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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이 세계의 1+1은 2가 아니다.
작가 : 요동치는하트
작품등록일 : 2016.8.31

무공과 마법, 과학과 오컬트가 공존하는 시대.
극동반도의 항구도시, 대산시에서 퇴역군인 유지, 광검사 유미, 전투인형 유나는 서가삼랑이라는 낭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그들에게 한 의뢰가 들어오는데...
검이 춤추고 화약이 노래하는 슈퍼액션활극, 지금 시작!

 
- Chapter. 6 - 한(恨) (6)
작성일 : 16-10-05 13:20     조회 : 502     추천 : 0     분량 : 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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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식......”

 

 콕핏트 속의 권도는 이를 악물었다. 눈앞에 있는 소녀는 그가 무슨 짓을 하더라도 싸움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죽이는 수밖에 없다.

 

 마음을 정한 그는 미련을 버렸다. 한 번 죽이기로 마음먹었으면 망설여서는 안 된다. 그의 얼굴이 그 어느 때보다도 차갑게 물들었다.

 

 과거의 일이긴 하지만 권도는 철완류 공수에서 8단을 따낸 초일류였다. 그리고 기본적인 조작법과 전법만 알아도 AMA는 대부분의 고수를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전쟁병기다. 그런 AMA를 절정고수가 조종한다면 중근거리에서의 격투전에서는 말 그대로 초월적인 힘을 발휘한다.

 

 그에게 유미정도의 고수를 죽이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하지만 유미를 섣불리 죽였다간 다른 서가삼랑들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권도에게는 자애라는 약점이 있었다. 권도의 냉철한 머리는 이미 유미를 죽인 다음을 생각하고 있었다.

 

 등 뒤에 살기.

 

 AMA의 뒤에서 파이어 볼이 날아왔다. 화염이 장갑판과 부딪히며 폭발. 대단한 타격은 없지만 장갑의 항마력은 소모품이나 마찬가지다. 장갑판에 박아 넣은 회로와 마력으로 마력을 상쇄하는 식의 원리기 때문에 자잘한 공격을 계속 맞는다면 언젠가 방어가 뚫리게 된다. 그리고 전방, 측면에서 또 다른 살기가 뻗어왔다. 그는 유지와 유나가 싸움에 합류했음을 깨달았다. 곧 삼면에서의 포위공격이 덮쳐온다. 위험을 감지한 권도가 반응했다. AMA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움직였다.

 

 눈앞에서 유미가 칼을 휘둘러왔다. 아다만티움의 손바닥으로 받아낸다. 유미는 로봇과 힘겨루기를 하지 않고 손아귀에서 힘을 빼며 그대로 허리를 낮춰 간격을 좁혔다. 몸 안쪽으로 붙으면 로봇의 둔중한 몸으로는 대응하기 힘들 거라는 판단에서 한 돌진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수였다. AMA는 어디까지나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들을 잡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인 것이다.

 

 로봇의 배 안에서 폭발이 터졌다. 수평세열지향성지뢰, 클레이모어가 격발. 철갑사이의 간이장갑판이 터져나가며 그 속에서 수백, 수천의 볼베어링이 쏟아져 나왔다. 몸 안쪽에서 터지긴 했어도 폭발의 후폭풍과 작게 분열된 쇠구슬들은 막강한 장갑을 갖춘 전차에게는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한다.

 

 하지만 작은 질량과 연약한 피부를 지닌 인체에는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소녀의 전신에 쇠구슬이 박힌다. 보통사람이었으면 그대로 분해되어 육편이 되었겠지만 유미는 인류 최악의 무공 중 하나인 수라마경의 소유자였다. 볼베어링은 그녀의 몸을 관통하지 못했다. 허나 폭발의 힘으로 쏘아진 탄격의 힘은 어디가지 않는다. 유미는 쇠구슬의 파도에 휩쓸려 날아갔다.

 

 옆에서 튀어나온 유지가 쏙독새와 푸르미르로 기총격과 파이어볼을 발사했다. 권도의 시선이 한순간 유지로 쏠린다. 반대편에서 유나가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어깨위에는 네모난 박스 같은 다연장로켓포가 얹혀져있다. 방아쇠를 당겨 일제히 발사. 연기와 불꽃이 뿜어지며 후폭풍이 몰아닥친다. 뿌연 흙먼지를 해치고 총 12발의 로켓이 AMA의 전신을 향해 날아들었다.

 

 살기, 그리고 레이더에 열원. AMA는 유지의 공격을 무시하며 재빠르게 회전했다. 발바닥의 바퀴와 가슴의 추진기를 이용해 뒤로 물러났다. 그만한 거체로 12발의 일제사격을 피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 하지만 시간은 벌었다. 왼팔의 나팔이 괴성을 뿜어냈다. 전방으로 쏘아진 충격파가 탄두를 뭉개고 궤도를 흐트러트린다. 로켓이 허공에서 터진다. 연달아 폭발. 거대한 충격을 쏟아내는 굉격 한 방에 모든 로켓이 격추 되었다. 검은 연기가 새벽의 항구를 물들인다.

 

 유지가 유나에게 텔레파시를 쏘았다.

 

 [일제사격으로는 안 돼. 간격을 두고 하나씩, 연달아 쏴!]

 

 [알고 있어요!]

 

 유나는 탄을 소비한 로켓포를 집어던지며 팔찌에서 또 다른 로켓포를 끄집어내는 중이이었다. 불빛이 번뜩였다. 일자형의 눈과 가슴의 추진기에서 빛을 뿜어내며 강철의 거인이 연기를 끌며 빠져나왔다. 유나가 다시 사격을 시작.

 

 펑! 펑! 펑! 펑!

 

 그녀의 어깨에서 로켓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쏘아졌다. AMA가 회피기동에 들어간다. 다시 한 번 굉격을 뿜었다. 넓은 범위의 충격파가 로켓 두개를 떨어트린다. 계속해서 공격이 이어졌다. 어깨의 기관포가 총탄을 뿌렸다. 공중을 나는 로켓을 요격. 하지만 어설픈 탄막으로 막아내기에는 개수가 너무 많다. 네 발의 로켓이 살아남아 AMA의 몸통에 머리를 들이밀었다. 손을 휘둘러 하나를 잡아챘다. 손아귀 안에서 폭발. 아다만티움의 경도로 버틴다. 비교적 장갑이 두꺼운 어깨를 내밀었다. 장갑에 균열이 가며 기관포 하나가 증발. 하나는 팔을 들어 겨드랑이 사이로 흘려보내고, 마지막 로켓은 그냥 왼팔을 들어 막았다. 유나는 기가 막혀하며 입을 벌렸다.

 

 잠깐 새에 24발의 로켓을 쏟아 부었는데 유효타는 하나도 없다.

 

 거대한 덩치와 두꺼운 몸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움직임이다. 지켜보던 유지 역시 혀를 내둘렀다.

 

 크와아아앙!

 

 기계의 엔진이 괴수처럼 울부짖으며 폭발 속에서 뛰어나왔다. 상처투성이 금속이 햇빛을 받아 검푸른 빛을 뿌렸다. 신화 속의 짐승처럼 유나를 향해 돌격했다.

 

 어깨에서 포격이 뿜어진다. 유나는 파손을 입어 사용불능이 된 방어진식의 팔을 대신해 임시로 챙겨온 합금방패를 들어 공격을 막았다. 옆으로 몸을 굴려 AMA의 돌격을 피한다.

 

 장애물이 없는 평지에서는 계속 도망칠 수 없다. 그녀는 다리에 힘을 모았다. 엄청난 각력으로 땅을 박찬다. 훌쩍훌쩍 뛰어 항구 옆의 건물사이로 도망쳤다.

 

 제법빠르긴 하지만 상승고수의 경공술정도는 아니다. 권도가 유나를 추격하려 할 때, 유지가 뒤를 덮쳤다. 수류탄 두 개를 던졌다. 무림고수가 던진 고속의 수류탄은 야구공처럼 AMA의 몸에 틀어박힌다.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서 기총격과 파이어볼을 난사. 계속되는 사격에 로봇의 동체가 뒤흔들렸다. 권도의 눈이 계기판을 확인. 빠른 속도로 떨어져 내리는 장갑마력 잔여량을 발견한다. 하나하나는 별거 아닌 공격이지만 이대로 계속 맞아주다간 버틸 수 없게 된다.

 

 유지에게 신경을 쓰는 사이 유나는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렸다. 그리고 유지는 그를 유혹하듯 일정거리를 유지하며 공격을 퍼붓고 있다. 뻔히 보이는 수작. 하지만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AMA가 방향을 틀었다. 추격의 타겟을 유나에서 유지로 변경.

 AMA와 정면으로 맞붙는 것은 바보짓이다. 목적을 달성한 유지는 뒤로 후퇴. 비처럼 쏟아지는 총알을 제비처럼 피하며 바닷가에 붙어있는 커다란 창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권도는 AMA를 몰았다. 거침없이 직진.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 알루미늄 벽을 쳐부수며 쥐새끼를 쫓았다.

 

 “으왓, 무셔!”

 

 유지는 호들갑을 떨며 다리를 움직였다. 먼지가 쌓여있는 상자를 밟고 점프. 흡기공으로 벽에 달라붙었다. 그리곤 수직으로 서 있는 벽을 내달려 순식간에 15미터는 될 법한 건물의 천장까지 올라간다. 따라갈 수 없는 거인은 계속해서 기관포를 발사. 유지는 천장을 박차고 벽면의 2층 난간에 착지. 시야를 방해하기 위한 파이어볼을 쏘았다.

 

 AMA의 허리춤에서 폭발이 터졌다. 고속으로 쏘아진 거대한 쐐기가 파이어볼을 꿰뚫으며 유지를 노린다. 유지는 몸을 날려 회피. 발사된 쐐기는 난간을 부수고 벽에 처박혔다. 그 끝에는 와이어가 달려있다. 로봇의 옆구리에 달린 모터가 맹렬히 회전했다. 발바닥의 바퀴와 허리의 모터에서 불똥이 튀며 AMA가 미끄러지듯이 방향을 틀어 거리를 좁혔다. 거인의 몸에 부딪혀 부서진 상자조각이 튄다.

 

 로봇의 왼손에서 굉권이 터져 나왔다. 팔을 감싸고 있는 나팔이 진동. 주먹이 음속을 초월하는 순간 터져 나오는 충격파를 수백 배로 증폭시켜 뿜어낸다. 엄청난 음파가 건물을 휩쓸었다. 얼마 없던 유리창이 모조리 깨져나가며 건물이 악기처럼 진동했다. 굉음이 벽에 튕겨 반향을 일으킨다. 피할 수 없는 전방위의 일격이 되어 유지를 덮쳤다.

 

 “우웃.”

 

 난간에서 뛰어내리던 유지는 그대로 충격파에 휘말렸다. 기력을 끌어올려 귀를 보호하고, 푸르미르로 쉴드를 펼쳐내지만 방어벽 째로 몸이 날아가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날아가는 와중에도 몸을 돌려 수직의 벽에 발을 디디고 착지. 그가 착지한 위치를 노리고 거인의 주먹이 날아든다. 유지의 어깨에 놓여있는 추진력 발생기가 불을 뿜었다. 그대로 몸을 위로 끌어올려 주먹을 피했다. 유지는 천장으로 상승해오름과 동시에 옆으로 장력을 뿜었다. 그의 몸이 비껴나가며 기관포의 추격에서 벗어난다. 권도는 유지의 회피를 예측. 그가 피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허리춤의 쐐기를 발사했다. 피할 수 없는 각도와 타이밍이다. 유지는 혀를 차며 재차 쉴드를 전개. 빛으로 이루어진 방패로 비스듬하게 쐐기를 막았다. 경신술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충격을 흘려낸다. 나뭇잎이 칼날을 흘려보내듯, 쐐기가 스쳐지나가며 그의 몸이 반동으로 빠져나갔다. 마법의 방패는 스친 여파만으로도 산산 조각이 났지만 유지는 별다른 피해 없이 몸을 빼냈다.

 

 AMA가 쐐기를 회수하며 따라붙었다. 총알을 쏟아 부음과 동시에 창고에 쌓여있는 잡동사니를 쳐 날린다. 총탄이 퍼붓고 자질구레한 나무의 파편과 부러진 쇳조각들이 공간을 메웠다. 유지는 맨몸으로 그 속을 돌파했다. 이리저리 몸을 틀어 피하며 중간 중간 호신강기와 작은 방패로 파편과 총탄을 방어한다. 상처하나 없는 모습으로 로봇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갔다. 그 바람 같은 움직임에는 권도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허나 계속해서 공격을 피하는 유지 역시 죽을 맛이었다. 아슬아슬한 회피는 반격이 가능할 때나 쓸모가 있는 거지 이쪽의 공격이 먹히지 않는 상황에서는 체력과 정신력만을 소모할 뿐이다. 그가 텔레파시로 외쳤다.

 

 [유나야, 아직 멀었니?]

 

 곧장 유나가 응답했다.

 

 [됐어요! 자리 잡았으니까 이제 빠져나와요!]

 

 유나는 유지가 싸우고 있는 창고로부터 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있는 건물의 옥상에 있었다. 물리적인 한계를 지니지 않은 영계의 텔레파시를 통해 초고속으로 대화를 나눈다. 유지가 기관포를 피하면서 말했다.

 

 [레일건을 준비해!]

 

 [레일건이요? 저도 이제 남은 게 없어요.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건 이거 하나뿐인데, 한 발밖에 안 남았다고요.]

 

 강철의 주먹이 코끝을 스친다. 유지는 바닥을 구르다 팔을 떨쳐내어 도약. 덤블링을 하며 짐 더미너머로 숨었다. 그가 몸을 숨긴 화물의 무더기가 폭음과 함께 산산조각으로 흩어진다. 그는 파편을 피해 몸을 빼내면서 텔레파시를 이어갔다.

 

 [아끼다가 똥 된다는 말도 모르니? 그냥 쏴버려!]

 

 [뭐에요? 그 지저분한 농담은?]

 

 유나는 핀잔을 주면서도 유지가 말 한대로 레일건을 꺼냈다. 총열만 1미터가 훌쩍 넘는 장대한 포구가 진동으로 들썩이는 창고를 겨냥한다. 레일건의 총신은 견착을 한 뒤에도 어깨너머로 뻗어갔다. 그 뒤편에 반동을 흡수해주는 버팀대가 내려왔다. 유나는 어젯밤과는 달리 단단하게 총신을 몸에 붙이며 레일건의 옆구리에 튀어나와있는 조준용 디스플레이 스코프에 눈을 가져다댔다.

 

 싸늘한 아침공기가 목덜미를 스쳤다. 차갑게 머리가 식는다. 몸을 꽉 조이는 전투용 슈츠를 걸친 인형의 육체가 이완. 다시금 긴장으로 차오르며 팽팽히 당겨진다. 스코프 안쪽에 놓인 유나의 검은 눈망울이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먼 장소를 조준했다.

 

 잠시 후, 창고의 유리창이 깨지며 유지가 굴러서 빠져나왔다. 뒤이어 건물의 한쪽 면이 터져나간다. AMA가 유지의 뒤를 쫓아 방향을 틀었다.

 

 [지금!]

 

 유지와 유미의 텔레파시가 교차했다. 유미의 손가락이 방아쇠를 끌어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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