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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연재 > 무협물
몽유강호기
작가 : 송진용
작품등록일 : 2016.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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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겼고, 무식하고, 엉뚱한 주인공 구소자.
무력을 소지 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 구소자지만,
무공을 한 번 보면 따라하는 재능을 갖고 있으며
한 번 한 약속은 절대로 어기지 않는다.
돈을 왕창 벌기 위해 산을 내려와 강호로 들어온 구소자의 좌충우돌 강호기.

 
제 7 화
작성일 : 16-07-12 09:40     조회 : 602     추천 : 0     분량 : 6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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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면탈의 여인이 매령의 속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려는 듯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매령이 다시 쫑알거렸다.

 “그놈은 어디서 매 맞는 재주만 배운 모양이야. 하지만 그것 때문에 제 명대로 살지 못할걸? 흥, 틀림없어.”

 귀면탈여인의 얼굴이 침울해졌다. 제 명대로 살지 못할 거라는 매령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내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길로 구소자를 내몰았다는 자책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문의 한을 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렇게 야무지게 마음을 다져 먹었어도 여전히 개운치 못했다.

 못나고 지저분하다고 해서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건 아니다.

 죽여야 할 악인이 아닌 이상 길가에 쓰러져 있는 걸인에게도 연민과 애정을 갖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자기의 한을 풀기 위해서 엉뚱한 사람을 이용했다는 것이, 그것 때문에 아무 상관도 없는 구소자가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이 귀면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내가 언제부터 이처럼 이기적인 사람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삼숙부님은 왜 스스로 나서지 않으시는 거죠?”

 말을 해놓고 나서 잘못을 알았던지 매령이 아차, 하곤 자신의 머리통을 툭툭 때렸다.

 “난 왜 이렇게 바보 같은지 몰라. 숙부님은 그 일 때문에 정신이 없으신걸…….”

 “우리도 일이 끝나면 숙부님을 도와드려야 할 거야.”

 “그래야죠. 그런데 언니의 몸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았으니 걱정이에요.”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열흘 안에 공력을 되찾을 수 있을 거다.”

 “쳇, 이럴 때 사부님이 계셔야 하는 건데…… 그분은 꼭 중요할 때면 없어요.”

 매령이 입술을 삐죽거렸다. 자신만 이곳에 떨어뜨려 놓고 온다 간다 말없이 떠나 버린 사부에 대한 야속함이 컸다.

 친혈육처럼 믿고 의지하는 귀면녀의 상세가 걱정되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네 사부님은 아마 지금쯤 숙부님과 동행하고 계실 거다. 그분들의 안위 또한 걱정되는구나…….”

 “대체 백음신군 한백광이라는 자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사부님에 숙부님까지 나서야 한다는 건지 알 수 없어요.”

 “휴, 그는 무공은 물론 그 지독한 마음과 종적을 알 수 없는 신비한 인물이니…… 흑도에서 그런 걸출한 자가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귀면녀의 얼굴이 문득 어두워졌다.

 백음신군(白陰神君) 한백광(寒白光).

 그는 최근에 강호의 제일 큰 화두로 떠오른 인물이었다.

 그의 진면목을 제대로 알아본 자가 없었고, 그의 무서움을 제대로 전해주는 자가 없었다. 그와 맞섰던 자들은 모두 죽었기 때문이다.

 열 명이 가로막으면 열 명이 죽었고, 백 명이 달려들면 백 명이 죽었다.

 사람으로서 사람을 죽이는 일에 한 점의 망설임도 연민도 없었으니 마두 중의 마두로 불리는 게 당연했다.

 희대의 살인마라고도 했다.

 한 쌍의 금환(金環)과 옥환(玉環)을 손목에 차고 다니는데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신표였다.

 그는 또 움직이는 병기창이라는 말도 떠돌았다.

 대체 몸에 얼마나 많은 병장기를 지니고 있는지, 혹자는 열 개라고 했고, 혹자는 백 개도 넘을 거라고 했다.

 그것만으로도 놀랄 일인데 그 많은 병장기가 모두 신병이기(神兵利器)이고, 그걸 자유자재로 쓴다는 건 더욱 놀랄 일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확실한 건 없었다. 그 모든 것이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떠도는 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한백광이 궁벽하고 그래서 알려지지 않았고 평화로운 사천(四川)의 외지 우성현 부근에 나타났다는 것이 의아할 뿐이다.

 “이 일을 빨리 마무리 짓고 우리도 숙부님의 한 팔이 되어드려야 할 텐데 걱정이다.”

 귀면녀의 침울한 말을 들은 매령이 흥! 하고 코웃음을 쳤다.

 “그 멍청한 놈이 닷새를 약속했으니 기다리면 되죠 뭐. 약속을 못 지키기만 해봐라. 아예 다리를 꺾어서 주저앉혀 놓고 말 테야.”

 매령이 뽀드득 이마저 갈고 쏘아붙였다.

 

 ***

 

 “네미랄, 내가 아무래도 고 여우 같은 것에게 단단히 홀렸던 게다.”

 구소자가 한숨을 팍, 쉬었다.

 오후 한나절 동안 그러고 앉아 있는 중이다.

 장작을 패달라, 측간을 치워달라, 귀찮게 구는 놈을 쫓아달라는 둥 십여 가지의 일거리들이 와글거리며 찾아왔지만 다 뿌리쳤다.

 갑자기 돈이 싫어진 건 아니다. 그럴 리도 없다.

 매령의 앙칼지고 파닥거리는 얼굴과 모습이 눈에 삼삼해서?

 그건 타당한 이유가 된다.

 지금 구소자의 머리 속과 가슴속에는 온통 매령의 눈과 코와 그 앙증맞은 입술과 숨결이 들어차 있었다.

 내가 밥을 먹었는지, 소피를 봤는지, 방금 누구와 이야기했던 건지 도무지 기억되지 않았다.

 눈만 감으면 떠오르는 건 탱글탱글한 그 엉덩이 두 쪽이고, 귀를 막아도 들려오는 건 빽, 하고 소리치던 날카로운 음성이다.

 “정말 환장하겠군.”

 구소자가 갑자기 제 가슴을 꽝꽝, 두드려 댔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좌우의 상인들이 물건을 흥정하다 말고 죄다 돌아보았을 정도였다.

 그들은 동시에 똑같은 생각을 했다.

 

 ―저놈이 이 며칠 얻어터지지를 못하더니 저 발광을 떠는구나.

 

 남에게 두들겨 맞지 못하면 제 스스로라도 저를 때려야 되는 모양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그들이 본 구소자는 늘 두드려 맞고 있었으니까.

 부푼 밀가루 반죽같이 되어서도 헤헤, 웃으며 다가서는 징그러운 놈이었으니까 말이다.

 그가 이 며칠 열심히 일했지만 그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지 않았다.

 왜?

 일하는 거야 특이할 게 하나도 없으니까.

 누구나 하는 당연한 일을 누가 머리 속에 담아두겠는가.

 아무튼 그렇게 해서 구소자는 저잣거리를 뛰어넘어 우성현의 명물이 되었다.

 우성현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이래 누구도 단 며칠 만에 그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이 없었다.

 이제 우성현에서는 구소자를, 그가 세워놓고 있는 깃발을 모르면 세작(細作:간첩) 취급을 당했다.

 <하사능조막우청(何事能助莫憂請).>

 우성현에 가면 그런 깃발이 있다더라.

 이건 어느새 인근 현에까지 파다하게 퍼진 희한한 소문이 되었다.

 원래 사람의 입처럼 가벼운 게 없고, 말[言]보다 빠른 말[馬]은 없는 법 아니던가.

 게다가 어디 구경거리가 있다면 주먹밥을 싸 들고서라도 달려가 기어이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특이한 인간들도 있다.

 별로 할 짓은 없고 인생이 심심한 족속들 중에 그와 같은 부류가 많은데, 그런 자들치고 도박을 좋아하지 않는 자도 드물다.

 부모 덕에 또는 돈벼락을 맞아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자들일수록 더욱 그렇다.

 그런 자들이 꾸역꾸역 우성현에 모여들었다. 오직 깃발 곁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구소자를 보기 위해서다.

 아니, 그가 떡이 되도록 얻어터지고도 멀쩡히 일어서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아니, 이제는 과연 누가 구소자를 영영 일어나지 못하도록 작신 짓밟을 수 있나. 바로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자들은 끼리끼리 모여서 돈을 건다.

 몇몇 대상에서 우성현 저잣거리의 왕초인 왕대룡은 벌써 빠졌다. 그놈은 생긴 것과는 달리 소심한 놈이라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그럼 누가 구소자의 상대가 될 것이냐?

 그게 우성현에 모여든 돈 있고 하릴없는 인간들의 최대의 관심사였다. 그 인간들을 초조하게 만드는 유일한 관심거리였단 말이다.

 그런 것을 구소자가 알 리가 없다.

 뒤통수가 자꾸 당기고 귓속이 간질간질하기는 했어도 자기를 무슨 투견장의 개처럼 지켜보는 자들이 있다는 건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이다.

 어쨌든 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남아도는 시간을 즐겁게 해줄 구소자가 이 며칠 통 튀지 않았다.

 열심히 똥통을 져 나르거나 장작을 팼을 뿐 어디 한 군데 특이하게 구는 구석이 없었던 것이다.

 먹고 나면 오직 일하는 것만이 전부라는 듯한 착한 모습이었다.

 

 ―저건 바른 생활 소년이 아닌가?

 ―대체 언놈이 거짓 소문을 퍼뜨린 겨?

 ―고작 저 못생긴 놈을 보기 위해서 내가 이 먼 길을 왔다니? 억울해서 못살겠다!

 

 이런 말들이 그들 사이에서 오갔다. 때로는 너 때문이라며 멱살잡이도 심심찮게 벌어졌다.

 돈을 걸고 싶어도 건수가 없다는 것이 그들을 더욱 짜증나 미치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구소자가 꾸벅꾸벅 졸고 있다가 눈이라도 번쩍 뜨거나 손이라도 들어 올리면 그들은 초긴장 상태로 몰입해 들어갔다.

 드디어 뭔가 판을 벌일 모양이다 하는 기대 때문이다.

 하지만 구소자는 잉잉거리며 눈앞에서 귀찮게 왔다 갔다 하는 파리를 쫓았을 뿐이다.

 부릅떴던 눈을 내리깔며 한숨을 쉬는 자들이 지금도 저잣거리 한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사람은 당사자인 구소자 한 명밖에 없었다.

 목하 구소자는 두 가지 일 때문에 끙끙거리고 있는 중이었다.

 태어난 이래 지금처럼 골 아프게 머리를 굴려본 적이 없었다.

 한 가지는 이미 말한 것처럼 매령에 대한 어쩔 수 없는 생각 때문이고, 다른 한 가지는 바로 그녀로부터 의뢰를 받은 일 때문이다.

 ‘제기랄, 낙성무관이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는 건지, 자룡신장 이십사수라는 게 뭔 말라비틀어진 개뼈다귀인지 우선 그것부터 알아야 할 것 아니냔 말이다!’

 그의 고민은 거기에 있었다.

 매령의 미모에 홀려서 앞뒤 생각 할 것도 없이 덥석 그러마고 대답해 버린 일이 후회되었다.

 좀 더 정확히는 그녀가 내민 돈 때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지만 어쨌든 매령 앞에서 기죽고 싶지 않다는 심리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렇게 저잣거리로 다시 돌아오고 나니 앞일이 막막해졌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을 보아야 할지는 둘째 치고, 우선 낙성무관이라는 데가 정말 있는 건지 아닌지조차 모르고 있으니 말이다.

 그건 조금만 다리품을 팔아도,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금방 해결될 일이다.

 하지만 구소자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여태까지 누구에게 뭘 물어보아서 시원하게 해결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사물을 분간할 무렵부터 산채에서만 살았다. 당연히 그의 인생에 있어서 겪고 부대껴 본 사람들은 산적 놈들이 다다.

 게다가, 그 쳐 죽일 산적 놈들은 구소자에게 있어서 원수덩어리들일 뿐이다.

 보면 때리고 걷어차는 게 일인 놈들이었으니 왜 안 그렇겠는가.

 궁금한 걸 물어보면 물어본다고 때리고, 시킨 걸 몰라서 못하면 왜 물어보지 않았느냐고 때리고, 이래서 때리고, 저래서 때리고…….

 하루에도 삼백일흔석 대를 맞고 어떤 날은 두 대를 더 맞기도 했다.

 누구든지 그렇게 한 닷새만 시달려 봐라. 돌아버릴 거다.

 그렇게 석 달 열흘만 살아봐라.

 그러면 그게 인생인 줄 알게 된다.

 나는 그렇게 되도록 태어난 놈인가 보다 하고 포기하게 되는 거다. 맞는 게 일인 줄 알게 된다.

 그게 편해진다.

 그렇게 길들여지면 멀쩡한 사람도 개처럼 되지 않을 수 없다.

 두뇌 구조가 이상하게 변해서 무뇌아(無腦兒)처럼 되어버리니 생각하는 게 싫고 귀찮아진다.

 그저 몸으로 알아서 때우는 게 제일 편한 삶인 것처럼 여기도록 세뇌당하는 것이다.

 그건 개처럼 되는 거다. 아니, 개도 그런 개는 희귀종에 속할 거다.

 그런데 구소자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 자각이라는 게 생겼기 때문이다. 오기와 반발심과 증오가 생겼다.

 대체 그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누가 그걸 가르쳐 주었을까?

 산채의 도둑놈들 중에는 그런 쓸 만한 사람도 있었다. 바로 그가 장바보라고 부르는 장대두(張大頭)와 걸신들린 왕 노인이다.

 그리고 또 있다.

 웃기게도 그건 구소자가 그렇게 혐오해 마지않는 저 장소팔의 여편네인 돼지머리 저두녀다.

 그 기막힌 사연은 차차 얘기하기로 하고 넘어간다.

 아무튼, 그래서 사람에 대한 신뢰라고는 쥐오줌만큼도 없고, 누구에게 뭘 물어서 해결하려는 생각 자체가 싫은 구소자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만나자마자 주먹질로 인연을 맺은 왕대룡이다.

 또 있다. 역시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된 저소아다.

 그들이 왜 구세주가 되었는지 지금부터 풀어보기로 하자.

 

 “일 안 해?”

 다가온 왕대룡이 대뜸 다그쳤다. 받을 돈이 있기 때문이다.

 “찾아오는 일거리마다 다 쫓아낸다며? 일 며칠 했다고 벌써 배때지가 불러진 거냐?”

 인상은 더럽게 썼지만 결코 가까이 다가오지는 않는다.

 멀뚱한 눈으로 바라보던 구소자가 땅이 꺼지게 한숨을 쉬었다.

 처음 보는 반응이다.

 “어? 저 자식이 못 먹을 걸 처먹었나?”

 왕대룡이 조심스럽게 다가왔다. 타고난 말버릇은 어쩔 수 없지만 발로 건드리지는 못한다.

 그는 어제, 그제와는 또 달라져 있었다. 신중하고 겸손해진 것이다. 적어도 구소자에게만은 말이다.

 “임마, 드디어 골병이 든 거냐? 하긴 다른 놈이 그렇게 맞았으면 벌써 죽었을 텐데 넌 좀 늦었다.”

 “시끄러.”

 “돈 벌었으면 내놔.”

 “아, 시끄럽다니까.”

 “짜식이? 날 속일 생각이라면 국물도 없다. 아무리 같은 길을 걷는 사이라지만 계산은 계산이야.”

 치사한 놈이다. 저렇게 푼돈에 집착해서는 결코 큰돈을 만지지 못한다.

 하지만 돈에 대한 그 집념만은 역시 배울 만하다고 생각했다.

 “얼마야?”

 구소자가 묻자 왕대룡의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았다.

 “오늘로 닷새째니까 열다섯 푼이다.”

 “옜다.”

 구소자가 되는대로 집어 던진 건 하얗게 빛나는 은자 한 냥이다. 왕대룡의 눈이 화등잔만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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