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1일간 안보이기 닫기
모바일페이지 바로가기 > 로그인  |  ID / PW찾기  |  회원가입  |  소셜로그인 
스토리야 로고
작품명 작가명
이미지로보기 한줄로보기
 
자유연재 > 로맨스
그 남녀의 향기
작가 : 청초
작품등록일 : 2019.10.1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은 로맨스 작품입니다.

 
「3장, 그녀와의 첫 데이트는?」
작성일 : 19-10-01 05:17     조회 : 240     추천 : 0     분량 : 5240
뷰어설정 열기
뷰어 기본값으로 현재 설정 저장 (로그인시에만 가능)
글자체
글자크기
배경색
글자색
맑은고딕 나눔고딕 돋움 굴림 궁서 바탕
13 15 17 19 21

 「3장, 그녀와의 첫 데이트는?」

 

  아리는 준혁과 사귄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아리는 준혁이를 정말 깊게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리는 준혁이에게 어떤 사람인가.'와 '준혁이는 아리에게 어떤 사람인가.'를 이해하기 이전에 아직 사귄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인 것이다. 아리는 준혁이와 줄곧 함께 등교하곤 했다. 한번 씩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할 때가 아니라면, 거의 매일 같이 함께 다닌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아리는 준혁과 즐겁게 데이트 하는 장면을 상상했다. 장소가 어디가 되던 아리는 준혁과 같이 무언가를 하는 그런 상상의 나래를 자주 펼쳤다.

 어김없이 학교에 도착한 아리와 준혁은 각자의 반으로 이동하고, 아리는 교실에서도 준혁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정도였다. 이쯤하면 아리와 준혁은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알 것이다. 아리는 1교시가 시작되기 전까지 운동장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준혁이랑 주말에 손잡고 놀러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대부분이다.

 한편, 준혁은 교실에 들어선 이후 하나의 고민이 생겼는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했다. 그와 친한 친구인 세민이는 준혁의 그런 모습이 신기했는지 옆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말을 건넸다. “준혁아, 무슨 일 있냐? 왜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냐?" 그러자, 준혁이가 말했다. "어? 아냐, 아무것도. 그나저나 아리 보고 싶다. 아리 보러가자." 그런 준혁이가 신기한 듯 세민이는 이야기 한다. "아리가 그렇게 좋냐? 친구를 좀 그리 보고 싶어 해봐" 그렇게 세민이는 준혁의 힘에 이끌려 아리네 반 앞으로 향한다. 준혁이 친구 세민이도 키 183cm이며, 약간 마른 체형으로 남자이지만 입술이 매력적인 또 한명의 훈남 스타일이다. 단지, 준혁이의 우월한 외모 때문에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일 뿐이다. 준혁은 아리 모르게 슬금슬금 아리가 앉아 있는 의자 뒤로 다가가 몸을 숨겼다. 아리는 전혀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나 보다. 아리 역시나 운동장을 바라보며 "준혁이랑 데이트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기에 그런가 보다.

 한편, 한참을 웅크리고 앉아 있어도 돌아보지 않는 아리가 신기했던지, 아리의 얼굴 앞으로 돌아가서는 "자기야~"라고 나긋이 말을 건넸다. 아리는 순간 너무 놀랐던지 외마디 비명을 지르더니 이내 정신을 잡고는 "학교에서 자기라고 하면 어떡해!"라고 나지막하지만 강한 어투로 답했다. 그랬더니 준혁이가 말했다. "보기만 해도 예쁘고, 자기라고 부르고 싶은걸 어떡해." 아리는 쑥스러운가 보다. "나도 학교라 조심스러운 거야. 안 싫어. 부르고 싶은데 참는 거란 말이야."라고 답했다. 준혁이는 갑자기 아리에게 다가갔다. 또 다시 모든 여학생들의 시선이 자기에게로 쏠린다. 준혁도 그 따가운 시선을 느꼈나 보다. 준혁이는 여학생들을 보면서 "너희들, 내가 좋아하는 아리한테 내가 표현하겠다는데 눈빛들이 왜 그러냐? 너네도 아리처럼 예쁘던가." 여자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여학생들은 그런 준혁을 보며 "어머… 되게 멋지다… 남자는 저래야 해." 이렇게 이야기하니까 말이다.

 아리는 그 모습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을 했나 보다. 또 아리는 준혁이랑 같이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니까, 1교시 수업 시작하는 종소리도 듣지 못했다. 선생님께서 수업하러 들어오시는 모습을 보며 준혁이에게 빨리 자기네 반으로 돌아가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꿈만 같던 준혁이와의 시간을 보내다 수업을 들으려 하니 수업이 귀에 쏙쏙 들어올 리가 있겠는가. 1교시부터 집중을 하지 못한 탓에 4교시까지 한순간도 집중하질 못했다. 준혁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 준혁의 모습을 처음 보는지 그의 친구 세민이가 신기한 모습으로 준혁이를 바라본다.

 몇 번의 종소리가 학교 전체에 울려 퍼지고 나서야 수업이 모두 끝난, 그래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마쳤다는 것은? 준혁이랑 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온 것이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준혁이가 배가 아픈 관계로 만나질 못해 약간 우울했기 때문인지, 준혁이를 더 빨리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마치자마자, 아리는 준혁이네 반으로 뛰어 갔다. 그 덕에 같이 가자고 하려 했던 친구 정혜는 쓸쓸하게 혼자 집으로 여행 가듯 가야만 했지만… 아리의 머릿속에는 온통 준혁이 생각뿐이었기에 정혜 생각은 사실 하지 않는 듯했다.

 준혁의 반에 도착한 아리. 그러나 준혁은 반에 없었다. 어디로 간 것일까. 자신의 눈에 준혁이 보이지 않아 걱정이 큰 듯 발만 동동 구르는 아리이다. 한참 지났을까. 갑자기 준혁이 반으로 들어왔다. 얼굴에는 한가득 미소를 지으면서 아리를 바라보았고, 아리는 그런 준혁을 바라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준혁이에게 말했다. "자기야… 나 얼마나 걱정했는데… 점심시간에는 배 아파서 만나지도 못했잖아… 그리고 지금은 어디에 갔다 온 거야…" 그러자 준혁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아리에게 말했다. "미안해, 자기야. 사실 나, 자기 주려고 실반지 사러 갔다 왔었어. 우리 사귀기로 했으면서도 내가 선물 하나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거든… 많이 걱정했어?"라고. 그 말을 들은 아리는 그 예쁘고 큰 눈에 눈물까지 한가득 고여 있었다.

 준혁은 기뻐할 아리를 바라보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줄 생각이었나 보다. 그러나 눈물 고인 모습을 보니 차마 그러지 못하고 아리에게로 다가가 조용히 안았다. 그리고는 손으로 아리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자기야, 미안해… 걱정하게 해서. 그리고 고마워. 걱정해줘서. 다신 걱정 안 시킬게. 그러니 다시 웃어주면 안될까?…"라고 속삭였다. 그 말을 듣고, 아리는 울먹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리의 안타까운 눈물이 준혁의 가슴과 둘밖에 없는 교실의 공허함마저 사라지게 한다.

 얼마나 안아줬을까. 어느 정도 진정된 아리. 준혁은 그런 아리에게 말했다. "자기야, 오늘 나랑 데이트하자."라고. 그러자 아리가 준혁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응? 어디로?"라고. 학교 정문만 벗어나면 근처에 울창한 느티나무 숲과 울타리, 조금 더 가면 공원도 있다. 준혁은 말없이 아리의 손목을 잡고 어디론가 향했다. 멀리 갈 것으로 보였지만 그런 준혁이가 향한 곳은 느티나무 숲속 깊은 안쪽이었다. 새들이 햇살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고, 울창한 느티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기 때문에 조용히 둘만의 시간을 즐기기에도 충분히 괜찮은 곳이었다. 준혁은 놀이동산에 가거나 막 여기저기 가서 시끄러움도 즐기고, 정신없을 때도 그 상황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닌가 보다. 조용한 공간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일명 '산신령' 스타일인가 보다.

 그렇게 준혁의 손에 이끌려 숲속에 도착함으로서 시작된 둘만의 비밀 데이트가 막을 열었다. 말없이 걸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고요함을 깨고 준혁이가 말했다. "슬픔을 벗어나는 데에는 오히려 조용한 곳이 더 좋데. 그리고 사실 난 시끄러운 곳보다 이렇게 조용한 곳에서 자기랑 이야기하면서 데이트 하고 싶었어." 준혁에 대해 새로운 면을 알게 된 아리다. 앞으로 이 커플의 데이트가 어떤 스타일로 흘러갈 것인지를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겠지. 그러나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도 상황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이리라. 그렇게 준혁이 말을 끝내자 아리가 말했다. "난 옆에 자기만 있으면 어디서 데이트를 해도 괜찮아~"라고. 그 말을 듣고 빙그레 웃는 준혁이다. 그리고 이때다 싶어 슬쩍 그녀의 손을 잡아본다. 놀란 눈으로 준혁을 바라보는 아리였지만, 오히려 설레서 가슴이 '콩닥콩닥'뛰었다.

 준혁과 아리는 첫 데이트였지만 비교적 많은 대화 없이 묵묵히 걸었다. 한참을 걷고 걷다보니 큰 공원 하나가 나왔다. 많은 커플들이 돗자리 위에 앉아 서로 도시락을 먹여주며 사랑을 확인하기도 했고, 벤치에 앉아 서로의 품에 안겨있기도 했다. 주위를 둘러보던 준혁은 마침 저 앞에 보이는 매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정성스레 싸놓은 김밥 두 줄과 바나나 우유 2개를 사서 주변에 있는 벤치에 앉았다. 물론 아리도 함께 말이다. 팩에 담겨있는 김밥이었기에 팩을 열고, 아리는 준혁이에게 말했다. "자기야. 아~ 해봐." 닭살스러울 법도 했지만, 준혁이도 그런 아리의 행동이 좋은가 보다. 그래서 아리가 주는 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이젠 자기를 먹여줄 것이라고 기대한 아리였거늘 그러나 준혁은 "자기도 아~ 해봐."라고 해놓고, 주는 척하다 자기 입속으로 쏙 넣어버린다. 때문에 어이없어 하며 같이 웃었다.

 이윽고 그 김밥도 다 먹어갈 때 쯤 바나나 우유를 건네는 준혁. 그리고 그 바나나 우유를 맛있게 먹은 아리다. 다 먹고 나니까 갑자기 "자기야, 눈 감아봐. 해줄게 있어."라고 준혁이가 말했다. 그래서 "뭐야~"라고 대답하며 활짝 웃던 아리지만 이내 눈을 감는다. 준혁이는 그런 아리를 보고 망설임 없이 키스를 했다.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 아리. 그러나 다시 그 두 눈을 감는다. 느티나무 숲속을 한참 걷다 발견한 드넓은 공원에서 그 둘은 달달한 키스를 나누었다.

 수업이 끝나고 여자 친구인 아리가 자기네 반에 들어와 자기가 보는 앞에서 눈물을 흘리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과 또 왠지 모를 고마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키스였다. 아리와 준혁의 첫 데이트는 이렇게 끝이 나는가 보다. 비록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도 아니었고, 놀이동산에 갔던 것도 아닌 소소하고 평범한 데이트였지만, 앞으로 헤어지지 않는 한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것이기에 나쁘지 않았던 첫 데이트였다. 키스를 끝내고 서서히 서로가 눈을 뜨고, 사랑을 확인했다. 준혁은 교실에서는 아리가 슬퍼하던 터라 전해주지 못한 실반지를 그녀의 가늘고 긴 예쁜 손가락에 끼워 주었다. 이렇게 끝나가는 둘만의 커플성사 기념 첫 데이트였지만 이미 준혁은 아리에게, 아리는 준혁에게 빠져버렸다. 소소하고 평범한 데이트라 할지라도 서로가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이라면, 충분히 멋진 데이트라 생각한다. 그렇게 둘은 공원을 한없이 걷다 내일 가야 할 학교를 생각해서 일찍 집으로 들어가고, 그들이 걸었던 자리는 또 다른 커플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기가 많이 아쉬웠을 둘이지만 내일도, 모레도 서로가 헤어지지 않는 한 볼 것이기에 그래도 담담하게 각자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늘은 준혁과 아리의 사랑에 대한 초석을 다진 뜻 깊은 날이다. 준혁과 아리는 집에서도 서로의 생각에 밤이 되었어도 쉽사리 잠자리에 들지 못했고, 수없는 전화 통화를 하다가 겨우 잠에 빠져든다. 오늘이라는 하루의 시간은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겪고 보람차고 훈훈하게 흘러간다.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뜨듯 내일도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리라. 깊어가는 밤인 만큼 그들의 사랑도 깊어지며 이렇게 그들의 첫 데이트도 끝이 난다.

 

 
작가의 말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을 담은 로맨스 작품입니다.

 
 

NO 제목 날짜 조회 추천 글자
공지 학창시절 사랑을 섬세하게, 때로는 순… 2019 / 10 / 1 486 0 -
32 [번외 편] - 완결 2019 / 10 / 1 301 0 2307   
31 「31장. 대망의 그날이 그들에게 남긴 것은?…… 2019 / 10 / 1 256 0 5328   
30 「30장. 슬퍼하지 마… 우리는 끝이 아니야.」 2019 / 10 / 1 265 0 9149   
29 「29장. 공부보다 사랑이 중요한 것일까요?」 2019 / 10 / 1 278 0 19319   
28 「28장. 끝나가는 여행 속에서 더 타오르는…… 2019 / 10 / 1 259 0 15914   
27 「27장. 그들과 그녀들이 함께한,」 2019 / 10 / 1 271 0 17927   
26 「26장. 사랑과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을까요?… 2019 / 10 / 1 288 0 12915   
25 「25장. 사랑과 공부의 공통점」 2019 / 10 / 1 232 0 10533   
24 「24장. 사랑은 다시 되돌아오는 거야.」 2019 / 10 / 1 273 0 14189   
23 「23장. 사랑하는 마음은 쉽게 변치 않는다.」 2019 / 10 / 1 243 0 5953   
22 「22장. 믿음과 신뢰가 깨지면 남는 것은…?」 2019 / 10 / 1 241 0 10031   
21 「21장. 새로운 시작과 만남.」 2019 / 10 / 1 248 0 11753   
20 「20장. 가로수 불빛이 은은히 비치는 그곳에… 2019 / 10 / 1 271 0 10374   
19 「19장. 아픈 만큼 더 깊어져 가는 사랑.」 2019 / 10 / 1 264 0 13362   
18 「18장. 그와 그녀가 함께해서 행복한.」 2019 / 10 / 1 251 0 10272   
17 「17장.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와 그녀」 2019 / 10 / 1 250 0 9846   
16 「16장. 시험기간의 달달한 사랑이란 이런 걸… 2019 / 10 / 1 267 0 17651   
15 「15장. 그들에게 찾아온 힘든 시련.」 2019 / 10 / 1 276 0 8138   
14 「14장. 노력은 사랑도, 공부도 쟁취한다.」 2019 / 10 / 1 242 0 9389   
13 「13장. 틈틈이 키워가는 두 커플의 사랑」 2019 / 10 / 1 235 0 16632   
12 「12장. 서로를 믿을 수 있기에 가능한 것들.… 2019 / 10 / 1 271 0 7323   
11 「11장. 서로에 대한 믿음이 주는 행복」 2019 / 10 / 1 252 0 6773   
10 「10장, 끝은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2019 / 10 / 1 268 0 10935   
9 「9장.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마음」 2019 / 10 / 1 252 0 17539   
8 「8장. 보고 싶다는 말 한마디」 2019 / 10 / 1 269 0 3842   
7 「7장. 조금은 가까워진 그들」 2019 / 10 / 1 250 0 13379   
6 「6장. 그들의 사랑도 이루어질까요?」 2019 / 10 / 1 265 0 11079   
5 「5장. 꽃은 기분을 좋게 한다.」 2019 / 10 / 1 259 0 9926   
4 「4장. 서로를 향한 믿음이란 이런 것일까.」 2019 / 10 / 1 246 0 4591   
3 「3장, 그녀와의 첫 데이트는?」 2019 / 10 / 1 241 0 5240   
 1  2  
이 작가의 다른 연재 작품
등록된 다른 작품이 없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신고/의견    
※ 스토리야에 등록된 모든 작품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 본사이트는 구글 크롬 / 익스플로러 10이상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주)스토리야 | 대표이사: 성인규 | 사업자번호: 304-87-00261 | 대표전화 : 02-2615-0406 | FAX : 02-2615-0066
주소 : 서울 구로구 부일로 1길 26-13 (온수동) 2F
Copyright 2016.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