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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 > 현대물
갑중의 갑
작가 : 도도한지윤
작품등록일 : 2019.9.1

신개념 먼치킨 히어로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는 돈지랄 액션. 사이다 같은 전개.

 
갑 중의 갑(8) - 장민수 일당
작성일 : 19-09-30 00:57     조회 : 192     추천 : 0     분량 : 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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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인주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는 와중에도 학생들의 관심은 대부분 마석두에게 쏠려 있었다. 아무래도 마석두가 갑돌이보다 더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했다. 그의 노안도 한 몫 했지만 한 덩치하는 마석두를 눈여겨 보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다. 비교적 갑돌이에게 관심은 덜 가게 됐는데 갑돌이도 그게 편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을 하던 안 하던 방인주 선생님은 묵묵히 수업을 이어갔다. 여느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앞 쪽 자리에 있는 몇몇의 학생들은 수업에 집중을 하지만 나머지는 선생님의 눈을 피해 딴짓 하기에 여념이 없었고,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방인주 선생님의 태도는 방관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자,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학생들의 참여여부와 관계없이 자신만의 수업을 늘어놓은 방인주 선생님은 칼 같이 수업을 마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교실 밖을 나섰다. 방인주 선생님이 나가자마자 학생들은 전학생 주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마석두 주변에는 학생들이 많이 몰려 이것저것 물어보고 큰 관심을 내비쳤지만 갑돌이 주변에는 몇몇 학생들이 신기한 듯 바라볼 뿐이었다.

 

 “우와, 몸 진짜 좋다.”

 “일어나 봐, 일어나 봐. 키 진짜 크다. 부럽다.”

 “주먹 봐, 싸움 잘하겠다.”

 

 마석두는 주목 받는 와중에도 갑돌이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다. 자신이 주목받는 게 행여 갑돌이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한 편으로는 자신에게 관심이 쏠린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변 반 애들의 물음에 건성건성 대답하면서 시선은 온통 갑돌이에게 쏠려있었는데, 갑돌이에게 한 남학생 무리가 접근했다. 한 눈에 봐도 불량해 보이는 걸음걸이와 말투였다.

 

 “야, 이름이 갑돌이가 뭐냐, 촌스럽게. 이 학교 생활 잘 할 수 있게 도와 줄테니까 저기 매점가서 간식 좀 사다주라.”

 

 갑돌이 책상에 엉덩이를 대고 삐딱하게 앉아 건방지게 말을 건넨 학생은 장민수였다. 1학년 2반에 자칭타칭 짱을 맡고 있고 장민수 옆에는 그의 똘마니로 보이는 김덕대와 최성원이 있었다. 마석두는 장민수가 건넨 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듣지는 못했지만 분위기를 감지하고는 학생들의 무리를 뚫고 갑돌이에게 다가가려고 일어섰다. 갑돌이에게로 향하려는데 누군가 마석두의 손을 잡았다. 김한별이었다. 김한별은 마석두에게 가지 말라는 식의 눈빛을 보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석두는 잠시 갈등했지만 김한별을 뿌리치고 장민수의 곁으로 다가갔다. 장민수도 마석두의 움직임을 눈치 채고는 김덕대를 불렀다.

 

 “덕대야”

 

 장민수의 한 마디에 마석두 앞을 김덕대가 막아섰다. 김덕대는 마석두에 비하면 작은 몸집이긴 했지만 만만치 않은 사이즈의 몸집이었다. 마석두를 대놓고 막아선 것은 아니었지만 넘어오지 말라는 식의 표정을 지었다. 마석두는 속으로 싸움을 해야하나 말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어떤 선택을 해야 되는지 쉽게 결정이 되지 않았다. 차라리 대놓고 갑돌이에게 위협을 가한다면 다 뒤집어 엎어버릴 수 있겠는데, 판단이 어려웠다. 마석두가 눈 앞에 김덕대를 쓰러뜨릴지 말지를 걱정하는 동안, 장민수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야, 귀 먹었냐, 왜 대답이 없어? 쫄았냐?”

 

 낄낄거리며 갑돌이 앞에서 빈정대던 장민수에게 갑돌이는 오히려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피식 웃으며 고개를 숙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치 가소롭다는 듯한 비웃음 아니 비웃음 측에도 끼지 않았다. 어리광을 보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장민수를 다시 한 번 보았다. 의외의 반응과 갑돌이의 눈빛에 조금 움찔한 장민수는 움찔했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조금 더 과장된 액션을 보였다. 그리고 장민수의 손이 갑돌이의 머리로 향하기 전에 어느새 다가온 마석두가 장민수의 손을 낚아챘다. 마석두는 비록 주전선수는 아니였지만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손에 악력이 대단했다. 게다가 순간적으로 마석두도 힘 조절에 실패해서 장민수는 비명을 지르며 바둥거렸다.

 

 “아악, 이 새끼 이거 못 놔.”

 

 장민수의 비명을 듣고 김덕대가 두 손으로 마석두의 허리를 휘감았다. 마석두도 김덕대가 허리를 잡고 패대기를 쳐버리자 버티지 못하고 기우뚱거렸다. 다만 그 와중에도 장민수를 잡은 손은 놓치지 않았다. 마석두는 휘청거리는 정도였지만 장민수는 보기 좋게 교실 바닥에 엎어졌다. 웅성거리며 학생들의 시선이 마석두와 장민수에게 쏠리는 순간, 수업 종이 울리며 역사 선생님이 들어왔다.

 

 “거기 모여서 뭐하는 거야? 다들 자리에 앉지 못 해?”

 

 장민수는 자리로 돌아가 갑돌이를 한 번 보고 마석두를 한 번 봤다. 장민수는 마석두에게 잡힌 손이 욱신거렸다. 장민수는 마석두와 갑돌이를 분노의 찬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마석두는 등 뒤로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크게 개의치 않았다. 마석두가 마음만 먹으면 고등학생 둘 셋 정도는 손쉽게 제압할 수가 있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크게 다치게 해서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는 것이 걱정이었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이 학교에 남아 있어야 하기에 함부로 힘을 쓸 수는 없었다. 자신의 위협정도에 알아서 깨갱거리길 바랄 뿐이었지만, 혈기왕성한 고등학생, 그것도 일진으로 보이는 양아치들에게 먹힐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갑돌이의 생각을 알 수도 없었고, 묻기도 어려웠다. 마석두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혼자만의 고심에 빠져있었다. 이런 마석두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갑돌이는 수업에 집중하고 있었다. 갑돌이의 짝꿍 엄제준은 갑돌이가 걱정되는지 갑돌이를 힐끔힐끔 쳐다봤다. 갑돌이의 짝꿍에 시선이 신경 쓰였는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왜 자꾸 보는데? 자꾸 신경 쓰이게 쳐다보지 말고 용건 있으면 말로 해.”

 “아니, 나는 그냥 걱정돼서 쟤네 성격이 좀 고약하거든.”

 

 갑돌이는 별거 아니라는 듯 피식 웃더니 수업에 집중했다. 그 사이에 장민수는 노트를 한장씩 꾸겨서 갑돌이를 향해 던지려는 듯 했다. 마석두가 발견을 했지만 막을 길이 막막했다. 장민수와 그 일당들은 낄낄거리며 총알(?)을 만들고 있었다. 장민수가 던진 종이가 포물선을 그리며 아슬아슬하게 갑돌이의 뒤에 떨어졌다. 마석두는 순간 움찔했으나 날아가는 종이를 막기에는 마석두의 자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마석두는 눈을 찔금 감고 손을 번쩍 들었다. 역사 선생님이 마석두를 발견하고는 물었다.

 

 “어, 그래 처음 보는 학생인데, 오늘 전학 왔다는 아인가 보구나, 그래, 손은 왜 들었지? 수업에 대해 질문이라도 있나?”

 마석두는 장민수와 갑돌이의 눈치를 살짝 살폈다. 장민수는 자신때문에 마석두가 손을 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듯 했다. 마석두는 장민수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뒤에 있는 장민수라는 학생이 자꾸 종이를 뭉쳐서 반 친구들에게 던집니다. 수업에 너무 방해가 되는 거 같습니다.”

 

 역사 선생님은 장민수를 바라보더니 장민수에게 물었다.

 

 “민수 학생, 저 학생의 말이 사실인가?”

 “에이, 선생님 제가 그럴 리가 있나요.”

 

 마석두가 끼어들며 말했다.

 

 “책상 위에 보시면 노트를 찢어서 잔뜩 꾸겨놨습니다.”

 

 장민수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졌다. 그런데 오히려 역사 선생님이 당황하는 눈치였다. 역사 선생님은 헛기침을 한 후 장민수와 마석두의 눈치를 살피고는 조심스레 물었다.

 

 “장민수 학생, 왜 종이를 잔뜩 꾸겨 놓았지?”

 “노트 필기하다가 잘못 적어서 찢어 논 거에요. 궁금하시면 꾸겨진 종이 펴보시던가요. 전학생 말만 믿고 저를 의심하는 거예요?”

 “아니, 민수 학생 나는 그저..”

 “됐어요. 수업이나 하세요.”

 

 마석두의 의도와 달리 오히려 선생님이 장민수에게 꼼짝 못하고 있었다. 마석두는 분노의 눈빛을 장민수에게 보냈지만 장민수는 여유롭게 엄지로 목을 그으며 마석두를 겁주고 있었다. 그리고 장민수는 노트를 찢어 무언가를 쓰더니 종이비행기를 접어 마석두에게 날렸다. 마석두는 날아오는 종이비행기를 공중에서 낚아챈 후 종이비행기를 펴보았다. 거기에는 장민수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괜히 문제 일으키지 말고 좋게 말할 때, 얌전히 있어라. 첫 날부터 튀지 말고, 너 정도면 아까운 인잰데, 잘 좀 해라. 말 잘 들으면 용돈도 줄께.

 

 마석두는 읽어보더니 꾸깃꾸깃 꾸겨서 장민수에게 힘껏 던졌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장민수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마석두는 차라리 장민수 일당이 먼저 덤벼들기를 원했다. 그러면 최소한의 정당방위가 성립되기 때문이었다. 얌전히 참는 것은 마석두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행동이기도 했지만 고등학생들이 까부는 모습이 귀엽다고도 느껴졌다. 역사 수업이 끝나고 장민수 일당들은 마석두의 주위로 몰려들었다. 마석두는 속으로 생각했다.

 

 ‘먼저 한 대만 쳐라. 바로 박살 내버릴 테니까’

 

 김한별이 장민수를 막아섰다.

 

 “전학생한테 뭐하는 거야. 첫 날부터.”

 “그건 내가 할 말이거든. 김한별 괜히 껴들지 마라. 원래 남자들의 세계는 주먹다짐이 필요한 거야. 안 그러냐 덕대야”

 

 김덕대는 손가락으로 뚜둑 소리를 내며 목을 돌리며 위압감을 주고 있었다. 물론 마석두는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지만 섣불리 그들도 마석두에게 덤비지는 않았다. 마석두가 몸을 일으키자 장민수가 쫄면서 더 움츠려 들었다. 장민수도 작은 키는 아니었지만 마석두에 비하면 왜소하기 짝이 없었다. 마석두는 피식하고 귀엽다는 듯 장민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장민수는 움찔하며 마석두의 쓰다듬는 손에도 쫄아 있었다. 쫄아 있는 장민수를 본 최성원이 마석두의 앞을 막았다. 마석두가 봤을 때에 최성원의 행동은 장민수의 환심을 사려는 듯 보였다. 허접한 양아치 같은 말투로 최성원은 껄렁대기 시작했다.

 

 “너, 이게 겁대가리 없이 누구 앞에서 똥 폼이야. 덤벼봐 덤벼봐.

 

 김덕대는 몰라도 최성원이라는 놈은 한 대만 때려도 기절할 것 같았다. 최성원은 머리를 들이밀며 마석두에게 자신을 쳐보라고 까불고 있었다. 마석두는 이 귀여운 녀석의 손목을 잡아서 악력으로 비명을 지르게 할까 교실바닥에 메다 꽂을까를 생각하고 있는데, 갑돌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니들 원하는 게 뭐야. 빵 하나 사다주면 되는 거냐?”

 

 장민수가 그제서야 얼굴이 밝아지며 씰룩거리는 입가를 하며 갑돌이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이제야 말이 좀 통하네. 뭐 곧 수업시작이니까 다음 쉬는 시간에 다녀와도 되고, 같은 반 친구끼리 친하게 좀 지내야지. 안 그래?”

 

 장민수는 갑돌이 옆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툭툭 어깨를 두드렸다. 갑돌이는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 다만 표정은 화를 참는 듯한 느낌이었다. 장민수가 일어나자 갑돌이는 자신의 어깨에 먼지라도 묻은 것처럼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장민수는 그 모습을 보지 못했지만 갑돌이의 혼잣말에 장민수가 뒤돌아봤다.

 

 “교복 못 쓰겠네. X발”

 “너 방금 뭐라 그랬냐?”

 

 갑돌이가 장민수를 지그시 응시하며 천천히 말을 이어 갔다.

 

 “다음 시간에 매점 가서 빵 사오면 되는 거 아니야? 뭐 또 다른 게 남아있냐? 돈이나 내 놔. 빵 사오게”

 “아니, 이 XX가 겁대가릴 상실했나.”

 마석두는 불길한 느낌에 책상을 밟고 넘어가서 장민수 앞을 막아섰다. 그때 마침 수업종이 울리고 과학 선생님이 들어왔다. 장민수는 분노를 삭히며 자리로 들어갔다. 들어오는 선생님마다 학생들을 제지하지 않는 느낌이었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건 둘째치고 심지어 수업시간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어도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 장민수는 대놓고 책상에 발까지 올려 놓고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이번 수업이 끝나면 한바탕 붙을 분위기였다. 마석두는 세 명이 덤벼도 자신이 있었지만 자신이 문제가 아니라 회장님에게 달려드는 걸 어떻게 막아야 할지 걱정이었다.

 

 과학 수업이 끝나고 장민수는 갑돌이를 노려봤지만 갑돌이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장민수가 소리쳤다.

 

 “야 빵 안 사오냐. 엉덩이가 의자에 붙었냐.”

 

 갑돌이가 자리에 일어나 장민수를 보며 말했다.

 

 ‘넌 빵 살 돈도 없냐. 없다 그러면 내가 사다주고. 돈 있어 없어 당장 말해.“

 

 갑돌이는 장민수를 약올리듯 만원짜리 한 장을 눈 앞에서 흔들어 보였다. 장민수는 열받아서 아무 대답 못하자, 갑돌이는 자리에 앉아 만원을 조그맣게 꾸겨서 뒤 쪽에 있는 장민수가 있는 방향으로 던졌다.

 

 “빵 사 처 먹어라. 남는 돈은 너 가져.”

 
작가의 말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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