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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판타지/SF
신에 버금가는 자.
작가 : Stonehead
작품등록일 : 2019.9.29

저승의 최고신, 염라대왕의 현신, 신아.
그가 머물고 있는 지옥에서 대형사고가 하나 터지는데......

"십이악령이 탈출했네."

저승이 관리하는 최악의 열둘 대죄인들이 저승을 탈옥한다!

"그것 참, 큰일이군요."

신아는 입가에 웃음을 띄우며 말했다.
이 즐거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염라대왕은 신아에게 악령의 처리를 맡긴다.
그리고 신아는 기꺼이 이 즐겁게 놀기(?)위해 악령들을 쫓아 이계(異界)로 향한다.

 
Chapter 3 체이테 성의 악녀 : 피의 백작부인(2).
작성일 : 19-09-30 23:37     조회 : 203     추천 : 0     분량 : 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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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공은 태화였다. 혈해에서 피가 뚝뚝 흐르는 고깃덩어리가 기어 나와 태화의 주위에 차례대로 섰다. 고깃덩어리들은 사람의 형상을 갖췄고 피로 된 칼과 방패, 갑옷을 입고 있었다. 마치 여왕을 지키는 기사단 같았다.

 

  태화가 손짓 한 번 하자 고깃덩어리들은 들어주기 힘든 괴성을 지으며 신아에게 달려들었다. 신아 또한 검을 들어 고깃덩어리들을 자르고 또 잘랐다. 하지만 피바다 속으로 고깃덩어리들이 떨어지면 그 속에서 다시 새로운 고깃덩어리들이 태어나 신아에게 달려들었다.

 

  신아의 검에 불이 붙었다. 불은 평범한 불과 다름없었으나 그 불이 닿는 순간 평범한 이라는 수식어는 거짓이 되는 것이었다. 불이 붙은 자리는 재생도 회복도 부활도 없었다. 모든 고깃덩어리들은 평등하게 불이 닿는 것만으로도 한줌의 재가 되어 사라졌다. 피의 바다 또한 불이 닿은 순간 연기조차 되지 못한 채 소멸했다.

 

  “······지옥불(Hell Fire).”

 

  불길이 가득한 검이 태화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채앵! 그리고 탁한 비늘로 뒤덮인 팔이 나타나 신아의 검을 막았다. 신아는 흠칫 놀라며 뒤로 뛰어 거리를 벌렸다.

 

  ‘지옥불이··· 막혔어?’

 

  부정한 영혼들을 태우며 죄업를 정화하며 고통을 주는 지옥불. 그것이 태우지 못하는 것은 없었다. 하다못해 사령술로 움직이는 언데드들조차도 지옥불로 태워 없앨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언데드에게도 영혼의 잔재라는 것이 존재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영혼이 단 한 조각이라도 존재하는 이상 지옥불이 태우지 못하는 것은 없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그때, 신아의 머리 위로 그늘이 졌다. 신아가 고개를 올려 바라봤을 때, 거대한 주먹이 떨어지고 있었다. 콰앙! 피가 사방으로 튀고 주먹이 거둬졌다. 신아는 갑자기 공격한 괴한의 어깨 위에서 그의 목을 베었다. 하지만 괴한은 몸을 기괴하게 비틀며 신아를 떨쳐내며 거리를 벌렸다.

 

  “······항우, 그리고 탁룡.”

 

  자신이 죽인 두 사람, 항우와 탁룡이 되었던 곽승이 태화를 호위하듯 서있었다.

 

  “사령술에도 재능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내가 아무리 십이 악령에서 가장 약하다고는 하지만 널 상대하는 데 이 정도는 준비해야지. 네게 감사해야겠지. 이 둘을 죽여준 덕분에 일이 쉬워졌으니.”

 

  “그때, 저 짐승이 주 왕국 사신관에 들어간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가 만난 것도, 함정을 설치한 것도 너였나?”

 

  “맞아, 내가 했어. 항우는 너를 이길 수 있다고 여겼지만 난 아니거든. 그래서 동맹을 맺었지. 그는 내 힘이 되고, 나는 그의 머리가 되겠다고.”

 

  “정말로 네 힘이 됐군. 동맹이란 처음부터 지킬 생각도 없었겠지.”

 

  “당연하지. 애초에 나같이 약한 애들은 강한 애들을 이용해 먹어야 돼. 그래야 살아. 그리고 네가 왔고 네게 타격을 입혀준 거면 동맹의 의무는 다 한 것 아닌가?”

 

  태화의 몸을 한 바토리가 부채로 입을 가리고 웃었다. 부채를 치웠을 때, 항우의 대검이 신아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채앵! 얇은 환도와 거대한 대검이 부딪혔다. 지옥불이 항우의 대검을 반으로 가르고 더 나아가 그의 가슴까지 갈라놓았다. 상처에서 피가 솟구쳤으나 항우가 지옥불에 타는 일은 없었다.

 

  ‘···이상한데.’

 

  신아는 알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해 경계하기 위해 거리를 벌렸다. 그때, 등 뒤에서 곽승이 나타나 날카로운 손톱으로 신아의 머리를 찢어 갈기려 했다. 순식간에 곽승의 뒤로 움직인 신아는 곽승의 머리를 잡고 혈해 속 담갔다 꺼내기를 반복했다. 죽은 몸이라 익사나 질식사는 아무 소용이 없었지만.

 

  ‘우선 이놈부터.’

 

  신아는 손아귀에 힘을 주어 곽승의 머리를 터뜨렸다. 머리가 으깨지며 조각난 뇌와 뇌수, 그리고 피가 튀었다. 신아는 손을 털어내다 문득 곽승의 몸에 피가 흐른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럴 리가! 내가 이놈을 죽인 지가 언젠데, 거기에 그 많은 상처들이면 지금쯤 과다출혈로 피가 거의 없어야 하는데······.’

 

  그런데 피가 너무 많았다.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죽은 사람의 몸답지 않았다. 거기에 머리가 터진 곽승은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목 위로 드러난 혈관을 따라 분수처럼 피가 솟구쳐 오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몸은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사령술이··· 아니야?’

 

  죽은 자를 부리는 사령술은 육체에 남아있는 영혼의 잔재, 즉 잔류사념 혹은 원념이라 불리는 개념에 생명의 에너지 마나를 불어넣어 술사의 뜻대로 움직이게 만드는 술법이었다. 이 경우 사령술로 움직이는 시체들은 마나로 활성화 된 영혼의 잔재가 원동력이 되기에 피라든가, 장기라든가 하는 생명체의 주요 기관들이 기능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머리가 날아간 곽승의 장기들은 여전히 기능하고 있었다. 특히 심장. 심장이 멈추지 않고 피를 보내고 있었다.

 

  후웅! 항우의 대검이 신아의 머리 위를 흩고 지나갔다. 신아는 검을 휘둘러 항우의 왼팔을 먼저 자르고 뒤이어 또 오른팔을 잘랐다. 역시 잘린 상처에서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혈관에서 멈추지 않고 피가 뿜어져 나왔다.

 

  “이거··· 인형술과 비슷한 건가?”

 

  신아는 곽승에게 다가가 손을 뻗었다. 신아의 손은 곽승의 심장을 뚫고 나와 피로 물들었다. 곽승에 몸에 주먹만 한 구멍이 생겨났고 심장을 잃은 곽승은 맥없이 쓰러졌다.

 

  “피를 움직여 죽은 자들을 조종한다, 라······. 머리 아픈 방식이네. 응? 바토리.”

 

  신아의 말에 바토리가 부채를 펼쳐 입가를 가렸으나 미간에 새겨진 내 천 자는 가릴 수 없었다. 아마 자신의 수법이 이렇게 빨리 들통 났기 때문일 것이다.

 

  바토리가 한 것은 간단했다. 사방에서 넘쳐나는 피를 죽은 이들의 몸에 넣음으로서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는 인형을 만드는 것.

 

  간단한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해결하는 사령술사들의 언데드와 달리 이 방법은 자신이 직접 하나하나 지시를 내리고 움직임을 조절해야 했다. 정신력이 배, 아니 수십 배는 더 많이 드는 비효율적인 방식이었다.

 

  “차라리 사령술을 배우지. 아님 강령술이나.”

 

  “······닥쳐!”

 

  “그럼 이제 밑천은 다 보인 거네?”

 

  신아는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허공에서 나타난 빛의 탄환 수십 개가 항우의 온몸을 꿰뚫었다. 날아간 방향은 달랐으나 빛의 탄환들은 모두 항우의 심장으로 향해 심장을 벌집으로 만들고 나왔다. 심장을 잃은 항우 또한 피의 바다 위로 쓰러졌다.

 

  “이제 죽을 일만 남았네.”

 

  그 말이 끝나자 태화는 오소소 돋아나는 소름을 느끼며 고개를 숙였다. 품위 없게 엎어지고 나니 그녀의 등 뒤에 나타난 신아가 검을 휘둘렀다. 정확히 그녀의 목이 있는 자리였다.

 

  “피했네? 다음엔 목이 아니라 심장을 노려야 하나?”

 

  신아가 검을 역수로 쥐고 바토리의 심장을 겨눴다. 검에서 지옥불이 일어나며 사방을 태웠다. 지옥불은 둥글게 원을 그리며 주변의 모든 것을 태웠다. 불꽃의 원 안에는 오직 신아와 바토리만이 있었다.

 

  “안 돼요!”

 

  그 순간 갑자기 난입한 유와는 신아의 허리를 붙잡고 소리쳤다. 신아로서는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당황스럽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컥! 너 대체 언제!”

 

  “안 돼요! 분명 태화를 구할 방법이 있을 거예요! 죽이면 안 돼요!”

 

  “너 미쳤어! 죽고 싶어? 네 친구는 이제 없다고! 한 번 악령을 받아들인 순간 재는 이미 인간이 아니야!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선택했다고!”

 

  “괴물이 아니에요! 설령 괴물이라고 해도 분명 방법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제발 칼 좀 내려놔요!”

 

  “방법 따윈 없어! 있었으면 내가 이미 찾았지!”

 

  “아뇨! 방법은 있어요. 그리고 있다 해도 당신은 안 찾았을 거잖아요!”

 

  “하. 그 짧은 사이에 날 다 파악하셨네.”

 

  “그래요! 다 알아요! 그러니까 제발. 분명 찾다보면 방법이 있을 거예요!”

 

  “······그래. 네 말대로 분명 찾으면 방법이 있겠지.”

 

  “그럼?”

 

  유와는 기대를 담아 신아의 등을 올려다봤다.

 

  “하지만 난 이 방법이 더 편해.”

 

  신아는 유와의 기대를 버렸다. 신아는 망설임 없이 검을 내질렀다. 불타는 검은 태화의 심장에 정확히 꽂혔다. 태화는 피를 토했고 유와는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신아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다. 검을 쓰는 자들이 흔히들 말하는 감각. 사람들 죽일 때 느낄 수 있는 그 느낌. 즉, ‘손맛’이라고 느낌이 없었다.

 

  그 와중에 유와는 신아의 등을 때렸고 태화는 고개를 들었다. 피가 흘러 힘없는 미소를 짓고 있지만 두 눈만큼은 또렷한 태화, 아니 바토리는 이전과는 다른 미소를 지었다. 마치 도박에서 최후의 승부수가 성공한 타짜처럼. 광기가 어린 미소를.

 

  “이제 끝이네. 너에게 감사하고 있어, 유와.”

 

  “······태화?”

 

  “네 덕에 완성할 수 있었으니까.”

 

  “너, 그게 무슨···?”

 

  유와의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핏물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하면서 태화의 몸을 삼켜버렸기 때문이다. 물속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처럼 핏물은 하늘로 솟구쳤고 하나의 피의 구(球)를 만들었다.

 

  “설마······ 둥지의 붕괴인가?”

 

  둥지의 붕괴.

 

  둥지란 허락받지 못한 존재인 악령이 강대한 힘을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침식된 공간. 악령이 원하는 수준으로, 혹은 한계까지 힘을 구축한다면 둥지는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렇게 된 둥지는 붕괴되어 악령의 세계와 현실세계가 충돌해 현실에 혼란을 일으킨다. 그야말로 악령이 활동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놓는 것이다.

 

  공중에 떠있는 피의 공은 마치 심장처럼 박동했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심장의 박동에 맞춰 피로 뒤덮인 세계 또한 박동했다. 조금씩 흔들리며. 조금씩 부서지며. 조금씩 썩어가며.

 

  피의 공이 위로 올라갔다. 위로,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 피의 세계의 막을 통과해 현실세계로 넘어갔다. 그리고 공이 막을 통과한 직후 하늘이 마치 유리조각처럼 무너져 내렸다.

 

  쿠구구궁―.

 

  거대한 붉은 유리조각이 작고 작은 두 사람을 향해 떨어졌다. 유와는 물론이고 신아도 얼굴이 희게 질렸다.

 

  “내가 여기서 죽으면 너만은 반드시 이승을 떠돌다 썩어가게 만든다.”

 

  “하하······.”

 

  유와는 힘없이 웃었다. 그 직후, 하늘의 유리조각이 떨어지며 피의 바다가 두 사람을 덮쳤다.

 

 ***

 

  노이아는 정신을 차리고 상처를 동여매고 황궁을 바라봤다. 검은 둥지는 사라지고 붉은 둥지가 나타났으며 그 붉은 둥지도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늘에 떠있는 붉은 피의 공이 한 번 박동할 때마다 황궁을 중심으로 공간이 조금씩 일그러졌다. 일반인은 알 수 없었으나 노이아는 알 수 있는 변화였다.

 

  악령이 만들어냈던 인위적인 거짓 세계는 현실세계와 충돌하며 무너져 내렸다. 악령의 세계가 사라지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한 현실세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고 세계에 조금씩 구멍을 내고 있었다.

 

  세계와 세계, 차원과 차원 사이는 인간이 감히 재단할 수도 넘볼 수도 없는 무시무시한 고차원의 존재들이 살고 있었다. 고차원의 초월적인 자들이 겨우 악령의 세계와 현실세계의 충돌로 만들어진 ‘구멍’만으로 넘어올 수는 없으나 그들의 종복들, 특히 이성도 없이 그저 시킨 일만 하는 하급 종복들은 가능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현실세계에 풀리는 것만으로도 세계와 인류는 존망을 걱정해야 했다.

 

  노이아는 피의 공을 바라만 보았다. 어차피 막고 싶어도 막을 힘도 없다. 여태까지 살아있는 것이 기적 같을 뿐이다. 그리고 인류의 존망 따위, 그까짓 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었다.

 

  노이아는 걸음을 옮겼다. 이 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금이라도 저 피의 공에서 멀어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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