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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로맨스판타지
구름따라 날개따라
작가 : 늘리혜
작품등록일 : 2019.9.2

#과거 기억도 잃고 정인마저 잃고서 슬픔 속에 살아가던 운 앞에 옛 정인의 모습과 자꾸만 겹치는 정체불명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고집으로 그의 호위무사가 된 운은 그가 데려가 달라고 하는 약속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좋아. 데려다 줄게, 그 약속의 장소로. 그런데 말이야, 아가씨. 난 선불만 받는데 어떡하지?" "좋다. 너의 잃어버린 기억을 주겠다." 그렇게 가게 된 곳은 옛 정인이 죽기 직전 망가져버린 바로 그 장소인데......

# 외모가 비상한 남주 / 이따금 짓궂은 여주 / 닿을 듯 닿지 않는 두 사람

# 왜곡과 진실. 잊는 것과 잊히는 것. 그리고 기억에 대한 이야기

# 반드시 지켜야 하는, 잊어서는 안 되었던 소중하고 소중한 약속 이야기

 
13장. 날개
작성일 : 19-10-01 14:03     조회 : 215     추천 : 0     분량 : 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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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검은 사내가 가만히 정면을 응시하더니 이내 큰 소리를 내며 웃었다.

 “하하하! 그래, 끝까지 발버둥 쳐 보도록 해, 운!”

 그 웃음소리는 사뭇 소름이 돋았다.

 조금 전까지 운과 나래가 있던 곳에 피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 아직 조금도 마르지 못한 그 피는 점점이 숲 안쪽으로 이어졌다.

 피가 이어진 그 끝에 운과 나래가 보였다.

 운은 등에 애화살이 두 개나 박혀 있는 채였다. 박힌 곳 아래서 끈적한 피가 계속 흘렀다. 흐르는 피만큼 운의 정신이 아득해 졌다.

 그런 상황에서도 운은 나래를 안고 달리고 있었다. 아니, 달리려 노력했으나 절뚝이며 걷는 것이 최대였다. 눈동자 빛이 흐릿하나 그의 얼굴에는 애써 지은 미소가 번져 있었다.

 “정신 줄 똑바로 잡아, 아가씨. 그런 표정 하지 말고.”

 여섯 해 전 담야국과의 전투에서 몇 번이나 생사를 오갔던 경험이 있었다. 이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는 사실을 운은 알고 있었다.

 다만, 마지막에 맞은 활에서 뜨끈하면서 썩 유쾌하지 못한 감촉이 느껴졌다. 상황이 좋지 못했다. 운의 얼굴에서 실소에 가까운 미소가 자꾸만 번져갔다.

 “운아......”

 허나 그런 상황이 이 작고 여린 제 주인에게 알려져서는 아니 되었다. 운은 애써 미소를 지었다. 입꼬리와 눈 밑이 자꾸만 떨렸지만,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미소를 지어 괜찮다는 것을 그에게 전하려 노력했다.

 “걱정 말라고. 반드시 아가씨를 약속의 장소로 데려다 줄 테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꾸만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몸에서 힘도 풀리는지 한 걸음 내딛는 것도 버거웠다. 팔이 바들바들 떨렸다. 허나 운은 끝까지 나래를 제 품에서 놓지 않았다.

 나래는 그저 운에게 안겨 운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슬픔과 어둠으로 그 큰 눈망울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맺힐 것 같았다.

 다한 황에게 뺨을 맞아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던 그였다. 자신보다 두 배는 더 큰 사내가 자신에게 활시위를 겨누는데도 꿈쩍도 하지 않던 그였다.

 “내 다리로 뛰겠다. 그러니.......”

 “아가씨 다리는 짧아서 안 돼.”

 “지금 이 상황에서 농이 나오느냐!”

 “농이 아냐. ......호위무사로서의 자존심이야.......”

 바로 제 눈 앞을 분간하지 못 할 정도로 시야가 흐릿했다. 아니 되었다. 이대로 정신을 잃어서는 절대로 아니 되었다. 운은 필사적으로 정신을 집중했다.

 그건, 어쩌면, 제 주군을 지키지 못한 실패에 대한 발악일지도 몰랐다.

 “아가씨, 내 품에서 단도…… 단도 좀 꺼내 줄래?”

 운의 말에 일말의 의심없이 나래가 운의 품에서 단도를 찾아 꺼냈다. 단도를 건네받은 운이 아주 잠깐 나래를 향해 몹시도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푹!

 그 뒤 운이 몹시도 단호한 몸짓으로 제 허벅지를 찔렀다.

 “무슨 짓이냐!”

 운의 허벅지에서 붉은 피가 흘러 나왔다. 맑은 피를 쏟자 운의 정신이 조금은 개운해 지는 것 같았다.

 물론 임시방편에 불과했다. 서둘러야 했다. 조금이라도 더, 제 품에 안겨 있는 제 주인이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야 했다.

 호흡이 불규칙했다. 숨이 몹시도 거칠었고 뜨거웠다.

 “하...... 하.......”

 운이 숨을 고르더니 제 등에 꽂혀 있는 활을 빼내었다. 활이 움직일 때마다 살이 찢겨지도 뜯겼지만 상관 없었다.

 고작 활 몇 개로 쓰러질 순 없었다.

 “운, 제발.......”

 “하.......”

 걱정하지 않아도 돼. 괜찮아. 당신은 사는 것에만 집중해. 반드시 약속의 땅으로 데려다 줄게. 그런 눈 하지 마.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뜨거운 숨만이 흘러 나왔다. 운이 마지막 발악 같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다시 발을 움직였다.

 나래가 더 이상 그런 운을 볼 수 없다는 듯 운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자존심이 센 것은 여전하구나.

 부디 이 순간이 어서 지나가기를 바랐다. 다음 눈을 뜨면 운과 함께 웃고 있기를.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농을 던지며. 그렇게 평온한 시간을 함께 맞을 수 있기를.

 “흑.......”

 “하...... 하.......”

 이런 것을 바라며 궁에서 목숨을 걸면서까지 도망쳐 나온 것이 아니었다. 나래는 운의 뜨거운 숨 아래로 제 소리를 숨겼다.

 운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무거워졌다.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도 힘이 드는 모양이었다.

 “하...... 하.......”

 이럴 줄 알았다면 한요궁에서 나오지 않았을 것을. 모든 것이 다 제 이기심 때문이었다.

 그저 지독한 어둠과 고독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눈을 감아 버렸어야 했다. 저만 눈을 감으면 그만이었다. 나래는 며칠 전 제 자신이 벌인 짓을 후회했다.

 운이 제 품에 안겨있는 나래를 온 몸으로 느꼈다. 상처로 열이 오르는지 몸이 후끈거렸다.

 멀어지는 의식 사이로 운이 조금 전 일을 떠올렸다.

 -걱정 말거라. 너를 결코 죽게 내버려두지 않겠다.

 들릴 듯 말 듯 작게 읊조리던 그의 입술 위로 너무도 다정한 천청색의 눈동자가 빛나고 있었다. 그 순간 운은 나래의 얼굴과 겹치는 흐릿한 환영을 보았다.

 그 환영이 뇌리에 박혀 지워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 져 갔다.

 보름달이 밝은 날 밤. 반딧불이 별처럼 빛나는 곳에서 깃털이 흩날리고 있었다.

 반딧불과 흩날리는 깃털 사이로 긴 머리를 흩날리는 누군가가 보였다. 어두워 얼굴이 잘 보이지는 않았으나, 자신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명확히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을 올곧게 바라보는 그 눈동자는 무척이나 부드럽고 다정했다.

 운은 그 눈동자를 알고 있었다. 누구의 눈동자인지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분명히 운은 그 눈동자를 너무도 잘 알고 있었다.

 운이 다시 환영이 겹치던 순간의 나래를 떠올렸다. 그런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 보다니. 그런 눈을 제게 하다니. 운은 제 품에 안겨 있는 제 주인을 더욱 더 포기할 수 없었다.

 허나 제 의지와 상관없이 자꾸만 눈이 감겼다. 눈꺼풀이 무거웠다. 의식이 흐릿해 져 갔다.

 제길.

 운은 쓰러지는 순간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며 저주했다.

 

 * * *

 

 “운은 죽어 버렸나?”

 등 뒤에서 소름 돋는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래가 쓰러진 운을 나무에 기대어 앉힌 뒤 그를 바라보았다.

 잔뜩 일그러진 그의 얼굴에서 그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나래는 운의 일그러진 미간을 펴 주었다.

 운의 뒤는 낭떠러지였다. 그것은 운과 나래가 저 검은 사내에게서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다는것을 의미했다.

 “이왕이면 지옥불같은 고통 속에서 죽어주기를 바랐는데 말이지.”

 나래가 긴 회보랏빛 머리를 흩날리며 뒤돌아 섰다. 그 뒤 제 뒤에 서 있는 검은 사내에게 성큼성큼 다가갔다.

 다시 마주한 검은 사내가 저를 보며 섬뜩하게 웃고 있었다.

 반면 나래의 얼굴에는 어떠한 감정도 없었다. 완벽한 무표정으로 검은 사내를 바라 볼 뿐이었다. 다만, 분명 키차이 때문에 올려보고 있음에도 내려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래의 눈빛에 성희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런 그의 표정이 고스란히 나래의 커다란 천청색 눈동자에 맺혔다.

 “걱정 마. 당신은 건들지 않을 테니까. 알잖아? 폐하께서 당신을 매우 많이 아끼시는 거.”

 “걱정 말거라. 그것이 아니더라도 너는 나를 결코 건들지 못할 것이니.”

 성희의 한쪽 눈썹이 움찔했다.

 “저 자만 내게 보내면 당신은 못 본 척 해 줄 수도 있어. 이래 봬도 약자에겐 친절하자는 주의거든.”

 “그렇다면 적어도 여기에 너의 친절을 받을만한 사람은 없구나.”

 두 사람 사이에 서늘한 기가 맴돌았다. 부는 바람마저 서늘하게 느껴졌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 성희가 나래를 향해 다시 한 번 활시위를 겨누었다. 활에는 운의 몸을 관통했던 애화살이 꽂혀 있었다.

 나래는 전쟁에 나가본 적도, 체계적인 무술 교육을 받아 본 적도 없었다. 그럼에도 그 작은 화살이 오히려 일반 화살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짧은 만큼 더욱 깊숙이 파고 들 것이었다. 제대로 몸속으로 들어간다면, 빼내지조차 못할 것이었다. 그렇다면 살이 곧 썩어 문드러질 터였다. 그렇다면 곧 생명의 불꽃은 꺼질 수밖에 없을 터였다.

 온 몸이 단단한 근육으로 되어 있는 운과 여린 살결의 나래의 몸은 달랐다. 그 여린 몸으로 저 활을 받아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울 터였다.

 그럼에도 나래는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가소로운 듯 냉소를 머금었다.

 “벌써 잊었느냐. 너는 나를 조금도 건들지 못한다.”

 성희가 잡아당긴 힘만큼 활이 휘었다. 그것은 곧 부러질 것처럼 힘겨워 보였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밖에 없는 눈동자로 나래를 매섭게 쏘아 보았다.

 “그 눈으론 제대로 앞을 보지 못하므로.”

 순간이었으나 나래의 눈동자에 슬픔이 일렁였다. 허나 곧 그의 눈동자가 싸늘하게 식었다. 그건, 차가운 분노였다.

 피슉-

 나래를 향해 애화살이 날아왔다. 허나 애화살은 갑자기 불어 닥친 바람에 의해 허공에서 잠깐 주춤하더니 힘없이 바닥으로 나동그라졌다.

 펄럭~

 나래와 성희 사이에 하얀 깃털이 하늘하늘 떨어졌다. 화살과는 대조적인 그 움직임에, 분위기가 한 순간 달라져 버리고 말았다.

 성희의 한쪽 눈이 더욱 섬뜩하게 빛났다. 오른쪽 입꼬리가 날카롭게 치켜 올라갔다.

 “시아식을 치루어 기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었나?”

 어느새 나래의 등 뒤에 하얀 날개가 돋아 있었다. 날개는 여전히 고고하고 순결하며 아름다웠다. 나래가 제 몸보다 커 보이는 날개를 달고서 검은 사내를 바라보았다.

 나래가 입을 가로로 길게 벌리며 웃었다.

 “확인해 보겠느냐?”

 펄럭~

 검은 사내의 한쪽 눈 밑이 파르르 떨렸다. 처음 보는 광경에, 저도 모르게 당황해 버리고 만 것이었다.

 잘못 본 것이 아니었다.

 두 쌍이었다. 나래의 등 뒤로 두 쌍의 날개가 돋아 있었다.

 한 쌍의 날개만으로도 모든 기억을 날려 버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두 쌍의 날개는.......

 세 해 동안 그 사실을 숨겨 놓다니. 그렇게 꽁꽁 숨겨 놓았던 사실을 고작 저 사내를 위해 스스로 밝히다니.

 제 앞에 있는 정체 모를 작은 소녀가, 치밀하게도 미련하게도 느껴졌다.

 나래가 처음 배운 것은 날개를 꺼내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더구나 두 번째 날개는 더욱 더 꺼내면 아니 된다고, 어느 누구에게도 들켜선 아니 된다고 신신당부를 받았다.

 그럼에도 나래는 날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자의든 타의든 모두 제 탓이었다. 제가 이 상황을 해결해야 했다.

 나래가 나무에 기대어 쓰러져 있는 운을 흘깃 보았다. 조금이라도 빨리 운을 치료해야만 했다.

 다급히 지혈은 했으나 완벽하지 못했다. 여전히 피가 세어 나오고 있었다. 운의 혈색도 더욱 창백해 져 가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래가 두 쌍의 날개를 펄럭여 바람을 일으켰다.

 “윽-! 으아악-!”

 그 바람은 폭풍과도 같아 성희가 그 자리를 지키고 서 있기조차 버거웠다. 그러다 곧 바람에 튕겨 뒤로 날아갔다.

 나래의 이마에 땀이 맺혔다. 허나 제 몸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곧바로 나래가 운을 향해 달렸다. 운도 나래의 날개 바람에 튕겨 날아가고 있었다. 운을 안고 그대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졌다.

 모든 것을 운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운. 그래, 그것 역시 운이구나. 벼랑 아래로 떨어지면서 나래가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운과 나래가 아래로 아래로 하염없이 떨어졌다. 혹여 운이 다칠까 나래가 운을 제 품에 꼭 감싸 안았다.

 “운, 너만은.......”

 더 이상 누군가를 잃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 기분은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았다.

 아득하게만 보였던 절벽 아래 푸른 땅이 어느새 눈앞까지 다가왔다. 나래가 날개를 펄럭였다. 조금이라도 몸을 띄워 충격을 줄여야 했다. 허나 날개는 제 의지처럼 힘을 내어주지 않았다.

 나래가 제보다 더 큰 날개로 안간힘을 썼다. 힘에 버거운지 둥근 볼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이거, 완전 자존심 구기네.”

 운이 잠깐 의식이 되돌아 온 듯 눈을 떴다. 그런 운의 눈에 보인 것은 나래의 작은 품이었다. 그 뒤 아래로 떨어지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

 아직 의식이 완전히 돌아온 것도 아니면서 운은 상황을 단번에 파악했다.

 “이리 와, 아가씨.”

 운이 그대로 나래를 품에 안았다. 제 남은 힘을 다해 나래를 안았다. 자그마한 소녀가 운의 너른 품에 폭 안겼다.

 “!”

 나래를 안다 그의 등 뒤로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여겨지는 무언가가 손에 닿았다. 운은 그것이 무엇인지 역시 단번에 파악했다.

 쿵-

 그 순간 허공에 두 사람이 안착했다. 아래를 받쳐주고 있는 그것은 마치 유리 위에 있는 것처럼 매끄러우면서도 불안했다. 결계였다.

 그럼에도 운은 나래를 제 품에서 놓아주지 않았다. 다만 그의 귀에 나직이 말했다.

 “당신…… 뭐야?”

 도망친다면 충분히 그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입을 다물어도 그만이었다. 허나 나래는 더 이상 숨길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는...... 네가, 이 나라가 잊어버린 과거.”

 콰직-

 위태롭던 결계는 결국 균열이 일었다. 그 균열 사이로 두 사람이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 14장. 기록쟁이들의 마을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늘리혜입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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