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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그 놈이 온다!
작가 : 알케이
작품등록일 : 2019.10.3

“ 이 세상에 마음대로 안 되는 게 두 가지가 있지.
내 마음과 네 마음. 내 거든 네 거든 사람 마음은 마음대로 안 되더라. “
- 본문 중에서

 
# 3. 그 남자의 시선 (2)
작성일 : 19-10-03 22:23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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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소설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이야기 구조입니다.

 앞 부분에 조연처럼 등장했던 나왔던 인물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중요 인물이 되는가 하면 인물과 인물의 관계가 거미줄처럼 엮어 전체적인 이야기를 풀어가는 구조입니다.

 또한 앞 부분에서 일어났던 일들이 나중에 일어날 일의 복선이 되기도 하는 등 전체적으로 이야기 구조를 짜임새 있게 엮었습니다.

 또한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나누어서 진행되며 중간에 교차되기도 하는 구성을 통해 마치 두 개의 이야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극적 구성을 더하였습니다.

 따라서 항상 회차별 제목을 꼭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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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대학로로 빨리 가주세요.”

 택시에 올라타자마자 서일우는 기사 아저씨에게 다급하게 목적지를 말하고는 뒤 쪽을 바라봤다. 어떤 사람이 양손에 얼마 전 서일우가 건넨 물건을 들고 뛰어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야, 너 거기 안 서!”

 “아저씨 제가 급해서 그러는데 조금만 빨리 가주세요.”

 그의 모습을 본 일우는 다급함에 기사 아저씨에게 특별 요청을 하고는 다시 한 번 뒤돌아 봤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자 그는 이내 포기한 듯 양손에 들고 있던 옥장판을 땅바닥에 내팽개치고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

 “어떻게 되긴요. 그대로 대학로로 달아나서 살아난 거죠. 그 뒤로 다시는 아현동 쪽으로는 오줌도 안 싸요.”

 용희 형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다.

 “참, 네 인생도 대단하다. 나도 순탄하지 않았지만 너도 굴곡이 꽤 심하네.”

 “그러게요. 나이치고는 좀 다사다난 했죠. 그런데 형은 다단계 안 해봤어요?”

 “그거는 절대 안 했지. 한 번 발을 들여 놓으면 패가망신 한다는 얘기를 워낙에 많이 들었던 터라.”

 대학가 앞의 작은 원룸 크기만한 작은 방에서 용희와 일우는 살아온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두 사람 외에 다른 남자들도 있는데 모두 키도 크고 훤칠하게 생긴 그들은 말 없이 스마트 폰을 들여다 보는 중이었다.

 

 

 그 때, 그러니까 서일우가 윤상철이라는 그 아저씨를 만나러 이 곳에 처음 와서 얘기를 나누던 중 만난 사람은 정용희라는 이름을 가진 대학교 선배였다. 키도 크고 잘 생겨서 늘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용희와는 가끔씩 밥을 먹거나 얘기하는 정도의 사이였는데 결정적으로 친해지게 된 계기는 조별 과제를 함께 하면서부터였다.

 다른 선배들과 달리 회의에도 빠지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조를 이끌면서 열심히 해준 덕에 두 사람의 조는 모두 A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뒤로부터 일우는 그를 믿고 따랐는데 언제부턴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기 시작했고 연락도 되지 않았었는데 이 곳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형님이 여기 어쩐 일이세요?”

 “너야 말로 여기 어쩐 일이냐?”

 엉거주춤 선 자세로 일우가 묻자 그는 자신이야 말로 황당하드는 듯이 대답대신 질문을 했다.

 “뭐야, 두 사람 아는 사이야?”

 윤상철은 신기한 눈으로 용희와 일우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말을 이었다.

 “잘 됐네. 용희야,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네가 좀 설명 좀 해줘라.”

 그 말에 용희는 실내용 슬리퍼를 신더니 천천히 걸어 와서는 의자에 앉아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말을 했다.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는데 여기 와 있단 말이야?”

 “내가 얘 죽을 뻔 한 거 살려줬거든.”

 윤상철이 능글맞은 표정으로 끼어들었다.

 “죽을 뻔하다니 무슨 얘기야?”

 “아, 그건 나중에 본인한테 직접 듣고. 일단 우리 일에 대해 설명 해줘.”

 윤상철의 얘기에 용희는 담배를 꺼내 물더니 아무 말 없이 한 개피를 다 피우고는 재떨이에 비벼 끄며 말을 꺼냈다.

 “너 호스트라고 아냐?”

 호스트? 그게 뭐지?

 “글쎄요…잘 모르겠는데요?”

 “형, 이런 순진한 애를 정말 쓰려고요?”

 일우의 대답에 용희는 윤상철을 보며 물었다.

 “키 되지, 얼굴도 저만하면 괜찮지 본인만 원한다면 안 될 것도 없지. 다른 것 보다 일단 얼굴이 귀여운 상이잖아. 피부도 좋고.”

 용희가 형이라고 부르는 윤상철이라는 이름의 남자는 여전히 능글맞은 표정으로 말했고 그 얘기를 들은 용희는 일우와 윤상철을 번갈아 쳐다 보더니 다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룸싸롱은 알지? 여자들 나오는 술 집. 여기는 반대로 우리가 여자 손님들을 모시는 호스트 바야. 우리는 여자들을 접대하는 호스트고. 너 할 수 있겠냐?”

 이제야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아까 윤상철이 얘기한 얘기한 ‘외롭거나 슬프거나 속상한 일이 있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는 일’이라는 게 그 일이구나.

 당연히 일우는 용희의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없었다. 해 본 적도 없고,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말만 들어봤지 룸싸롱이란 곳은 한 번도 가보질 못했으니까. 그렇게 머뭇거리며 한참 후에 일우가 꺼낸 말은 스스로 생각해도 의외였다.

 “그거 하면 얼마 버는 데요?”

 그 때 왜 돈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지는 스스로도 의아했지만 아무튼 일우가 한 얘기는 그것이었다.

 “오, 제대로 나오는데. 역시 마음에 들어.”

 윤상철이 손가락을 튕기며 들뜬 목소리로 말하더니 자세를 고쳐 앉으며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일단 기본급은 없어. 다 자기 하기 나름이지. 잘하면 적게는 월 500에 많으면 몇 천도 벌 수 있는 게 우리 직업이야.”

 월 몇 천? 그렇게 큰 액수를 벌 수 있다고?

 “그리고 넌 용희하고 친한 사이인 것 같으니 처음에는 공짜로 여기서 먹고 잘 수 있게 해줄게.”

 돈 얘기에 놀란 일우는 뒷얘기는 잘 들리지도 않았다.

 “그런데 그게 정말 가능해요?”

 “단서를 달았잖아.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게다가 우리는 오고 싶다고 마음대로 올 수 있는 곳이 아닌 철저한 멤버십이거든. 우리 손님들은 잘나가는 연예인들, 재벌 사모님들 그리고 돈 많아서 어디에 써야 하는지 모르는 부잣집 딸내미들만 있어. 새로운 사람은 기존 손님들의 추천이 없으면 절대 올 수 없고. 그래서 술 값이 네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야.”

 “할게요.”

 일우 자신도 모르게 불쑥 대답이 나왔다.

 “허허, 결정 한 번 빠르네.”

 다른 건 필요 없었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지만 한 달에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몇 천 만원까지 벌 수 있는 이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고깃집 알바도 끝나는데 이걸 해야 학자금 대출이라도 갚을 수 있다.

 “일우야,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어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용희가 옆에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지만 이미 일우는 결정을 내렸다. 아니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 길로 일우는 편의점 일을 그만두고 얼마 되지 않는 짐을 들고 이사를 했다. 지하와 2층이 모두 방음 처리된 룸이었고 3층의 여러 개 방 중에 하나에서 먹고 자기로 한 것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3층은 나 말고도 다른 호스트들이 일우처럼 먹고 자는 공간이었다. 머리도 미용실에서 만지고 피부도 관리했다. 깔끔해 보여야 했기 때문에 셔츠 같은 옷도 여러 벌 샀다. 물론 일우에겐 돈이 없었기에 용희가 대부분 도와줬다. 나중에 갚는다는 조건으로.

 

 

 “용희하고 일우 준비하자. 손님 오셨다.”

 용희와 일우가 한창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방문이 열리고 윤상무가 얼굴을 내밀었다. 용희는 그를 형이라고 부르지만 일우에게는 그게 더 어색했다.

 “오늘은 첫 타임이 꽤 빠르네요.”

 “그러게요. 오늘은 피곤한 하루가 되려나.”

 용희와 일우가 일어서며 말했다.

 “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지. 누님들 즐겁게 해주고, 너네는 돈 벌고.”

 방을 나서는 일우의 등을 손바닥으로 툭 치며 윤상무가 말했다.

 “그.러.게.말.입.니.다. 그럼 오늘도 출발해 볼까요.”

 그렇게 얘기하며 용희와 대기실을 나섰다.

 

 

 오늘 첫 손님은 여자 2명이었는데 건물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알부자의 며느리들이라고 했다. 남편들은 오늘 함께 사업차 외국으로 출장을 갔고 그 덕분에 시간이 돼서 올 수 있었다고 한다.

 일우가 열심히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는 동안 동안 용희는 현란하게 폭탄주를 만들었다.

 “자, 누나들 한 잔씩 하셔야죠? 앗살하게 원샷!”

 노래가 끝나고 일우가 자리에 앉자 용희가 건배를 제안했고 네 명은 다 같이 폭탄주를 원샷했다.

 “크~ 좋다. 누나, 아~”

 잔을 비운 후 용희가 안주 하나를 손님 입에 넣어 주었다.

 “그런데 우리가 누나 맞아?”

 용희의 손님이 안주를 받아 먹으며 물었다.

 “그럼요, 우린 아직 팔팔한 20댄데. 근데 누나는 몇 살?”

 “아직 어리구나. 우리는 몇 살로 보이는데?

 “많아 봐야 서른?”

 “영업 좀 할 줄 아네. 우리가 어딜 봐서 서른이냐?”

 “그럼 서른 셋?”

 “됐다. 여자 나이는 비밀이지.”

 용희가 손님과 얘기하는 동안 일우의 손님이 그의 배를 만져 보더니 한 마디 한다.

 “어머, 너 근육 장난 아니구나!”

 “그럼요, 내가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데.”

 일우가 손님의 얘기에 맞장구를 쳤다. 그 때 용희의 손님도 그의 배를 만져 보더니 한 마디 한다.

 “어디 내 파트너도 근육 좀 볼까. 이게 뭐야. 완전 물렁살이네.”

 “에헤~누나. 내가 개인 사정 상 운동을 좀 쉬어서 그렇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장난 아니었거든요.”

 용희가 넉살 좋게 받아 친다.

 “그걸 누가 믿냐?”

 그 때 일우가 한 마디 거들었다.

 “정말이에요. 형 근육 보고 내가 만들었거든요.”

 “거 보라니깐요. 그나저나 누님들 다시 앗살하게 한 잔하고, 화끈하게 일우 복근 구경 좀 하셔야죠!”

 용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번에는 일우가 폭탄주를 만들었다.

 이 생활을 1년 째 하다 보니 일우도 넉살도 늘고 변죽도 늘고 기술도 늘었다. 처음에는 완전히 낯선 일이라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졌고 지금은 고정 손님도 많이 늘어 1년 동안 학자금 대출도 다 갚았고 작지만 이 근처에 전세집도 장만했다. 햇볕이 아주 잘 드는 꿈에 그리던 전셋집을.

 그리고서도 얼마간의 돈을 모을 수 있으니 원했던 목표는 이루고 있는 셈이다. 그렇게 논지 1시간이 좀 넘었을 때 갑자기 윤상무가 인사한다고 룸에 들어와서는 술을 한 잔씩 돌렸다.

 “누님들, 이번엔 오랜만에 오셨네요.”

 “남편이 출장을 안 가니까 올 수가 있어야지. 뭐 말이 출장이지 어차피 바람 피러 간 거겠지만. 그나저나 윤상무는 갈수록 얼굴이 좋아지는 것 같아.”

 용희가 손님한테 받은 술 잔에 술을 가득 채우고는 윤상무에게 주며 말한다.

 “다 누님들 덕분 아니겠습니까.”

 윤상무는 받은 잔을 비우며 일우에게 눈짓을 했다.

 “누나, 나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그의 눈짓을 받은 일우는 화장실을 간다는 핑계로 룸을 나왔고 잠시 후 윤상무가 따라 나왔다.

 “일우야. 조금 있다 손님이 올 건데 널 찾는다. 그러니까 여기서 많이 마시지마.”

 “누군데요?”

 “송효진이라고 한 물 간 배우가 있는데 아는 사람하고 같이 오나 봐. 같이 오는 사람 파트너로 널 찾는다.”

 “같이 오는 사람은 누군데요?”

 “몰라 말도 안 해주네.”

 “언제쯤 오는데요?”

 “조금 있다 출발한다고 했으니까 시간은 좀 걸릴 거야.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용희한테도 네가 살짝 말해 줘. 어차피 너네는 세트니까.”

 윤상무가 한 쪽 눈을 찡긋하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일우는 대답을 하고 다시 룸으로 들어가며 기억을 헤집어 봤다. 송효진이 누구지?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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