 2가지였다.

 첫 번째는 그 앞에서 연기할 이유가 없어졌다.

 모든 일의 원흉인 뿌리를 밝혀내기 위해 좀 더 옆에서 웃으면서 말하려고 했지만, 도저히 제 성미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는 자신이 선택한 여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들을 하는 눈앞의 이 어리석은 인간이 신의 기사를 가질 수 있다 착각하는 것을 산산이 조각내주고 싶어서였다.

 웃던 입술이 일그러지는 모양새를 보자 반대로 칼은 오히려 만족스러워져서 웃음이 나왔다.

 

 “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못 들었나. 나는 이미 신과 계약한 몸이라는 말이다.”

 “어째서...... 붉은 신은 나인데........ 장미도 내가 피웠는데........!”

 “그 장미 말인데.”

 

 칼이 몸을 움직이자 미카가 흠칫거리며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평소라면 절대 보이지 않았을 반응.

 그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고 싶어 했을 자신이건만 미카도 왜 뒷걸음질 쳤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의식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움직였다.

 그것은 본능이었다.

 위험을 감지하는 동물적인 감각이 지금 이 남자를 멀리하게 하고 있었다.

 인간보다 더 위에 있는 포식자인 뱀파이어인 것이 새삼 두렵고 오한이 들게 하였다.

 특히, 칼은 그 중 상위의 뱀파이어.

 그의 눈동자 안에서 거짓이 갈가리 찢어진다.

 

 “왜 향기가 없을까.”

 

 자신이 찢긴다.

 

 “그 이유를 아는 건가. 가짜 붉은 신.”

 

 파헤쳐진 진실은 늘 추악하고 잔인하다.

 미카는 자신의 드레스를 꽉 쥐었다.

 악력으로 하얗게 질리는 손과는 다르게 미카는 부드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게 무슨 말이죠, 칼? 향기가 없다니, 가짜라니. 도무지 모르겠네요.”

 “정말 모르는 건가.”

 “.......”

 “모르는 척 하는건가.”

 “칼, 지금 당신이 말하는 것은 신에 대한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나는 엄연히 신으로서 증명을 받은 이입니다!”

 “아니.”

 

 단호한 어조로 말하는 미카의 모습에 칼이 헛웃음을 뱉으며 읊조렸다.

 

 “진짜 신이라고 생각하는 거군.”

 “나는 붉은 신이에요.”

 

 미카의 입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확신이 나왔다.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마음으로 말해라.

 그다음에 입으로 말해라.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면 그 소원은 너의 것이 된다.

 마르크가 자신에게 했던 말.

 붉은 신을 몇 번이고 되뇌니 정말 자신은 붉은 신이 되었다.

 이제 다른 소원을 빌어보자.

 붉은 신이 되었음에도 부족한 것.

 그건 바로.

 

 “당신과 나는 절대 떨어질 수 없어요. 천 년 전에도.”

 

 신의 기사, 칼.

 그가 나를 부정해도 내 사람이 되게 하자.

 내 옆에 있게 만들자.

 

 “그리고 지금도.”

 

 어디에도 못 가게.

 

 

 ***

 

 

 몽롱한 정신을 방해하는 둔탁한 소리가 귀를 때렸다.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누르고 싶어 손을 들어 올렸지만 어쩐지 몸이 마음대로 되질 않았다.

 

 덜컹-

 

 다시 한 번 큰 마찰음과 함께 아래에서 올라온 진동이 몸 전체에 느껴졌다.

 바닥이 움직인다.

 바닥이 움직인다?

 하랑의 눈이 크게 뜨여졌다.

 눈에 곧바로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어둠이었다.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일 때마다 걸리는 것을 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루 안에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등 뒤로 묶인 손목과 똑같이 자유롭지 못한 다리, 심지어 입도 그랬다.

 

 “으읍.”

 

 소리가 뭉그러져 나갔다.

 말도 안 돼.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왜 지금 이런 꼴이 되어 있는 거지.

 또 꿈인가?

 언제나 생생하게 펼쳐지는 꿈속일 것이라는 생각에 하랑은 몸에 힘을 풀었다.

 만약 꿈이라면 기다리다가 깨면 되는 것이니까.

 움직이던 공간이 멈추며 반동으로 하랑의 왼쪽 어깨가 벽에 크게 부딪혔다.

 몹시 아리게 아픔이 느껴졌다.

 고통, 이건 꿈이 아니다.

 머리 위에서 땅 위로 신발이 닿는 소리가 들리고 그 발소리가 하랑의 벽 뒤에서, 그리고 또 옮겨졌다.

 움직이다 멈춘 것을 보면 마차 같은 곳일까.

 누구야.

 누가 나를.

 설마 칼이 날 데리고 나와 준 걸까.

 하지만 굳이 묶어둘 이유는 없을 텐데.

 잠깐 기억의 마지막을 더듬어 보자.

 마지막이.

 뭐였더라?

 그때 자신이 있는 바닥 위로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리고 곧 자루가 열리며 공기가 폐부로 밀려들어 왔다.

 그리고 친절하게 하랑의 머리 뒤에 묶인 끈을 풀어주며 입을 열 수 있게 해주었다.

 고개를 든 하랑의 시선에 누군가 들어와 있었다.

 

 “......바르만?”

 

 하랑은 전혀 알맞지 않은 단어를 말하는 것처럼 목에서부터 소리가 갈라져 나왔다.

 자루를 풀어준 이가 왜 그인지 모르겠기에.

 여기 서 있는 이가 왜 그인지 모르겠기에.

 

 “깨어나셨네요.”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있었다.

 항상 눈을 접고 웃고 있던 그의 눈동자가 조금 드러나는 것 같았다.

 내부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매끈하게 빛나는 눈동자는 마치 악마의 것처럼 핥듯이 자신을 보는 느낌이었다.

 떠올려보니 마지막 기억은 바르만이 건네줬던 물을 마신 것이 다였다.

 

 “설마 바르만이...... 아니죠? 하하.”

 

 대답이 없었다.

 딱딱한 분위기 속에 웃음까지 붙였는데도 평소의 그라면 친절하게 대답해 주었을 텐데.

 

 “뭐가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그러니까 바르만이 나한테 왜 이렇게 하겠어요, 그죠? 납치하는 것도 아니........”

 “맞습니다.”

 “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납치라기보다는...... 구출이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구출이라니. 혹시 칼이 지시했나요?”

 

 구출이라는 말에 하랑은 반색하며 다시 물었다.

 그래, 바르만이 이런 짓을 할 리가 없지.

 내가 너무 예민했던 거야.

 

 “신의 기사가 구해준다...... 그러던가요?”

 “네!”

 “.....그렇군요.”

 

 하랑의 앞에 서서 작게 내뱉은 바르만이 몸을 뒤로 물렀다.

 그가 자신으로부터 등을 돌릴 때까지 하랑은 그의 행동을 짐작조차 하지 못하였다.

 그때,

 

 쾅!

 

 소리가 공간을 울렸다.

 높게 들어 올려진 그의 발이 다시 한 번.

 

 쾅 쾅!

 

 벽을 발로 차고 있었다.

 때려 부수듯.

 

 콰직!

 

 기어코 나무로 된 벽 한 부분이 부서지며 흉흉한 모양으로 변모했다.

 뒤돌아서는 바르만은 여유롭게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올렸다.

 가뿐한 운동을 한 듯이 숨을 내쉬는 그의 모습에 하랑은 눈도 깜빡이지 못할 정도로 굳어있었다.

 

 “죄송합니다. 많이 놀라셨지요? 하하. 너무 화가 나서 그만. 제 앞에서 다른 누구를 찾지 마세요.”

 

 전혀 앞뒤를 알 수 없는 말과 이어진 행동.

 그가 쓰러져 있는 하랑의 앞에 다가와 무릎을 굽히며 앉았다.

 소름 끼치도록 차가운 느낌이 하랑의 볼에 가 닿았다.

 

 “당신 눈앞에 있는 건 저니까 말이죠.”

 “.......”

 “왜 말씀이 없어요. 네?”

 “.......”

 “당신을 구출한 건 저라는 말입니다!”

 “아.......”

 “드디어 말하시는군요. 얘기하세요. 무엇입니까.”

 “.....아니, 아니야........”

 “아니라니. 뭐가 아니란 거죠?”

 “당신은 내가 아는 바르만이 아니야! 누구야? 대체 누구냐고!!”

 

 하랑은 눈은 치켜뜨며 그에게 소리를 질렀다.

 

 “하하하.”

 

 자신은 이렇게나 몸이 떨리는데 그 와중에 그의 웃음은 지나치게 평소와 같이 유쾌한듯한 느낌.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저는 바르만입니다. 그리고 이제 저 말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당신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다 들어드릴 테니. 나의 신이시여.”

 “나는 당신의 신이 아니야! 날 다시 돌려보내 줘요!!”

 “안타깝게도 그것만큼은 들어드릴 수가 없겠군요.”

 “왜, 왜 이런 짓을 하는 거예요? 저한테 그렇게나 친절하게 대해주셨잖아요. 붉은 신이 있는 자리에서 날 보호해주기도 했잖아요.”

 

 하랑은 기념식에 가게끔 도와주고 신의 증명을 마치고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을 때 나서서 제지했던 그의 모습을 떠올렸다.

 

 “아, 그건 그 천한 계집이 제 마음대로 계획을 망쳐버려서. 원래라면 신의 증명을 못 해 실의에 빠진 당신을 제가 데려오는 것인데 말이죠.”

 “지금 무슨 말을........ 계획이라니.”

 

 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

 설령 자신이 아니어도 모두가 행복하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생각하고 죽음까지 생각했었는데.

 그저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 붉은 장미를 피우는 붉은 신이라면 자신은 물러날 수 있었다.

 그랬는데.......

 

 “그 붉은 신은 거짓입니다.”

 

 행복해지지 않을 것이다.

 

 “당연히 붉은 장미도 거짓이죠. 하지만, 당신은 피운 장미는 진짜였습니다.”

 “저는 장미를 피우지 못했어요. 그때 봤잖아요. 모두의 앞에서.......”

 “아뇨. 눈앞에서 벌어진 마법에 그저 눈이 멀어 그들이 알아보지 못했죠, 당신의 능력을. 그 피가 스며든 흙은 제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붉은 장미가 피더군요. 천 년 전보다 더 아름답고 짙은 향기를 지닌 장미가 말입니다.”

 “장미가 피어났어요?”

 “네, 이제 마음 놓으세요. 당신을 모욕하고 핍박했던 이들은 스스로 멸망할 테니.”

 

 멸망.

 그 두 단어가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꿈에서 보았던 일련의 영상들.

 

 “가짜 장미에 취해 이성을 잃은 뱀파이어들에게 누군가 작은 불씨만 붙여준다면 일어나겠죠.”

 

 그것의 시작은.

 

 “전쟁이 말입니다.”

 

 

 ***

 

 

 “다 같이 놀자고?”

 

 파오가 코웃음을 치며 레올에게 다가갔다.

 

 “너, 내가 헌터라는 건 알고 시비 거는 거냐?”

 

 한 발 한발 대리석과 마찰하는 발의 울림을 무거웠다.

 

 “난 말이야. 신이 있다고 믿지 않았는데.”

 

 검을 고쳐 잡는 소리가 더해졋다.

 

 “이런 상황을 만들어준 거 보면 신이 있다는 생각도 드네. 근데 미안해서 어쩌지. 너랑은 수준이 안 맞아서 못 놀겠는데.”

 

 바람처럼 휘날리듯 검이 레올의 목으로 날아왔다.

 정확하고 빠르게 파고드는 검은 한 치의 오차도 없어 피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챙-

 

 “괜찮으십니까? 레올님.”

 

 어디서 나타난 것인지 기사 한 명이 파오의 칼끝을 아슬아슬하게 쳐냈다.

 밀려나는 파오를 바라보는 레올은 자신을 구해준 기사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굼뜨기는.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내 목이 날아갈 뻔 했잖아! 황궁은 경비가 이렇게 허술한가?”

 “죄, 죄송합니다.”

 

 무릎 굽혀 사죄한 그가 일어나자 순식간에 기사들이 들이닥치며 파오의 일행을 둥글게 감쌌다.

 

 “이봐, 헌터. 이 정도면 수준 맞게 놀 수 있겠지?”

 “레올, 이 새끼야!!!”

 “저 헌터가 날 공격했어. 검 내놔 봐.”

 “검은 왜.”

 “내가 직접 죽일 거야.”

 “레올님. 그건 안 됩니다. 지금 ‘평화조약’이 체결된 상태라. 황제 페하께서 인간을 죽이는 것을 금하셨습니다.

 “무슨 망할 놈의 조약이야?”

 “일단은 구금(拘禁)시키겠습니다.”

 “젠장!”

 

 그래도 감히 황제가 내려놓은 명령을 어쩌지는 못하겠는지 레올은 뒤를 돌아 물러났다.

 피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워 애꿎은 기사들의 몸을 발로 차고 있었다.

 멀어져가는 레올의 모습에 파오가 달려들자 그 앞을 기사들이 창으로 막아섰다.

 

 “레올!!!!!!”

 

 분노에 찬 울부짖음에 레올이 고개를 돌아 파오에게 웃으며 말했다.

 

 “뱀파이어 주제에 같은 종족을 죽이려 하다니.”

 “나는 네놈들이랑 같은 종족이라고 생각한 적 단 한 번도 없어. 나는 인간이야!”

 “그래, 네 말이 맞네. 뱀파이어라 해도 같은 위치는 아니지. 나는 귀족이고 너는 변종이니까. 인간이었을 때 날 만났다면 내가 물어줬을 텐데. 크큭.”

 

 레올은 웃으며 돌아섰다.

 지금이 아니라면 저놈을 죽일 수 있을까.

 죽일 수만 있다면.

 파오의 생각이 레올의 몸을 꿰뚫을 듯이 노려보았다.

 그것은 마치 총알이 되어 정말 그의 몸을 꿰뚫었다.

 

 탕-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한 발의 총알이 꿰뚫은 것이다.

 레올의 옷 중앙 부분에서 퍼져나가는 피가 보였다.

 제 몸을 더듬는 그의 손이 마치 마른 흙처럼 점점 갈라져 갔다.

 그리고 말라버린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흩어졌다.

 

 “네......놈.....드....ㄹ.......”

 

 마지막 말을 공기에 닿는 순간 그의 몸도 잘게 부순 흙가루가 되어 내려앉았다.

 파오는 갑자기 일어난 광경에 총알이 쏘아진 방향으로 삐걱거리는 목을 돌리자 진녹색 머리카락을 한 헤시온의 손에 총이 들려 있었다.

 

 “헤, 헤시온. 너......”

 “도저히 그냥 보낼 수가 없었어. 일라이를 변종으로 만든 저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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