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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갑중의 갑
작가 : 도도한지윤
작품등록일 : 2019.9.1

신개념 먼치킨 히어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돈지랄 액션. 사이다 같은 전개.

 
갑 중의 갑(9) - 점심 내기
작성일 : 19-10-02 06:20     조회 : 179     추천 : 0     분량 : 6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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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돌이가 던진 만원은 정확하게 장민수의 발 밑으로 떨어졌다. 장민수가 욱하며 일어나 갑돌이에게 다가갔지만 그 앞에는 마석두가 막고 있었다. 장민수가 욱하며 말했다.

 

 “너도 저 새끼하는 거 봤지? 괜히 불똥 튀지 말고 걸리적 거리지 말고 꺼져라.”

 

 마석두는 장민수의 말을 귀띔으로도 듣지 않았다. 더 굳건하게 앞을 막고 있을 뿐이었다. 장민수가 마석두에게 말했다.

 

 “같은 날 전학오더니 너 저 새끼 꼬붕이냐. 덩치값 좀 해라 저딴 녀석 밑이나 닦고 다니지 말고, 차라리 나한테 붙는게 어때?”

 “꼬붕은 무슨 친구다. 어린 놈의 새끼가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마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어린 놈의 새끼라는 말이 나오자, 입을 막고 움찔거렸다. 다행히 장민수는 마석두의 말을 제대로 따지지는 않았지만 마석두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석두를 제지하려 김덕대와 최성원이 다가왔다. 마석두는 상대가 달려들면 적당히 주먹을 휘두를 생각이었다. 장민수는 김덕대와 최성원을 제지시킨 후 마석두에게 말을 걸었다.

 “야, 내 말만 잘 들으면 내가 학교 생활도 편하게 하게 해주고 용돈도 줄께, 저딴 놈한테 붙어서 뭐하냐 나오는 것도 없는데, 내가 섭섭하게 안 할테니까. 좋게 말할때 물러나라.”

 

 마석두에게 하는 말을 듣고 오히려 갑돌이가 장민수에게 물었다.

 

 “돈도 없어서 빵 사달라는 놈이 용돈 줄 형편은 되나 보지? 그리고 친구끼리 돈 거래하면 못 쓴다. 딱 보니까 돈도 없어서 몇 명 사귀기도 전에 돈 다 떨어지겠구만 친구는 다같이 친하게 지내야지 가려가며 사귀지 말고, 아 물론, 난 너랑 친구할 마음은 별로 없지만”

 

 일촉즉발에 상황에 가장 긴장하고 있는 것은 마석두였다. 속으로 갑돌이를 조금 원망하기도 했다. 저런 식으로 도발을 하는데 경호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갈등이 됐다. 게다가 지금은 친구인 신분으로 갑돌이를 경호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어려웠다. 하지만 싸움의 행방은 조금 다른 양상으로 흐르기 시작했다.

 

 장민수는 꽤 좋은 신발과 가방, 그리고 시계를 차고 있었다. 마석두가 갑돌이와의 생활을 하지 않았다면 누가봐도 잘 사는 집안의 학생이었다. 장민수에 비하면 회장님은 수수한 행색이었다. 그건 장민수가 보기에도 마찬가지였다. 김덕대라는 누가봐도 장민수보다 싸움을 잘 하게 생긴 학생이 장민수의 말을 듣는 것을 보면 다른 모종의 관계에 의해 둘의 사이는 굴러갔다. 그리고 그건 특별한 사실은 아니었다. 암암리에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었고, 그 부분을 비집고 들어가려면 장민수보다 많은 돈이 필요했다.

 

 장민수는 자신을 가난하다고 놀리는 갑돌이의 말에 화를 참지 못했다. 그리고 장민수 자신이 싸움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아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장민수는 자신이 자신있는 돈으로 갑돌이에게 굴욕감을 선사해주고 싶었다. 장민수는 시계를 풀러서 갑돌이 책상에 올려 놨다.

 

 “너 이게 얼마짜린 줄 아냐 너네 부모님 한 달 월급보다 이게 더 비쌀걸. 내 앞에서 무릎꿇고 잘못했습니다. 다신 장민수님에게 까불지 않겠습니다. 이 한 마디만 하면 내가 이 시계를 선물로 주지. 다만 또 다시 이런 건방진 상황이 발생하면 시계를 다시 돌려 받을 수 밖에 없지. 아 물론, 빵 사올 돈은 주지. 심부름값까지 두둑히 쳐주지.”

 

 장민수는 말을 끝내고 갑돌이가 던졌던 만원짜리를 펴서 자신의 지갑에서 꺼낸 만원을 더해서 갑돌이 손에 쥐어주었다. 갑돌이는 돈을 챙겨서 주머니에 넣고 시계도 자신의 손목에 찼다. 장민수는 흡족한 표정을 지었고, 마석두는 의아했다. 갑돌이가 말했다.

 

 “심부름 값은 얼마나 줄거냐?”

 “만원 줄테니까, 빵 사고 남은 돈은 너 용돈해.”

 

 갑돌이는 장민수를 지그시 바라봤다. 장민수는 갑돌이의 눈빛에 기분이 찜찜했다. 갑돌이는 말을 이어갔다.

 

 “내가 만원 줄 테니까, 니가 빵 사와라. 쉬는 시간마다 빵 사오면 되고 나는 매점빵 말고 저기 앞에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다줘. 뛰어 갔다오면 쉬는 시간 내에 충분히 가능할꺼야. 어때 괜찮지? 돈 부족하면 더 줄까?”

 

 갑돌이는 5만원권을 꺼내 장민수 앞에서 흔들어 보였다. 장민수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화를 누그러뜨리는 듯 했다. 그리고 장민수는 오히려 빈정거리며 갑돌이에게 말을 했다.

 

 “전학 첫 날이라고 엄마한테 용돈 좀 받았나보네, 그 정도 돈 나도 있어, 요새 누가 돈 갖고 다니냐 카드 쓰지”

 

 장민수는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 들더니 갑돌이 앞에서 흔들어 보였다.

 

 “돈 갖고 장난 좀 치고 싶나본데, 자신 있으면 나랑 내기 할까? 만반의 준비를 해와도 좋아. 어때 자신 있어? 원한다면 현금만 사용해도 받아주지, 이게 한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은 카드라 카드를 쓰면 내가 무조건 이길 꺼 거든.”

 

 갑돌이는 여유있게 웃으며 장민수의 말을 받아쳤다.

 

 “아니야, 카드 써도 돼. 카드 안 썼다고 징징댈 거 생각하면 그냥 카드 쓰는 게 낫겠네. 설마 남자가 한 입으로 딴 말하진 않겠지? 단순히 돈을 풀어놓으면 재미가 없으니까 소비전으로 가는 게 낫겠네, 그치? 서로 가져온 돈 누가 더 많은지는 의미가 없자나. 쓰지도 못하는 돈 빌려올 수도 있고, 어때 내 말에 동의하지?”

 

 갑돌이가 세게 나오자 장민수는 조금 당황한 얼굴 빛을 보였다. 장민수가 잘 사는 가정임은 맞지만 자신이 마음껏 돈을 쓸 수 있지는 않았다. 물론 평범한 학생들에 비하면 많은 용돈을 받기는 했지만 장민수는 돈으로 단순한 허풍을 떨고 허세를 부리면 갑돌이가 기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장민수는 불안함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기서 물러나면 여태까지 학교에서 돈지랄을 해가며 김덕대와 최성원 혹은 다른 반 아이들에게 권력을 휘둘렀던 것이 물거품이 될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갑돌이의 제안을 받아드렸다.

 

 “조... 좋아, 어떤 식으로 겨룰 지는 오늘 학교 끝나기 전까지 생각해보지. 꼴에 돈 좀 있나 본데, 함부로 덤비다간 큰 코 다칠 줄 알어.”

 

 갑돌이는 장민수에게 2만원을 내밀었다.

 

 “뭐하는 짓이야?”

 

 갑돌이가 말했다.

 

 “빵 안 사오냐?”

 

 장민수는 기가 차다는 듯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으며 2만원을 받아서 찢어버렸다.

 

 “미안하다. 내가 돈을 찢어버렸네. 내기 할 때 2만원 니가 더 갖고 시작해. 그럼 됐지? 덕대야, 성원아, 잠깐 얘기 좀 하자.”

 

 장민수는 찢은 돈을 갑돌이의 머리 위에 뿌리고는 김덕대와 최성원을 데리고 교실 밖으로 나가버렸다. 갑돌이는 떨어진 돈을 주워 테이프로 붙이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2만원 벌기 쉽네”

 

 마석두는 갑돌이의 눈치를 보며 곁으로 다가갔다. 경호원으로서는 전할 말이 있었는데, 막상 친구관계에서는 뭐라 말해야 할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마석두는 어색하게 갑돌이에게 한 마디 건넸다.

 

 “괜찮아? 괜찮겠어?”

 

 갑돌이가 마석두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마석두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했다. 갑돌이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당연히 괜찮지, 앉아서 2만원이나 벌었는데, 곧 수업시작하겠다. 나중에 얘기하자.”

 

 마석두도 장민수가 어떤 식으로 내기를 할지는 몰라도 돈 내기에서 갑돌이가 질리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고작 학생한테 말이다. 마석두는 장민수라는 학생이 궁금해졌다. 옆에 앉아 있던 김한별에게 장민수에 대해 물었다.

 

 “장민수? 걔는 뭐하는 앤데, 저렇게 거들먹거려?”

 “걔? 신경 쓰지마. 돈 좀 많다고 으시대는 앤데, 같이 다니는 애들도 걔 돈 떨어지면 상대도 안 할껄.”

 “단순히 돈 많아서 으시대는 수준은 넘어선 것 같은데, 원래 저렇게 시비 걸고 다녀?”

 

 김한별은 뒤쪽 구석에 빈자리를 가리키며 말했다.

 

 “원래 저 뒷자리가 김희준이라고 우리 반에 왕따인 애 자린데, 지금 다쳐서 입원중이라 타깃이 없어 지니까 괜히 전학 온 학생들한테 시비거는 거 같애.”

 “이 반에 왕따도 있어?”

 “왕따는 아닌데, 괴롭히는 애도 장민수 밖에 없어. 근데 애가 좀 가난해서 다른 애들도 막 같이 어울리지는 않는데, 장민수가 괜히 타깃으로 잡아서 괴롭히고 있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매값을 준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고, 원래 김덕대와 장민수는 서로 무관한 사인데, 어느 순간 둘이 같이 다니게 되고, 최성원은....”

 

 김한별의 얘기가 채 끝나기 전에 영어선생님이 들어오고 수업이 시작되었다. 수업이 시작 됐을 때도 장민수와 그 일당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영어 선생님은 딱히 신경 쓰지 않는 듯이 보였다. 꼭 영어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이 무얼하든 신경쓰지 않았다. 마석두의 이런 생각을 눈치 챘는지 김한별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는 선생님들이 학생들 별로 신경 안 써, 공부할 사람은 알아서 하고 안하는 학생들은 억지로 시키지는 않아. 지내다보면 익숙해 질 거야. 그리고 반마다 성적을 매기는 데 여기는 꼴찌반이라 더더욱 선생님들이 포기했어.”

 “아, 나도 뭐 공부를 좋아하진 않아서, 다행이네.”

 

 마석두는 시간이 오래지나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는 장민수와 일당들이 무슨 꿍꿍이를 벌일지 궁금했다. 돈으로 회장님이 질 것 같지는 않았지만 더러운 수법을 쓴다면 질 가능성도 있었고, 회장님과의 친분관계를 떠나서 저런 놈들에게 지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마석두는 손을 번쩍 들어 영어 선생님을 불렀다.

 

 “선생님 죄송한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될까요?”

 “그래, 못 보던 학생이네, 오늘 전학 온 학생이구나, 편하게 다녀와.”

 “네, 감사합니다.”

 

 마석두는 교실 문을 나선 후, 장민수와 그 일당들을 찾기 위해 우선 매점으로 발길을 옮겼다. 매점 주변에는 아무도 없는 듯 했다.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교실로 발길을 돌리려는데 화장실 쪽에서 장민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마석두는 조심스레 다가가 귀를 기울였다.

 

 “아씨, 내일 하루만 카드 좀 빌려달라니까. 아 몰라, 그냥 달라면 주면 되지. 아들이 쪽팔리게 학교생활 하는 거 보고 싶어?”

 

 마석두가 슬쩍 안을 엿보니, 김덕대와 최성원은 보이지 않았다. 아마 그들에게로 비밀로 하고 통화를 하는 것 같았다. 아까 김한별의 말이 생각났다. 돈 없으면 상대 안 해줄 거라는 얘기가 생각나면서 마석두는 안심했다. 마석두는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교실로 들어왔다. 김덕대와 최성원은 들어와 있었고, 그들도 그들만의 얘기를 나누는 듯 했다. 마석두는 생각에 잠겼다.

 

 ‘돈으로 이뤄진 주종관계 같은 건가. 쟤들도 누구 편에 설지 고민하는 거 같은데, 회장님이 쟤들을 데리고 다니진 않겠지?’

 

 순간 마석두는 현타가 왔다. 자신이 고등학생도 아니고 이 상황에 너무 진지하게 몰입하는 것 같았다. 교실 문이 열리고 장민수가 들어오자, 김덕대와 최성원은 나누던 대화를 멈췄다. 장민수는 카드를 받기로 했는지 표정이 여유만만이었다. 그렇게 4교시까지 시간이 지나고 점심시간이 되자, 장민수가 갑돌이를 불렀다.

 

 “내일 점심시간에 급식 대신 너랑 내가 점심을 사는 게 어때? 단순하게 비싼 걸 사주는 것보다 기왕이면 맛으로 승부하지, 맛있다고 무조건 비쌀 필요는 없지만 맛있고 고급스러운 음식일수록 값이 비싼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안 그래?”

 갑돌이는 장민수의 얘기를 듣더니 잠시 침묵을 지킨 후 대답을 했다.

 

 “맛과 돈은 상관관계가 없긴 하지만 제안을 받아드리지, 대신 공정한 승부를 하기 위해선 반 정도로는 부족한 거 같은데, 나는 오늘 전학 왔고, 반 아이들과도 친하지 않지. 반으로 한정하기에는 돈도 몇 푼 안 들고 공정하지 않을 것 같은데 아예 1학년 전체로 스케일을 키우는 게 어때? 한 반에 겨우 30명인데, 30명 밥 사주는 걸로 돈있는 척 하기에는 너무 웃기지 않아? 1학년이 부족하면 전교생을 다 사줘도 좋고”

 

 장민수는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갑돌이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조..좋아. 그러면 대신 하루의 시간을 줘. 내기는 이틀 뒤에 하기로 하지. 맛 좋은 업체를 알아볼 시간은 있어야 되니까,”

 “뭐, 좋아. 나도 환영이야. 만반의 준비를 해주지.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가 사람을 잘 못 믿어서 미리 결제를 했다고 하고 음식을 준비하면 진짜 니 돈인지 의심이 든단 말이지. 그러니까 미리 결제를 하지 않고 내 눈앞에서 결제를 진행했으면 좋겠는데, 물론 나도 그렇게 할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다..당연하지, 그건 니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러려고 했어. 나중에 딴 소리하기 없기다 미리 돈을 지불했다느니 그런 거짓말은 먹히지 않으니 단단히 각오하고 있어.”

 

 그날 하루 수업이 끝날 때쯤에는 이미 장민수와 전학생의 한 판 승부가 1학년 복도에 소문이 쫙 나있었다. 장민수와 갑돌이 모두 의미심장한 표정을 한 채 교실 문을 나섰다. 1학년 2반 학생들은 물론이고 다들 호기심어린 눈으로 갑돌이와 마석두를 봤다. 갑돌이는 익숙하다는 듯 교실 문을 나섰다.

 

 “석두야, 가자. 첫 날부터 피곤하네.”

 “네? 아.. 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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