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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 놈이 온다!
작가 : 알케이
작품등록일 : 2019.10.3

“ 이 세상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두 가지가 있지.
내 마음과 네 마음. 내 거든 네 거든 사람 마음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 “
- 본문 중에서

 
# 4. 그 여자의 시선 (2)
작성일 : 19-10-03 22:49     조회 : 256     추천 : 0     분량 : 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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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이야기 구조입니다.

 앞 부분에 조연처럼 등장했던 나왔던 인물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요 인물이 되는가 하면 인물과 인물의 관계가 거미줄처럼 엮어 전체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입니다.

 또한 앞 부분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나중에 일어날 일의 복선이 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짜임새 있게 엮었습니다.

 또한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나누어서 진행되며 중간에 교차되기도 하는 구성을 통해 마치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극적 구성을 더하였습니다.

 따라서 항상 회차별 제목을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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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그런데 다녔어?”

 갑자기 호스트 바를 가자는 효진의 얘기에 놀란 진경이 물었다.

 “뭘 그렇게 놀라냐. 가끔 기분 전환하러 가는 거지. 더구나 오늘은 너나 나나 기분이 꿀꿀하니까.”

 그리고는 한 마디 덧붙인다.

 “그리고 이상한데 아니야. 그냥 마음이 슬프고 괴로울 때 술 한잔 마시면서 위로 받는 곳이지.”

 “언제부터 다닌 건데?”

 “예전에 선배 따라 몇 번 갔어. 안 간지는 좀 됐네. 오늘은 널 위해 언니가 쏜다.”

 “그런데 언니. 나 거기 갔다가 소문 나면 이 생활 끝이야. 그런데 거길 가자고?”

 “걱정 붙들어 매셔. 내가 거기 갔다고 소문난 거 봤어? 거기는 철저하게 비밀 유지 해주니까 걱정 안 해도 돼. 당연히 사진 촬영도 금지거든.”

 효진은 잔을 비우면서 말하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했고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두 사람은 정체 모를 승용차에 타고 있었다. 효진 말로는 그 술집에서 보내준 거라고 했다.

 “세상에 집 앞까지 차를 보내주다니.”

 진경이 놀라움과 불안함에 섞여 혼잣말 비슷하게 말하자 효진이 대꾸한다.

 “그래서 그 술집이 생각보다 비싸.”

 “그런데 그 비싼 술집을 언니가 쏘겠다고?”

 진경의 질문에 효진이 반문했다.

 “그럼 네가 쏠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잠시 고민하는데 효진이 말을 이었다.

 “네가 나한테 보통 존재냐. 우리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같이 있어줬지, 내가 힘들 때마다 옆에서 위로해줬지, 아니할 말로 자매들보다 훨씬 가까운 사이지. 네가 정말 의리 하나는 끝내주잖아. 그러니까 오늘은 그냥 즐겨. 이 술 산다고 마음의 빚이 지워지기야 하겠냐만.”

 마음의 빚. 진경은 그냥 정말 효진이 안타깝고 좋아서 함께 했던 것뿐인데 효진에게는 그게 마음의 빚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마음이란 역시나 언니 말대로 내 것이든 네 것이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걸까.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두 사람이 찬 타는 인적 없는 비 포장 길로 접어 들었다.

 “정말 이런 곳에 그런 술집이 있다는 거야?”

 “완전 멤버쉽이거든.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른 사람은 몰라. 오고 싶다고 올 수 있는 곳도 아니고. 그래서 이렇게 으슥한 곳에 있다, 라고 여기 상무가 말하더라고.”

 이렇게 외진 곳에 진짜로 그런 술집이 있을까 싶어 물었더니 효진은 그 술집 상무의 말을 빌려 대답을 해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이미 몇 대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꽤 넓은 공터에 내렸고 공터 앞에는 3층 정도 되어 보이는 집이 있었다.

 “대체 여기가 어디야?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묻는 진경의 질문에 효진은 대답 없이 성큼성큼 눈 앞에 보이는 집의 대문으로 걸어가서는 벨을 눌렀고 잠시 후 인터폰으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십니까?”

 “윤상무, 나야 송효진.”

 대답을 하며 효진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대문 위쪽을 보니 CCTV가 눈에 들어왔다. 방문 손님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용도겠군. 그런데 CCTV를 달았으면서 누구냐고 묻는 건 왜인지 모르겠다. 잠시 후 덜컹하고 문이 열리자 효진이 들어가자고 손짓을 했고 진경은 주변을 둘러보며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효진을 따라 들어갔다.

 

 “오빠, 진경 언니 괜찮을까요?”

 진경을 효진의 집 앞에 내려다 주고 돌아가는 길에 진희가 홍구에게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

 “글쎄. 무슨 일이 있겠냐만 상대가 송효진 선배라서 신경이 쓰이긴 하네.”

 “그러게요. 그 분 주당으로 워낙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지난 번에 진경 언니도 거의 떡실신 된 적도 있고.”

 “그래서 말인데, 내일 꿀물 좀 준비해 줄래?”

 뜬금없는 홍구의 얘기에 진희가 되물었다.

 “꿀물이요?”

 “응. 난 그런 거 잘 만들 줄 모르니까. 꿀은 가는 길에 마트에서 하나 사 줄게. 아무래도 예감이 안 좋아.”

 “오빠도 그렇죠? 아마 내일은 언니 집이 아니라 효진 선배 집으로 와야 할 듯 하네요.”

 진희의 얘기를 들은 홍구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나지막이 한 마디 했다.

 “이사님한테 보고를 해야 되나.”

 두 사람은 그렇게 다음 날 아침의 진경의 모습을 걱정하며 집으로 가고 있었다.

 

 “아이고, 효진 누님.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오셨어요?”

 생각보다 큰 키에 약간 덩치도 있어 보이며 조금은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남자가 버선 발로 뛰어 나오듯이 다가오며 효진과 반갑게 악수를 했다.

 “너무 자주 오면 없어 보이잖아.”

 “누님은 농담도 여전하시네.”

 “그나저나 윤상무, 쟤 알지?”

 둘이 주거니 받거니 대화를 하더니 효진이 뒤 따라 오고 있는 진경을 가리켰고 윤상무라고 불린 사람은 진경을 보더니 천천히 다가가서는 호들갑스럽게 인사를 했다.

 “오, 이런. 도진경 씨 아니세요! 대한민국 탑 중의 탑 스타. 이거 영광입니다.”

 윤상무가 허리를 굽히며 인사를 하고는 함께 손을 내밀자 진경도 가볍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했다.

 “효진 누님, 진경 씨하고 친하시구나. 몰랐네.”

 윤상무가 다시 효진에게 다가가더니 친근한 척 하며 말을 걸었다.

 “내가 인맥이 좀 되지.”

 효진이 약간의 허세를 섞어 농담을 건넸다.

 “그런데 왜 여태 한 번도 안 데리고 오셨어요?”

 “그래서 오늘 왔잖아.”

 “역시 누님의 말빨은 내가 이길 수가 없네.”

 “그나저나 비밀 보장 되지? 쟤 한창 잘나가는 중인데 여기 왔다고 소문나면 안 되. 오늘도 내가 억지로 데리고 온 거거든.”

 “여부가 있겠습니까? 비밀 절대 보장! 그게 저희 생명과도 같은 건데요.”

 능글맞은 웃음을 보이며 얘기를 하는 윤상무를 따라 계단을 내려가니 복도를 따라 방들이 주르륵 나열되어 있었고 두 사람은 그 중 한 방으로 안내 되었다. 테이블에는 양주와 맥주, 그리고 그에 맞는 잔들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아까 전화로 미리 얘기한 말근이 있지?”

 소파에 앉자마자 효진이 윤상무를 보며 물었다.

 “누님 전화 받고 확실하게 대기시켜 놨습니다. 누님 파트너는 누구로…”

 “난 아무나 깔쌈한 친구로 부탁해.”

 윤상무의 얘기가 미처 끝나기도 전에 효진이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잠시만 기다리세요.”

 윤상무는 돌아서서 나가려다가 다시 뒤돌아 서서는 효진을 보며 물었다.

 “누님 혹시 안주는 뭘로 드릴까요?”

 “뭐 뻔하지. 이 집에서 제일 싱싱한 과일로.”

 “네,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윤상무는 여전히 능글맞은 웃음을 보이며 장난스럽게 인사를 하고는 방을 나갔다. 그가 나가자마자 진경은 궁금함을 참지 못해 효진에게 물었다.

 “언니, 말근이가 뭐야?”

 “아, 물건이 아니고 사람이야. 야기서 일하는 애 중에 한 명인데 몇 달 전에 왔을 때 한 번 봤었거든. 근데 애가 근육이 장난이 아니야. 거의 말 근육 수준이랄까? 그 때부터 그냥 말근이라고 부르는 거야.”

 효진은 신나하며 손으로 근육을 표현해가면서 설명해줬다. 말 근육 같은 근육을 가져서 말근이라니. 언니의 작명 센스도 보기보단 별로군.

 똑똑.

 “들어가겠습니다.”

 잠시 후 노크 소리와 함께 윤상무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문이 열리고 윤상무와 함께 두 명의 남자가 같이 들어왔다.

 “누님, 애들 왔습니다. 얘는 아시는 대로 말근이 그리고 얘는 누님한테 꼭 어울릴 것 같은 용희라고 합니다.”

 윤상무가 두 남자를 효진에게 소개하고는 말을 이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윤상무가 문을 닫고 사라지자 말근이라고 불린 남자가 진경의 옆에 앉았고 용희라는 남자가 효진 옆에 앉더니 잔을 세팅하고 술을 따르기 시작했다.

 “반갑습니다, 누님. 앗쌀하게 건배 한 번 하시죠.”

 용희라는 남자의 제안에 얼떨결에 네 명은 건배를 했다.

 “너 처음 보는데?”

 잔을 비운 효진이 용희라는 남자를 보며 물었다.

 “자주 안 오시니까 그렇죠. 전 지난 번에 오셨을 때 지나가다 잠깐 뵀어요.”

 “그래? 그나저나 너 에이스냐?”

 “에이, 누님. 에이스는 저 친구죠.”

 용희라는 사람이 진경의 옆에 앉은 말근이라는 사람을 가리켰다. 그러자 효진은 자세를 고쳐 앉고는 상체를 앞으로 내밀며 말근이라는 사람에게 말했다.

 “말근아, 오늘 잘 모셔라. 내가 정말 아끼는 동생이니까 즐겁고 신나게 해주라고.”

 효진의 사뭇 진지한 얘기에 말근이라는 사람은 일어나서 허리를 꾸벅 숙이더니 대답했다.

 “넵. 알아서 자알 모시겠습니다.”

 “자, 누님 그럼 놀아 볼까요?”

 용희라는 사람이 분위기를 바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말근이라는 사람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나 누군지 몰라요?”

 한참을 술을 마시고 노래 부르며 노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이름을 말하거나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이 궁금한 진경은 말근이라는 사람에게 물었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나라는 자존심 때문이 아니라 나를 정말 모르는 사람인가 궁금해서였다.

 “알죠. 왜 모르겠어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분을.”

 “그런데 왜 아는 척 안 해요?”

 효진은 용희라는 사람과 꼭 껴안은 채 느린 노래를 부르며 부르스를 추고 있었다.

 “여기 규칙이에요. 유명한 사람이 와도 절대 아는 척 하지 말 것. 그래야 손님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으니까. 그리고 누가 와도 절대 다른 사람한테 얘기하지 말 것. 소문이 안 나게 한다는 게 가게 철칙이거든요.”

 “그런 규칙도 있어요?”

 어느 순간부턴가 스스로 느끼기에도 혀가 꼬부라졌다. 술이 취한 모양이다.

 “그러게요. 저도 여기 와서 알았어요.”

 “말근이 말고 원래 이름이 뭐에요?”

 “일우에요. 서일우.”

 서.일.우. 눈이 선하게 생겼다. 흡사 송아지의 순박한 눈처럼. 코도 뾰족하진 않지만 괜찮은 편이고 얇은 입술도 매력적이다. 약간 갸름하고 머리 숱도 적당해서 굉장한 훈남형이다. 키도 크고 별명처럼 몸도 탄탄해 보인다. 이상한 점이라면 왼손 검지손가락으로 테이블을 계속 톡톡 두드린다는 점이랄까.

 “혹시 근육 좀 만져 봐도 되요? 별명처럼 정말 말 근육인가 궁금해서요.”

 호기심에 물었더니 양 팔을 접어 알통을 만들어서는 만져보라고 한다.

 눈으로 봐도 근육이 엄청나 보였다. 조심스레 손가락을 뻗어 알통을 만져보니 과연 단단했다. 그 때 그가 진경의 손을 잡더니 자기 배 쪽으로 가져간다.

 “남자 근육의 핵심은 복근이죠.”

 손 끝에 느껴지는 그의 복근은 그야 말로 딱딱했고 말 그대로 초콜릿 복근이었다.

 “엄청나네요. 노력 많이 했겠어요. 이거 만들기 쉽지 않다던데.”

 진경은 천천히 손을 떼며 말했다.

 “고생 좀 했죠. 그런데 여자들도 다 힘들게 다이어트 하잖아요. 그거랑 비슷한 거죠. 누님도 굉장히 날씬해 보이는데요?”

 “근데 내가 누나 맞아요?”

 “그럼요, 저 25살이에요. 누나는 28살 아니에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자신보다 어리다니 진경은 순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 한 지 얼마나 됐어요?”

 “1년 정도요.”

 그 때 부르스를 다 추고 들어온 효진이 말을 걸어 왔다.

 “오, 그러다 둘이 아주 사귀겠는데.”

 “언니는, 사귀기는 무슨.”

 “저 봐라. 좋아 죽네. 용희야 너도 이리 와.”

 진경의 대답에 효진은 용희라는 남자의 손을 잡아 바싹 끌어 당겼다.

 “누나가 오늘 외롭다.”

 

 진경이 기억하는 건 딱 여기까지다.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여기서부턴 필름이 끊겨 도저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떻게 들어 왔는지 진희와 홍구가 열심히 흔들어 깨워 일어나 보니 효진의 집이었다.

 “걱정 말라더니 이게 뭐니.”

 진희가 건네준 모자를 푹 눌러쓰고 거의 부축되다시피 가까스로 효진의 집을 나와 차에 오르자마자 홍구가 묵직한 목소리로 잔소리를 했다.

 “언니, 이거 꿀물.”

 진희가 보온 병에서 따라 건네 준 따뜻한 꿀물을 한 모금 마시니 그나마 살만했다.

 “고맙다, 진희야.”

 “고맙긴요. 근데 언니 술 냄새 많이 나요. 도착하면 이부터 닦아야겠다.”

 “오늘 촬영 분량은 다 기억하니?”

 진희도 홍구도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한마디씩 했다. 하지만 진경은 안다. 이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걱정이라는 것을. 한 번 삐끗하면 아무리 잘나가던 사람도 추락할 수 밖에 없는 이 바닥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 하는 걱정이라는 것을.

 “그럼요.”

 진경은 애써 담담하게 대답하며 진희가 건네 준 꿀물을 마저 마셨다. 그때 주머니에 들어 있던 전화기에 진동음이 울려 확인해보니 메시지가 와 있었다. 말근이, 아니 서일우였다. 이런, 내가 전화번호를 알려줬었나? 그럼 큰일인데.

 

 - 다음 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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