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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갑중의 갑
작가 : 도도한지윤
작품등록일 : 2019.9.1

신개념 먼치킨 히어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돈지랄 액션. 사이다 같은 전개.

 
갑 중의 갑(11) - 작전타임 1
작성일 : 19-10-11 10:26     조회 : 196     추천 : 0     분량 : 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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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숙소로 도착한 후 강비서는 뭔가 분주해보였다. 회장님은 윗층으로 올라가고 마석두는 교복을 갈아입은 후 괜히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강비서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괜히 잘 알지도 못하면서 끼어들었다가는 오히려 방해만 될 것 같았다. 강비서는 방으로 들어가서도 업무의 연장이었다.

 

 “네, 김사장님, 이번에는 중개료만 드리고 개별로 결제해드릴게요. 네, 죄송해요 사정이 있어서 그래요. 대신 중개료 두배로 드릴께요. 아니요. 저희 쪽이 룰을 어긴 건데요. 지킬 건 지켜야죠. 네, 회장님도 알고 계세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아니요, 괜찮습니다. 중개료도 더 주시고, 제가 개별입금하려면 그것도 그것대로 일이라 더 수월하기는 하죠. 이중 처리 안 되게 당연히 조심하겠지만,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나름 엄선해서 보내드리기는 하는데, 30명이나 되는 인원이라 30명 다 제가 보장할 수 있는 분들은 아니라서요. 괜히 문제 생기면 골치 아프니까요. 인원 충당은 더 힘들 것 같아요.”

 “네, 문제 생기면 말씀드릴게요. 아니에요. 30명이라도 동원된 게 어디에요. 4성 호텔 이상 셰프급으로만 부탁드린 저희가 까다로운 거죠. 저희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넉넉하게 부탁드린 거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내일 먼저 오셔서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모레 투입될 예정이고 일정은 1박 2일, 늦어도 오후2시에는 마무리 될 것 같네요. 숙박은 근처에 저희 쪽에서 잡아드릴테니, 이동을 위한 고속버스 한 대랑 기사분 한 분 섭외해주세요. 내일 늦어도 오후5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합니다.”

 “네, 걱정마세요. 기사분들이야 섭외 금방 됩니다. 또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네, 김사장님 매번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강비서는 김사장에게 받은 명단을 보고 따로 작성해서 표를 짜고 있었다.

 

 “어디 보자...”

 

 마석두는 옷을 갈아입고 거실을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강비서의 방 앞에서 문을 두드릴지 말지 갈등하면서 문 앞만 맴돌고 있었다.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강비서와 마석두가 충돌했다. 강비서는 마석두와 부딪히며 안경이 떨어지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안경을 벗은 강비서는 마석두가 평소에 보던 모습과는 확연히 달랐다. 안경이 미모를 가리는 효과가 있었다. 강비서가 짜증내며 마석두를 밀치며 일어났다.

 

 “문 앞에서 얼쩡거리니까 부딪히자나요. 조심히 좀 다녀요. 걸리적 거리지 말고”

 “아니, 그게 ..”

 “뭐? 할 말 있어요?”

 

 마석두는 무언가 조금 억울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강비서는 위층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강비서가 소리쳤다.

 

 “곧, 외출할 거니까 대기하고 있어요.”

 

 마석두는 고개를 끄덕이며 모기만한 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방금 전 상황을 머릿 속에 그려 보았다. 안경을 벗은 강비서는 확실히 아름다운 미모를 하고 있었다. 물론 안경을 쓰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아까의 상황으로 짐작했을 때 안경알이 없는 렌즈를 끼고 있었다. 마석두는 손으로 생각했다.

 

 ‘성질머리만 좀 죽이면 정말 괜찮은 사람인데...’

 

 마석두는 혼자 볼이 발그레하며 헤헤거리면 미소를 짓다가 고개를 저으며 제 정신으로 돌아왔다. 마석두는 세면대에서 찬물로 연거푸 세수를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정신차려라 석두야.’

 

 세면대의 거울을 보니 강비서가 웃고 있는 환상이 보였다. 마석두는 차가운 물로 더욱 세차게 세수를 했다. 그제서야 정신이 조금 맑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거실로 나오자, 강비서와 회장님이 내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마석두는 고작 고등학생 하나 상대하는데 이렇게 판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강비서와 갑돌이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마석두의 시선으로는 단순한 자존심 싸움 같았다. 강비서가 마석두를 발견하고는 먼저 말을 걸었다.

 

 “석두씨, 아깐 짜증내서 미안했어요. 제가 일할 때는 신경이 곤두서는 편이라 미안해요.”

 

 강비서의 말에는 어떤 큰 진심이나 진정성보다는 의례적인 사과라는 표현이 더 적합했다. 그리고 그걸 따지고 들기에는 마석두의 과실이 더 크기도 했다. 강비서도 그걸 안다는 듯이 그저 형식적인 사과를 건네고 있었다. 마석두는 괜히 뻘쭘했지만 이야기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싶었다.

 

 “아니요, 제가 잘못한 거죠. 아, 그런데 아까 보니까 안경에 알이 없는 거 같은데, 안경 벗는 게 더 편하지 않으세요?”

 

 강비서는 손으로 안경을 추켜 올리더니 한 마디 했다.

 

 “안경 쓰는 게 더 편해요. .......여러모로”

 

 뭔가 의미심장한 의미가 담겨있는 대답이었다. 마석두는 아까의 장면이 머릿속으로 지나가면서 괜히 가슴 속이 뜨끔했다. 마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강비서는 눈치채지 못하고 갑돌이와 얘기를 나누며 내려오고 있었다.

 

 “이제 출발하시죠. 석두씨는 혼자 고개 숙이고 뭐해요. 빨리 따라와요.”

 

 강비서는 사실 마석두의 생각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지만 괜히 말을 걸지는 않았다. 강비서는 더더욱 안경을 쓰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석두는 이런 강비서의 생각도 모른 체 자신의 의중을 안 들켰다는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연진씨도 곧 도착할 것 같습니다. 우선 터미널로 배웅을 먼저 가겠습니다.”

 

 세 사람을 태운 차는 평화터미널로 향하고 있었다.

 

 한편, 장민수는 집으로 들어가지 않고 집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장민수 스스로도 자신이 조금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장민수가 돈이 없다면 돈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김덕대 같은 애들은 자신과 어울리지도 않을 뿐더러 자신에게 등을 돌리면 자신이 학교에서의 입지가 매우 좁아진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돈으로 쌓아올린 힘은 그 돈이 있을 때만 유지되는 것이기에 장민수도 물러날 수 없었다. 장민수는 괜히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후회를 하고 있었다.

 

 ‘아 씨X, 괜히 내기 한다 그랬나, 아X 내일이라도 취소할까. 아니야, 씨X 쪽팔리게 그딴 짓 했다간 다들 존X 비웃겠지’

 

 만약 장민수가 갑돌이가 얼마나 큰 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이나 할 수 있었다면 이런 행동을 펼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장민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돈으로는 이기지 못해도 부모님의 힘을 빌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장민수는 이럴 때 누군가에게 부탁할 사람이 없었다. 돈으로 군림하는 생활을 즐겨해서 자신의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지금은 경우가 달랐다. 이대로 내기를 진행하다가는 패배의 기운이 물씬 느껴졌다. 장민수는 마석두의 짝꿍이던 김한별을 떠올렸다. 김한별을 잘 구슬려서 마석두와 갑돌이의 작전이 뭔지 알아낼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불현듯 불길한 기운이 느껴졌다.

 

 ‘아씨, 이럴 줄 알았으면 김한별이랑 친하게 지낼 걸. 어설프게 떠보다가 오히려 그 놈들에게 고자질하면 나만 난처해질 텐데..’

 

 장민수가 난처해하는 동안, 마석두는 터미널에서 연진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갑돌이와 강비서는 차에서 대기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아, 첫날부터 순탄치가 않냐..”

 “뭐,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던 일 아닌가요. 저도 첫 날부터 시작될지는 몰랐지만 예견된 수순인걸요. 후훗”

 “그..그정도야?”

 “회장님은 회장님을 잘 모르시겠지만, 보통 사람들의 마인드와는 아주 다르신 분이니까요. 특히 지고는 못살자나요. 아니 그것보다 질 거라고 생각도 안 하시겠지만”

 “욱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그 놈들이 너무 재수없게 굴었다니까.”

 “꼭 이 경우가 아니어도 택시기사 일도 그래요. 그냥 남들은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갈 일을 꼭 걸고 넘어 지는 게 회장님인걸요. 저야 뭐 회장님의 그런 부분을 높게 사지만, 남들은 안 그런다고요.”

 “아니, 그건 진짜 억울하다니까..”

 “억울한 일 안 겪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오해 안 받는 사람이 어디 있구요. 사람들이 그렇게 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구요. 하지만 저는 이런 회장님의 모습이 더 좋습니다. 그러니까 기죽지 말아요.”

 “기 죽기는 누가 죽었다 그래. 건방진 것들 다신 내 앞에서 깝치지 않게 혼쭐을 내주지.”

 

 갑돌이와 강비서가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동안 마석두는 터미널 앞에서 이연진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석두가 두리번거리는 것을 이연진이 먼저 발견하고는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이연진입니다. 저번에 골든 한정식에서 만났었죠?”

 “아, 예. 안녕하세요. 마석두라고 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키가 엄청 크네요. 그때는 거의 앉아서 식사하는 모습만 봤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정말 크군요.”

 

 이연진은 마석두를 올려다보며 손을 힘껏 뻗어 마석두의 머리와 자신의 머리를 비교해 보았다. 이연진과 마석두는 눈이 마주쳤고 서로 웃어보였다.

 

 “자, 가시죠. 회장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마석두는 이연진을 에스코트하며 차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강비서가 문을 열고 나와 이연진을 마중했다. 차에 창문이 내려오면서 갑돌이도 인사를 건넸다. 이연진은 갑돌이에게 먼저 정중하게 인사를 한 뒤 강비서와 악수를 나눴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했어요. 저희가 숙소까지 다 잡아드리려고 했는데..”

 “아니에요. 괜찮아요. 내려온 김에 겸사겸사 언니 얼굴도 보고 가려고요.”

 

 강비서는 조수석 문을 연 뒤 이연진을 안내했다. 이연진도 방긋 웃으며 조수석에 타고 강비서도 운전석으로 돌아가 차를 몰았다.

 

 “우선 식사하시면서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도록 하죠. 자 이동하겠습니다.”

 

 한 편, 장민수는 공터에서 담배를 하나 피고 앉아 있었다. 누군가 장민수를 알아보고 장민수를 불렀다. 장민수와 중학교 동창인 배인돈이었다.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에서 같은 학교를 다녔다가 지금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야, 뭐하냐. 이 시간에”

 “농담할 기분 아니다, 집에 가라”

 “와씨, 오랜만 보는 친구한테 집으로 꺼지라니”

 “넌 속편해서 좋겠다. 나도 이제 들어갈란다.”

 “너 전학생이랑 돈 내기 했다면서?”

 “씨X, 너한테까지 소식이 들려왔냐”

 “야, 거기 1학년들 사이에서는 소문 쫙 퍼졌는데, 베프인 내 귀에 안 들어올리가 있냐. 하여간 쌈도 못하는 게 자존심만 쌔가지고 분위기는 니가 완전 발렸다매?”

 “어떤 XX가 그딴 헛소리를 해. 발리긴 뭐가 발려. 내기 하는 애는 X밥인데 같이 전학 온 놈이 덩치도 크고 싸움도 잘해 보여서 그런 거지.”

 “이길 순 있냐? 친구 좋다는 게 뭐냐. 이럴 때 도와달라고 하는 거지.”

 “니가 언제 공짜로 도와줬냐. 나보다 더 한 놈이...”

 “야 그렇게 말하면 섭하지. 내가 돈귀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의리의 살고 의리에 죽는다. 싸게 빌려줄게. 어차피 안전빵인게 낫자나.”

 “씨X, 한 두 푼 더 있다고 이기고 지겠냐. 우선 상대방 전력을 파악을 해야지.”

 “야 뭐, 임금님 도시락 이런 거 사서 돌리겠지, 멀 그렇게 신중해.”

 “니가 못 봐서 그래 병X아. 도시락 정도면 내 돈으로도 충분해. 출장뷔페 정도는 불러야 될 거 같은데...”

 “야, 무슨 점심 내기를 그딴 스케일로 해. 상대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아니야?”

 “몰라, 아빠한테 졸라서 아빠 신용카드 받아올 거야. 지고는 못 살지.”

 “니가 부모님이면 이런 정신나간 내기에 신용카드를 주겠냐.”

 “아, 몰라, 안 주면 몰래 지갑에서 꺼내면 돼. 그리고 한 학년 출장뷔페 사주는 거 정도는 아빠한테 큰 돈도 아니야. 우리가 뭐 거진 줄 아나. 그러지 말고 너 김한별 알지?”

 “알긴 알지, 같은 반이었던 적도 있고”

 “걔가 지금 전학생 짝꿍인데 걔를 잘 꼬드기면 좀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김한별은 가난해서 상종도 안한다며 지가 손절해 놓고는 먹히겠냐.”

 “아, 몰라 내가 하면 쪽팔리니까 니가 좀 알아봐봐. 수고비는 넉넉히 줄께.”

 “김한별이면 5만원만 줘도 나불나불 할 거 같은데, 수고비에다가 드는 비용까지 청구한다,”

 “알아서 해. 대신 정보가 맞는지 확인돼야 줄 거야.”

 “김한별한테 낚이면 나만 손해네? 봐줬다. 가끔은 돈보다 의리로 움직여야지.”

 “지랄하네. 나 먼저 간다. 알아내면 알려줘. 내일까지는 알려줘야 된다.”

 배인돈과 장민수는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장민수는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는 했지만 기우라고 생각했다. 배인돈이 의리는 없어도 장사수완은 좋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그래도 든든한 아군이 생겨서 마음이 놓였다. 장민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자신의 계좌를 확인해 보았다. 약 300만원 가량에 돈이 있었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아씨, 평소에 아껴 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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