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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북마스터
작가 : 빙그
작품등록일 : 2019.9.2

평화롭던 일상을 깨버리는 듯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거대한 지진과 해일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울렸다.
이에 세계 각국은 지진과 해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그들은 거대한 사실과 직면하게 되는데...



※화/금 연재됩니다.

작가 메일 : bjsalth@naver.com

 
15화
작성일 : 19-09-30 19:50     조회 : 249     추천 : 0     분량 : 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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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박은수는 기절한 늑대인간의 몸을 반듯하게 눕혔다. 그리고 잠시 늑대인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이 방법이 성공한다면 넌 괜찮아질 거야. 만약... 실패한다면 너를 죽여야만 하는데 그때는... 아저씨를 미워해도 돼. ‘엄마 손은 약손’ 사용!”

 [요청자의 요청을 받아 능력을 부여합니다! 뾰로롱!]

 

 잠시 입술을 깨물며 망설이던 은수가 능력의 사용을 외치자 팡이가 은수를 손으로 가리켰다. 그러자 신비한 빛이 은수의 몸 안으로 또다시 스며들었다.

 

 [보조의 북]

 ▶ No.777 엄마 손은 약손

 - 배를 쓰다듬어주는 엄마의 손길에 나는 다 나은 것만 같았다.

 

 결연한 표정의 은수가 조심스럽게 늑대인간의 복부를 어루만졌다. 하지만 은수의 손길에도 별다른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젠장, 이건 아픈 게 아니라서 해결이 안 되는 건가.’

 

 자신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무런 변화가 없자 은수는 안타까움에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그 순간.

 늑대인간의 몸이 점점 줄어들며 아이의 원래 모습으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된다! 이 빌어먹을 능력이 통한다!’

 

 늑대인간에서 인간으로 천천히 변해가는 모습에 은수가 기뻐하며 더욱더 정성을 다해 어루만졌다.

 잠시 후, 아이는 경찰서에 처음 들어오던 그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다행이다. 이런 거지 같은 능력이 도움 될 때도 있네.’

 

 자신의 손으로 아이를 죽이게 될 상황이 올까 걱정했던 은수는 이제야 긴장이 풀리는지 털썩 주저앉았다.

 아이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알지 못한 채 평온한 얼굴로 잠들어있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살며시 웃음 짓던 은수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밖에서 들려오는 폭발음과 비명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것 같았다.

 

 “아저씨는 이만 가볼게. 예쁘게 잘 자라야 한다.”

 

 은수는 아이를 향해 손을 흔들어준 뒤 경찰서 밖으로 뛰쳐나갔다.

 

 

 밖으로 나온 은수는 넋이 나간 표정으로 주변을 살폈다.

 자신이 소리를 들은 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건만 경찰서 밖은 아비규환의 지옥도가 펼쳐져 있었다.

 사람들의 시체가 성한 곳 없이 이곳저곳에 흩어져있었다.

 

 “이게 지금... 대체 어떤 미친놈 짓이야?”

 

 눈앞에 펼쳐진 참혹한 광경에 은수는 잠시 할 말을 잃었으나, 이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런 은수의 외침에 반응한 것인지 근처에 있던 늑대인간 세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다가왔다.

 두 마리는 경찰서의 좌우에서, 한 마리는 지붕에서.

 

 “늑대인간? 설마 너희도 그 아이와 같은 처지인 거야? 이런 시발!”

 

 얼굴을 잔뜩 구긴 은수의 목소리에는 이 상황을 만들어 놓은 누군가를 향한 적의가 가득 차있었다. 하지만 늑대인간들은 그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소리쳐대는 사냥감을 보듯 비웃으며 달려들었다.

 합격술이라도 익혔는지 은수의 좌우에서 늑대인간 한 마리는 상체로, 또 한 마리는 하체로 발톱을 휘두르며 덮쳐왔다.

 이들은 은수가 뛰어올라 지붕에 있는 동료에게 당하거나, 자신들에게 찢겨 나갈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은수는 피하지 않고 좌로 일보 움직여 왼쪽에서 다가오는 늑대인간의 팔을 잡아챘다.

 그 후 늑대인간의 몸을 무기인 것 마냥 오른쪽으로 크게 휘둘렀다.

 그 움직임에 오른쪽에서 공격해 들어오던 늑대인간은 동료의 몸에 부딪히며 벽에 처박혔다.

 그 순간 지붕 위에 있던 늑대인간이 은수의 머리 위로 뛰어내렸다. 그러자 은수는 자신의 손에 잡혀있는 정신 잃은 늑대인간을 또다시 무기 삼아 위쪽으로 크게 휘둘렀다.

 떨어져 내리며 공격하려던 늑대인간은 당황하며 급하게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한 발 더 빨랐던 은수의 공격에 그대로 벽에 처박히고 말았다.

 

 “미안해. 하지만 이렇게 과격하게 하지 않으면 너희를 구할 수가 없어.”

 

 은수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기절해있는 늑대인간들을 한곳으로 모은 후, 한 마리씩 천천히 몸을 어루만졌다.

 

 “제발, 제발!”

 

 늑대인간 한 마리가 어린아이로 돌아왔고, 은수는 간절히 기도하며 이번엔 그 옆의 다른 늑대인간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천천히 몸이 작아지며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되돌아왔다.

 

 ‘돌아왔다! 어떤 개새끼가 애들한테 이런 짓을 벌인 건지 모르겠지만 나한테 걸리면 맞아 죽는 게 뭔지 알려주겠어!’

 

 그렇게 차례차례 늑대인간을 아이로 변화시킨 은수가 흐르는 땀을 닦으며 다시 귀를 기울였다.

 아직도 간간이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다급해진 은수가 보법을 극성으로 펼치며 달려갔다.

 그렇게 은수가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돌아다닌 결과, 열 마리의 늑대인간들이 아이로 돌아왔다. 그러자 더 이상 들리지 않는 비명 소리.

 주변이 조용해지자 한시름 놓은 은수가 아이들을 경찰서로 모았다.

 혹시나 늑대인간으로 다시 또 변해버릴까 걱정됐기 때문이었다.

 은수가 경찰서 내부에서 한동안 아이들을 살펴보고 있을 때.

 경찰서의 출입문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낮은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크르릉!]

 

 익숙한 짐승의 울음소리에 은수가 천천히 몸을 돌려 문밖을 확인했다.

 그곳에는 찰리라고 불렸던 마수(魔獸)가 적의를 드러내며 낮게 울고 있었다.

 마수(魔獸)의 모습을 확인한 은수가 팔을 빙빙 돌리며 경찰서 밖으로 걸어 나왔다.

 

 “이런 개 같은(?) 놈이 또. 이 정도면 정말 질기다 질겨. 이제 그만 이 악연을 좀 끊자.”

 

 살기(殺氣)를 내뿜으며 마수(魔獸)를 향해 걸어가던 은수가 순간 흠칫하며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긴장한 상태로 천천히 전투 자세를 잡았다.

 

 “오, 찰리의 비상식량들을 쫓아온 건데 운 좋게 찾아야 될 놈을 만난 것 같네? 큭큭. 찰리 저놈이 널 죽이려고 했던 놈 맞지?”

 [크르르르릉!]

 “역시 맞구나. 너?”

 

 은수는 갑자기 나타난 최서혁을 보며 마른침을 삼켰다.

 아직 싸워보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최서혁의 등장만으로 팔뚝에 소름이 돋았다. 하지만 과한 긴장은 몸을 무디게 하는 법.

 은수는 떨어지지 않는 입술을 힘겹게 떼었다.

 

 “네놈은 누구냐?”

 “네놈? 크하하하하. 너 같은 허접쓰레기한테 반말지거리를 듣다니 세상 참 좋아졌구나.”

 “너는 반말하고 나는 반말하면 안 돼? 미친 꼰대 놈아! 누구냐고 물었다.”

 “이런 개새끼가! 내가 너 같은 새끼가 물으면 하나하나 친절하게 대답을 해야 하... 냐!”

 

 은수의 욕설에 흥분을 참지 못한 최서혁이 빠르게 달려와 주먹을 날렸다.

 엄청난 기운을 품고 다가오는 최서혁의 주먹에 은수가 보법을 펼쳐 수월하게 피했다.

 

 “허, 피해? 허접 나부랭이는 아니라는 건가?”

 

 최서혁이 피식 웃으며 다시 주먹을 날렸다.

 날아오는 최서혁의 주먹은 한 대만 맞아도 뼈가 부러질 것 같은 위력이었다.

 

 ‘뭐지? 공격에 비해서 너무 느린데? 혹시 이놈 힘만 센 곰 같은 스타일인 건가?’

 

 최서혁의 공격을 지켜보던 은수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시무시한 위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격은 너무도 느렸다.

 차라리 자신의 움직임을 다 잡아내던 박민우가 더욱 까다로운 상대였다고 생각하는 은수였다.

 처음에는 최서혁의 함정을 의심했지만 계속된 느린 공격에 은수는 자신감을 찾았다.

 이에 은수가 보법을 펼쳐 공격을 흘린 후 허점이 생긴 최서혁의 옆구리에 기(氣)를 실은 자신의 주먹을 내질렀다.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최서혁의 몸을 때렸던 은수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서둘러 물러났다.

 

 ‘저놈은 몸이 강철로 만들어졌나? 철벽을 때린 것 같네.’

 

 은수가 강하게 느껴지는 반탄력에 내심 놀라며 다시 최서혁의 빈틈을 노렸다.

 

 “제길, 이 미꾸라지 같은 놈아! 정정당당하게 붙어보자!”

 “미친놈, 난 아웃복서라 나한테는 이게 정정당당이야!”

 

 최서혁은 은수의 놀림에 콧김을 내뿜으며 나름 열심히 쫓아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느린 최서혁이 빠르게 보법을 펼치는 은수를 따라잡을 수는 없었다.

 

 ‘시발, 역시나 또 느린 게 문제네. 이래서 빠른 새끼들이 싫어.’

 

 자신의 조직 내에서 순수 무력만을 따져본다면, 최서혁은 십 위권 안에 들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느린 움직임 탓에 자신의 무력에는 제약이 많았다.

 최서혁도 자신의 단점을 알기 때문에 고치거나 보완해보려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하지만 어떤 방법도 자신과 어울리지 않아 반쯤 포기한 상태였건만.

 또다시 이런 상황이 발생해버렸다.

 

 ‘저 쥐새끼 같은 놈을 어쩌지?’

 

 현재 최서혁은 타고난 신력과 능력에서 기인한 맷집 덕분에 은수의 공격에도 아무런 충격이 없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위에 구멍을 뚫듯 언젠가는 자신의 맷집에도 한계가 올 것을 최서혁은 알고 있었다.

 

 ‘이놈 맷집 한번 진짜 대단하네. 하지만 계속된 공격에 충격이 누적된다면 결국 네놈도 사람인 이상 쓰러지겠지.’

 

 최서혁의 우려처럼 은수는 공격을 하면서 그에 맞는 공략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 후 은수가 최서혁의 오른쪽 옆구리에 집중적으로 주먹을 날렸다.

 ‘쾅! 쾅! 쾅!’ 은수의 공격이 한 곳으로 집중되자 최서혁이 공격을 멈추고 수비에 전념했다.

 

 “처음 나타날 땐 오줌을 지리게 할 정도로 터프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샌드백이네? 크크크.”

 

 모르는 이가 봤다면 악당이라 착각할만한 대사를 날리는 은수였다.

 은수의 놀림에도 방어에 전념하던 최서혁이 점점 경찰서 쪽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은수가 최서혁의 방향을 틀기 위해 왼쪽 옆구리 쪽으로 공격을 날렸다.

 묘하게 달라진 은수의 공격에 의문을 느낀 최서혁이 경찰서 쪽으로 몇 발자국 더 움직였다. 그러자 은수가 조금 전보다 더 경계하는 얼굴로 자신을 경찰서와 떨어진 곳으로 유도했다.

 

 ‘이놈 경찰서 안에서 나오더니. 이거 경찰서 안에 뭔가 있나 보군. 저놈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나를 경계해야 할 뭔가가...’

 

 최서혁은 자신의 생각이 그럴듯하다고 믿으며 경찰서 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갑작스러운 최서혁의 행동에 어리둥절해하던 은수도 그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보법을 극성으로 펼쳐 따라갔다.

 경찰서 내부에 잠들어있는 아이들을 발견한 최서혁은 뒤에서 달려오는 은수의 기척을 느끼며 비열하게 웃었다.

 

 ‘크크크크, 네놈의 알량한 측은지심이 명줄을 단축시키는구나.’

 

 최서혁이 은수가 막을 타이밍을 속으로 계산하여 온 힘을 다해 누워있는 아이들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그 모습에 은수가 더 빠르게 달려와 겨우 아이들을 막아섰다. 하지만 지척에서 느껴지는 최서혁의 주먹에 은수가 이를 악물고 황급히 외쳤다.

 

 “나는 강철의 곰이다!”

 

 [수비의 북] : 상급

 ▶ No.101 나는 강철의 곰이다

 - 내가 마음을 굳건히 먹자 나를 쓰러트릴 놈은 없었다.

 

 은수의 외침에 능력이 발동되었고, 그 순간 최서혁의 주먹이 은수를 강타했다.

 최서혁의 주먹을 맞은 은수가 아이들 위를 날아 경찰서의 벽을 뚫고 박혔다.

 

 “쥐새끼처럼 피하기만 하더니 내 한방에 그렇게 날아가나? 크크크크.”

 “이런 비겁한 새끼!”

 

 자신의 주먹을 정통으로 맞은 은수가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벽을 뚫고 나타나자 최서혁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내가 쏟을 수 있는 힘을 다 쏟아 때렸는데 대미지가 없다고?’

 

 내심 당황스러웠지만 감정을 숨긴 최서혁이 비열하게 웃으며 은수를 쳐다봤다.

 

 “자, 난 또 아이들을 공격할 거야. 막을 수 있으면 또 막아봐. 크크큭.”

 

 최서혁의 협박에 은수가 입술을 깨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큰일이다. 저놈의 주먹 몇 번이면 강철의 몸도 풀릴 텐데 어떻게 하지.’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는 은수를 보며 최서혁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아이들에게 주먹을 휘두를 듯 태도를 취했다. 그러자 은수가 망설임 없이 보법을 펼쳐 아이들의 앞을 막으며 소리쳤다.

 

 “이 개새끼야! 이러고도 네놈이 사람 새끼냐!”

 “원래 이 세상이 그래. 가진 놈들한테 관대한 게 이 세상이야. 그러게 좀 많은 걸 가지고 태어나지 그랬냐? 크크크”

 

 한껏 비웃던 최서혁이 아이들 앞을 가로막은 은수를 향해 온 힘을 실은 주먹을 휘둘렀다.

 

 “끝이다! 버러지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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