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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무협물
창천(蒼天)
작가 : 끄적미적
작품등록일 : 2019.10.1

음지에서 활약한 정파의 절대고수 양월자.
그런 그가 회의를 느끼며 돌연 잠적했다.
그리고 그가 거두었던 아이 양현.
*****
그렇게 두 사람은 깊은 숲속에 은거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할아버지가 행방불명 되었다.
*****
그의 행방을 찾을수록 정파의 더러운 속내가 계속 파헤쳐진다!

 
제 4화, 구성(九星)
작성일 : 19-10-01 10:20     조회 : 302     추천 : 0     분량 : 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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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화, 구성(九星)

 

 

 현은 창을 마구 휘둘렀다.

 

  그의 경지는 초절정(超絕頂) 초입이었지만 흥분한 그 창의 무게는 끝을 다다르는 것만 같았다.

 

  모든 이들이 통제가 안 되는 그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지만, 두 인물만은 예외였다.

 

  그중 한 인물은 쇄검문의 문주.

  그는 이를 모를 것에 자극되었는지 그의 얼굴엔 섬뜩함과 즐거움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반응하듯 현도 어느새 그에게만 창을 휘둘렀다.

 “크큭 좋습니다. 아주 좋아요”

 

  뭐가 그리 좋은지 그는 현과 계속해서 창과 검을 부딪치며 입방아를 찌었는데

 

  검기나 검사와 같은 기술은 없었으며 기교나 기예 따위도 없었다.

 

  오로지 자신들의 본연의 힘과 속도에만 창과 검을 부딪치는 난투(亂鬪)극이었다.

 

  그렇게 수십합, 수백의 합이 지나자

 

  속도 때문인지 장병기의 특유 길이 때문인지 이들의 몸은 발끝에서부터 얼굴까지 잦은 상처로 범벅이 되어 붉게 물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오금을 저리게 해, 마치 성난 야차(夜叉)의 현신을 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이들의 싸움은 어느새 끝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이지를 잃어 상처 따윈 안중에도 없는 현에 반해 즐거움에 검을 휘두르는 문주는 조금씩 절여오는 팔과 쓰라린 상처들로 뒤처지고 있었다.

 

  그리고 이 기세를 놓치지 않는 한 명

 

  남궁세가의 소가주 남궁종리.

 

  그의 손이 현에게 모든 신경을 쏟고 있는 문주에게 향하였고 그가 알아차릴 틈도 없이 그가 주저앉으려 할 찰나 이 혈투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었다.

 “이, 이 추잡한···”

 

  멀리 떨어져 있는 남궁종리를 보며 그가 치를 떨며 달려가려 할 때, 현의 창이 그의 옆구리를 뚫었고 또다시 창을 빼내어 내지르려 하고 있었다. 또한, 종리도 다시 한번 손가락에 기를 모아 삼합지(參合指)를 시전(始展) 하려 하고 있었다.

 

  그렇게 모두가 그의 마지막을 생각했다.

 

  그 순간, 그의 몸에서 하해(河海)와 같은 기운이 폭발하면서 그가 서 있던 곳부터 장 내외까지 기파(氣波)가 터져 나왔고

 

  그로 인해 먼지가 엄청난 속도로 파도치듯 뻗어져 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당황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할 때쯤, 느닷없이 복면인들이 속속 나타났는데 종리조차 그들의 기색을 탐지하지 못했다.

 

  그중 복면인 한 명이 품에서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이마에 갖다 대자 그는 힘없이 쓰러졌다.

 

  그리고 그들이 그대로 현에게 손을 쓸려는 찰나, 종리가 움직였다.

 “너희는 누구냐!!”

 

  고함을 지른 그가 땅을 접듯이 그들에게 다가갔지만, 그들은 그런 종리를 보고 고개를 한번 끄덕인 후, 등장했을 때처럼 아무런 기척도 없이 연기와 함께 사라졌다.

 

  헌데 이상한 점은 양현 마저 폭주를 멈춘 채 쓰러져 버린 것이다.

 

 

 *****

 

 

  의문의 복면인들과 함께 문주가 사라지자 잠시 당황했던 일행은 주변의 정리를 서둘렀다. 다행히 납거 되었던 모용세가의 시녀도 무사히 구출되었는데 의아한 것은 일반인 별로 없고 정파와 사파의 무림인들이 꽤 있었다는 것이었다.

 

  이에 이들은 관서(官署)에 연락을 두어 사건의 진상(陳狀)을 올리고 부상자와 피해자들을 안위를 요청했다.

 

  그리고 쓰러진 현과 함께 자리를 옮겼는데 이들이 전날 밤 사용한 거처가 아닌 개방의 분타였다.

 “거참, 재미난 놈이야 끌끌”

 

  허름하기 짝이 없는 움막 안에서 현의 몸을 계속 주무르며 웃고 있는 노인을 보며 종리는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

 “짚이는 점이라도 찾으셨습니까? 어르신?”

 

 “분명 주화입마(走火入魔)에 걸렸다고 했느냐?”

 

 “예, 제가 식견(識見)이 없다고는 하나 그의 급작스러운 내력 상승과 폭주, 또한 이지를 잃은 모습은 분명 그리 보였습니다.”

 

  그의 설명을 듣고도 또다시 반문한 노인은 자신의 꾀죄죄한 손을 또한번 가져다 대었다.

 “흠, 아무리 맥을 짚어봐도 이놈은 주화입마가 아니야~”

 

 “······”

 

  그는 자신이 본 것이 주화입마라 확신했다. 아무리 식견이 없다 한들 무(武)를 갈고닦는 이가 그것을 잘못 볼 일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앞에 있는 노인, 취걸개는 무림에서 손꼽히는 명숙(名宿)이며 절대 고수중 한사람이다. 그렇기에 반문할 수가 없어 뭐라 말할 수 없었다.

 

  그런 그의 마음을 알아챘는지 그가 다시 입을 떼었다.

 “쯧쯧, 패기가 이렇게 없어서야 원, 이놈아 주화입마란 무엇이냐?”

 

 “잘못된 무공 또는 수련이나 기운용으로 인해 일주천(一周天) 하지 못하고 내기(內氣)가 불안정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럼 그 증상은 무엇이냐?”

 

 “올바르지 않은 혈도로 순환한 내기는 증폭하여 순간적으로 큰 내력을 쓸 수 있지만, 그것은 일순간일 뿐······”

 

  그는 차마 말하고 싶지 않았다.

 “뿐? 그리고?”

 

 “기혈이 틀어져 불구가 되거나 죽습니다.”

 

 “그렇지, 반신불수가 되거나 죽어야 정상이지?”

 

 “예”

 

 “헌데, 죽었느냐?”

 

 “아닙니다···”

 

 “이리와 이놈 맥 한번 잡아 보거라”

 

  그가 찹찹한 마음으로 현의 맥을 잡자 그의 동공이 커졌다.

 “이, 무슨···!”

 

  그의 반응이 재미있지만, 자신도 의아하긴 마찬가지였다. 취걸개는 눈을 게슴츠레 뜬 채 다시 입을 열었다.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더 자세히 말해 보거라, 분명 뭔가 더 있을게야”

 

  그는 다시 현을 계속 살피었다. 그래도 뭐가 다르고 더 있는지 기억이 안 났다. 그도 그럴 것이 이자와 만난 것은 고작 이틀째였기 때문이었다.

 

  도통 생각이 안 난 그에게 취걸개가 재차 질문했다.

 “허면, 이 옥의 색깔은 본래 이렇게 탁했느냐?”

 

  그가 가리킨 것은 현의 목걸이였다. 하지만 무복 품속에 있던지라 그전의 색깔은 확인이 안 되어 뭐라 말하기 어려웠다.

 “송구하지만 전의 색을 모르겠습니다. 허나, 옥(玉)은 액운(厄運)을 덜어주고 인체의 기 파동과 같다 하여 착용한 주인의 생(生)과 깊은 관련이 있다 들었습니다”

 

 “그렇지, 헌데 이 옥의 색의 반은 영롱한 색을 띠는 것에 반해 나머지는 검게 물든 거 같단 말이지? 허허, 어디서 이런 신기한 놈이 나타났는지 끌끌”

 

 

 

 *****

 

 

  그로부터 닷새가 지나고 드디어 현이 깨어났고 그 소식에 이 일에 휘말렸던 인물들이 다 모여 사건에 대한 전말(顚末)을 파악하기 위해 이야기가 재시작되었다.

 

  하지만 서로의 진위를 모두가 말했다 해도 실마리는 풀리지 않았다.

 

  북천맹이 개입했다는 경위는 있었지만, 그것을 증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도주하거나 모두 죽은 상태이다. 또한 정파인 그들이 왜 이런 일을 꾸몄는지는 대체로 알 수가 없었다.

 

  그 이유로 세력확장의 이유가 있다고는 하나 정파의 본질에서 너무 어긋나 갔다. 아니 사파보다 흉악고 그 부담은 너무나도 컸던 탓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원점으로 돌아왔고 사건보다도 궁금한 것은 현이 누구인가? 였다. 허나, 그것은 물어보는 건 실례가 되는 일이기에 모두 조용히 침묵하고 있었다. 그때 개방의 장로 취걸개가 입을 열었다.

 “본래 깨끗하다고 하는 놈들이 뒤가 더 구린 것이지 에잉, 썩을놈들 끌끌”

 

  욕을 하며 입맛을 다신 그는 현에게 다가가 입을 열면서 주변 인물들에게 눈을 힐끗거렸다.

 “쩝, 이놈아 그건 그렇고 값은 치러야 하지 않겠느냐?”

 

 “아···”

 

  개방은 정보 단체이다. 그가 정보를 알기 위해 들렸을 때, 자신의 정보를 담보로 그것을 샀다는 것이 지금 생각이 났다.

 

  당연히 약조했듯이 그도 값을 내려 했었다. 하지만 개방의 장로가 다른 이들에게 눈치를 준 것이 내키지 않았다.

 “값은 당연히 치러야 하지요. 헌데 어르신”

 

 “왜 그러느냐?”

 

 “이분들도 저와 같이 생사를 함께 했습니다. 허니 다른 분들도 알 권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의 말에 장로는 재밌다는 얼굴로 한번 바라보곤 대답을 했다.

 “끌끌, 네 말이 옳긴 하다만, 거래는 우리 개방하고 하지 않았느냐? 그렇다면 우선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형평성에 맞지 않겠느냐?”

 

 “맞습니다. 허나 제가 어르신께만 이야기를 한다해도 추후에는 이분들과 동행할 터이니 당연히 알게 될 일, 문제가 있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뭐, 당사자가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면 어쩔 수 없지만,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그는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다시 입을 열었다.

 “흐음, 그렇다면 내 질문 몇 가지를 더 답하는 거로 하지”

 

 “감사합니다. 어르신”

 

  이들은 그렇게 서로 합의를 보는 것으로 끝을 내어 현은 바로 자신의 정보를 상세히 알려주었다. 하지만 강호에서 흔히 듣는 그런 이야기였는데

 

  그가 어디서 어떻게 살아왔으며 누구의 제자인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허나, 개방의 장로 취걸개는 이를 허투루 듣지 않았다.

 ‘허허, 지척지간(咫尺之間)이라··· 인생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더니 이 무슨······’

 

  그는 또 한번 주변인들에게 눈을 힐끗거렸고 이번에야말로 두 사람만이 남게 되었다.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 먼저 입을 뗀 것은 역시 취걸개였다.

 “네가 그분의 진전을 이어받은 아이로구나”

 

  뜻밖의 말이었지만 현은 그렇게 놀라워하지 않았다.

 “스승님과 아시는지요?”

 

 “알다마다 뿐이겠느냐? 내 은인이시면서 사형 같은 존재이시거늘 끌끌”

 

  그는 잠시 추억을 회상하듯 웃었다. 여느 때와 같이 호쾌한 웃음소리였지만, 그의 목소리에는 씁쓸함과 아련함이 묻어있는 것 같았다.

 “잠시 운기를 해보겠느냐?”

 

 “예?”

 

  그는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며 또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은 그가 갑자기 운기조식을 해보라는 말에 적잖게 당황했다.

 “뭘 그리 놀라느냐? 설마 초절정의 무위를 가진 네가 운기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 텐데?”

 

  현은 잠시 머뭇거리다 운기조식을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는 놀라고 말았다.

 

  그가 익히고 있는 것은 천지심법(天地心法)으로 무당의 음(陰)과 양(陽)의 묘리와 같으면서도 달랐다.

 

  심법이란 몸을 소우주(小宇宙)로 반영하여 단전에 응집된 기를 몸의 혈도에 따라 운용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천지심법은 모계는 소우주로 하되 기의 흐름과 흡수는 천리(天理)로 한다.

 

  즉, 자연의 기(氣)를 같이 받아드린다. 타 심법도 천지자연의 기를 쓰기는 하지만 그것은 수련을 거쳐 단전의 크기를 늘리며 모으는 방식이다. 허나 천지심법은 자연 그 자체의 기를 쓴다. 물론 그 양은 작고도 적었다.

 

  헌데 지금 그 들어오는 기의 양이 전과 틀렸다.

 

  또 그의 단전과 세맥(細脈)들이 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몰라보게 커졌다.

 

  어렸을 때부터 양월자에게 수련을 거치고 타동한 끝에 임독양맥의 기로는 탄탄했다. 하지만 세멕만은 타동과 수련으로 고칠 수 없는 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운기를 끝낸 현이 눈을 떴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본 취걸게의 눈이 희번덕거렸다.

 “역시 심마입침(心魔入侵)이었나···”

 

 “심마입침이라니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취걸개는 물어보는 현을 바라보곤 입을 떼었다.

 “구성(九星)을 아느냐?”

 

  그는 자꾸 물음에 답하지 않고 반문하는 취걸개가 의아했지만 우선 그의 대답에 응했다.

 “구성이란 북두칠성(北斗七星)과 존성. 제성을 아울러 일컫는 말 아닙니까?”

 

 “그렇지, 언제가 형님께선 구성 중 하나인 녹존성(祿存星)이 될 아이를 거두었다 들었단다.”

 

  그는 침중한 어투로 말을 이어나갔다.

 “허무맹랑한 이야기 같지만 들어 보거라.

 

  자미(紫微)는 존성(尊星)으로 인생을 주재하게 태어난다는구나. 만약 그가 태어나면 지배적인 위치에 있기를 원하고 낮은 데 있기를 싫어할 터, 또한 부림 받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성격과 자존심이 이상적으로 강하여 그를 거스를 수도 없단다.

 

  하지만 그를 받쳐주는 신하인 좌보, 우필이 신망(信望)이 있다면 그는 현명한 군주로 발돋움할 수 있단다. 허나 그렇지 못한다면 독단독행(獨斷獨行) 하는 외로운 군주가 되어 폭군으로 전락할 수 있지”

 

 “어르신, 어째서 제게 그런 이야기를 해주시는 건지요?”

 

  그는 현의 목걸이를 손으로 가리키면 재차 입을 열었다.

 “보이느냐? 검어진 옥영주가 네가 운기 함에 따라 다시 옅어지지 않았느냐? 또한, 주화입마라 할 지라면 너는 지금 그렇게 편히 일어나지도 못했다. 허나 심마입침을 겪게 되어 세맥의 기로가 커졌지”

 

 “대체 심마입침이 무엇입니까?”

 

 “심마입침이란 말 그대로 심적 변화를 계기로 마음을 포악하게 만든단다. 또한, 이지를 상실하게 해 잠력을 폭발시키지”

 

 “그래서···”

 

 “그래, 그 잠력이 폭발하여 세맥의 통로가 커졌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운이 좋았어.”

 

  그는 현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을 이어나갔다.

 “심마입침 이것이 존재한다는 건, 네가 녹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지. 그리고 형님이 이야기하시길 존성은 이미 존재한단다.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칠성뿐 일게야”

 

 “그럼, 그분들은 어디 있나요?”

 

 “나도 아는 게 그것밖에 없구나··· 형님부터 같이 찾아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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