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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빨강 눈동자
작가 : 솔거
작품등록일 : 2019.9.12

초등학생 강 기철, 엄마와 밭에 가다 족제비에게 물려가는 하얀 토끼 구한다. 그 빨강 눈의 토끼가 기철을 태권도하는 선생님께 인도해 태권도를 배워 자기를 괴롭힌 성만을 제압한다.
중고등학교 거쳐 간보후보생으로 군에 간 기철, 카추샤로 있다가 미국 레인저 부대 훈련 받으러가 자기를 괴롭힌 조교를 극기 훈련장에서 태권도로 가격해 얼굴을 문둥이 같이 일그러지게 만든다.

 
22. 고향
작성일 : 19-10-01 17:16     조회 : 339     추천 : 0     분량 : 4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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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철이 오년 만에 한국으로 오니 아직도 아침의 나라다. 미국이나 일본은 동적인 사회고 한국은 정적인 사회다. 그래 우리 한국인은 이런 정적인 사회에서 사는 게 맡는 거야.

 

 기철이 김포공항에 내려 이천으로 가니 어머니가 토끼를 안고 나와 반긴다. 기철은 우선 어머니에게 미에꼬를 인사 시켰다.

 

 미에꼬는 사라 미에꼬예요. 기철 어머니는 미에꼬란 말에 엉거주춤 하다가 그래 잘 왔다. 하지만 속으로 왜 일본 여자란 말인가?

 

 적이 놀랐지만 드물게 보는 미인이다. 그래 그러면 된 거지 하고 마음속으로 이해하기로 했다.

 

 기철은 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미에꼬와 앞마당 풀밭으로 나오니 빨강 눈동자의 어미 토끼가 깡충 깡충 뛰며 앞발을 비벼댄다. 반갑다고 하는 인사 같다.

 

 그것을 본 미에꼬가 아니 이 토끼가 당신을 아는 것 같아요. 기철은 미에꼬 당신 눈에도 저 토끼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지?

 

 그래 그동안 저 토끼가 나의 수호신이었어, 내가 곤경에 처 할 때마다 저 토끼의 혼령이 나타나 나를 구해 주었지.

 

 미에꼬는 기철이 토끼 혼령이 자기를 도와주었다는 말에 놀라 토끼를 자세히 보고 놀랐다. 빨강 눈동자를 깜빡이며 자기를 반기는 것 같다.

 

 그래서 토끼를 안고 그래 너 같은 미물도 기철씨를 도와주었는데 앞으로 나는 너보다도 더 기철씨에게 잘 할 거야 하고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다.

 

 기철은 한 달쯤 지난 다음 초등학교부랄 친구들 생각이 나 미에꼬와 자기 졸업한 초등학교를 가자고 하니 미에꼬가 토끼를 안고 간다는 것이다.

 

 기철은 토끼가 그렇게 예쁘냐고 물으니 이 토끼가 당신 다음이니 만약 당신이 없다면 이 토끼라도 안고 살아야지요.

 

 허 허 내가 군대 가기 전 까지 저 토끼와 한방에서 살다 시피 했는데 내가 없으면 저 토끼하고 같이 산다. 그거 말 되네.

 

 그렇지요. 그것 보다 이 토끼눈을 보고 예전에는 미처 느끼지 못한 토끼 사랑이 생겼어요.

 

 물론 당신 때문이지만, 나는 앞으로 어딜 가든 이 토끼를 안고 다닐 거예요. 그거야 당신 마음대로 해 토끼가 내 대신이니까, 저 토끼와 나는 진즉에 영혼이 합쳐졌어.

 

 그래서 내가 지금까지 건재한지도 몰라,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렇게 물으니 기철이 지난날을 대강 이야기 했다.

 

 미에꼬는 오-오 당신과 이 토끼는 한 몸이네요. 한 몸 그래서 이렇게 눈이 더 예쁜가? 하여간 당신이 이 집에 와서 저에게 제일 큰 선물을 주셨어요.

 

 기철은 미에꼬를 쳐다보고 그렇게 생각 되면 다행이고.

 

 자자 이제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를 가는 거야 하고 집을 나섰다. 미에꼬는 토끼를 안고 기철과 학교로 가 담임선생님을 찾으니 처음 보는 선생님이 교장실로 안내를 한다.

 

 그동안 기철이 담임선생이 교장 선생님이 된 것이다. 기철은 교장 선생님께 인사를 했다.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오~오 이게 누구야? 기철이 아냐?”

 

 “예, 강 기철입니다. 내 초등학교 때 담임이셨어, 인사해.”

 

 “예, 사라 미에꼬에요. 하고 영어로 인사하니 선생님은 눈이 휘둥그레 쳐다보며 호~호 미인이시네. 그래 언제 왔나?”

 

 “예, 온지 한 달 됐습니다.”

 

 “그럼 지금 어디 근무하나?”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곧 대학으로 가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될 것 갔습니다.”

 

 “오~오 그런가? 하여간 장하네. 나의 제자가 대학교수가 되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있나.”

 

 “선생님 우리 동창들도 잘 있지요.”

 

 “그럼 자네하고 앙숙이었든 성만은 읍내에다가 태권도장을 냈어, 그리고 다른 애들은 서울로 간 친구들이 많지.”

 

 기철은 담임 하셨든 선생님을 만나 그동안의 친구들 소식을 듣고 우선 읍내로 나와 성만이가 한다는 도장으로 들어갔다.

 

 성만은 놀라서 아니 이게 누구야. 기철이 아니야?

 

 기철이 빙그레 웃으며 우선 내 와이프야 인사해! 하니 미에꼬가 토끼를 안고 먼저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사라 미에꼬에요.

 

 예, 저는 기철이 친구 임 성만입니다.

 

 그런데 왼 토끼를 안고 다니십니까? 네 그것이 이 토끼가 기철씨 다음으로 나에게 귀중한 보물이라 안고 다니는 거예요.

 

 성만은 이해가 안 간다는 듯 머리를 긁적인다.

 

 기철은 성만아 저 토끼 신경 쓰지 말고 너 왜 태권도장을 차렸어? 너 나 만나면 한판 붙어보고 싶어서 차린 거 아니야?

 

 혹시 너 나하고 싸운 것 때문에 도장 차렸다면 한판 붙어야 되는 것 아니냐? 그렇다면 너 하고 한판 붙어야 되겠다.

 

 “그래 한판 붙고 싶다. 아니 대련을 해보고 싶다.”

 

 “그러면 내가 마다할 리 없지 어떻게 붙을래?”

 

 “그 때는 반 아이들 다 있는데서 붙었는데 오늘은 우리 관원들 앞에서 한판 붙자.”

 

 좋지, 그러면서 둘이 준비를 한다. 성만은 도복을 입고 검은 띠를 매고 기철은 맨발에 팬티 러닝차림이다.

 

 기철이 너 지면 어떻게 할레? 성만은 지면 내가 점심 살게 하지만 네가 진다면 저녁때 술을 사야 한다.

 

 기철이 그래 좋다. 하고 겨루게 되었다. 성만이 태권도 7단이라고 한다. 기철은 속으로 7단이라고 해도 나에게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신 만만하게 대결한다. 아니나 다를까 성만이 열세다.

 

 그러나 기철은 여기서 이기면 관원들도 있는데 성만이가 어떻게 도장을 할 것인가?

 

 그래서 귓속말로 속삭였다. 너 내가 틈을 줄 테니 그 때 나를 가격해 그러면 내가 너에게 정통 맞아서 기권하는 것 같이 할게.

 

 성만이 알았다고 눈 사인을 보내고 기철이 방심한 것 같이 하니 그 때 성만이가 이단 옆차기로 가격해 기철이 나가 떨어졌다.

 

 그러니 기철이 기권한다. 관원들은 좋아서 관장님 만세를 불렀다.

 

 그렇게 되니 점심은 당연히 성만이가 샀다. 점심을 먹고는 셋이 서울 종로의 극장식 술집 홀리데이 인 서울로 가 술을 먹게 되었다.

 

 그런데 미에꼬가 너무 튀는 인물이라 그곳 조무래기 조폭들이 치근대기 시작한다.

 

 그것을 보다 못한 성만이 그중의 한 돌만이 에게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가 밝히기는? 하며 쥐어박았다.

 

 그러니 조무래기 조폭들이 달려들어 패싸움이 벌어졌다. 그 때 누가 그들 가운데로 오더니 어떤 놈들이 초저녁부터 소란을 피워 너희들 비켜봐 하더니 돌만이 들 앞에 떡 버티고 섰다.

 

 기철이 보니 그는 다름 아닌 중학교 동창 지 상호다. 상호도 아니 너는 기철이? 너 오늘 잘 만났다.

 

 그동안 너를 한번 보고 싶었는데 야 너희들 내가 별도 명령 할 때 까지 가만히 들 있어!! 그러니 돌만이 들이 물러나 가만히 들 있다.

 

 기철은 너는 또 나에게 적잖이 맞아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둘이 맡 장을 뜨게 되었다. 이건 1회전2회전도 없다.

 

 또 태권도 유도 검도 합기도를 통 털어서 붙는 조폭과의 싸움이다.

 

 지 상호는 그동안 종로 조폭두목이 되어 홀리데인 서울을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니 폭력에 있어서는 자기가 한국에 지배자라고 자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태권도 검도는 물론이고 유도까지 배워 통합 9단이나 된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그렇게 한국 최고의 무술이 권력에 아부해 명실 공히 한국 환락가의 지배자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중학교 때 자기를 눌러버린 기철을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마침 소굴로 들어오니 잘됐다고 생각한 것이다.

 

 상호는 그렇게 생각하고 돌만이 들 보는데서 박살을 내겠다고 돌만이 들에게는 옆에서 보고나 있어 하고 악을 쓰고 홀 중앙의 탁자 의자를 다 치우라고 지시하니 순식간에 넓은 공간이 되었다.

 

 미에꼬는 겁도 났지만 한편으로 카트린이 말한 기철씨 무술이 얼마나 대단할까 궁금하면서도 한편 겁이 나 가슴이 쿵쾅 쿵쾅 마구 뛴다.

 

 둘이는 10분쯤 지나 승패가 갈렸다.

 

 조금 더 가면 상호라는 사람이 비참해 질것 같다. 그 때 뚱뚱한 놈이 나타나더니 돌만이 들에게 상호 반대쪽을 가리키고 너희들 뭣하고 있어 저놈들을 싹 쓸어버려!! 하고 명령했다.

 

 그 때 최 대철이 나타났다. 기철은 대철에게 아니 어떻게 최 소위가? 하고 물으니 그런 것은 싸움 끝나고 이야기 하자며 싸움부터 하게 되었다.

 

 지상호 돌만이 들이 몽둥이를 들고 달려든다. 그때 미에꼬가 안고 있던 토끼가 팔딱 뛰어 내리더니 몽둥이 들고 앞으로 다가 오는 놈들에게 뛰어 올라 눈에다 오줌을 싸고 뒷다리로 눈망울을 차버렸다.

 

 그 바람에 조폭 돌만이 들이 놀라 기겁하는 사이 기철과 성만, 대철이 바람같이 날 세게 그들을 제압해 들어간다.

 

 그 때 경찰 사이렌이 울리며 들이 닥치니 조폭들이 뿔뿔이 어디론가 흩어 졌다. 그리고 기철이 성만 대철과 같이 다른 술집에서 술을 먹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대철이 오늘 홀리데인 서울까지 오게 된 이야기를 하였다.

 

 

 
작가의 말
 

 빨강눈동자를 22회로 끝내면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나는 태권도 중흥을 위해 쓴다고 쓴 것인데 내 글재주가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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