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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4 역천 : 왕국의 비선실세.
작성일 : 19-10-01 23:47     조회 : 211     추천 : 0     분량 : 6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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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란과 노이아가 해을을 데리고 객잔으로 돌아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참혹한 살인 현장에 병사들이 도착했다. 평소에는 오라고 해도 오지도 않는 병사들의 등장에 빈민가의 주민들은 문을 걸어 잠그고 불빛 하나, 소리 하나 새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병사들 사이에서 붉은 무복을 입은 젊은 무인이 걸어 나왔다. 이제 겨우 스물이 넘었을까 한 나이의 사내였다. 그의 검에는 푸른 보옥으로 만든 초승달 장식이 있었다. 왕실을 수호하는 자들, 내금위, 그중에서 내금위장의 상징이었다.

 

  “이곳이 확실한가?”

 

  내금위장이 고저가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옆에서 부관이 사람 몇몇을 끌고 오라 신호하며 답했다.

 

  “예. 그렇습니다.”

 

  “그래, 여기에 왕이 있었고 왕을 데려간 자들 또한 있었다, ······허면 그 자들은 어디에 있지?”

 

  “현재 이곳을 중심으로 탐문하고 있습니다만, 인파로 인해 명확하게 아는 자들이 거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하.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겨라. 어리긴 어려도 왕의 혈통이란 건가.”

 

  내금위장이 조소를 지었다. 내금위장 백선현. 수도의 문벌 귀족 백씨가문의 일족으로 왕을 감시하고 제어하며 가문의 뜻을 전달하는, 그리고 백씨세가의 사병이 된 내금위를 지휘하는 자였다.

 

  그때 병사 하나가 빈민가의 주민을 끌고 왔다. 먹지 못해 말랐으며 씻지 못해 지저분했다. 병사들은 상종 못할 것을 본 것처럼 얼굴을 찡그렸다. 하지만 그 주민은 그것이 당연한 듯 고개를 숙이고 엎드렸다.

 

  “내금위장님! 여기 이 자가 그들을 봤다고 합니다.”

 

  “네가?”

 

  “예예. 제가 이 두 눈으로 똑똑히 봤습니다!”

 

  “허면 어디 말해 보거라. 혹 거짓을 고하는 것이라면 내 네놈의 뼈를 하나하나 부수어 죽일 것이나 네 말이 진실이라면 배불리 먹여주도록 하겠다.”

 

  “저, 정말이십니까?”

 

  “내가 거짓을 약조하는 것 같으냐?”

 

  “아, 아니 옵니다!”

 

  추레한 노인의 얼굴에 기쁨으로 가득 찼다. 이런 빈민가에서 금전 따위는 빨리 죽는 저주나 다름없었다. 빈민가에 사는 이들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하루라도 좋으니 배가 터지도록 먹는 것이었다.

 

  “어서 말해 보거라.”

 

  백선현의 재촉에 노인은 자신이 본 것을 말했다. 귀해 보이는 아이가 이곳, 빈민가에 들어온 일, 빈민가 곳곳을 헤집으며 사람을 찾는 듯 보였다는 것, 이 구역에서 악명이 자자한 세 놈에게 걸려 맞고 있다는 것, 웬 북방 오랑캐 아이가 나타나 순식간에 두 놈을 죽이고 뒤에서 나타난 여인이 남은 한 놈을 죽인 것까지.

 

  “잠깐, 그러니까 네놈 말은 이제 겨우 열둘에서 열셋, 잘 쳐줘봐야 열넷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애 하나가 장정 둘을 이렇게 만들었다고?”

 

  목이 강제로 뜯기고, 무릎과 어깨가 부서지고 명치가 뚫리고 목이 잘린 시신 두 구를 가리키며 백선현이 물었다. 그의 두 눈에서는 불신이 가득했고 분노 또한 가득했다.

 

  “네놈이 지금 날 우롱하는 것이냐!”

 

  그의 입에서 호통이 나왔다. 부관은 이미 칼을 들었다. 그 역시 노인의 말이 거짓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이었다. 정상적인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광경과 그 설명을 듣고서 어떻게 진실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아, 아닙니다! 제가 어찌 나으리들을 우롱하겠습니까! 제가 말한 것은 모두, 모두 진실입니다! 정말입니다!”

 

  하지만 또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이 노인이 거짓을 말할 이유조차도 없다. 밥만 먹여준다면 나라님도 판다는 놈들이 아닌가!

 

  “······좋다. 믿어주마.”

 

  “그, 그럼.”

 

  노인의 눈이 기대로 물들었다. 하지만 백선현은 그의 말을 전부 믿지는 않았다.

 

  “우선 네가 말한 오랑캐 아이와 그 여인을 찾는 것이 먼저다. 네 말이 사실임을 입증하고 난다면 더는 먹지 못해도 계속 먹여주지. 그때까지 기다려라.”

 

  “어,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는 겁니까?”

 

  “사실을 확인할 때까지. 우리가 그 오랑캐와 여인을 찾을 때까지.”

 

  “오, 오래 거, 걸립니까?”

 

  “모른다. 오래 걸릴지, 아님 아예 못 찾을지.”

 

  “그, 그런! 그럼 소인은 굶어 죽습니다!”

 

  “그래서?”

 

  “예?”

 

  “그래서 뭐 어쩌란 거지? 굶어 죽을 것 같다면 네놈들이 잘하는 구걸이라도 해서 기다리면 될 일이 아니냐! 고작 그따위 하찮은 일로 내금위의 일을 방해하려 하는가!”

 

  그가 소리치자 부관이 칼을 들고 천천히 다가왔다. 노인은 즉시 머리를 땅에 박고 말했다.

 

  “기다, 기다리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백선현은 손짓했고 부관은 거둬들었다. 땅에 머리를 박고 피를 흘리고 있는 노인을 뒤로 한 채, 내금위는 오랑캐 아이와 여인을 찾아 나섰다.

 

  그때, 한 무리의 사내들이 다가왔다. 우두머리로 보이는 듯한 사내는 백씨가문을 상징하는 흰 패를 보여주며 백선현에게 말했다.

 

  “무슨 일인가?”

 

  “도련님, 대감마님께서 찾으십니다. 지금 당장 모셔오라 하셨습니다.”

 

  “지금 말인가?”

 

  “예, 그렇습니다.”

 

  “······알겠다.”

 

  백선현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내금위를 돌아보며 명령했다.

 

  “여인은 몰라도 오랑캐라면 흔치 않을 것이다. 모든 탐문을 여기에 중점을 두고 다시 시작하라!”

 

  “예!”

 

  왔던 것과 같이 내금위는 요란하게 돌아갔다. 그것을 보고 있던 백선현은 가문의 청지기와 함께 움직였다.

 

 ***

 

  왕궁과 가까운 거대한 기와집, 왕궁 못지않게 장엄한 백씨가문의 저택에 들어온 청지기는 백선현을 데려왔음을 고했다.

 

  “대감마님, 선현 도련님 모셔왔습니다.”

 

  굳게 닫힌 종이문 너머에서 굴고 위엄 있으며 무감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들여 보내거라.”

 

  “예.”

 

  청지기의 대답이 끝나자 백선현은 문지방을 넘어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등 뒤로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고, 빛이라고는 창 너머의 햇빛뿐인 어두운 방안에서 휘장 너머에 앉아 있는 지긋한 나이의 노인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였다.

 

  “앉거라.”

 

  “예, 아버님.”

 

  백선현의 눈앞에 있는 사내, 그가 바로 문벌귀족의 우두머리이자 국정과 수도를 장악한 자, 전(前) 좌의정 백진원이었다. 지금 물러났으나 아직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선실세답게 그가 내뿜는 기세는 엄청난 것이었고 그에 비하면 범부나 다름없는 백선현은 아버지의 기세를 온몸으로 받아내야 했다.

 

  “그래, 주상을 놓쳤다?”

 

  백선현은 지금 그가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럴 때에는 무조건 엎드려 빌어야 했다.

 

  “송구합니다! 이 일에 관련된 내관들을 벌하고 내금위를 모두 동원하여 찾고 있습니다!”

 

  “내관을 모두 벌하면 앞으로 누가 주상을 감시하게 할 것이냐? 내금위를 모두 동원하면 우리 가문을 지키기 위해 누가 창칼을 들 것 같으냐?”

 

  “그것은······.”

 

  “왕궁에 내관과 궁녀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우리의 권위에 굴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수도를 제외한 사방이 황폐해져 사병도 수도에 있는 것이 전부인데, 만약 우리 가문의 권위에 대항하고자 들고 일어난다면 어떡할 것이냐?”

 

  “······.”

 

  백선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하지만 백진원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말했다.

 

  “다른 문벌 귀족들은 아직 우리를 견제하고 있다. 청파 놈들 또한 아직 살아있다. 그놈들은 늘 우리를 벌하라고 말하지. 일을 이리도 요란스럽게 벌여났으니 놈들은 이 일을 가지고 늘어질 것이다.”

 

  “그것은 제가 잘······.”

 

  “주상을 보필하지 못한 상선을 벌하고 주상을 지키지 못한 내금위를 벌하고 주상의 눈을 흐린 삼정승을 벌하고 이들의 뒤에 있는 만악의 근원, 백씨가문을 벌하소서. ······그들은 이리 나올 것이야. 그렇지 않느냐?”

 

  “제가 막을 수 있습니다..”

 

  백선현은 고개를 들고 외쳤다. 지금 그의 아버지는 자신의 차남을 버리려는 것이었다.

 

  수도를 장악한 문벌귀족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문벌귀족은 아니었다. 아주 적은 수지만 일부 문벌귀족들은 아직까지 해씨왕조에 대해 충성을 바치고 있었으며 갈가리 찢겨진 왕권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군벌과 협상을 하거나 수도 안팎으로 지지자들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 자들은 부패하지 않고 맑고 깨끗하다하여 청파(淸派)라고 불렀다. 청파는 아직 남아있는 근왕파 내관이라든가, 문관, 무관들과 연계하며 왕권을 강화시킬 방책을 찾고 있었다.

 

  백진원은 그들을 죽이고자 했으나 그들마저 죽이면 민심은 완전히 날아갈 것이며 최소한의 국정 운영조차 안 되기에 차마 다 죽이지 못했다.

 

  “주위에 있는 것들이라곤 권력밖에 모르는 돼지들이기에 나라꼴 좀 갖추기 위해 살려줬건만, 이리 역풍을 맞게 되는군.”

 

  “아, 아버님. 우리 백씨가문은 이제 인간이 어쩌지 못하는 왕국 제일 가문입니다. 저들은 결코 집안을 건드리지······.”

 

  “수도 제일 가문이지. ······그래, 네 말이 맞다. 주상도 청파도 이제 우리 집안을 건드리지 못한다.”

 

  “허면······.”

 

  “다른 문벌귀족이나 청파가 주상을 먼저 찾는다면.”

 

  “······!”

 

  “다른 문벌귀족이나 청파가 주상을 왕궁으로 안전하게 데려온다면.”

 

  “······.”

 

  “삼정승은 건들지 못해도 내금위까지는 건들 수 있겠지.”

 

  “!”

 

  “내금위를 해체해 우리 집안의 무력을 약화시킬 수는 있겠지. 아니 그러냐?”

 

  “아, 아버님!”

 

  “허나 내금위를 해체하지는 못할 것이야. 그랬다간 주상의 손으로 주상을 지킬 검을 버리는 꼴이 되니. 그것이 비록 허울뿐인 검이라 해도.”

 

  “그, 그럼······.”

 

  “주상도 청파도 그것을 알고 있지. 그렇다면 또 이렇게 말하겠지. 주상을 지키지 못한 내금위장을 벌하여 왕실의 위엄을 바로 세우소서. 라고 말이다.”

 

  “아, 아버님! 제발, 제발······!”

 

  “누군가는 총대를 메고 가야지. 그래야 남은 이들이 살 것 아니냐.”

 

  “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제가 다 막겠습니다! 제가 전부 수습해 보이겠습니다!”

 

  백선현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박았다. 백진원은 아무 말도 안 했다. 백선현은 계속 머리를 박고 또 박았다. 피가 나 바닥이 피로 적셔지자 백진원은 그제서야 한 마디 했다.

 

  “그만.”

 

  “······.”

 

  “바닥이 더러워지지 않느냐?”

 

  “······.”

 

  “너는 유능한 아이다. 먼저 간 네 형제들을 기억할 테지. 나는 네가 네 형제들을 따라 열다섯 번째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알겠느냐?”

 

  “······예!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가서 일 봐라. 반드시 온존하게 살려서 데려와야 할 것이다.”

 

  “예!”

 

  백진원이 손짓하자 백선현은 허리를 속이고 뒷걸음칠 쳐 나갔다. 문이 닫히자 백진원은 나직이 중얼거렸다.

 

  “쯧쯧. 아무리 거둔 밭이 달라도 그렇지, 내 씨를 뿌려 얻은 것이거늘, 어찌 이리도 쓸모가 없단 말인가.”

 

  “뭔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가 봅니다.”

 

  아무 것도 없는 방 안에서 갑자기 앳된 여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방안의 흐름이 멈춘 것처럼 보였으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의 각도가 바뀌어 마치 지금 해질녘으로 착각할 것 같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놀랄 것이나 백진원은 태연한 기색으로 찻잔을 하나 더 놓고 차를 따랐다.

 

  “오셨소?”

 

  “예.”

 

  “그래, 미후께선 뭐라 하시오?”

 

  “이 달이 가기 전에 사방의 머리 세 개를 가지고 수도에 입성하겠다 하셨습니다.”

 

  “호오. 이 달이 가려면 이제 사흘 밖에 안 남았건만.”

 

  “시간이 문제겠습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어요. 이미 준비는 끝났습니다.”

 

  “걱정이라니. 당치도 않소. ······그보다 약조한 것은 확실한 거요?”

 

  “호호, 물론입니다. 저희 주인님은 상벌이 확실한 분이십니다.”

 

  여인은 찻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온통 새까만 여인. 사람이 아니라 일렁이는 그림자라고 봐야 할 것만 같은 여인은 마치 사람처럼 차를 마시고 맛을 음미했다.

 

  “그보다 주인님께서 부탁하신 것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것들은 지하 창고에 있소이다. 그대로 가져가면 되오.”

 

  “알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대감. 왕을 잃어버렸다는 소리가 들려오는데 사실입니까?”

 

  그림자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그 미소 속 입 안에는 온통 불길한 붉은 빛이 가득했다. 까딱 잘못하면 그 빛에 삼져킬 것만 같았다.

 

  “사실이오. 허나 너무 걱정 마시오. 내금위를 전부 동원하며 찾고 있소.”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찾을 것이오. 어린 왕이 움직여 봐야 수도를 벗어날 수는 없소.”

 

  여인이 차를 한 모금 더 머금고 말했다. 마치 비밀스러운 무언가를 바라는 것처럼 입가에 검지를 세우고 말했다.

 

  ”주인님께서는 왕이 직접 바치는 국새를 바라고 있습니다. 허면 어찌 해야 할지 알고 계시겠지요?”

 

  백진원은 차를 한 모금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이면 됐다는 듯이 그림자는 왔던 것과 다시 사라졌다.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그저 처음부터 없었단 것처럼. 방안의 풍경은 어느새 원래 돌아와 있었다.

 

  백진원은 여인이 마시고 갔던 찻잔을 들어올렸다. 찻물은 찻잔 위에서 넘실대고 있었다. 처음 차를 따랐던 그대로였다. 분명 차를 마시는 것을 눈앞에서 확인했건만 차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사람인지, 그도 아니면 귀신인지······. 뭐, 상관없나.”

 

  백진원은 차를 바닥에 버리고 청지기를 불러 바닥을 닦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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