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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
붉은 장미의 제국
작가 : 임다온
작품등록일 : 2016.8.21

나를 불러온 건 당신들인데.
나를 버리는 것 또한 당신들인가.......

어느 날, 평범한 현실에서 제국으로 오게 된 하랑.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 것도 황당한데, 게다가 자신을 신이라 하며 천 년 동안 피지 않았던 붉은 장미를 피우라고 한다!

오직 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아름다운 황제 샤를과 오직 신만을 지켰던 매혹적인 기사 칼. 그리고 신이 되고자 하는 소녀 하랑.

그들 앞에 펼쳐질 가혹한 운명과 세 남녀의 애틋한 로맨스 판타지.

 
33. 장미 가시밭길(6)
작성일 : 16-10-04 19:58     조회 : 534     추천 : 1     분량 : 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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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신 입술을 맞추던 칼은 아쉬운 듯 하랑에게서 떨어졌다.

 그것은 하랑 또한 마찬가지였다.

 

 “가는 거예요?”

 “계속 이렇게 있고 싶지만.”

 

 칼이 하랑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쓸면서 바라보았다.

 반들반들한 분홍빛 입술은 마치 자신을 유혹하듯 더욱 시선을 자극했다.

 

 “빨리 안고 싶어.”

 “지금도 안을 수 있는데요.”

 

 하랑이 철창 사이로 뻗은 팔을 칼의 허리에 두르며 웃었다.

 겨우 팔 하나 빠져나갈 수 있는 틈이라 칼이 뒤로 한 발짝만 물러난다면 하랑의 팔은 철창에 걸려 낑낑거릴 수밖에 없었다.

 

 “뭘 안고 있는 건지 모르겠군. 철창은 안고 있는 건가.”

 “그게 아니라 칼이 조금만 더 다가오면 편하게 안을 수 있잖아요. 어어. 자꾸 뒤로 가지 마요. 팔 아프다고요!”

 “빨리 나오고 싶지?”

 

 칼은 한 발짝 뒤로 움직였다.

 그의 허리 뒤에 깍지 끼고 간신히 버티고 있던 손가락이 결국 풀렸다.

 

 “뭐예요, 진짜!”

 “제안 하나 할까?”

 “뭔데요?”

 “날 안고 싶은 거면 ‘나의 기사님’이라고 말해 봐. 그럼 가까이 가줄 테니까.”

 “뭐요? 뭔 기사요?”

 “아까는 잘 말하지 않았나.”

 

 하랑은 아까 칼에게 자신의 소원을 말할 때를 떠올렸다.

 분명 자신의 입으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은데 막상 다시 말하려고 하니 정말 민망하기 그지없지 않은가.

 하랑이 우물쭈물 입을 내밀며 망설였다.

 

 “말하지 않겠다면 이만.”

 

 하랑을 한 번 슬쩍 본 칼은 정말 복도의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었다.

 

 “잠깐만요, 칼! 진짜 가는 거예요?”

 

 아무런 대답도 없었고, 칼의 모습은 어둠에 삼켜져 사라졌다.

 

 “아, 뭐야. 그렇게 가는 게 어디 있어요!”

 

 정말 그가 사라졌나 싶어 하랑은 철창 밖으로 최대한 얼굴을 갖다 대며 숨을 가다듬고 큰 소리로 불렀다.

 말하면서도 왠지 쑥스러워져 하랑은 헛기침하였다.

 

 “큼큼! 나, 나의 기사니....!”

 

 그러자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하랑의 앞에 칼이 나타나 입을 맞추었다.

 하랑을 바라보는 눈빛은 달콤함이 가득 묻어 있었다.

 

 “불렀습니까.”

 

 하랑의 눈동자가 칼을 올려다보며 웃었다.

 

 “네!”

 

 나의 기사님.

 칼에게 그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워 하랑의 머리를 두 팔로 안아 주었다.

 

 칼은 이 지하 감옥의 열쇠를 찾아올 테니 기다리라는 말을 남기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의 그림자가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던 하랑의 얼굴에 이내 깊은 근심이 서렸다.

 아까 설핏 잠이 들었을 때 꾼 꿈 때문이었다.

 

 

 ***

 

 

 눈꺼풀 사이로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어렵게 눈을 뜬 하랑의 눈앞에는 황궁의 전경이 펼쳐져 있었다.

 눈부신 햇살 아래 붉은 장미가 수놓아져 있었다.

 밤하늘이 아닌 햇살 가득한 하늘, 하얀 눈이 아닌 붉은 장미가 땅을 덮고 있는 이곳은 꿈속의 것이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한 사람.

 바로 붉은 신이었다.

 어차피 보이지 않을 것이기에 하랑은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천천히 걷던 걸음이 멈추고 하랑 쪽으로 몸을 돌렸다.

 아름다운 그 모습은 여전히 적응되질 않아 하랑은 숨을 삼키었다.

 현실에서 본 붉은 신과 매우 닮았지만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꿈속의 붉은 신이 하랑을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설마 싶어 뒤를 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

 

 “너를 보고 있었다.”

 

 헙.

 말도 안 돼.

 놀라서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

 

 “매번 이렇게 찾아오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지.”

 

 그녀가 작게 웃으며 말하자 하랑은 눈동자가 더욱 커졌다.

 

 “제가 보여요?”

 “그래.”

 “그럴 리가. 꿈속에서 아무도 날 보지 못했는데.”

 “보이지 않을지라도 간절히 원한다면 볼 수 있단다.”

 “아.......”

 “게다가 나는 신이니까.”

 

 그녀가 내뱉는 ‘신’이라는 말의 깊이가 달랐다.

 신성하고 경건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손의 상처가 꽤 깊구나.”

 “아, 이건.”

 

 상처 난 손을 신이 감싸며 잡아왔다.

 부드럽고 따뜻한 기분이 손을 통해 전해지나 싶더니 그녀의 손이 떨어지자 상처는 감쪽같이 사라졌다.

 

 “고맙습니다.”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인데. 고마워할 필요는 없어.”

 “......어떻게 아셨어요?”

 “인간의 아이야. 너는 내가 미우니?”

 “글쎄요. 저는.......”

 “그럼 그들이 미우니?”

 

 그녀의 물음에 하랑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들이라 하면 자신을 버렸던 이들을 말하는 것이겠지.

 사실 밉다.

 죽을 만큼 미웠다.

 쓸모가 없다고 이제 와서 쓰레기 버리듯 버려버리는 이들이 너무나도 미웠다.

 

 “그렇다면요?”

 “이렇게 하면 된단다.”

 

 주변에 피어있는 장미꽃 한 송이에 신의 손이 닿자 회색빛으로 시들어 버렸다.

 그 꽃만이 아니었다.

 주변에 있는 모든 장미들이 일제히 시들었다.

 그리고 시든 장미들 위로 군화들이 지나갔다.

 언제 나타난 것인지 하랑의 눈앞에는 검을 들고 싸우는 자들이 빼곡히 나타났다.

 피가 튀어 땅에 떨어졌다.

 서 있던 사람은 고깃덩이처럼 바닥을 나뒹굴었고 그 위를 다시 군화가 밟고 지나갔다.

 전쟁이었다.

 

 “이 땅에는 멸망과 죽음만이 있을 것이다.”

 

 신이 하랑을 보며 말했다.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들은 스스로 멸망할 것이니까.”

 

 그때 하랑의 눈에 노란 머리와 녹색 머리의 남자 아이들이 들어왔다.

 파오와 헤시온이었다.

 뱀파이어 기사들과 싸우고 있었다.

 검으로 힘겹게 막아내는 파오의 등 뒤로 한 기사가 창을 꽂아 넣었다.

 

 “안 돼!!!!! 파오!!!”

 

 파오의 무릎이 꺾임과 동시에 재가 되어 무너져 내렸다.

 그의 옆에서 싸우던 헤시온의 눈동자가 벌어지더니 기사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하나의 머리가 하랑의 발까지 굴러왔다.

 피가 잔뜩 묻은 빛바랜 녹색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으악!!!!!!”

 “보아라. 아직 끝나지 않았어.”

 

 덜덜 떠는 하랑의 눈동자에 또 다른 이가 들어왔다.

 말 위에 당당하게 앉아 은발의 머리카락을 빛내는 이는 샤를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갑옷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은 늠름했지만 표정은 참혹해 보였다.

 샤를은 오는 검들과 창을 쳐내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그의 뒤에서 날아오는 총알이 그의 심장을 그대로 꿰뚫었다.

 헌터가 쏜 총이었다.

 

 “샤, 샤를........”

 

 그도 먼지처럼 부서졌다.

 나는 이런 것을 바란 것이 아닌데.

 

 “멈춰주세요.”

 “멈출 수 없단다. 이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

 

 그때 헤시온이 죽은 자리에 회색머리칼의 소녀가 나타났다.

 

 “즉, 미래란다.”

 

 일라이였다.

 살았구나.

 안심하자마자 눈물을 훔친 그녀는 헤시온의 총을 들고 어디 론가로 달려갔다.

 하랑의 눈은 일라이를 빠르게 쫓았다.

 어렵게 살아남은 그녀가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에 살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였다.

 일라이가 도착한 곳에는 놀랍게도 칼이 있었다.

 

 ‘하랑 언니를 왜 죽였어요?’

 

 그가 날 죽였다는 것은 처형을 말하는 것이다.

 막 헌터 한 명을 처치한 그가 일라이의 물음에 고개를 돌렸다.

 피가 묻은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이 서려있지 않았다.

 

 ‘죽어!!!!!!!!!’

 

 일라이의 외침과 동시에 방아쇠가 당겨졌고, 칼은 피하지 않았다.

 총알은 그의 팔을 스쳤지만 연이어 총알이 그의 몸에 박혔다.

 그럼에도 그는 꿋꿋하게 앞을 향해 걸어갔다.

 총알 하나가 그의 몸을 관통했고 검을 바닥에 꽂으며 무릎을 굽혔다.

 일라이의 칼의 가까이에 다가가 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었다.

 

 “일라이, 하지마. 칼!!!!”

 

 하랑이 그 앞으로 뛰어가는 중 한 발의 총성과 함께 칼의 몸이 쓰러져 재가 되었다.

 하랑은 그대로 주저앉았다.

 그 옆으로 신이 다가왔다.

 

 “왜...... 왜 이런 걸 나한테 보여주는 거예요. 대체 왜!!!!”

 “왜 우는 거니. 그들이 밉다고 하지 않았니.”

 “미워요........ 미운데........ 그래도 이건 아니야. 이렇게 되진 말았으면 좋겠어........”

 “널 죽였는데도 말이니.”

 “내가 없다 해도 행복하게 지냈으면....... 지낸다면 그걸로 괜찮으니까.......”

 

 신의 손이 하랑의 얼굴에서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러자 시끄러운 비명과 참혹한 풍경은 모습을 감추고 어둠만이 있었다.

 

 “너는 나와 같지만 다르구나.”

 

 신의 말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안아주는 두 팔이 따뜻하다는 것만은 알 수 있었다.

 

 “무엇인가를 하여라. 그러면 미래는 바뀔 테니.”

 

 신은 그녀의 귀에 마지막으로 속삭이며 말했다.

 

 “너를 내가 증명한다.”

 

 빛과 함께 하랑의 모습이 사라졌다.

 그리고 어둠에 남은 신은 말했다.

 

 “내가 바라는 미래를 네가 바꾸는 구나.”

 

 그녀는 슬픈 웃음을 머금은 채 사라졌다.

 

 꿈에서 깨어난 하랑의 눈에 칼이 보였을 때는 무척이나 기뻤다.

 그리고 지금은 그 꿈이 현실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었다.

 초조하게 감옥 안을 왔다갔다 걷던 하랑은 자신의 손바닥을 보았다.

 꿈에서처럼 상처는 말끔하게 사라져 있었다.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을 거야.’

 

 주먹을 꽉 쥐며 마음을 다 잡은 그때 바닥에 진 그림자를 보았다.

 설마 칼이 다시 돌아온 것일까.

 고개를 든 하랑의 눈에 뜻밖의 인물이 서 있었다.

 

 “어? 바르만!”

 “하랑님!”

 “여긴 어쩐 일이에요?”

 “그것이 걱정이 되어 말입니다. 저 때문에 이리 되셨으니.”

 “저는 괜찮아요. 바르만은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당장 여기에서 나갑시다. 지금이라면 눈을 피해 남 대륙으로 도망가실 수 있습니다.”

 

 다급한 음성의 바르만이 철창의 자물쇠를 풀고 문을 열었다.

 

 “그 열쇠는 어디에서 났어요?”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선, 나오세요.”

 

 바르만의 손짓에 하랑은 쉽게 발을 뗄 수 없었다.

 이곳에서 기다리라는 칼의 말 때문이었다.

 

 “바르만, 저기....... 저는 갈 수 없어요.”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게 말하자면 복잡한데, 아무튼 이곳에 있어야 해요.”

 

 칼과 함께 도망갈 것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해 얼버무렸다.

 굳은 의지를 보이는 하랑의 모습에 철창 밖에 있던 바르만은 한숨을 쉬며 이마를 문질렀다.

 

 “이런, 이런. 정말 안 가시겠다는 말씀이십니까?”

 “네, 죄송해요. 저 때문에 이렇게까지 해주셨는데. 하지만 저는 못 가요. 아니, 가면 안 돼요.”

 

 잠시간 침묵하던 바르만이 철창의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웃는 그의 모습은 그대로인데 무언가 느낌이 조금 달랐다.

 

 “알겠습니다. 안 가시겠다니 어쩔 수 없지요.”

 “바르만은 정말 좋은 분이세요. 하지만 제 살 길은 제가 찾을게요. 더는 바르만도 엮이지 않는 것이 좋을 거예요.”

 “이곳은 많이 어둡고 추워 걱정이 됩니다.”

 “감옥이니까 어쩔 수 없죠.”

 “북 대륙의 특성상 인간 죄인은 잘 없을뿐더러 있다 해도 일절 음식도 물도 제공되지 않아.......”

 

 바르만이 주머니에서 병 하나를 꺼냈다.

 

 “부족하겠지만 이걸로 목이라도 축이십시오.”

 “우와! 정말 감사해요. 그렇지 않아도 목이 말랐었는데.”

 

 바르만에게서 병을 받아든 하랑은 그것을 곧 바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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